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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신앙의 승리자가 되자 (히 3: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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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이윤형 목사

시내산에 강림하신 하나님께서 자신을 반포하셨습니다. “여호와로라, 여호와로라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로라 인자를 천대까지 베풀며 악과 과실과 죄를 용서하나 형벌 받을 자는 결단코 면 죄하지 않고 아비의 악을 자여손 삼사대까지 보응하리라”고 하셨습니다(출34:6~7).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으신 분입니다. 그러나 싼타크로스처럼 주기만 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천대까지 은혜와 복을 주시지만, 악한 자의 악은 3~4대까지 보응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사랑과 공의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들이 영생을 얻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나 우리의 죄악을 결코 묵과하시지 아니하십니다. 예수님께서도 “형제가 내게 죄를 범하면 몇 번이나 용서하여 주리이까? 일곱 번까지 하오리까?” 할 때 “일곱 번 뿐 아니라,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할지니라”고 하셨습니다(마18:21).

그런데 우리가 알 것은 무한대의 용서를 말씀하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어느 땐가는 결산의 때가 있음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인내에도 한계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영생을 이루어 가는데 절 때로 놓쳐서는 않 될 것은 무엇인가?


신앙의 승리자가 되는 길은 무엇인가?
Ⅰ. 구원 받을 기회를 잃지 말아야합니다.

본문 12절에 “누가 믿지 아니하는 악심을 품고,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떨어질까 염려하라”고 하셨습니다.

솔로몬은 전도서 3장 1절의 말씀에서 “천하의 범사가 기한이 있고, 모든 목적은 이룰 때가 있다”고 했습니다. 바울은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라고 했습니다(고후6:2).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구원의 기회를 주셨는데, 불신앙으로 인하여 하나님으로부터 떨어져 나간다면 구원의 기회는 잃어 버리게 될 것입니다. 세상의 매사에 기회가 있습니다. 그 기회는 항상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 기회를 놓치면 낭패하고, 실패하고, 후회하게 됩니다.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다”고 했습니다(전3:2). “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으며 슬퍼할 때가 있고 춤출 때가 있다”고 했습니다(전3:4). “찢을 때가 있고 꿰멜 때가 있으며, 잠잠할 때가 있으며 말할 때가 있다”고 했습니다(전3:7). “사랑할 때가 있고 미워할 때가 있으며, 전쟁할 때가 있고 평화할 때가 있다”고 했습니다(전3:8). 부모에 대한 효도도 그렇습니다. 올해 효도 못했으니 다음해에 효도하자, 가난해서 효도 못했으니, 부자 되면 효도하자! 그런데 그 부모님이 그 때까지 기다리고 계십니까?

그래서 주자는 “부모불효 사후회”-라고 했습니다. 살아 계실 때 효도 못하면 부모님 죽은 후에 후회하는 것입니다. 배움의 때가 그렇습니다. 중학교가면 공부하자 - 대학가면 공부하자 - “소불근학 노후회” - 젊어서 공부하지 못하면 늙어서 후회한다. - “불치원장 도후회” - 담장은 고치지 않으면 도적맞고 후회한다. - “춘분경종 추후회” - 봄에 씨를 뿌리지 않은 사람은 가을에 후회한다. - “취중망언 성후회” - 술 취해서 실언하면 깨고난 후 후회한다. - “색불근신 병후회” - 절재하지 못하고 방탕하면 병들어 후회한다.

신앙생활도 그렇습니다. 이 힘든 고비만 넘기자! 그 후에 봉사하고, 헌신도 하고, 충성도하자! 그러나 없어서 헌금생활 제대로 못하면 있어도 제대로 못합니다. 바빠서 신앙생활 제대로 못하면 한가해도 못합니다. 병들어서 신앙생활 못하면, 건강해도 제대로 못합니다. 신앙생활이란 여가를 선용하는 생활이 아닙니다.

영혼의 문제, 구원의 문제를 붙들고, 사력을 다하는 영적 전투를 하는 것입니다. 야곱이 얍복강 나루에서 하나님의 사자에게 매달리어 환도 뼈가 위골되는 야바크의 기도를 했던 것처럼 - 나의 모든 것을 전력투구하는 삶이 “브니엘” - 하나님의 얼굴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세상만사에 기회가 있지만 가장 중요한 기회는 역시 회개의 기회입니다. 특히 죄 문제에 대한 회개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습니다. 원점에서 조금 떨어졌을 때 기회를 잃지 말고, 회개하므로 원상으로 회복시켜야합니다.

우리는 다윗 왕에게서 좋은 예를 들 수 있습니다.
다윗이 간음죄를 회개하지 아니하므로, 살인죄를 짓게 되고, 그 죄악으로 인하여 자식이 아비를 모반하는 압살롬의 난을 당하게 됩니다. 하나님 앞에 내어 놓고 회개한 죄 가운데 용서받지 못할 죄를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를 믿는 모든 자에게 영생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나 이 구원의 문도 언제까지 열려있는 것이 아닙니다. 열 처녀 비유의 다섯 처녀처럼 때가 되면 문이 닫히고, 닫힌 후에는 부르짖고 두드려도 “나는 네가 누구인지 도무지 알지 못한다.”고 하실 때가 있음을 명심해야하겠습니다.


Ⅱ. 강퍅하게 됨을 면해야 합니다.

본문 13절에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에 매일 피차 권면하여 너희 중에 누구든지 죄의 유혹으로 강퍅하게 됨을 면하라”고 했습니다.

강퍅이란 무엇인가? 경직된다. 굳어진다. 는 뜻입니다. 굳어지고 경화되는 것은 깨어지고 부서지고 터진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사람이 강퍅하게 되는 것은 죄의 유혹으로 말미암는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우리의 마음을 강퍅케 하는 죄는 어디서부터 오는가? 의심에서부터 옵니다. 의심이란? “양쪽에서 줄을 매고 잡아당긴다.”는 말에서 유래했습니다.

만약에 하와가 하나님의 말씀을 의심하지 않았다면, 뱀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뱀의 말 사이를 오락가락한 것이 의심이요. 이 의심이 불신앙으로 변하고, 불신앙이 굳어지면 교만이 되고, 교만이 굳으면 고집이 되고, 이것이 굳어지면 권면도, 충고도, 은혜도 받아들이지 못하는 굳은 마음이 되고, 끝내는 아무 소리도 듣지 못하는 귀머거리가 되고, 세상을 바로 보지 못하는 소경이 되고, 의와 진리의 대적자가 되는 것입니다.


Ⅲ. 끝까지 견고히 잡는 신앙이 승리하는 신앙이 됩니다.

본문 14절에 “우리가 시작할 때 확실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잡으면 그리스도와 함께 참예한 자가 되리라”고 하였습니다.

성경은 “겉 사람은 후패하나 우리의 속은 날로 새롭도다”라고 했습니다(고후4:16).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결심도, 사랑도, 믿음도 세월 따라 차츰차츰 변해가는 것을 봅니다. 그러나 신앙은 변하되 날로, 날로 새롭게 변해야 합니다. 날로, 날로 선하게 변해야 합니다. 날로, 날로 굳세게 변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든든히 붙잡을 것은 내가 예수를 처음 만난 그 기쁨! 구원 받은 그 감격을 굳게 붙잡고 우리의 믿음이 세속에 오염되지 않는 초심의 순수성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 신앙에서 승리하는 길입니다. 주의 약속하신 말씀 위에 굳게 서서 말씀의 전신 갑주를 입고 믿음의 승리자가 되시는 성도님 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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