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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기도할 수 있는데 왜 걱정하십니까? (요 14: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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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이영무 목사

  바닷가에 두 어부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열심히 고기를 잡아서 생활했습니다. 한 어부는 ‘평생 고기잡이 하다가 죽으면 내 아들은 어떻게 살아가나’하는 생각에 냉동 창고를 지었습니다. 아마도 ‘물고기를 잡아 보관하면 내가 죽어도 내 아들이 고기를 내다 팔면 먹고 살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한 모양입니다.
  다른 어부도 생각했습니다. “만약 물고기를 잡다가 태풍을 만나 죽으면 내 아들은 어떻게 살지? 그래! 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주어야지!” 어부는 아들을 데리고 바다로 나가 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주었습니다.

  어느 날 두 어부는 고기를 잡다가 태풍을 만나고 생명을 잃고 맙니다.
  한 어부의 아들은 아버지의 장례 후 ‘걱정할 것 없어. 우리 아버지가 고기를 이렇게 많이 잡아 놓았는데 뭐. 냉동 창고에 있는 고기를 내다 팔자!’ 그는 얼마동안은 풍요롭게 살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창고의 물고기는 바닥을 보이기 시작했고 그제서야 그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른 어부의 아들은 “아버지가 비록 세상을 떠나셨지만, 아버지가 고기를 잡던 어선과 어망이 있으니 나도 아버지처럼 열심히 일해야지!” 그는 물고기를 잡아 시장에 내다팔고 부유하고 건강한 삶을 살아가게 되었답니다.

  여러분, 만약 이것이 여러분의 이야기라면, 여러분의 입장이라면 과연 자녀에게 무엇을 물려주시겠습니까?
  여기서 냉동 창고에 가득 찬 물고기를 물려주는 것은 아파트나 현금, 땅을 물려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 준다는 것은 어디에 던져놓아도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극복할 수 있는 용기와 신념, 삶의 의지와 믿음을 물려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바로 이것이 주님의 마음과 같습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33년의 생애를 사셨습니다. 예수님 생애의 마지막 3년을 공생애라고 부릅니다. 그 전엔 공적으로 자신을 드러내지 않으셨지만 서른 살이 되셨을 때 요단강에서 세례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고 제자들을 부르시며 공적인 복음 활동을 시작하십니다. 공생애가 끝나갈 무렵, 예수님이 제자들과 함께 예루살렘으로 올라가고 계셨습니다. 예수님께서 평상시 많이 하셨던 말씀 즉, “인자가 예루살렘에 올라가면 대제사장의 손에 잡혀서 십자가에 달려 죽을 것이다. 그리곤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날 것이다”란 말씀을 들려주십니다. 제자들은 이런 얘기를 많이 듣다보니 “예수님이 우리보다 먼저 다른 곳으로 가시나보군. 그러면 우린 이제 뭘 먹고 살지? 누굴 의지하고 살지?”하는 불안한 마음이 들었나 봅니다. 그런데도 예수님이 요한복음 14장 1절에 이르시기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불안한 마음이 풀리지 않은 빌립이 예수님 앞으로 나와서 말합니다. “예수님! 어디 멀리가실 모양인데, 그렇다면 아버지를 보여주십시오. 우리가 하나님을 못 봤는데 하나님을 보면 안심이 좀 되겠습니다.”라고 말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본 것과 똑같다”라는 말씀을 들려주시고 제자들은 이해하지 못합니다. 예수님은 남은 설명을 해 주십니다.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다.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가 내 안에 있다. 나를 본 자는 하나님을 본 것이다. 믿는 자는 걱정할 것이 없단다.  내가 한 일 뿐 아니라 나보다 더 큰 일도 할 것이거든!”

  여러분,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무엇을 남겨주길 원하셨습니까? 바로, 믿음을 남겨주길 원하셨습니다. 기도의 능력과 믿음이 있다면, 내가 떠나도 내가 하나님의 아들인 것을 확신하는 믿음만 있다면 걱정할 것이 없었기에 말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믿는 자들에게 임할 위대하고 놀라운 사건에 대해서, 내 이름으로 기도할 때 너희가 받을 응답에 대해서 확신을 심어주셨습니다.

