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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서로 사랑하라 (요 13:3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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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이근수 목사

탈무드 - 본 받을 두 사람
탈무드에 보면 두 사람을 본받으라고 했습니다.
한 사람은 가장 지혜로운 사람이요 그 다음은 가장 행복한 사람입니다.

1. 가장 지혜로운 사람: 누구를 만나든 항상 배우려는 사람
노인을 만나도, 젊은이를 만나도, 어린이를 만나도. 배운 사람을 만나도, 배우지 못한 사람을 만나도, 권력이 있는 사람을 만나도, 종을 만나도, 부자를 만나도 거지를 만나도 그에게 배우려는 사람이 가장 지혜로운 사람이다.

2. 가장 행복한 사람: 누군가를 항상 사랑하는 사람
자기를 사랑하고, 부모를 사랑하고, 자식을 사랑하고, 배우자를 사랑하고, 친구를 사랑하고, 동료를 사랑하고 상사를 사랑하고 왕을 사랑하고, 가난한 사람을 사랑하고, 병든 사람을 사랑하고, 노인을 사랑하고, 청년을 사랑하고 어린이를 사랑하고 창조주를 사랑하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다.

누구를 만나든 항상 배우려는 사람, 누군가를 항상 사랑하는 사람을 본받는 사람이 제일 복 된 사람입니다. 이런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말씀은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기 약 12시간 전에 하신 말씀입니다. 요한복음에는 ‘사랑하라’는 말씀이 56 번 나옵니다. 그 중 44 번이 예수님의 마지막 날 설교에서 하셨습니다.
본문은 예수님이 유언입니다.

새 계명이란?
지금까지 명하지 않았던 새로운 계명입니다.
예수님의 계명은 반드시 지키고 실천해야 합니다.

1. 예수님께서 서로 사랑하라고 하신 이유는?

1) 이 세상에서 제일 필요한 것이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서로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은
1) 당신을 비우신 사랑입니다.
2) 당신을 버리신 사랑입니다.
3) 누가 잘났느냐고 싸우는 제자들의 발을 씻겨주신 섬김과 겸손의 사랑입니다.
4)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십자가에 죽으시며 생명을 우리에게 주신 희생적 사랑입니다.

자식은 부모를 닮습니다.
우리도 종종 자녀들을 바라보며 아버지를 닮고 어머니를 닮았다고 합니다. 자녀는 부모의 얼굴-눈, 코, 입, 키, 손, 발 뿐 아니라 버릇까지도 닮습니다. 걷는 모습, 말하는 모습, 음성, 식성, 공부하는 머리, 손재주, 운동신경 까지 닮습니다.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을 닮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을 닮아 사랑하며 삽니다.
하나님의 인격을 닮고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갑니다.
얼굴 모습, 걷는 모습, 말하는 모습,
봉사하며 사는 삶을 보면 하나님 믿는 사람인지 압니다.

제자는 스승을 닮습니다.
연구하는 방법, 가르치는 방법, 습관 까지 닮습니다.
선생님의 정신을 닮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는 예수님을 닮습니다.
당신을 비우신 겸손을 닮습니다.
당신을 버리신 욕심 없으심을 닮습니다.
섬기신 예수님을 닮습니다.
끝까지 책임지는 것을 닮습니다.

어린이 찬송

나의 한 가지 소원
나의 한 가지 소원, 예수님을 닮고 싶어요.
키와 몸과 사랑이 우정과 지혜와 믿음이
날마다 자라나서 예수님을 닮고 싶어요
주의 말씀 안에서 자라고 싶어요


헨리 나우엔
사랑이란 “옮김” 이라고 했습니다.
“옮겨감” 이 없이는 사랑이 사랑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하늘에서 땅으로 옮기셨습니다.
하늘 영광 보좌에서 낮은 마구간 말구유로 옮겨오셨습니다.
주인의 자리에서 종의 자리로 옮겨오셨습니다.
빛난 면류관을 벗어버리고 가시면류관을 쓰신 자리로 옮기셨습니다.
나귀 등에서 내려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로 옮기셨습니다.
십자가에 죽어 무덤으로 옮기셨습니다.
무덤에서 옮겨 영광스럽게 부활승천 하셨습니다.

