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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신년] 여호와 하나님이 영원히 통치하시리니 (시 146: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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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이성권 목사 (덕산교회)

오늘은 신년주일입니다.

어제 2005년 새해를 맞이하고 첫 번째 맞이하는 주일입니다. 새해를 맞이하면 우리의 마음이 기쁘고 소망이 넘쳐야 하는데, 2005년 새해는 우리의 마음이 무겁고, 우울하고, 슬프고.... 밝은 태양 빛과는 달리 어두운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대지진(大地震)의 재앙....

지난 연종주일에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북부해안에서 대지진(大地震)이 일어났고, 그 지진으로 인한 해일(海溢)이 동·서남아시아, 인도의 해변을 휩쓸었고, 아프리카 해변까지 덮쳤습니다. 이번 대지진의 재앙으로 인한 사망자가 15만 명이 넘었다는 소식입니다. 사망자가 50만 명이 넘을 것이라고 추정하기도 합니다. 이재민이 500만 명이 된다고 합니다. 현지인(現地人)들도 현지인(現地人)이지만, 성탄절 연휴를 즐기려는 세계 여러 나라의 관광객들이 엄청나게 많이 피해를 당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정부의 공식 발표는 사망자가 10명도 안 되지만, 소식을 알 수 없는 사람들이 700명을 넘고 있습니다.

지난 한 주 동안,

자고 나니 사망자의 수가 몇 만 명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아직도 수습이 끝난 상태가 아니라 시간이 흐를수록 피해자의 숫자는 늘어날 것이라는 소식입니다. 또한 전염병의 확산으로 2차적인 피해를 막으려고 힘쓰지만, 태부족의 인원과 약품, 복구작업과 맞물려 너무나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기쁘고 소망이 넘치는 새해....

물론 개인적으로 차이는 있겠습니다만, 너무도 끔찍한 대지진의 재앙 소식으로 기쁘고 즐거운 새해를 맞이하는 마음이 되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성탄의 연휴를 즐기려고 관광지를 찾은 사람, 그 어느 누구도 이런 대지진의 재앙을 생각지 못했을 것입니다. 바로 우리 인생의 한계성과 연약성을 절실히 느끼게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호와 하나님이 영원히 통치하시리니』

오늘 본문 마지막에 「시온아 여호와 네 하나님은 영원히 대대에 통치하시리로다」고 했습니다(본문10절). "여호와 네 하나님"으로 통치자 하나님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영원히 대대에"로 또한 하나님의 통치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사실은 이 시인보다도 예수님은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는 것이 아니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라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는 말씀으로(마10:29), 하나님의 통치를 더욱 강조해 일러주셨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영원히 통치하시리니』

할렐루야! 영원하신 통치자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했습니다. 오늘 본문의 시는 할렐루야로 시작해서 할렐루야로 마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할렐루야 시"라고 합니다. 여기의 "할렐루야[HyAWll]h]"는.... "여호와를 찬송하라, 찬양하라"는 뜻으로 "하랄[ll`h : 찬송하라]"과 "야[Hy : 여호와의 약자]"의 합성어입니다. 할렐루야로 시작해서 할렐루야로 마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할렐루야 시"는 시편 146-150편까지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영원히 통치하시리니』

찬양 받으실 영원하신 통치자 여호와 하나님, 우리 성도들 입장에서 보면 이번 대지진을 통하여 인간의 나약과 하나님의 엄위하심을 더욱 깊이 생각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정말 두렵고 떨림으로 묵상하고 순종해야 하겠다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저는 이번의 대지진의 재앙을 바라보며,

「그러므로 네가 어떻게 받았으며 어떻게 들었는지 생각하고 지키어 회개하라 만일 일깨지 아니하면 내가 도적같이 이르리니 어느 시에 네게 임할는지 네가 알지 못하리라」는(계3:3) 말씀을 곱씹어 봅니다. "내가 도적같이 이른다"는 말씀이 주님 재림하시는 날만이 아니라, 이번 지진의 피해자들처럼 생각지도 못한 때에 죽으니.... 우리 성도들 편에서 보면, 내가 죽는 날이 바로 주님을 만나는 날이요, 주님이 오시는 날이구나 하는 생각을 곱씹어 봅니다.