  이제 우리 예수님이 말씀하신 두 가지를 함께 생각해 봅시다. 12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나의 하는 일을 저도 할 것이요 또한 이보다 큰 것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니라” 아멘! 놀라운 말씀입니다. 무슨 말씀입니까?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내가 한 일을 저희들도 할 것이고, 내 일을 하는 정도가 아니라 나보다 더 큰 것도 하리니라는 말씀은 우리가 주님보다 더 위대한 일을 할 수 있다고 말씀하시고 계시는 것 아닙니까?

  예수님께서 이 땅에 와서 하신 일을 보면, 공생애 3년동안 복음을 증거하셨고, 사람들을 사랑하셨고 섬겨주셨습니다. 병자를 치료하셨고 말씀을 가르치셨습니다. 슬퍼하고 연약한 자들의 친구가 되어 주셨습니다. 오늘, 우리도 주님의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복음을 증거하고 병든 자를 위해 기도할 수 있다면 바로 주님의 일을 하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예수그리스도를 하나님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믿는 사람은 주님의 일을 하고 있는것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우리더러 주님이 하시는 일 정도가 아니라 더 큰 일도 할 것이다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렇다면 그 일은 어떤 일입니까? 이것은 결코 평범하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정말 주님이 하시던 일이 다 위대한 일인데 그것보다 더 엄청난 일을 우리 손으로 할 수 있다니 말입니다.

  여러분, 성급하게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예수님이 사람들의 죄를 용서해주셨으니까 우리도 사람들의 죄를 용서해줄 수 있다든지, 예수님이 죽은 사람을 살리셨으니까 우리들도 그럴 수 있다든지 하는 문제가 아닙니다. 물론 베드로나 사도바울은 그러기도 했지만 그것이 우리 모두에게 주어지는 능력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이 큰 일이란 무엇입니까?

  쉽게 생각한다면, 예수님보다 우리가 더 넓은 세상에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능력있게 전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일생동안 팔레스타인 땅 덩어리 안에서 사셨습니다. 외국에 나가신 적 없으시지요. 그러나 우리는 배를 타고, 비행기를 타고 저 멀리 외국에까지 가서 복음을 전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더 많은 일, 더 큰 일을 감당하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예수님이 많은 무리 앞에서 복음을 전하신 것이 오병이어의 기적 사건입니다. 남자만 오천 명이요, 여자와 아이를 합치면 만에서 만이천명을 두고 설교를 하셨습니다. 그들이 저녁에 굶주렸을 때 그들을 위해서 주님은 오병이어의 기적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그러나 당시 광야의 무리들은 떡 때문에 모였습니다. 나중에 예수님이 떡을 주지 않으니까 다 가버렸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너희도 가려느냐?”하고 제자들에게 물으셨습니다. 그 때 베드로가 “영생의 말씀이 여기 있사오매 우리가 어디로 가오리까?”라고 대답하지 않습니까.

  여러분, 그 후에 베드로는 삼천명 앞에서 설교했더니 삼천명이 회개하고 구원받는 역사가 일어나고, 거듭나서 초대교회 공동체를 이루어서 더 큰 일을 하게 됩니다. 그 뿐만이 아닙니다. 빌리그레함 목사님이 78년도에 한국에 와서 복음을 전할 때 무려 백만명이 여의도에 모여 복음을 들었습니다. 예수님은 생각지도 못했던 일들을 지금, 우리가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요즘 인터넷이나 라디오, TV를 통해 한 사람이 설교하면 수백명, 수천명, 수억명이 동시에 그 말씀을 들을 수가 있습니다. 바로 이것이 더 큰 일을 감당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더 큰 것도 감당하리라는 것은 또 뭔가 더 능력있고 가치있는 사역을 감당하는 것을 의미할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진정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바로 가질 수 있다면, 예수님에 대한 분명한 구원의 확신을 가질 수 있다면 주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이 땅에서 평범한 삶이 아니라 위대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믿음입니다. 주님이 하시는 말씀 중 “네 믿음대로 될지어다”라는 말씀대로 큰 믿음을 가진 사람은 큰 일을 합니다. 작고 보잘것없는 믿음을 가지고 있으면 작은 일, 평범한 일에 일생을 헌신하게 되어 있습니다.
 
