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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부가 부를 부른다 (마 25:14 -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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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김영일 목사

    6.25동란을 통해서 우리는 공산주의자들의 행패가 어떻다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지금도 공산주의자들의 행패는 세계 구석구석에서 흉악한 일들로 나타나고 있고, 세계 평화를 위협하고, 질서를 파괴하고, 혁명을 통한 공산주의 세계를 이룩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공산주의 사상의 기초가 되는 Marx와 Engels의 가르침은 정말 손색이 없는 훌륭한 이론으로 전개되어 있습니다. 그들의 출발점은 인간이고, 그들이 내세우는 가장 중요한 조건은 자연적인 존재로서의 살아 생동하는 각 개인들인 것입니다. Karl Marx가 바라는 이상은 인간들이 고독과 고통과 압력, 그리고 비인간적인 조건에서 벗어나 궁핍이 없고, 상하 계급 투쟁이 없는 완전한 사회를 이룩하는 것입니다.

  아무튼, 현대 공산주의는 19세기 중반의 자본주의에 항거하여 생겨난 것이고, 공산주의는 요즘 몇가지의 형태로 드러나 보이고 있습니다. 공산주의 대부분이 개인 소유를 허락하지 않고, 공동 소유를 이상적인 인간 사회로 생각합니다. 이러한 공산주의와는 달리 자본 주의에서는 개인 소유를 만끽하도록 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러나 자본주의에 한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그것은 "The rich richer & the poor poorer"즉, "부자는 혹은 가진 자는 더욱 부자가 되고, 가난한 자는 더욱 가난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25장 29절에 보면, 예수께서 말씀하신 내용이 재미있습니다. " 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 이 말씀을 어떻게 이해하고 계십니까? 이 말씀의 뜻은 하나님께서 부자는 더 축복하셔서 더 부자가 되게 하고, 가난한 자 들에게는 축복을 안하셔서 더욱 가난하게 된다는 뜻일까요? 그렇다면 하나님은 불공평하신 분이고, 차별 대우를 하시는 분이란 의미가 되겠지요.

  전 세계의 인구 중 10억은 부자이고, 30억은 가난한 자라고 합니다. 약 전 세계의 인구의 반 이상이 연수입 $300정도로 살아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한국은 Business week의 발표에 의하면 자동차 수출 세계 5위이고, GNP(경제수준)이 세계 5위라고 합니다. 한국은 하나님께 축복받은 나라가 확실합니다.

  "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 이 예수의 말씀을 어떻게 여러분은 이해하는지 모르지만, 저는 어색하고 불편함을 느낍니다. 만일 이와같은 예수의 말씀이 복음의 전부라면 결코 이것은 "기쁜 소식"이 아니라 "나쁜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믿기에는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신 것은 무언가 다른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러면, 예수의 비유를 다시한번 생각해 보겠습니다. 어떤 사람이 외국으로 여행가기전, 자기 집의 종들을 불러 모아서, 돈을 각각 맡기고 떠났습니다. 한 사람에게는 약 500만원, 또 한 사람에게는 200만원, 또 다른 사람에게는 100만원을 맡겼습니다. 그런데 그 주인이 귀가하여 다시 종들을 모아놓고 돈에 대한 보고를 받게 됩니다. 500만원 받았던 주인은 그 돈으로 밑천을 삼아 사업을 하여 또 500만원을 모아서 주인에게 천만원을 돌려주고, 200만원 받았던 사람도 이와같이 하여 200만원을 모아 400만원을 주인에게 돌려 주었는데, 100만원을 받았던 사람은 그 돈을 땅 속에 묻어 두었다가 쓰지도 않고, 이용하지도 않고, 그대로 두었다가 주인에게 내밀었습니다. 그때, 주인은 그 백만원을 빼앗아 천만원을 갖은 종에게 주며, 그 종을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고 크게 꾸짖었습니다. 그러면 결론적으로 예수께서 하신 "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는 이 말씀이 우리에게 어떻게 좋은 소식 "Good news"가 될 수 있을까요?

  예수께서 말씀하시고자 하는 것은 예수의 선물 즉 천부의 재능을 받은 자들이 어떻게 그 선물인 재능을 사용하느냐에 대한 것입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의 사랑, 축복, 재주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예수께서 세상에 오셔서 우리에게 그것을 확증해 주시고, 하늘로 즉, 타국으로 가셨습니다. 마치 그 비유에서 주인이 외국에 여행간 것같이 말입니다.
  또 그 비유에서는 주인이 외국여행갔다가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마찬가지로 성경에는 예수께서 재림하신다고 분명히 쓰여 있고, 예수님 자신이 약속을 주셨습니다. 세상에 다시 오셔서 산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겠다고말입니다.

    아무튼, 우리는 하나님의 선물을 받았습니다. 즉, 우리는 사용할 재능및 재주를, 감당해야할 책임성및 과업을 받았습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는 이웃을 사랑해야합니다. 왜냐하면 우리 하나님의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그 사랑을 남과 나누며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또한 말씀을 전파하고 가르쳐야 합니다. 마태복음 28장 19절에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고, 모든 것을 가르치라"

  우리가 받은 재주, 기회, 책임성은 사용되어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후 그것을 다른 사람과 나누기를 하나님은 원하십니다. 그 하나님의 사랑을 혼자 간직하거나 혹은 감추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 비유는 그 마지막 심판 날에 무엇이 일어날 것인가, 즉 우리 모두가 심판을 받고, 우리가 행한대로 댓가를 받는다는 것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마지막의 심판 현장에서 우리가 받은 재주를, 달란트를 얼마나 잘 사용했는지를 묻는다면 여러분은 대답하실 준비가 되었는지요? 하나님의 선물과 달란트를 많이 사용하면 많이 사용할 수록 더 큰 상을 받는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 비유는 우리가 얼마나 "충성된 종"인가를 점검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과연 여러분에게 주어진 기회, 주어진 시간과 재주, 주어진 달란트를 어떻게 사용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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