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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선을 행해야 합니다. (미 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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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서영원 목사

  미가 선지자는 남은 자들의 회복에 대한 말씀을 선포하고 난 후 다시 이스라엘의 통치자들의 죄악상을 고발하고 있습니다.
  미가 선지자는 통치자들이 죄악에 빠지게 된 이유에 대해 그들이 하나님을 향해 나아가지 않고 세상의 가치관을 가지고 세상에 초점을 맞추고 살았기 때문에 세상의 가치관에 깊이 물들어 있다고 고발하고 있습니다. 즉 이 이야기는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이 세상의 가치관으로 가득 차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과는 거리가 먼 생활을 하고 있었음을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
  세상의 향락문화 물질문명에 빠져 하나님과는 상관없는 모습으로 살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문명이 발달하고 물질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하나님과는 거리가 먼 모습으로 살고 있다는 단적인 면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현대인의 모습 속에서도 이런 모습들을 볼 수 있습니다. 지금의 통치자들을 보면서 그런 느낌을 받게 됩니다. 오직 그들은 세상의 가치관을 가지고 세상을 보기 때문에 믿음이 있다고 하는 사람들까지도 세상의 가치관으로 인해 하나님과는 먼 삶을 살고 있는 것들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우리들의 모습을 보시면서 정말 안타까워 하십니다.
  미가 선지자는 그 당시의 백성들의 죄악에 대해 2절에서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선을 미워하고 악을 좋아하며”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미가 선지자는 백성들이 선을 미워하고 악을 좋아하는 모습 들을 보면서 그들의 잘못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오늘날에도 점점 사람들이 선을 좋아하기 보다는 악한 것을 더 좋아하는 것들을 볼 수 있습니다. 심지어 어린이들 에게도, 학생들에게도 그런 모습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을 그래서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요즘 가장 무서운 것은 사람이다 그 가운데 학생들이 가장 무섭다”라고 말한다고 합니다.
  우리는 아이들이 좋은 말 보다 나쁜 말을 더 빨리 배우는 모습을 통해서 사람은 누구나 악한데 발이 빠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잠언서에서 하나님께서 싫어하는 악에 대해 말하면서 6장 18절에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악한 계교를 꾀하는 마음과 빨리 악으로 달려가는 발과”

  베드로 사도는 발람의 예를 들어 사람의 심리를 잘 표현해 놓고 있습니다.
(벧후 2:15) “저희가 바른 길을 떠나 미혹하여 브올의 아들 발람의 길을 좇는도다 그는 불의의 삯을 사랑하다가” 발람은 물질에 눈이 어두워 하나님의 백성들을 돈 받고 저주하려 했던 선지자였습니다.
유다서에서는 유다서 1장 11절에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화 있을진저 이 사람들이여, 가인의 길에 행하였으며 삯을 위하여 발람의 어그러진 길로 몰려갔으며 고라의 패역을 좇아 멸망을 받았도다”
  악한 길로 가는 것은 결국 멸망을 초래한다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악한 길을 가는 자에게 살길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아모스 선지자는 그 답을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선을 구하고 악을 구하지 않는것”(암5:14,15)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즉 악을 멀리하고 선을 행할 때 살길이 열린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언급한 ‘두령’과 ‘치리자’들은 왕이나 제사장이 아니고 성읍 문 안에서 재판과의 기능을 수행하는 관리들입니다. 이들은 그 지방에서 발생하는 법적인 문제들을 결정하는 전문 재판관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은 누구보다도 공정하고 업격한 법의 기준을 가지고 있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미가 선지자는 그들을 향해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공의는 너희 알 것이 아니냐”라고 책망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재판을 하게 될 때 공정하게 재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주로 권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편에 부자들 편에 서서 그들의 손을 들어 주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하나님의 법을 왜곡되게 백성들에게 적용을 했을 뿐만 아니라, 백성들의 것을 착취하기도 했습니다. 그들은 결국 하나님의 백성들의 ‘가죽을 벗기며 뼈를 꺾었던 것’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나라의 현실 속에서도 이런 모습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며칠전 뉴스를 보니까 우리나라의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들은 큰 범죄를 해도 금방 나오게 될 뿐만 아니라, 보석이라든지 다른 방법으로 쉽게 빠져 나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어느 단체가 조사를 했는데 권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형을 심하게 받은 일은 거의 없다는 사실이 조사결과 나왔다고 합니다. 그러나 반면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은 작은 잘못을 해도 보석이라든지, 집행유예를 받는 경우가 거의 드물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심지어 며칠전 뉴스를 보니까? 어떤 부인이 다단계에 빠져서 물질을 다 탕진했는데, 경제사범으로 잡혀가서 형을 살았는데, 암이 걸려서 남편이 병가를 신청하고 보석을 신청했음에도 거부당했다고 합니다. 절대 안된다고 했다고 합니다. 형도 거의 80% 채운 상태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결국 형을 마치고 나온뒤 두달만에 죽었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방송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반면 국가의 돈을 몇 천억을 착복하고도 버젓이 거리를 활보하고 있는 세력들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런 것을 보면서 오늘날 재판관들 역시 미가시대의 재판관과 다를 바가 없다는 사실을 보면서 정말 마음이 아파 오는 것을 느꼈습니다.