  성경에는 큰 일이란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사무엘상 26장 25절에서 사울이 다윗을 향하여 이런 말을 합니다. “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내 아들 다윗아 네게 복이 있을찌로다 네가 큰 일을 행하겠고 반드시 승리를 얻으리라 하니라 다윗은 자기 길로 가고 사울은 자기 곳으로 돌아가니라” 다윗이 행한 큰 일은 무엇입니까? 그는 이스라엘 주변 나라를 모두 정복해서 나라의 경계선의 평화를 가져왔습니다. 다윗 왕 때에 영토가 가장  넓은 형태로 나타나고, 하나님의 법궤를 예루살렘에 모셔놓고, 솔로몬의 성전 건축을 위해 모든 기초 작업을 다 끝낸 사람이 다윗입니다. 다윗만한 성군이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도 그 나라의 깃발이 다윗의 별을 상징하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하나님이 행하시는 큰 일은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행하신 큰 일” 바로,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출애굽한 사건을 말하며, 오늘 우리도 그런 놀라운 일들에 쓰임 받고 사용될 수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마가복음 11장에서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제 주님께서 우리에게 믿음의 선물을 주셨습니다. 우리에게 믿음만 있으면 예수님이 떠나도 문제가 없습니다. 믿음으로 기도할 때 성령이 임하셔서 제자들이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두려워하지 않고 나가서 복음을 전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또 하나의 선물이 있는데 그것이 기도라는 선물입니다. 13절, 14절 읽겠습니다.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시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을 인하여 영광을 얻으시게 하려 함이라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시행하리라” 아멘. 간단히 다시 말하면,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 구하면 내가 응답할 것이다, 시행할 것이다, 이루어줄것이다라는 이야기입니다. 이것이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다이너마이트와 같은 강력한 무기입니다. 기도라는 놀라운 무기입니다.

  여러분, 예수님이 승리하신 것처럼 우리도 승리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이 중요한 무기를 땅에 파묻어 버리고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안타까운 일입니다. 전쟁에 나가는 사람은 아무리 급해도 무기를 가지고 나가야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맨손으로 나갔다가 마귀에게 K.O패 당해서는 “주여! 죽지 못해 삽니다! 마음은 원이로되 육신이 약합니다”라고 패배자의 노래를 부릅니다. 우리에게 주신 기도의 비장한 무기를 사용할 줄 몰라서 사용하지 않아서 생기는 문제입니다. 기도라는 무기에는 제한이 없습니다. 당신 이름으로 무엇이든 구하면 시행할 것이라는 약속이 있지 않습니까!

  아버지가 아들을 데리고 백화점에 갔습니다  아버지는 백화점 사장입니다. “아들아! 이제 마음껏 구경해라” “와! 이게 다 아버지거예요? 내가 원하면 다 줄 거예요?” “그럼, 다 네 것이란다” “백만원짜리도?” “천만원짜리도 주지, 네가 원하는 것은 다 가질 수 있단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마음인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우주의 주인이시며, 모든 것을 창조하셨습니다. 은도 하나님의 것이요, 금도 하나님의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무엇이든 구하면 하나님은 제한 없이 다 내어 주시는 분이십니다. 얼마 이상 구하면 안되고, 얼마 이하면 되는 것은 없습니다. 그 분께는 제한이 없다는 말씀입니다.

  요한복음 16장 24절에서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고 말씀합니다. 기도에는 놀라운 능력이 있습니다. 기도 외에는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다고 했습니다. 예레미야 33장 3절에서도 “너희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게 네가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고 말씀합니다.

  우리의 기도 응답에는 조건이 있습니다.

  여기에 두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첫째는 내 이름으로 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 앞에 담대히 나아갈 수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어떤 분은 대표기도 하시고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를 빼먹었다고 오늘 헛 기도 했다고 걱정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오해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한다는 것은 예수님의 마음으로! 정신으로! 자세로 기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의 마음으로 걸러내서 기도하고, 예수님을 의지해서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것입니다. 여러분, 정말 내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기도한다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이것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의미인 것입니다.

  오늘 성경에 보니까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을 인하여 영광을 얻으시게 하려 함이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이것은 이 기도가 정말 하나님께 영광이 될까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누굴 망하게 해 달라고 기도한다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기도가 안 될 것입니다. 우리가 성전건축을 위해서 기도하면 그것은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기도가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하나님은 이 성전 건축이 잘 될 때 영광을 받으십니다. 만약 성전 건축하다가 잘못되면 그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우는 일이 되니까요.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의 기도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기도인지를 늘 잘 살펴야 합니다.

