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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신자의 형통 (창 3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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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김기홍 목사

지난주에는 “하나님의 아들들”이란 제목의 설교를 드렸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은 영으로 인도 받습니다. 영으로 인도 받는 게 무엇인가요? 영의 세계에서 일어난 일을 따라서 사는 겁니다. 영의 세계에서는 우리의 구원이 완전히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 내용대로 믿고 그 믿음으로 모든 것을 보면 영의 인도를 받습니다.

아담이 처음 범죄하였을 때 영적 세상은 인간에게 닫혀져 버립니다. 하지만 물질 세상은 별 문제가 없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태양은 여전히 떠오르고 산과 들은 아름다운 경관으로 덮여있었습니다. 그러나 물질 세상은 영원성을 잃었습니다. 시들고 썩어갑니다. 그리고 그 가운데 있는 인간도 그렇게 되어갑니다. 고통과 슬픔과 죽음이 지배하는 겁니다.

신자에게는 영적으로 어떤 변화가 일어났나요? 죄가 사해지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자녀요 왕이요 제사장으로 변했습니다. 성경은 그 내용을 자세하게 설명합니다. 그 말씀을 그대로 믿고 살면 영의 인도를 받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아들로 살게 됩니다. 그래서 자기의 삶과 속한 세상에 생명을 주어 다스리게 됩니다.

1. 경험을 좋게 만들라

인간과 하나님 사이에 어떻게 간격이 생겼나요? 사탄을 그 사이에 받아들였어요. 그래서 세상을 사탄을 통해 보게 됩니다. 그 이후 사람의 경험은 모두가 악한 것이 됩니다. 사탄의 눈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주인인 인간이 타락하니까 세상도 생명을 잃었지요. 거기다가 인간의 타락한 눈은 사물을 악하게 보니까 더욱 삶은 나쁘게 경험됩니다.

이것은 모든 면에 적용됩니다. 모두 경기를 걱정하지요. 그걸 대변하듯 수입도 줄어듭니다. 퇴직하는 분도 많습니다. 환경이 나빠진 것이지요. 동시에 몸도 약해지고 나이도 많이 들었습니다. 마음은 더 불안합니다. 그러면 상황은 더 악화됩니다. 그러면 마음이 더욱 약해집니다. 그래서 상황도 따라서 더 나빠집니다. 이게 세상에 지배당하는 삶이죠.

자 이제 전혀 새로운 삶의 방법을 적용해 봅시다. 세상에 의해 지배 당하는 게 아니라 내가 세상을 지배하는 것입니다. 세상이 아무리 나쁘게 펼쳐져도 그것을 대하는 내가 비참해 하지 않습니다. 왜냐?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요, 구원 받은 사람입니다. 지금 죽어도 하나님 앞에 갑니다. 그리고 안 죽어도 하나님과 함께 모든 것을 바꿀 수 있습니다.

요셉은 그렇게 산 대표적 사람입니다. 그는 세상 말로 팔자가 좋은 사람이 아닙니다. 일찍 어머니를 여읩니다. 배다른 형들에게 매일 욕먹고 매 맞습니다. 왕따됩니다. 그렇게 어린 시절을 보냅니다. 열일곱에 형들이 그를 노예로 팔았습니다. 얼마나 한이 많을까요? 얼마나 분노로 그 마음이 채워져 있을까요? 세상을 원망하며 비참하게 살았겠지요?

그러나 악해지지 않습니다. 환경을 넘어서서 잘 됩니다. 어떻게요? 도망해 자유를 얻고 형들에게 원수 갚나요? 노예들을 부추겨 주인을 죽이나요? 아니요. 환경을 그대로 두면서 거기서 존경과 사랑을 받습니다. “주인이 그 소유를 다 요셉에 손에 위임하고 자기 식료 외에는 간섭하지 아니하였더라.” 노예대우를 받지 않습니다. 오히려 주인노릇을 해요.

외모도 전혀 노예가 아닙니다. “요셉은 용모가 준수하고 아담하였더라.” 웬만하면 성경은 이렇게 말하지 않습니다. 얼굴은 그 얼의 거울이란 뜻입니다. 행동은 마음의 것이 비쳐진 것입니다. 아무도 그를 노예라고 생각도 안 합니다. 그리고 그의 그러한 모습은 점점 더 좋아져서 훌륭한 귀족처럼 됩니다. 그러니 주인 사모님이 그토록 사모했지요.

