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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사랑을 나타내는 교인이 됩시다 (고후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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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강성찬 목사

바울사도는 사랑하고 용서해야 하는 당위성을 한 영혼이 지나친 낙심 가운데 좌절하지 않도록 해야 함을 말씀합니다. 사랑을 공개적으로 확인시켜 줌으로써 슬픔을 덜어주고 용서하였음을 확증해 주어 그로 하여금 변화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야함을 말씀합니다.

  용서함으로

'그리스도 앞에서' 용서한다고 했습니다. 바울이 범죄자를 용서하는 것은 자신이 그리스도를 핍박했던 그 큰 죄에서 용서함을 받았기 때문입니다(딤전 1:16). 우리 역시도 이미 주님으로부터 용서를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용서해야 합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처럼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라고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용서'(카리사스다이)의 뜻은 `선물을 주다', '은혜를 베풀다'이며 이는 '용서'라는 행위의 무조건성을 잘 나타내 줍니다. 하나님의 용서가 인간의 의에 대한 급부가 아니라 인간의 불의에도 불구하고 은혜로서 주어지는 선물인 것처럼 바울 사도가 용서도 그런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어떤 사람에게 조우라는 충성된 노예가 있었습니다. 주인은 모든 일을 그와 의논하고 그에게 많은 일을 맡기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주인은 조우와 함께 또다른 노예를 사기 위해 노예 시장에 갔습니다. 많은 노예들이 상품처럼 진열되어 있는데 유달리 늙고 힘없는 한 노예가 끼어 있었습니다. 주인은 힘이 좋고 젊은 노예를 사려는데 조우가 병든 노예를 사자고 주장해서 주인은 조우의 말대로 그 노예를 사 왔습니다. 병든 노예는 집에 와서도 별로 일을 하지 못했지만 조우는 그를 열심히 간호하고 잘 돌보아 주었습니다. 주인은 조우에게 일도 못하는 그 노예를 무엇 때문에 그토록 극진히 돌보는가라고 물었습니다. 조우는 눈물을 흘리며 말하기를 "저 노예는 나의 원수입니다. 내가 어렸을 때에 나를 유괴해서 노예 상인에게 팔아 지금의 신세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뜻밖에 저 사람도 노예가 되어 병들어 있습니다. 내가 그의 얼굴을 보는 순간, 하나님이 내게 말씀하시기를 원수를 사랑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이제 저분이 세상 떠날 때까지 사랑할 것입니다."(원수를 사랑하라-인터넷 정보클럽)

어느 맹인 목사님의 이야기입니다 어느 추운 겨울밤에 그 집에서 기르는 강아지가 요란하게 짖어댑니다. 사모님이 문틈으로 밖을 내다보는데, 시커먼 사람이 앞마당에 서있습니다. 사모님은 겁에 잔뜩 질려서 어찌 할 바를 모릅니다. 그러다가 상황을 앞이 보이지 않는 목사님께 말합니다. 목사님은 사모님을 안심시키고는 밖으로 나와 밤손님에게 정중하게 인사합니다. "추운 밤에 얼마나 수고가 많으십니까?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목사입니다. 우리 방에 들어가시지요. 따뜻한 국 한 그릇을 끓여서 식사를 대접하겠습니다. 나는 돈은 없지만, 필요하시다면 옷가지나 여비 정도는 드릴 수 있습니다. 절대로 경찰에 신고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나는 앞을 못 봅니다." 목사님의 말을 다 들은 후 도둑은 "죄송합니다. 알겠습니다. 그냥 가겠습니다." 하고는 돌아갔다고 합니다.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이 목사님이 버스에서 내려 육교를 넘어오는데, 어떤 사람이 그의 등을 툭툭 치면서 말을 건넵니다. "실례합니다. 저는 얼마 전 밤에 목사님 댁에 찾아갔던 사람입니다. 그날 밤에 목사님께서 하신 말씀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제 마음을 바꾸어 땀 흘려 일하면서 떳떳하게 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번데기 장사를 하면서 교회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돈 많이 벌면 목사님을 꼭 찾아 뵙겠습니다."