그렇습니다.

내가 죽고 나면 더 이상 주님을 맞이할 준비를 할 수 없습니다. 우리 성도들 개인적으로 보면, 바로 내가 죽는 날이 주님을 만나는 날이요, 주님이 내게 오시는 날입니다. 다시 말해서 나의 죽음이 어느 때에 내게 임할는지 내가 알지 못합니다. "내가 도적같이 이른다"는 주님의 말씀처럼, 정말 도적같이 찾아옵니다. 그러기에 주님 맞이할 준비를 항상 잘 갖추고 있어야 하겠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영원히 통치하시리니』

오늘 본문의 시인이 노래하는 것처럼 영원하신 통치자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 살아야 하겠습니다. 「나의 생전에 여호와를 찬양하며 나의 평생에 내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는(본문2절) 시인의 고백처럼 우리도 살아야 하겠습니다. 천지와 바다와 그 가운데 만물을 지으시고, 영원히 진실하신 여호와 하나님 앞에 우리도 진실하게 살아야 하겠습니다. 이것이 바로 도적같이 오시리라는 주님을 맞이할 수 있는 준비가 아니겠습니까....

1.내 영혼아 여호와를 찬양하라

본문 1절/ 할렐루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찬양하라/

"할렐루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찬양하라"....

여기의 "할렐루야"는 "여호와를 찬송하라, 찬양하라"는 뜻임을 앞에서 살펴보았습니다. 그러므로 「할렐루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찬양하라」는 시인의 노래 속에는 "여호와를 찬양하라"는 말을 거듭 반복하여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우리 성도들에게는 여호와를 찬양하는 일이 귀중하다는 것입니다.

본문 2절/ 나의 생전에 여호와를 찬양하며 나의 평생에 내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나의 생전에.. 나의 평생에"....

여기의 "나의 생전에[하이(yj`)]"는.... "산, 살아 있는, 생애"를 뜻합니다. 또 "나의 평생에[오-드(d/[)]"는.... "계속, 되풀이, 평생"을 뜻합니다. 결국 같은 말을 생전과 평생이란 다른 단어로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이 시인은 하나님의 깊은 은혜를 뼈저리게 체험한 자로, 그 은혜를 일평생 감사하고 찬양하겠다는 고백입니다.

"여호와를 찬양하며.. 내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여기의 "찬양하며[하랄(ll`h)]"는.... 앞에서 살펴본 대로 "찬송하다, 찬양하다, 밝게 비추다, 자랑하다"를 뜻합니다. 그리고 "찬송하리로다[자마르(rm`z)]"는.... 손가락으로 튕긴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연주하다, 찬송하다"를 뜻합니다. 이를 종합하면 악기를 연주하며, 또 입으로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고 찬송하리라는 말로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받은 은혜에 감사하고 영광을 돌리리라는 고백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호와 하나님이 영원히 통치하시리니』

「할렐루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찬양하라」고 했습니다. 「나의 생전에 여호와를 찬양하며 나의 평생에 내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고 고백했습니다. 받은 은혜가 너무도 크기에, 너무도 감격스럽기에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에 일평생을 바친다 할지라도 아까울 것 없다는 고백입니다. 놀랍고 놀라운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체험한 자들에게는 오히려 감사하고 즐거운 일이라는 삶의 모습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영원히 통치하시리니』

「할렐루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찬양하라」고 했습니다. 바로 영원히 영원히 통치하시는 여호와 하나님께 은혜 받은 자의 삶의 모습입니다. 천사가 전해주는 수태(受胎) 소식에 처녀 마리아가 황당해 하다가, 그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깨닫고(눅1:28),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 내 마음이 하나님 내 구주를 기뻐하노라」고 고백했습니다. 은혜 받은 자의 고백이요, 여호와 하나님이 영원히 대대에 통치하신다는 믿음을 가진 자의 고백입니다.

