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영원히 복을 받게 하옵소서 (삼하 7:24-29)

  • 잡초 잡초
  • 398
  • 0

첨부 1


- 설교 : 이억희 목사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는 동안 판단, 선택, 결정을 해야할 일이 여러번 찾아올 경우가 있습니다.
적게는 내게 주어진 직분과 사명을 어떻게 감당해야 할 것인가?
크게는 교회의 중직자를 세우는 공동의회에서의 선택과 판단도 있습니다.
때로는 나의 역할로 인하여서 모든 계획이 진행 될 때도 있고 멈출 때도 있는 중요한 시점에서
의 판단과 선택의 결정은 더욱 신중해야 하고 고민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한가지 분명한 것은 세상 일과 세속 일에 대하여는 될 수 있는 대로 부정적이어야 하고
하나님의 일에 대하여는 긍정적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나의 욕심과 아집과 편견이 개입되는 일에는 소극적이어야 하고 하나님의 나라 확장과
미래 비전을 위한 일에는 적극적이어야 합니다.
우리가 사소한 작은 일이라도 부정적으로 끝나면 더 이상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때도 있지만 무
거운 짐이 되고 부담스러운 일이라도 긍정적으로 끝나면 힘을 모아서 해결 할 수도 있고 감당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최소한도로 하나님의 일과 복음을 위한 일이라면 조금은 미련하게 보이고 어
리석게 보여도 한번 부딪쳐 보고 담대하게 도전해 보는 것이 좋고 세속에서의 욕심과 자기 감정
에 치우친 일이라면 아쉽지만 접어 두는 것이 지혜로운 일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복음과 믿음, 하나님나라 확장과 영적인 일이라면 무슨 방법을 통해서든지 반
드시 이루게 하시고 세상과 세속, 자기 감정과 욕심에 대해서는 길을 막으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나의 지식과 경험과 연륜과 순발력이 아니라 우둔하다 할지라
도 굳건한 믿음과 담대한 용기, 그리고 말씀 앞에서의 순종과 헌신이 필요한 것입니다.
다윗은 자신이 머물러 있는 왕궁은 너무나 아름답고 화려한 데 반해서 하나님의 집, 하나님의 성
전이 초라한 것을 보고 마음에 감동을 받아 하나님의 성전을 위하여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은혜로 함께 하시고 다윗을 왕으로 세운 것과 왕궁에 거하
게 한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므로 하나님 앞에서 신실하고, 순종하고, 하나님이 주시는 복
을 복으로 삼게 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 기도 내용이 오늘 읽은 본문 말씀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영적 삶에 어떤 도전이 되는 지 어떤 유익이 되는지 함께 은혜로 나누고자 합니
다.


1. 내게 주신 은혜가 감사할 뿐 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어렵게 살고 힘들게 살아도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오직 감사한
것 뿐입니다.
죄와 허물로 죽었던 우리를 살려 주셔서 감사하고 부족하고 연약하고 나태하고 게으른 나를 하
나님의 자녀삼아 세워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세상 그 어느 누구도 감당 할 수 없고 흉내 낼 수 없는 직분과 사명을 주셔서 섬기게 하
시고 헌신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다윗은 그런 의미에서 어릴때 부터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으로 부름 받아 왕이 되어 왕궁에
들어와 있으니 얼마나 감사 했겠습니까?


(사무엘하 7:18) 다윗 왕이 여호와 앞에 들어가 앉아서 가로되 주 여호와여 나는 누구오며 내 집
              은 무엇이관대 나로 이에 이르게 하셨나이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모든 것을 주시고도 부족한 것처럼 여기시고 날마다 더 많은 것으로 더
좋은 것으로 채우십니다.
우리가 감당할 수 없어 길바닥에 흘려 버려도 하나님은 가슴에 안겨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주
십니다.


(사무엘하 7:19) 주 여호와여 주께서 이것을 오히려 적게 여기시고 또 종의 집에 영구히 이를 일
              을 말씀하실 뿐 아니라 주 여호와여 인간의 규례대로 하셨나이다

(사무엘하 7:20) 주 여호와는 종을 아시오니 다윗이 다시 주께 무슨 말씀을 하오리이까

(누가복음 6:38)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무어라 말할 것이 있겠습니까?
감사와 영광과 존귀를 세세 무궁토록 하나님 앞에 드릴 것 뿐입니다.
오늘을 사는 누가 우리에게 좋은 것을 골라서 주시겠습니까?
세상은 물고 뜯고 뺏고 찢으며 삼킬 자를 찾는 우는 사자처럼 잔인하고 거칠고 험난 하기만 합
니다.

(요한계시록 13:1) 내가 보니 바다에서 한 짐승이 나오는데 뿔이 열이요 머리가 일곱이라 그
                뿔에는 열 면류관이 있고 그 머리들에는 참람된 이름들이 있더라

(요한계시록 13:2) 내가 본 점승은 표범과 비슷하고 그 발은 곰의 발 같고 그 입은 사자의 입 같
                은데 용이 자기의 능력과 보좌와 큰 권세를 그에게 주었더라


세상은 표범과 곰의 발과 사자의 입같이 잔인해서 자기 이익을 볼 때까지, 자기 욕심을 챙길때
까지, 자기 뜻을 이룰 때까지 물고 늘어져서 놓지를 않습니다.
그래서 세상에 한 번 빠지고 세속에 한 번 걸려들면 결코 빠져 나올 수 없는 웅덩이가 되는 것입
니다.
그런 지경에서 우리는
‘만 가지 은혜를 받았으니 내 평생 슬프나 즐거우나 이 몸은 온전히 주님께 바쳐서 주님만 위하
여 늘 살겠네’(찬송가 356장 4절)
하는 고백이 나오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다윗은 이와 같은 은혜를 베풀어 주신 하나님을 높이고 자랑 했습니다.