목사님은 이 사건으로 매우 귀한 것을 깨달았는데, 한 사람을 사랑으로 대한 결과가 얼마나 아름다운 열매를 가져올 수 있는가 함리라는 것입니다. 만일 도둑이 그의 집을 찾아온 밤에 "도둑이야!" 하고 소리를 쳤다면 궁지에 몰린 도둑이 흉기로 사람을 다치게 했을지도 모를 일이었는데, 그를 따뜻하게 대하매 그의 마음까지도 움직여 새로운 삶을 살기로 결단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김선태목사, 「서른세 번 도전 끝에 이룬 신화」중에서).

뺑소니 사고로 남편을 잃은 김말남(37, 마산시)씨는 경찰관으로부터 한 통의 편지와 30만원을 받았습니다. 뺑소니 현장을 목격하고 가해자를 붙잡은 양승부(40, 회사원, 경남안양시)씨가 보낸 것이었습니다. "가해 운전자를 결코 증오하지 마십시오. 부디용서하는 마음으로 자녀와 열심히 살아가시길 당부드립니다." 세 자녀와 함께 살아 갈 길이 막막했던 김씨는 양씨의 이 편지를 읽고, "가해자에 대한 증오가 한순간에 사라졌다."며 말끝을 흐렸다합니다. 가해자 김모(28)씨 가족에게도 30만원과 양씨의 편지가 전달됐습니다. "너무나 큰 고통을 피하고자 하는 것은 모든 인간의 본질입니다. 한 집에서 당분간 같이 지내지 못하는 괴로움은 있겠지만 있는 것이 없어진 쪽보다 더욱 큰 절망일 겁니다." 양씨는 오후 9시쯤 경남 창원시 소답동 횡단보도에서 길을 건너던 김명용(38, 중장비기사)씨를 치어 숨지게 하고 달아나는 승합차를 뒤쫓아 가 운전자 김모씨를 붙잡아 경찰에 넘겼다합니다. 경찰로부터 감사장과 60만원을 받은 양씨는 피해자 가족과 가해자 가족에게 포상금을 절반씩 나눠주고 직접 쓴 위로편지도 전해줄 것을 신유균 창원경찰서장에게 부탁했다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를 지게 하심으로 우리들의 모든 죄를 용서하시고 구원해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죄의 용서와 구원이라는 복음의 위로와 사랑의 편지를 보내주셨습니다. 바로 이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통해서 그 사랑의 용서와 위로의 편지인 성경 말씀을 통해 우리들에게 다른 사람들을 용서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모든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우리가 어떻게 이 하나님의 은혜의 편지를 받고도 다른 사람들을 용서하지 않을 수 있단 말입니까? 이제 우리들도 다른 사람들을 용서함으로 그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하나님의 용서와 위로의 편지를 보내는 '화평케 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서로 인자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엡 4:32)<중앙일보. 1999. 3. 18. 인터넷정보클럽>

위로함으로

마음 속으로 용서하고 말과 행동으로 그들을 위로하라는 것입니다. 용서는 말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마음 속으로 하는 것입니다. 만약 말로 어떤 잘못을 한 사람에게 용서한다고 말하면, 그 사람은 오히려 자존심에 상처를 입을 수도 있습니다. "자기는 얼마나 잘했다고,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다고 용서한다고 말하나?" 라고 생각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니 용서는 마음속으로만 하고 말로는 가서 그를 위로하라는 것입니다.