2. 인생을 의지하지 말고 여호와를 의지하라

본문 3절/ 방백들을 의지하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지니/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지니"....

여기의 "의뢰하지[바타흐(jf`B;)]"는.... 본래의 의미는 피난하기 위해 "서둘러 가다"를 뜻했습니다. 여기에서 "믿다, 신뢰하다, 의지하다, 안심하다, 안전하다"란 뜻이 되었습니다. 곧 신뢰할만한 것이나 신뢰할만한 대상자가 있음에서 오는 안도와 평화가 포함된 상태입니다. 다시 말해서 인생을 의지해서는 안도와 평화가 없다는 말씀입니다.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지니"....

도울 힘이 없는 인생이라고 했습니다. 그 인생은 호흡이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갈 뿐이라고 했습니다(본문4절). 그래서, 「너희는 인생을 의지하지 말라 그의 호흡은 코에 있나니 수에 칠 가치가 어디 있느뇨」라고 했습니다(사2:22). 그 호흡을 주시는 이가 여호와 하나님이시오(행17:25), 또한 그 호흡을 취하시는 이가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시104:29). 다시 말해서 인생의 호흡이 자신의 것이 아닙니다. 그러니 힘이 없습니다. 수에 칠 가치가 없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그 호흡을 취하시면 당일에 그 도모가 소멸하고 만다고 했습니다. 다시 말해서 인생이 아무리 큰 소리를 쳐도 호흡이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가니 그 모든 계획이 허사라는 말씀입니다.

"방백들을 의지하지 말며"....

여기의 "방백들"은 백성들의 지도자로 사람들이 보기에 유력한 자들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 유력한 자들을 믿고 의지하고 따르게 됩니다. 그것은 예나 지금이나 같습니다. 흔히들 줄을 잘 서야 한다고 합니다. 의지할 방백을 잘 선택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방백들을 의지하지 말며, 인생도 의지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그들은 도울 힘이 없다고 하십니다.

시편 115:11절/ 여호와를 경외하는 너희는 여호와를 의지하라 그는 너희 도움이시요 너희 방패시로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너희는 여호와를 의지하라"....

여기의 "경외하는[야레(arEy:)]"은.... "두려워하는, (도덕적으로)경외하는"을 뜻합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의와 경건을 추구합니다. 악에서 떠납니다. 여호와의 길로 나아갑니다. 곧 여호와의 보호하심에 거합니다. 다시 말해서 여호와를 의지합니다. 그 여호와 하나님은 천지와 만물을 지으신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다니엘 6:20절/ 다니엘의 든 굴에 가까이 이르러는 슬피 소리질러 다니엘에게 물어 가로되 사시는 하나님의 종 다니엘아 너의 항상 섬기는 네 하나님이 사자에게서 너를 구원하시기에 능하셨느냐/

"너를 구원하시기에 능하셨느냐"....

우리 성도들이 잘 아는 사자굴에서 살아 나온 다니엘의 이야기입니다. 신하들의 모함에 빠져 다니엘을 사자굴에 던져 넣고 밤이 맞도록 금식하고 잠을 자지 못하고 날 새기를 기다렸던 다리오 왕이 새벽에 달려와 다니엘에게 「사시는 하나님의 종 다니엘아 너의 항상 섬기는 네 하나님이 사자에게서 너를 구원하시기에 능하셨느냐」고 물었습니다.

"너를 구원하시기에 능하셨느냐"....