(사무엘하 7:21) 주의 말씀을 인하여 주의 뜻대로 이 모든 큰 일을 행하사 주의 종에게 알게 하셨
              나이다

(사무엘하 7:22) 여호와 하나님이여 이러므로 주는 광대하시니 이는 우리 귀로 들은 대로는 주와
              같은 이가 없고 주 외에는 참 신이 없음이니이다


이것은 다윗만의 고백이 아니라 우리가 함께 해야 하는 고백이 될 줄로 믿습니다.


2. 하나님께서 세워 주심을 믿을 뿐입니다.


세상은 끊임 없는 분쟁과 논쟁과 전쟁으로 시끄럽고 요란함이 갈수록 더합니다.
대화나 협력이나 합력을 구하기보다는 대립과 갈등과 반목으로 팽배해져서 끊임없이 깨어지고
허물어지는데 급히 달려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와 같은 세상 가운데 뛰워져 있는 낙엽 같은 우리 성도를 오늘도 붙드시
고 세우시며 함께 해 주십니다.


(데살로니가후서 3:3) 주는 미쁘사 너희를 굳게 하시고 악한 자에게서 지키시리라

(고린도전서 1:8) 주께서 너희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날에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끝까지
                견고케 하시리라

(베드로후서 1:10) 이 구원에 대하여는 너희에게 임할 은혜를 예언하던 선지자들이 연구하고 부
                지런히 살펴서

(시편 138:7) 내가 환난 중에 다닐지라도 주께서 나를 소성케 하시고 주의 손을 펴사 내 원수
            들의 노를 막으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구원하시리이다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우리 곁에, 안에, 함께 계시며 우리를 실족치 않게 하시며 소성케
하시고 생명력 있게 하십니다.
다윗이 이렇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너무나 잘 알고 믿기 때문에 언제든지, 어디서든지, 하나님
을 높이고 찬양하게 되었습니다.


(사무엘하 7:24) 주께서 주의 백성 이스라엘을 세우사 영원히 주의 백성을 삼으셨사오니 여호와
              여 주께서 저희 하나님이 되셨나이다 

(사무엘하 7:25) 여호와 하나님이여 이제 주의 종과 종의 집에 대하여 말씀하신 것을 영원히
              확실케 하옵시며 말씀하신 대로 행하사
                                                                                       
(사무엘하 7:26) 사람으로 영원히 주의 이름을 높여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는 이스라엘의 하나
              님이라 하게 아옵시며 주의 종 다윗의 집으로 주 앞에 견고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은 오늘도 하나님의 백성을 세우시고 영원히 주의 백성을 삼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의 하나님이 되시고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미 말씀하신 것을 영원히 확실하게 지키시고 실행하셔서 우리 가운데 은혜와 복으
로 채워주십니다.
그리고 우리로 하여금 강하게 하시고 담대하게 하시며 견고하게 해 주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세워 주심을 확실히 믿기만 하면 결코 허물어지거나 소멸되지 않
습니다.


3. 우리의 기도는 좋은 것으로 응답해 주십니다.


다윗은 하나님 앞에서 할 수 있는 것 중에 가장 많이 해 드릴 수 있었던 것이 기도였습니다.
가는 곳마다 찬양하고, 경배하고, 기도하고, 응답받고, 감사하며 또 다시 새로운 미래 걸음을
걸어 갔습니다.
하나님과 가까이 하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성도들이나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성도들에
대하여 하나님께서는 결코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반드시 좋은 것으로 채우시고 응답해 주십니다.


(사무엘하 7:27)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 주의 종에게 알게 하여 이르시기를 내가
              너를 위하여 집을 세우리라 하신 고로 주의 종이 이 기도로 구할 마음이 생겼나
              이다

(사무엘하 7:28) 주 여호와여 오직 주는 하나님이시며 말씀이 참되시니이다 주께서 이 좋은 것
              으로 종에게 허락하셨사오니

(사무엘하 7:29) 이제 청컨대 종의 집에 복을 주사 주 앞에 영원히 있게 하옵소서 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사오니 주의 은혜로 종의 집이 영원히 복을 받게 하옵소서 하니라


이렇게 다윗은 주는 하나님이시며 말씀이 참되시므로 좋은 것으로 허락해 주심을 믿었습니다.
하나님 앞에 있으면 영원히 복을 받게 되는 것을 믿었기 때문에 다윗은 언제나 하나님 앞에 있
기를 소원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오늘도 살았고 운동력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오늘도 신실하고 참되시며 변함없이 역사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는 모든 말씀의 신실함처럼 응답에도 신실하십니다.
가장 좋은 것으로 채워 주시고 영원한 복으로 응답해 주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즐거움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을 향하여 외치고 부르짖는 기도는 결코 헛된 것이 없습니다.
우리의 복의 통로는 순종이요, 소원성취의 지름길은 기도입니다.
오늘까지 내게 주신 은혜가 감사할 뿐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세워주심을 믿어야 합니다.
그리고 기도하면 가장 좋은 것으로 응답해 주십니다.
다윗이 받은 바 복을 우리도 받아 누리기 위하여 오늘도 하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 안에서 일
어나 진보해 나가시기를 축원합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