  우리의 기도는 제한이 없습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고 영혼이 구원 받는 것이 가장 귀한 복입니다. 다음은 우리 마음에 평강이 찾아올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예수를 믿고 하나님이 내게 응답하셔서 건강의 복, 사업의 복, 물질의 복도 받을 수 있습니다. 왜입니까? 이 모든 것이 다 주님의 것이기에 그렇습니다. 어떤 분은 “아이구 목사님, 어찌 물질을 위해서 기도할 수 있습니까? 그건 너무 이기적이지 않습니까?”라고 묻는 분이 계십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라면 물질을 위해서, 사업을 위해서, 자녀를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라면 두려워할 것이 없는 것입니다. 그것이 내 이기적인 기도라든가, 욕망을 위해서, 파괴하기 위해서라면 하나님이 응답하지 않으십니다. 야고보서 4장 3절에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함이니라”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 말씀을 가까이 하십시오. 주일을 성수하십시오. 주일을 잘 지키고나서 사업, 장사를 하든 하나님의 복을 구하십시오. 만약 어떤 분이 장사 잘되게 해달라고 기도했는데 주일 예배도 안 드리고 기도합니다. 그 장사가 잘 되면 그 사람이 주일 예배를 드리겠습니까? “역시! 주일에 장사가 더 잘 돼. 내가 미쳤어. 예배드리러 가게!”하지 않을까요? 그 사람은 복을 주면 오히려 하나님과 점점 멀어질 것입니다. 그런 사람은 하나님이 복을 거두시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 앞에 돌아와서 겸손한 마음으로 서십시오. 새해 한 해 동안 이 기도의 병기를 찾아내시고 능력을 찾아내셔서 사업, 가정,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에 관한 놀라운 간증은 수도 없이 많습니다.
  한달 반 전에 주일 오후 예배 때 지구촌교회 신일덕 장로님이 오셨었습니다. 그 분의 간증을 통해 많은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그 분의 별명은 “할렐루야 캡틴”입니다. 신 장로님은 비행기가 이륙하기 전 기장의 인사를 늘 “할렐루야! 신일덕 기장입니다. 이 비행기에는 하나님이 동승하고 계십니다. 여러분, 평안한 여정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할렐루야!”로 하셨답니다. 그래서 그 분의 별명이 할렐루야 캡틴이었습니다.

  1990년 11월 16일일에도 여느 때와 다름없이 비행기는 출발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 날 따라 유독 비행기 탑승객은 싸이판으로 새출발을 다짐하며 떠나는 신혼부부 61쌍과 일반승객 31명 등 약 150여명이 탑승했습니다. 무사히 여느때와 다름없는 할렐루야 인사를 하고 이륙했습니다. 착륙 15분 전이 되었습니다. 기관사가 바퀴를 빼려고 하니까 앞바퀴 뒷바퀴가 다 빠지지 않았습니다. 하이드롤릭이라는 유압장치가 있는데 그것이 다 새 버려 바퀴가 나오지 않는 상황이었습니다. 압력으로 바퀴가 빠져야 하는데 도대체 되지를 않는 것이었습니다. 수동으로도 해 보는데 그래도 안되었습니다. 관제소에 이 사실을 알렸습니다. 그랬더니 보조 활주로에 동체로 내리라는 답신이 왔습니다. 바퀴 없이 보조 활주로에 내렸다가는 큰 인명피해는 불을 보듯 뻔한 상황이었습니다. 이때 신일덕 기장, 신일덕 장로님은 조종간을 부기장에게 맡기고 바닥에 무릎을 꿇습니다. 기관사의 손을 잡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장로가 운전하는 비행기가 사고 나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립니다. 하나님. 여기 이 신혼부부들이 타고 있는데 어쩌면 좋겠습니까! 하나님! 하나님!” 그런데 몸이 공중에 붕 뜨는 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음속에 이사야 41장 10절 말씀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는 말씀이 들리더랍니다. 이 말씀을 듣는 사이에 확신이 생겼습니다. 기관사에게 다시 돌리라고 명령을 내렸습니다. 수동으로 바퀴를 내리는 핸들을 다시 돌리는데 앞바퀴, 뒷바퀴가 다 빠졌습니다. 할렐루야!

