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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신앙생활은 관계발전 (창 5: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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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강재식 목사

☞본문:21 에녹은 육십오 세에 므두셀라를 낳았고
22 므두셀라를 낳은 후 삼백 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며 자녀들을 낳았으며
23 그는 삼백육십오 세를 살았더라
24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
25 므두셀라는 백팔십칠 세에 라멕을 낳았고
26 라멕을 낳은 후 칠백팔십이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27 그는 구백육십구 세를 살고 죽었더라

어떤 청년이 군대에 갔는데 이 청년은 군에 가서는 매일 사귀던 자매에게 편지를 보냈습니다. 제대할 무렵에 그 자매는 드디어 결혼을 하게 되었는데, 신랑은 편지를 보낸 청년이 아닌 매일 편지를 전달해 준 우체부였답니다. 우체부와 매일 만나는 동안 정이 들어 결혼하게 되어답니다. 믿거나 말거나 말입니다.

실제로 있었던 얘기인지 꾸민 얘기인지 모르지만 이 얘기가 주는 교훈이 있습니다. 만남을 통해 사랑의 관계가 형성되어지고 자주 만남으로 관계가 발전되어진다는 것입니다.

저는 오늘 여러분들이 신앙생활하면서 아주 중요한 것 중에 하나님과의 관계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신앙생활은 곧 하나님과의 관계발전임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에녹이라는 사람은 죽음을 경험하지 않고 곧바로 하늘나라로 간 사람 중에 한 사람입니다. 성경에는 에녹 말고 엘리야도 바로 올라갔으며, 앞으로 우리가 예수님 재림하실 때에도 다 공중으로 들려 올려갈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죽음을 경험하지 않은 에녹은 365세를 살았는데, 첫 아들을 65세에 낳고, 그 이후 300년동안 자녀를 낳고 살면서, 언제나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가 하나님과 동행한 삶을 시작한때가 첫 아들 무드셀라를 낳은 후인 그의 나이 65세 때였는데, 에녹은 65세까지는 신앙생활을 제대로 못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 표현으로 하면 교회도 잘 안다니고, 주일날 골프도 치러가고, 낙시하러도 가고, 스키장도 가고, 예배시간에는 늦게 왔다가, 갈 때는 일찍 가고, 교회에 직분은 하찮은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가 첫아들을 낳고부터 정신을 차리고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는데 300년 동안 항상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았고, 그러다가 어느날 하나님께서 그를 하늘나라로 데려가셨고, 65세 때 낳은 첫아들은 969세를 이 땅에서 가장 장수하는 자가 되었습니다.

첫 아들을 낳을 때 무슨 어려움이 있었는지, 아니면 아빠가 되고부터 철이 들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는 죽음을 맛보지 않은 복된 사람이 되었고 그 자손이 큰 복을 받았습니다.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했다”라는 것은 어떤 생활이었을까요? 하나님께서 사람의 모양으로 오셔서 함께 산 것은 아닐테고, 또 어떤 기운을 느끼면서 산 것도 아닐텐데!

“하나님과 동행하였다”라는 것은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이루고 살았음을 의미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이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과 사람사이에 죄로 말마암아 깨어져 단절된 관계가 다시 회복되어짐으로 하나님과 관계를 이루며 사는 삶입니다.

에덴동산에서 사람이 하나님께 불순종하여 죄를 지어, 하나님과 함께 살던 동산에서 추방되므로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졌는데, 하나님께서 독생자로 피 흘리게 하셔서 사람의 죄를 사해 주시고, 누구든지 예수를 믿는 자는 다시 하나님과 관계가 회복되게 하셨습니다.

신앙생활이라는 것은 회복된 하나님과의 관계를 계속 유지 발전시켜 나가는 삶이며, 이 관계가 점점 발전하여 깊어질수록 더욱 풍성한 생명을 누리게 됩니다. 

그러므로 신앙이 좋다. 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아주 좋은 상태로 완전한 신뢰관계가 형성된 것을 말합니다. 에녹은 첫아들을 낳고부터 이와 같은 관계가 형성이 되어,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고, 순종하며 살았던 것이지요.

어떤 사람이 전도를 받고 교회를 출석했습니다. 그런데 웬일인지 아주 처음부터 열심을 내는 것입니다. 전에 신앙생활한 적이 없는데, 교회 다니자 말자 새벽기도, 철야기도회 주일 ,수요예배에 열심히 참석합니다. 먼저 믿었던 사람을 아주 부끄럽게 만들 정도로 열심히 합니다. 그런데 한 석 달쯤 하다가 교회를 나오지 않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물론 교회 출석한지 좀 된 사람도 앞으로 이럴 사람이 있습니다. 계속 교회에 나와야 되나? 회의감을 가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잘 들어 보세요 뭘 잘 몰라서 이런 현상이 일어납니다. 알면 절대로 그런 일이 없습니다. 단디 들으소! “예수를 믿으면 먼저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됨을 알아야 합니다”

“생명의 근원이 되신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므로 생명선이 다시 통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인생에 굉장히 중요한 사건입니다. 마치 무서운 급류에서 밧줄에 몸을 지탱하다가 그만 놓쳐 엄청난 낭떠러지를 향해 밀려가다가 다시 밧줄을 잡은 것과 같은 것이지요! 만약 잡지 못했으면 천길 만길 낭떠러지에 떨어지는 것이지요. 이제는 절대로 놓쳐서는 안 됩니다.