하나님은 다니엘을 구원하시기에 능하셨습니다. 천사를 보내어 사자들의 입을 봉하여 상해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다니엘이 믿고 의지하는 여호와 하나님은 방백들의 모함에서, 사자들의 입에서도 다니엘을 도우시기에 능하셨습니다. 「그 몸이 조금도 상하지 아니하였다」고 했습니다(단6:23).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호와 하나님이 영원히 통치하시리니』

인생을 의지하지 말고, 여호와를 의지하라고 했습니다. 여호와를 찬양하는 자는 여호와를 의지하게 됩니다.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모든 것을 다 맡깁니다. 천지와 바다와 그 가운데 만물을 지으신, 능하신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깁니다. 영원히 진실함을 지키시는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자신의 진실함도 지킵니다.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들처럼 자신의 진실함을 지킵니다.

비록 사자굴에 던져질지라도 영원히 진실함을 지키시는 하나님 앞에 자신의 진실함을 지키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향한 창문을 활짝 열어놓고 전에 행하던 대로 하루에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합니다(단6:10). 비록 풀무불에 던져질지라도 영원히 진실함을 지키시는 하나님 앞에 자신의 진실함을 지키기 위해, 다니엘의 세 친구들은 왕의 신상에 절하지 아니했습니다(단3:14). 이것이 바로 여호와를 의지하는 삶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영원히 통치하시리니』

방백들을 의지하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애굽을 의지하려 하였고(사30:2), 앗수르 왕 디글랏 빌레셀에게 구원을 요청했습니다(왕하16:7). 「애굽은 사람이요 신이 아니며 그 말들은 육체요 영이 아니라 여호와께서 그 손을 드시면 돕는 자도 넘어지며 도움을 받는 자도 엎드러져서 다 함께 멸망하리라」는 말씀을 외면했습니다(사31:3).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무릇 사람을 믿으며 혈육으로 그 권력을 삼고 마음이 여호와에게서 떠난 그 사람은 저주를 받을 것이라」는 말씀을 업신여겼습니다(렘17:5). 다시 말해서 저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들처럼 영원히 진실함을 지키시는 하나님 앞에 자신의 진실함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결국 나라가 패망하고, 바벨론에 사로잡혀 종살이를 하게 되었습니다.

3. 여호와께 소망을 두라

본문 5절/ 야곱의 하나님으로 자기 도움을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그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

"야곱의 하나님으로 자기 도움을 삼으며"....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는 자가 바로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입니다. 하나님께 소망을 둔 자입니다. 이런 사람이 복이 있는 자 곧 행복자라고 했습니다(신33:29). 그 하나님이 바로 「천지와 바다와 그 중의 만물을 지으시며 영원히 진실함을 지키시는 자」이시기 때문입니다(본문6절). 다시 말해서 전능하신 하나님이 「내가 너를 도우리라」고 약속하신(사41:13), 그 약속을 진실하게 지키시니 안전합니다. 평안합니다. 행복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소망을 두어야 합니다.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그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

인생을 의지하지 않고,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하고, 소망을 두는 자가 복이 있다고 했습니다. 본문 말씀을 주의 깊게 살펴보면, 「야곱의 하나님, 여호와 자기 하나님」이라고 했습니다. 다시 말해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열조의 하나님도 중요하지만 자기 하나님이 더욱 중요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열조의 하나님이 아닌 자기 자신이 믿는 하나님이어야 합니다. 그 자기 하나님께 소망을 두어야 합니다.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그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

소망은 이루어지지 않으면 참 소망이 될 수 없습니다. 소망을 이루기 위해서는 그만한 힘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도울 힘이 없는 인생에게 소망을 두지 않고, 여호와 자기 하나님께 소망을 둔 사람이 복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 하나님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만물을 지이신 하나님이 십니다. 성도를 도우시기에 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 능하신 하나님은(단6:20),

본문에서 살펴보면,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영원히 진실함을 지키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공의로 판단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주린 자에게 식물을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갇힌 자에게 해방을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소경의 눈을 여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비굴한 자를 일으키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의인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객을 보호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고아와 과부를 붙드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악인의 길을 굽게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이런 능하신 하나님께 소망을 두는 사람이 그 소망을 이룰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복된 자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호와 하나님이 영원히 통치하시리니』

그 여호와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고 했습니다. 이 세상의 방백들을 의지하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라고 했습니다(딤전6:17). 그렇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 소망을 두어야 합니다.