  오늘 우리는 이 본문을 통해 지도자들이 하나님의 공의를 제대로 시행하지 않으면 백성들이 고통을 받는 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도자를 잘 만나는 것도 큰 축복이 될 것입니다.
  훌륭한 지도자가 있을 때 그 밑에 있는 백성들이 편안한 삶을 살았음을 역사를 통해 잘 알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도자를 잘 뽑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미가는 지도자들이 ‘공의를 알지 못했다’고 책망을 하고 있습니다. 지도자들이 공의를 잘 알지 못했기 때문에 백성들이 고통을 당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알다’라는 말은 공의가 좋다는 것을 지식적으로 아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공의를 실천하고 그 공의대로 재판하는 것을 포함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은 공의를 정당하게 시행하지 않고 권력자들의 편에 부자들의 편에 서서 재판을 했기 때문에 백성들만 더욱 고통 가운데 빠지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미가는 당시 재판관들에 대해 평가하기를 도살한 짐승의 시체를 다루는 도살업자로 비유하고 있고 또한 고기를 뜯어 먹는 짐승으로 비유를 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그들이 하나님의 선한 뜻을 따라 선한 정치를 실현하기보다 백성들에게 무거운 세금을 징수하였을 뿐만 아니라, 부자와 권력가들의 편에서 무고한 백성들에게 죄를 뒤집어 씌워서 백성들의 생계 수단을 빼앗았습니다. 그런 일로 인해 이스라엘이라는 신앙의 공동체가 무질서 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처럼 지도자들은 소수 이지만 이들이 올바로 서지 않으면, 그 밑에 있는 백성들이 고통을 받게 되어있는 것입니다.
  신앙인은 전체 인구에 비해 소수의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고 주님을 따르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소수의 영적인 사람들이 바른 믿음 가지고 살지 않으면 선을 행하지 않으면 엄청난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 믿음의 성도들이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이 땅에서 선을 행하기를 기대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를 구원하신 이유도 바로 세상을 향해 선을 행하도록 공의를 베풀도록 우리를 부르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디도에게 보낸 편지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딛 2:14)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구속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에 열심하는 친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베드로 사도는 베드로 전서 3장13절 “또 너희가 열심으로 선을 행하면 누가 너희를 해하리요”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믿음을 가진 이들을 선을 행하게 될 때,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뿐만 아니라, 자신의 믿음을 지키고,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영적무기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다른 이들에게 고통을 안겨주는 그런 성도가 되지 말고 다른 사람의 아픔을 감싸줄 수 있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께서 공의롭지 즉 선을 행하지 아니하는 지도자들에게 오늘 미가 선지자를 통해 들려주시는 말씀은 그들이 선은 행하지 않으면서 기도한다고 한다면 기도에 응답하시지 않을 뿐만 아니라 철저하게 심판하신다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기도는 참된 기도가 아니라 형식적인 기도요, 의식적인 기도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삶은 죄악된 모습으로, 악을 행하는 모습으로 살면서 거짓된 기도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도는 회개와 참 믿음의 근거에 의해 기도를 드릴 때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들은 그렇게 기도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미가선지자는 이렇게 말씀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그들 앞에 얼굴을 가리우신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의 의미는 하나님께서 그동안 베풀었던 자비를 철회하시고 무자비하게 심판하실 것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패역한 행위와 삶을 사는 이들에게서 하나님의 자비를 거두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된 우리들은 참된 믿음의 모습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참된 믿음의 모습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늘 우리는 깨어 있어 자신을 쳐 복종시켜야 합니다. 바울이 고백한 것처럼 날마다 죽어야 하는 것입니다.
  내가 살아 있기 때문에 악을 행하는데 발이 빠른 것입니다. 내가 죽을 때, 겸손할 때 악을 행하지 않고 선을 행하는 모습으로 바뀌어 갈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이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악을 행하는 자리에 있지 말고 선을 행하는 자리에 서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며, 하나님의 놀라운 칭찬을 받는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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