우리의 사랑도 옮겨야 합니다.
옮김 없이는 사랑이 사랑되지 않습니다.
내가 사랑할 사람에게 나를 옮겨다 주어야 합니다.
내 마음이 옮겨 가야 하고
내 정성이 옮겨 가야 하고
내 지갑의 돈이 옮겨 가야 하고
내 쌀통의 쌀이 옮겨가야 하고
내 정성이 옮겨가야 합니다.

강한 자의 강함이 약한 자를 섬기는 것으로 옮겨가야 하고
부한 자의 부가 가난한 자를 섬기는 것으로 옮겨 가야하고
배운 자의 배움이 못 배운 자에게로 옮겨 가야 하고
성인의 성숙함이 어린이에게로 옮겨가 사랑해야 합니다.
나의 사랑은 낮은 데로 물 흐르듯 옮겨가다가 마지막에는
나를 높은 곳으로 옮겨갑니다. 이것이 사랑입니다.

2) 하나님이 제일 기뻐하시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믿는 우리들이 서로 사랑하며 사는 것을 보실 때 기뻐하십니다. 아버지는 자식들이 서로 사랑하고 의 좋게 살고, 형제끼리 사랑하며 사는 것을 볼 때 흐뭇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도 예수님의 사랑을 본받아 서로 사랑하며 살아야 하나님이 기뻐하십니다.

2. 세상 사람이 우리를 주님의 제자라고 인정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하며 살면 믿지 않는 세상 사람들도 우리를 예수님의 제자라고 인정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고 기뻐하십니다. 그러므로 사랑이 없는 교회는 참 교회라고 할 수 없습니다.
[예]
에베소 교회는 본래 사랑이 많았던 교회였습니다. 그러나 나중에는 처음 사랑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으로부터 첫 사랑을 버렸다고 책망을 받고 회개하라고 권고를 받았습니다. 안 그러면 네 촛대를 옮기겠다고 하셨습니다. (계 2:4,5). 불행하게도 에베소 교회는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아서 결국 지상에서 사라져버리고 그 대신 그 자리에 회교가 점령을 했습니다. 참으로 가슴 아픈 일입니다.

사랑이 없는 교회가 더 이상 교회가 아닌 것처럼
사랑이 없는 성도도 더 이상 성도가 아닙니다.

교회를 보면 유독 미운 짓만 골라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좌충우돌 사고를 치고 성도들에게 상처를 주고 목사에게도 상처를 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목사 앞에서는 안 그런 척 하지만 뒤에서는 이중인격을 드러냅니다. 일년 내 맡은 일에 대 해 보고 한번 안합니다. 건축에 대해 말은 많이 하면서도 헌금은 10원도 안합니다. 저는 이런 사람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그 사람을 인정하고 사랑하게 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하나님이 그를 변화시켜 주시고 헌신하고 충성하게 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그런 자도 있느니라’ 하고 저를 위로하시고 사랑하는 마음을 부어주십니다. 그래서 그를 인정하고 문제를 덮어두고 참고 좋아질 때까지 기다립니다.

사랑 없는 목사는 더 이상 목사가 아닙니다.
사랑 없는 장로도 더 이상 장로가 아닙니다.
사랑 없는 집사도 더 이상 집사가 아닙니다.
사랑 없는 권사도 더 이상 권사가 아닙니다.
사랑 없는 성도도 더 이상 성도가 아닙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미운 사람이 있습니까? 싫은 사람 있습니까?
그 사람을 사랑하게 해달라고 기도해보세요!
그 사람을 용서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세요.
하나님이 고쳐 달라고 기도하세요. 그러면 주님이 은혜를
주십니다.
에베소서 5:1-2 “그러므로 사랑을 입은 자녀같이 너희는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고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고 했습니다.