위로하여라 네가 아플때에 내가 너를 위로했듯이
눈물닦아주어라 네가 울때 내가 네 눈물 닦아줬듯이
사랑은 나로 말미암는 은총
사랑은 나로 말미암는 선물
사랑은 나로 말미암는 긍휼
사랑하라 사랑하라 사랑하라
위로하여라 네가 아플때에 내가 너를 위로했듯이
눈물닦아주어라 네가 울때 내가 네 눈물 닦아줬듯이
내가 너를 사랑했듯이
내가 너를 사랑했듯이 (국민일보예화-인터넷정보클럽)

차분한 말 한마디가 혼란스러운 정서에 도움을 줍니다.

얼마 전 영국의 한 전화국에서 주부나 여성들의 정서에 도움을 주는 자동응답기를 개설, 큰 인기를 끌었다합니다. 남편이 화를 내고 나갔다든지, 자신의 생일을 잊어 심한 분노를 느꼈을 때, 아이들에게 큰소리를 질러 화가 났다든지, 이웃에 사는 주부가 고가의 가전제품이나 집기를 사들여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이 전화를 걸면 부드러운 남자 목소리가 이렇게 나와 안정을 얻는다는 것입니다. "당신은 대단히 아름답습니다. 당신도 그것을 알고 있지요."

위로가 힘이 됩니다.

군에서 받은 작은 사랑으로 큰 위기를 모면했던 한 청년이 있었습니다. 제대 후 이제 그는 자신이 받은 사랑을 기억하며 후배들을 위하여 다음의 글을 적어보냈습니다.

"한 고참과의 관계는 나를 완전히 탈진시킬 만큼 힘들게 했습니다. 물론 나의 잦은 실수 때문이기도 했지만 같은 크리스천임에도 불구하고 주일날 교회 가는 것을 막는 그의 모습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탈영을 생각했습니다. 계속되는 고참의 눈치 속에서 한 번 두 번 교회를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늦은 밤, 혼자 쓰레기통을 비우러 부대와 멀리 떨어진 소각장에 갔을 때 주위에 둘러쳐진 낡은 철조망을 보았습니다. "만약 내가 탈영한다면.. 부모님은? 내 인생은?" 복잡한 생각으로 철조망을 붙잡고 생각에 빠져 있는데 정신을 확 깨게하는 소리. "야 거기서 뭐 하는 거야 빨리 뛰어 오지 못해?" 일석점호를 끝내고 잠자리에 들 때 침낭 속에서 고참 모르게 펑펑 울었습니다. 서럽고 억울해. 하나님이 원망스럽기까지 했습니다. 새벽 2시에 근무를 나가려 옷을 갈아입는데 사물함이 약간 열려 있었습니다. 이상하다 싶어 열어 보았더니 그 안에는 초코파이 하나와 작은 편지가 놓여 있었습니다. "힘내 임마! 넌 잘 할 수 있을 거야. 지금 이 순간에도 그 분은 널 지켜보고 계셔." 눈물이 왈칵 솟구쳤습니다. 그 후로 난 변했습니다.

작은 사랑이 한 군인을 세워주고 무사히 사명을 감당해 낼 수 있게 하였습니다. 바닥까지 지쳐 있는 한 인간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구원해 준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작은 것이라도 이렇게 무한한 힘이 있습니다. 비록 인간의 사랑은 미약하지만 이것이 하나님의 사랑으로 사랑해 질 때 거기에는 죽음에서도 구원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나아가 교회도 좌절과 절망에 빠진 세상을 구원하는 일에 대한 사랑의 책임을 다하여야 합니다.