잠언 10:28절/ 의인의 소망은 즐거움을 이루어도 악인의 소망은 끊어지느니라/

"의인의 소망은 즐거움을 이루어도"....

의인의 소망은 즐거움을 가져다 준다고 했습니다. 다시 말해서 그 소망이 이루어진 기쁨을 말합니다. 소망을 이룰 수 있는 의인이 누구입니까? 바로 능하신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 악인의 소망은 끊어진다고 했습니다. 소망을 이루지 못한다는 말씀입니다. 실패한다는 말씀입니다.

사도행전 24:15절/ 저희의 기다리는 바 하나님께 향한 소망을 나도 가졌으니 곧 의인과 악인의 부활이 있으리라 함이라/

"저희의 기다리는 바 하나님께 향한 소망을 나도 가졌으니"....

벨릭스 총독 앞에서 사도 바울의 변호입니다. 다시 말해서 내가 오늘 이 재판정에 선 것은 "부활 소망"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이 "부활 소망"이 사도 바울뿐만 아니라 우리 모든 성도들이 가진 하나님께 향한 소망입니다. 세상의 그 어떤 소망과도 비교할 수 없는 가장 귀한 소망이요, 참 소망이요, 산 소망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영원히 통치하시리니』

내 영혼아 여호와를 찬양하라고 했습니다. 인생을 의지하지 말고 여호와를 의지하라고 했습니다. 여호와께 소망을 두라고 했습니다. 여호와를 찬양하는 자가 여호와를 의지합니다.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가 여호와께 소망을 둡니다. 여호와께 소망을 두는 자가 그 소망을 이룹니다. 우리 성도의 소망이 무엇입니까? 부활입니다.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하나님이 우리를 죽음에서 부활시킬 수 있습니다. 세상의 그 어떤 사람도 부활의 소망을 이루어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 성도들이 참 의지할 하나님시오, 참 소망을 둘 하나님이십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영원히 통치하시리니』

시온아, 여호와 네 하나님은 영원히 대대에 통치하시리로다 할렐루야!

시온의 하나님 곧 우리 성도들의 여호와 하나님은 영원히 대대에 통치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다시 말해서 어저께나 오늘이나 또 영원 무궁히 온 세계를 통치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주님은 이것을 더욱 강조하여 참새 한 마리도 하나님의 허락 없이 땅에 떨어지지 않는다고 했습니다(마10:29). 하물며 하나님의 자녀들인 우리 성도들이겠습니까....

『여호와 하나님이 영원히 통치하시리니』

참새 한 마리까지도 다스리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을 찬양하고, 그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고, 그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살아가는 우리 성도들입니다. 그 능하신 하나님의 손길에 우리의 모든 것을 맡기고, 2005년 새해를 살아갑시다. TV를 통해 대지진의 참사 현장을 바라보며, 연약한 인생, 도울 힘이 없는 인생임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기에 능하신 하나님의 손길이 더욱 간절합니다.

사도행전 18:21절/ 작별하여 가로되 만일 하나님의 뜻이면 너희에게 돌아오리라 하고 배를 타고 에베소를 떠나/

"만일 하나님의 뜻이면 너희에게 돌아오리라"....

사도 바울에게 더 머물러 있기를 청하는 에베소 사람들과 작별하는 모습입니다. "만일 하나님의 뜻이면 너희에게 돌아오리라"고 했습니다. 바로 오늘 이 시간을 마지막으로 생각하는 삶입니다. 바울처럼 우리도 오늘 내게 주어진 이 시간을 마지막으로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오늘 이 시간을 마지막으로 생각하고 주님께 충성을 다하시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 이 시간을 마지막으로 생각하고 주님 맞이할 준비에 최선을 다하시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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