예수를 믿은 후에 기도하고 찬송하고 예배하고, 말씀안에서 사는 것을 신앙생활이라고 하는데, 신앙생활은 이 회복된 관계를 계속 유지 발전시켜나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예배, 하나님께 기도, 하나님께 찬송을 하는 것은 곧 하나님과의 만남의 행위이고, 만남을 통해 관계는 발전되는 것입니다. 관계가 깊어질수록 생명이 풍성해 지는 것입니다.(행복)

그런데 신앙생활을 중단하는 자들은 이런 하나님과의 관계를 생각지 않고, 자기중심적인 생각으로 신앙생활을 합니다. 즉 예수 믿으면 부자 된다더라! 기도하면 소원성취 된다더라! 교회다니면 집안에 우환이 물러간다더라!는 등 지금 내가 예수를 믿음으로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었다는 것은 생각하지 못하고, 그것에만 집착하기 때문에 자기가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언제든지 떠날 수 있습니다. 관계가 형성이 안 되니 회의(懷疑)가 오지요! 

예수를 믿으면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는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었으면, 이제 내 모든 삶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삶의 모든 문제들은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십니다. 그러므로 예수를 믿으면 병 낫기를 노력하는 것이 아니고, 부자 되기 위해, 평안해지기 위해 힘쓰는 것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발전에 힘쓰시면 삶의 모든 문제는 다 풀려지게 됩니다.

새벽기도회도, 예배도, 기도도, 찬송도 하나님과의 만남을 통해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 것인데, 관계는 생각지 않고 자기 욕심에만 집착하니 관계발전이 이루어지지 않고, 점점 거리감이 생겨지게 되어 신앙에 회의감만 커지는 것입니다. 어떤이는 무슨 문제가 있고, 어려움이 있을 때에만 기도하고, 열심을 냅니다. 그러니 관계발전은 없습니다.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기 위한 만남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하나님과 만남을 위한 기도, 찬송, 예배를 드릴 때 점점 깊은 관계가 형성이 됩니다. 갈수록 하나님 앞에서 가식이 사라지고 마음에 있는 것을 감추지 않고 털어 놓고, 잘못을 고백하며 회개하게 되고, 찬송이 더욱 간절해집니다. 하나님과 관계가 발전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점점 깊은 정이 들어 이제 하나님 곁을 떠나서는 한시도 살 수 없음을 깨닫게 됩니다. 내 주변 환경은 어려운 상태 그대로이지만 마음은 기쁨니다. 걱정이 사라집니다. 입에서 감사가 나옵니다. 사람을 보면 예수 믿으라는 말이 나옵니다. 관계가 아주 발전하였다는 증거입니다. 이것이 신앙생활입니다.

이런 하나님과의 관계는 생각지 않고 그저 내 원하는 것만 생각하고 새벽기도회하고, 예배참석하니 석달, 넉달 아니라 10년 20년 해도, 하나님과 정이 없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발전되어야 하는데, 하나님은 복 주는 자, 나는 복 받는 자로만 관계설정이 되어있으니 인격적인 깊은 관계는 깊어지지 않습니다. 결국 내 원하는 것 이루어지지 않으면 떠납니다. 

  우리 대중가요에 “남이라는 글자에 점하나를 지우고 님이 되어 만난 사람도, 님이라는 글자에 점하나만 찍으면 도로남이 되는 장난 같은 인생사”

어느날 남인 하나님에게 점하나 지우고 님이 되어 새벽기도까지 나오다가, 어느날 점하나 꼭 찍고 남이 되어 돌아서는 것입니다. 올바른 관계설정이 안 되니 이럴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도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지 못한 분들은 언제 점하나 콕 찍고 나갈지 모릅니다.

여러분! 이제 예수를 통해 연결된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 발전시켜 나가는 것입니다. 점점 하나님과 깊은 정을 쌓아 하나님께서 나를 아시는 것처럼, 내가 하나님을 알아 하나님 기뻐하시는 뜻대로 살아보세요.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행복입니다.♥♥

그런데 감사하게도 하나님께서 우리와의 관계를 다시 맺으면서, 독생자 죽이시고 우리를 자녀로 삼아주셔서 하나님과 우리와의 관계가 아버지와 자녀관계가 되었답니다.

요한복음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라고 하였으며, 로마서8:14-15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

마태복음7:11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지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라고까지 하셨어요!

“아버지 불러만 봐도 그 사랑에 눈물나요!  아버지 불러만 봐도 그 은혜에 감사해요!”

“아버지, 아버지 내 영혼 깊은 곳에서 불러보는 내 아버지, 나의 아버지 이 생명 다하는 그날까지 지키시고 인도하실 참 좋으신 나의 아버지” 

부지런히 아버지 부르고, 하나님아버지를 신뢰하고, 아버지 기뻐하시는 예배, 전도, 봉사, 헌신을 통해서 더욱 깊은 정을 쌓아 가시기 바랍니다. 

저는 하나님을 이렇게 생각하고 싶습니다. “하나뿐인 님” 하나뿐인 님에게 더욱 가까이 나가 깊은 정을 나누시고, 어떤 일이 있어도 점하나 콕 찍고 남이 되어 돌아서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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