이건 전혀 상황이 만들어준 게 아니지요? 외형적으로 볼 대 상황은 아픔이요 굴욕이요 비참입니다. 그가 노예로 끌려갈 때의 모습을 우리는 슬프게 표현합니다. 이런 식이지요. “고향이 점점 멀어져갈 때 그의 가슴은 멍이 들어갑니다. 대상들이 때리고 욕설을 퍼부을 때 죽고 싶어집니다. 하나님은 어디 계신가요? 왜 나를 이처럼 비참하게 하셨나요?”

그랬더라면 세상에 눌린 사람이 됩니다. 비참한 마음의 사람을 하나님이 들어 총리 만듭니까? 아니지요. 그건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니까요. 영을 따라 삽니다. 고향을 떠나면서 하나님께 자신을 맡깁니다. 매 맞아도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믿습니다. 그러니 고통도 훨씬 덜합니다. 사람들도 더 이상 함부로 대하지 않습니다. 영적능력에 눌리기 때문이지요.

2. 세상보다 먼저 마음을 변화시키라.

지금까지는 세상이 나를 변화시켰습니다. 세상이 나쁘게 흘러가고 사탄은 그것을 수십 배 수백 배 더 비참하게 여기도록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비참해진 나는 환경을 더 나쁘게 만들고 다시 나쁜 환경은 나를 더 비참하게 만듭니다. 서서히 그렇게 해서 망해가는 게 세상 사람들입니다. 오래 살수록 사람들에게 주어진 것은 후회와 한과 저주뿐입니다.

그러나 이젠 내가 세상을 변화시킵니다. 요셉처럼 노예가 되었어도 노예됨이 나를 비참하게 하지 못하도록 만듭니다. 그럴 힘이 어디 있나요? 내 안에 가장 깊은 곳에 하나님이 계십니다. 그 분이 나를 완전히 새롭게 하셨습니다. 영적 현실입니다. 그것은 눈에 보이는 세상보다 더 확실합니다. 세상처럼 변하지 않아요. 영원합니다. 능력이 있습니다.

믿음으로 먼저 내 마음을 변화시켜야 합니다. 그것이 영을 따르는 첫 번 단계입니다. 어떤 상태에서도 주의 기쁨으로 대처할 수 있습니다. 슬픔을 거부하세요. 평안을 결심하세요. 그럴 능력이 있어요. 풍요를 느끼세요. 제가 공부할 때 햄버거 하나 사 먹을 돈도 없었어요. 하지만 늘 풍족한 느낌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그 마음은 풍족한 삶을 주었어요.

그러한 마음이 삶을 좋게 만듭니다. 그렇게 좋아진 삶을 감사하고 누리세요. 그러면 마음이 더욱 풍요로워집니다. 그렇게 상승 작용이 일어납니다. 요셉이 그렇게 했어요. 끌려가면서도 하나님의 인도하심 속에 편히 잠을 잤어요. 어떤 상황에서도 감사하고 소망을 갖는 훈련을 합니다. 그럴수록 삶은 좋아지고 다시 마음도 좋아집니다. 성장하는 겁니다.

하나님 모신 사람은 하나님을 정말로 의지해야 합니다. 그러면 역경이 와도 평정을 잃지 않아요. 하나님은 믿는 사람에게 필요한 능력을 공급하십니다. 그것을 믿으세요. 그러면 평안을 유지하고 질서 속에 일을 바르게 처리합니다. 기도하고 나면 당장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심지어는 다 잃을 수도 있어요. 그래도 요셉의 마음을 유지해야 삽니다.

“너희는 세상 사람들처럼 하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라.”(롬12:2) 하나님이시라면 어떻게 보실지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그 마음을 주장하세요. 앞으로 되기 원하는 상태를 그려보고 그것으로 마음을 뿌듯하게 유지하세요. 그러면 세상은 반드시 그대로 변화됩니다.

물론 변화는 시간이 걸립니다. 하나님도 천지창조를 일주일이나 걸리셨습니다. 우리의 변화도 시간이 걸립니다. 기도하면 병 고침의 경험이 즉각 오거나 나중에 옵니다. 영이 온전해졌지만 몸도 그러려면 상당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세상의 법칙, 육체의 구조도 중요해요. 음식 제대로 먹지 않고 운동하지 않고 어떻게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겠습니까!