  관제소에 다시 연락을 했습니다. 처음엔 관제소에서 믿지를 않더랍니다. 어떻게 바퀴가 다시 빠졌냐고, 하나님이 빼주셨다고 이 기장님은 간증했습니다. 이러한 일이 진행되는 동안 번개가 비행기를 때려서 전기도 나갔고 비행기 안의 승객들은 불안감과 공포에 떨다 안전하게 활주로에 착륙했을 때 그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신장로님은 비행기에서 내리는 승객들과 한 사람 한 사람 포옹을 하며 할렐루야!를 외쳤고 많은 사람들이 기쁨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당시 불교신도였던 부기장이 장로님께 묻더랍니다. “정말 하나님이 빼 주신 것 맞습니까?” “그럼! 당신이 보고도 못 믿는단 말이요!” 아멘! 나중에 그 부기장이 미국으로 유학을 가고, 거기서 신학대학에 가고, 목사가 되어 지금은 개척교회에서 열심히 복음을 전하고 있다고 합니다. 할렐루야!

  이러한 간증은 수도 없이 많습니다. 허드슨 테일러는 중국 선교하다가 먹을 것이 없어 더 이상 선교하기가 어려웠다고 합니다. “하나님, 먹을 것 안주면 저 떠나야겠습니다” 기도했더니 그 다음날 아침 쌀독에 쌀이 가득했다고 합니다. 누가 갖다놓았는지는 모릅니다.

  미국에 있는 한 할머니는 남편 없이 가난하게 살았습니다. 하루는 고지서가 날아왔는데 지난번에 냈는데 또 내라고 나온 것이었답니다. 영수증을 찾아도 없으니 증명할 방법이 없어 발을 동동 구르다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저 어떡합니까!” 그런데 앞 집 아이가 나비를 쫓아 들어왔는데 나비가 농 뒤로 들어가 버리니 그만 엉엉 울고 말았답니다. 할머니가 난감해서 농을 치웠더니 거기서 그 고지서의 영수증을 발견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한 전기 용접공이 흙더미를 쌓아놓고 공사하다가 그만 무너져 파묻히게 됩니다. 그 절대절명의 순간 그는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아래 공사장에서 일하던 친구가 퇴근할 때 올라와 보니 흙 속에 손가락 하나가 나와 있더랍니다. 친구의 눈에 발견된 그는 목숨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기도의 역사는 수도 없이 많습니다.

  이런 하나님의 역사가 참으로 많은데, 문제는 우리가 이런 기도를 믿지 않는 것이고, 형식적으로 기도하고 마는데에 문제가 있습니다.
  여러분, 왜 걱정하십니까! 기도할 수 있는데 왜 걱정하십니까!
  얼굴에 근심과 걱정, 짜증으로 늘 인상 쓰고 다닌다면, 이렇게 인상 쓰고 예배드리고 나간다면 전도길을 다 막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모든 걱정과 근심을 다 주님 앞에 맡기고 전도하면서 살아가면 여러분의 얼굴을 보고 다른 사람들이 은혜를 받습니다. “나도 예수 믿으면 저리 되나보다”하는 것이지 경제가 어려워, 살기 어려워, 나 죽겠어를 연발하면 누가 교회를 다니겠습니까? 여러분, 전도하려면 전도자의 얼굴을 가져야 합니다. 그 얼굴을 위해서는 기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인생을 다 맡기고 주님 앞에 무릎으로 나아가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우리가 믿고 구하는 것을 하나님이 다 응답하시겠다고 약속하고 있습니다. 이제 내일부터 신년 특별 새벽 기도회가 시작됩니다. 여러분, 한 해를 어찌 사시겠습니까? 이 소중한 기도의 무기를 발견하시기 바랍니다. 땅 속에 묻었던 기도의 능력을 끄집어내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이 한해를 하나님 앞에 맡기고 부르짖으시기 바랍니다. 우리 주님이 여러분과 함께 하실 것입니다.

빌립보 4장 6절에 보니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염려하지 마십시오. 걱정하지 마십시오. 이제 우리는 기도할 수 있습니다. 이 기도의 능력을 발견하고, 기도의 무기를 가지고 담대히 한 해를 출발하셔서 새 해 모든 삶에서 승리하시는 여러분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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