오래 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어느 축구선수가 교통사고를 당해서 심각한 부상을 입었습니다. 당시 그 선수는 한창 떠오르는 신인이었고, 장래는 누구보다 밝았습니다. 그런데 단 한 번의 사고 때문에 모든 것이 한 순간에 물거품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는 더 이상 축구화를 신고 동료들과 함께 푸른 잔디를 마음껏 내달릴 수 없었습니다. 그는 절망한 채 병상에 누워 있었습니다. 누구도 그를 위로할 수 없다고 주변 사람들은 생각했습니다. 역시 어떤 말에도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한창 뻗어 나가야 할 시기에 꺽여버린 자신의 꿈은 그 무엇으로도 보상이 될 것 같지 않았습니다. 그때 한 간호사가 그를 위로하기 위해서 기타를 가져다주었습니다. 그는 간호사가 건네는 기타를 받아 들었고, 이날부터 그는 전혀 새로운 길에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예상치 못한 부상 때문에 축구 영웅이 되는 꿈을 접어야 했던 이 젊은이는 대신에 아름다운 음성으로 전세계 사람들을 사로잡았습니다. 병상에 누워 있었을 때 건네진 기타라는 위로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이후로 사람들은 그를 축구 선수가 아닌 가수 훌리오 이글레시아스로 기억하게 되었습니다.(인터넷정보클럽)

바나바는 나쁜 점이 조금도 기록되어 있지 않은 사람입니다.

누가는 "바나바는 착한 사람이요"라는 말을 함으로써 바나바의 인격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바나바는 땅을 판 값 을 사도들 앞에 갖다 두는 아량 있는 기증자의 모습으로 처음 등장합니다.

당시 예루살렘 교회는 가난한 지체들의 구제를 위하여 공동 자산을 관리하고 있었습니다. 누가는 바나바를 처음 소개하는 장면에서, 바나바라는 이름이 사도들이 붙여준 별명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의 이름은 '위로의 아들'이라는 뜻입니다. 이 별명은 참으로 그에게 잘 어울렸습니다. 위로를 필요로 하는 사람을 만나거나 그런 환경에 접할 때마 다 바나바는 자기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위로를 아낌없이 베풀었습니다. 바나바가 처음 등장하는 곳은 안디옥입니다. 스데반의 죽음 이후 몰아닥친 핍박 기간에 예루살렘을 피해 나온 헬라어를 아는 유대인 신자들이 북쪽 수리아 지방으로 가서 마침내 안디옥에 이르렀습니다. 그곳에는 많은 유대인들이 거주하고 있었습니다. 당시 예루살렘의 사도들은 믿음이 전파되어 가는 모든 상황을 자신들이 관리해야 한다고 여겼습니다. 안디옥에서 복음이 퍼져 나가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그들은 그곳 사람들의 믿음이 정로를 벗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대표단을 보내기로 결의했습니다. 그들은 위로의 아들 바나바를 보내기로 했습니다. 안디옥에 도착한 바나바는 지나친 종교적 열광 상태를 목격했으나 그는 그런 것에 그다지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그는 안디옥 교회 부흥에 필요한 '격려'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결국 바나바는 안디옥의 새 신자들이 필요로 하고 있던 지도자의 역할을 감당하게 되었습니다.

  근심을 덜어주며

영국의 헨리 파우셋은 시각장애인 국회위원입니다. 그는 스무 살 때 아버지와 함께 사냥을 갔다가 아버지가 실수로 쏜 총알에 맞아 실명하였습니다. 그 뒤 헨리는 아무런 희망 없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아들을 실명하게 만들었다는 죄책감에 빠져 자신을 저주하며 사는 그의 아버지를 보게 되었습니다. 헨리는 소망을 잃어버린 아버지를 건져내기 위해 점자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점차 자신의 모든 장애물도 극복하고 일어서게 되었다 합니다.

나만 왜 이런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원망하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절망에 빠져 있는 이웃을 찾아나서 보십시오.
그를 위로함으로써 당신도 희망을 얻게 될 것입니다.

(희망을 낳는 위로-인터넷정보클럽)

베일러 병원에 암에 걸린 얼이란 소년이 있었습니다.