사실 우리가 예수님의 사랑을 본받는 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지만 여전히 우리 안에는 인간의 타락한 본성이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믿는다고 해도 미워하고 시기하고 질투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은혜를 받으면, 은혜를 받으면 변화됩니다.
내 힘으로는 되지 않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새롭게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항상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살아야 할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세례 요한- 밧모섬으로 유배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죽을 뻔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곳에서 천국을 보았습니다. 하나님의 빛난 보좌를 보았습니다. 그리고 유배 생활의 고난을 이겼습니다. 그곳에서 요한 계시록을 썼습니다. 그가 복권이 되어 다시 에베소로 돌아왔습니다. 그를 해치고 괴롭게 했던 자가 거기에 있었습니다. 요한은 사랑으로 그를 용서했습니다. 그가 나중에 예수님을 믿고 사도 요한에게 와서 용서를 구했습니다. 그는 후에 주님의 복음을 전하다가 순교를 하였습니다.

초대교회의 스데반 집사
그는 자신을 돌로 치는 수많은 원수들을 향하여 저주 하기는 커녕 도리어 “아버지여 저들의 죄를 저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저들이 하는 일을 알지 못하니이다.”라고 기도했습니다.

스데반 집사님은 돌에 맞아 피투성이가 되어 숨이 넘어가는 상황에서도, 예수님의 말씀을 실천했습니다.
스데반이 우리와 다른 사람입니까? 아닙니다. 스데반도 우리와 똑 같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예수님과 같은 모습으로 순교할 수 있었던 것은 오직 성령의 충만한 은혜를 받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하려고 애를 쓰면 쓸수록 하나님이 더욱 큰 은혜를 주시고, 은혜를 받으면 받을수록 우리는 예수님 닮은 사람이 됩니다. 그래서 스데반 집사님이 변화되어 사랑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부족해도 주님처럼 하려고 해 보세요!
저도 그렇게 하려고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구합니다. 은혜를 받으면 저도 여러분들도 사랑의 사도가 될 것입니다.

한국교회는 머리 깎인 삼손 같이 힘을 잃었습니다. 한국교회는 머리가 자라 힘을 발휘했던 삼손 같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문제가 많습니다. 가정, 사회, 직장에 문제가 많습니다. 심지어 문제를 해결하려고 교회에 나왔다가 교회에서 실망하는 사람도 보았습니다. 사람 사는 곳은 문제투성이입니다.

왜 문제가 많습니까?
근본적인 원인은 사랑이 메말랐기 때문입니다.
누구나 할 것 없이 사랑에 목말라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자녀가 문제를 일으키고 말썽을 부린다면 무조건 야단치지 마십시오. 아이들이 더 사랑해달라는 표요 관심을 더 가져달라는 싸인 입니다. 따라서 자녀들이 투정을 부리면 내 사랑이 부족했구나 하고 따뜻하게 자녀를 안아주시고 사랑해 주세요. 그러면 문제가 눈 녹듯 해결됩니다.

성도님 주변에 문제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까?
이는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사랑할 기회를 주시는 것입니다. 가난한 사람, 어려운 병으로 고생하는 사람, 외로워하는 사람 등 문제가 많은 사람을 우리 주변에 두신 것은 우리로 그들에게 사랑을 베풀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이 가르쳐 주신 사랑을 실천할 때, 우리 주님께서 기뻐하시고 축복해 주십니다.

왜 러브스토리가 인기 있습니까? 왜 욘사마가 인기입니까?
저는 못 봤지만 남이 사랑하는 것을 보기만 해도 좋거든요.

사랑은 힘이 있습니다. 사랑은 죽음같이 강합니다(아 8:6).
사랑은 죽을 사람도 살립니다. 가정을 살립니다. 사랑은 사람과 교회와 사회를 살립니다.

결 론
교회다운 교회! 주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교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교회는 성도들이 서로 뜨겁게 사랑하는 교회입니다. 홍성교회가 이런 교회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할 때
세상의 빛이 되고, 이 세상을 구원하는 교회가 됩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할 때
행복한 가정, 행복한 교회, 행복한 세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사랑하면
이 땅이 천국이 됩니다. 서로 사랑하며 사는 성도들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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