3. 계속 변화를 향해 도전하라

다른 종교들처럼 우리는 세상을 허상으로 여기지 않습니다. 이 세상은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허상을 창조하시지 않았습니다. 비록 영의 세상보다는 못해도 이 세상은 우리가 살 터전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도 잘 되어야 합니다. 세상과 담을 쌓는 건 기독교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세상에서도 잘 살게 합니다. 좋은 업적도 필요합니다.

신자는 세상 질서도 누구보다 존중합니다. 돈 벌 때도 세상의 질서를 무시해서는 안 됩니다. 어떤 분이 중국을 전혀 모른 채로 투자하다가 상당한 돈을 날렸습니다. 그 다음에는 하나님 없다고 교회도 안 나옵니다. 배우지도 않고 성공한다면 그 하나님 이상한 분이지요. 인간관계도, 훈련도 건강도 가정도 다 중요합니다. 세상은 허상이 아닙니다.

요셉은 매사에 하나님을 의지했고 그 힘으로 철저하게 일했고 훈련했습니다. 처음부터 주인의 눈에 들고 높은 자리에 간 게 아닙니다. 기도만 하다가 어느 날 총리가 되는 게 아닙니다. 노예의 밑자리부터 더 나은 자리까지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힘을 의지하고 성실하게 섬겼습니다. 그냥 자기 힘으로 한 것과는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입시 때가 되면 기도회가 만원이 됩니다. 모든 입시생 부모들이 다 나옵니다. 죽도록 기도해요. 이것도 안 하는 것보다야 낫지요. 하지만 더 일찍 기도하면서 자식이 요셉처럼 하나님의 능력으로 실력을 쌓고 훈련되게 해야 합니다. 불신자들과는 비교가 안 되게 빠르게 능력 있게 실력이 향상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실력 있는 사람되게 하십니다.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를 봅시다. “보그”의 패션모델로, 영화배우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였습니다. 재산이 10억불도 넘습니다. 타임지는 “20세기 인물”로 선정했고 99년 포춘지는 미국 최고 비즈니스 우먼 2위로 인콰이어리지는 “세계 10대 여성”의 선도로 뽑았습니다. 97년 월스트리트 저널 조사로는 미국이 존경하는 인물 3위였습니다.

교회에 나가면 만나려는 사람들이 하도 많아서 예배를 할 수 없답니다. 사업 이야기도 거부하고 사인도 안 해줍니다. “여기서 스타는 내가 아니라 예수입니다.” 유색인종이요 100키로의 뚱뚱한 몸매요 어린 시절 지독하게 가난했고 9살에 사촌 오빠에게 강간당했고 14살에 미혼모가 되었습니다. 그러던 사람이 하루아침에 그렇게 뜬 것이 아닙니다.

오프라의 아버지는 어린 시절부터 일 주일 한 권 이상의 책을 읽게 했습니다. 토크 쇼를 하게 될 때 읽은 책의 실력이 나오게 됩니다. 그것으로 만족하는 게 아니라 계속 연구하고 훈련해서 그렇게 유명한 사람이 됩니다. 요셉이나 모든 성공한 사람들과 같아요. 스스로 비참하기를 거부합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철저하게 세상일도 잘 해내는 것입니다.

신자의 형통은 이런 것입니다. 우선 지금 이 순간 형통합니다. 형통의 하나님을 모셨습니다. 그러나 그 형통함이 더욱 커집니다. 그 힘을 의지하고 모든 경험을 좋게 해석합니다. 그러면 세상일도 잘됩니다. 그것을 보면서 믿음이 더욱 성장합니다. 성장한 믿음은 더욱 훌륭한 자신을 만듭니다. 그리고 세상들 지배합니다. 그러면서 더욱 형통합니다.


큐티를 위한 질문

1. 영의 인도를 어떻게 받나요?(서/3)
2. 세상에 지배당하는 삶은 어떤가요?(1/1,2)
3. 요셉이 상황에 눌리지 않고 어떻게 했나요?(1/7,8)
4. 내가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은 어떻게 하나요?(2/6,7)
5. 신자는 세상을 어떻게 보나요?(3/1,2)
6. 신자의 형통을 말해보세요.(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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