그는 이미 한쪽 폐와 한 팔을 잃었고, 1회에 15분 이상 산소통을 떼어 놓을 수 없었습니다. 그는 자기의 상태를 잘 알았지만 항상 명랑하고 용감했습니다. 어느 날 그와 같은 층에 어린 여자 아이가 입원했습니다. 검사 결과 다리를 절단해야 하는 악성임이 판명되었습니다. 그녀가 얼마나 무서워하며 우는지 어머니와 할머니는 어떤 말로도 위로할 수가 없었습니다. 얼은 자기 어머니에게 그 여자 아이의 방으로 데려가 달라고 졸랐습니다. 그는 여자 아이 병실로 가서 사는 것이 얼마나 좋은 일이며, 의사들이 고통당하지 않게 해줄 것이며, 수술로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말을 해주었습니다. 그는 또한 그 아이의 어머니와 할머니도 위로했습니다. 자기는 회복될 가망이 전혀 없는 소년이 이처럼 관심을 쏟아 위로하자 여자 아이와 가족은 불안이 아닌 평안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진정한 사랑은 아름다운 열매를 맺습니다.

한쪽 팔이 없는 한 거지가 어느 부잣집에 구걸을 하러 갔습니다. 그런데 그 집의 부인이 “대문 밖에 있는 저 벽돌을 이쪽으로 옮겨서 쌓으시면 내가 돈을 드리겠습니다.”라고 했습니다. “아니, 부인. 한쪽 팔이 없는 것이 보이지 않소? 내게 어떻게 그리 말하시오.” 부인이 아무 말 없이 한 손으로 벽돌을 옮겼습니다. 몇 번 왔다 갔다 하며 벽돌 몇 개를 옮긴 후 부인이 말했습니다. “나는 한 손으로 이 벽돌들을 옮겼습니다. 그런데 당신은 왜 못하십니까?” 그러자 거지가 마음을 고쳐먹고 한 번에 두 장밖에 옮기지 못하지만 그래도 벽돌들을 쌓기 시작했습니다. 두 시간 만에 벽돌을 다 쌓은 거지의 얼굴은 땀으로 범벅이 되었고 몹시 지쳐 있었습니다. 부인이 거지에게 새하얀 손수건을 주며 얼굴을 닦으라고 했습니다. 거지가 얼굴을 닦으니 그 새하얀 손수건이 새까맣게 변했습니다. 그때 부인이 거지에게 일당을 주었습니다. “왜 이렇게 많이 주십니까? 감사합니다.” “이건 당신이 일을 해서 번 돈이니 감사할 필요가 없습니다.” “부인, 정말 감사합니다. 그런데 이 손수건을 기념으로 제게 주시겠습니까?” 그래서 거지가 손수건을 가지고 돌아갔습니다. 수년 후 그 부잣집에 크게 성공한 사장 한 사람이 나타났습니다. 그 사람이 성공했는지 실패했는지는 얼굴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성공한 사람은 얼굴에 자신감이 있는데 실패한 사람은 얼굴이 찌들려 있습니다. 그런데 성공한 사람이라는 것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는, 자신감이 가득한 사람이 그 부잣집에 나타난 것입니다. 자신감으로 가득 찬 얼굴과 멋있는 옷을 입은 그 모습이 대단히 중후해 보였지만 한쪽 팔이 없었습니다. 그 사장이 바로 몇 년 전 부인의 집에 와서 벽돌을 옮기고 일당을 받아갔던 그 거지였던 것입니다. 그날 그 부인에게 감동을 받아 ‘이대로는 살지 않겠다. 이제 거지로 살지 않겠다. 한 손으로라도 일해서 떳떳하게 살겠다.’라고 다짐하고 열심히 산 결과 성공하여 사장이 된 것입니다. 성공한 그는 시내에 좋은 집 한 채를 지어놓고, 그 부인에게 감사의 표시로 그 집을 주러 온 것이었습니다.(지용수 목사 설교-인터넷 정보클럽)

용서하며 위로하며 근심을 덜어주며 사랑을 실천하는 곳에 아름다운 열매가 영육간에 맺힐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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