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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늘 문이 열린 교회 (계 3: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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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 : 피종진 목사

취직의 문이 열리고, 합격의 문이 열리고, 사업의 문이 열릴 때 기뻐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더 귀한 것이 있습니다. 하늘 문이 열리는 일입니다. 문을 두드리는데도 문이 열리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얼마나 답답하겠습니까? 요즘 동남아지역에 사는 자들이 우리나라에 취업차 와서 본국에 지진 해일로 인해서 소식이 궁금하여 전화를 하는데 전화벨이 울리지도 않고 통화신호도 가지 않자 눈물을 흘리면서 계속해서 전화를 하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도를 통해서 보았습니다. 대답이 있다면 얼마나 기뻐하겠습니까? 이 세상에는 답답한 일이 한 두 가지가 아닙니다. 그러나 예수를 믿는 우리에게는 하늘 문이 열려 있습니다.

요한계시록에 보면 아시아 일곱 교회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일곱 교회는 전 세계 교회를 상징합니다. 그중에 서머나교회와 빌라델비아교회는 칭찬만 받은 교회였고, 사데교회와 라오디게아교회는 책망만 받은 교회였으며, 에베소교회와 버가모교회와 두아디라교회는 칭찬도 받고 책망도 받았습니다. 본문에 나오는 빌라델비아교회는 칭찬만 받은 하늘 문이 열린 교회였습니다. 우리 교회와 이 방송을 시청하는 세계 모든 교회들이 빌라델비아교회처럼 하늘 문이 활짝 열린 교회가 되어지기를 축원합니다. 하늘 문이 열린 교회는

첫째, 받은 능력을 활용하는 교회입니다.

"볼지어다!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되, 능히 닫을 사람이 없으리라.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적은 능력을 가지고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치 아니하였도다”(계 3:8) 여기에 보면 ‘적은 능력을 가지고도’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것은 즉 받은 능력을 잘 활용했다는 것입니다. 큰 능력을 가지고 승리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적은 능력을 가지고도 이렇게 하나님 앞에 칭찬을 들은 사실을 보게 됩니다. 받은 능력을 잘 활용하는 교회가 곧 하늘 문이 열린 교회입니다. 매일처럼 우리가 은혜를 받되 받은 은혜를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떤 분은 죽을 때까지 달라고만 합니다. 우리가 받은 은혜를 잘 활용하면 달라고 해서 받는 은혜보다도 더 큰 역사가 일어날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어떤 분은 적은 자금을 주고 적은 도움을 주었지만 그것을 잘 활용해서 크게 사업을 번창시키고 큰 일을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떤 분은 주는 대로 다 까먹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주신 것을 가지고 우리가 잘 활용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작은 일에 충성하는 자에게 하나님께서는 더 많은 것을 맡겨주십니다(마 25:21). 예수님께서는 겨자씨 비유를 통해서 믿음이 지극히 작은 한 겨자씨만큼만 있어도 산을 옮길 수 있을뿐더러 못할 것이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마 17:20). 이와 같이 받은 은혜를 활용할 때 하나님께서는 더 큰 것을 주시고, 더 많은 것을 주시고, 넘치도록 가득 채워주실 줄 믿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능력을 잘 활용하려면 ①기도로 활용해야 됩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수단과 방법으로 되는 것도 아니고, 말 가지고 되는 것도 아니며, 혈기 분노 가지고 되는 것이 아니라 기도 속에 이루어지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기도하는 사람에게 신령한 지혜를 주시고, 기도하는 사람에게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시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 기도하면 그 능력이 점점 더 활성화되고, 또 감당할 수 있도록 성령의 도우심이 함께 하십니다. ②믿음으로 활용해야 됩니다. 반드시 하나님의 역사는 믿음을 통해서 우리에게 나타나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③노력으로 활용해야 됩니다. 게으른 사람은 하나님의 역사를 나타낼 수가 없고 그 역사를 오래 유지할 수가 없습니다. 프랑스의 작가 룻소는 말하기를 ‘나의 정신을 움직이기 위해서는 육체가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어야 된다.’고 했습니다. 성공하는 사람은 잠시도 그냥 앉아있지 않습니다.

둘째,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교회입니다.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적은 능력을 가지고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치 아니하였도다”(계 3:8)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교회가 하늘 문이 열린 교회입니다. 교회에서 중요한 것은 좋은 제도나 많은 이론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지킬 때 성령이 역사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곧 생명의 영식입니다. 찬송가 167장 4절에 보면 ‘내 아버지 주시는 생명 양식 다 배불리 먹고서 영생하라’는 가사가 있습니다. 그래서 말씀이 있는 사람은 항상 기쁨이 있고, 승리가 있습니다. 말씀이 있는 사람은 성령의 지혜가 있고, 항상 은혜가 충만하고, 항상 축복이 넘치게 됩니다.

예수님이 40일 동안 금식하며 기도했을 때 사탄이 예수님을 찾아와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이 떡덩이가 되게 하라”(마 4:3)고 했습니다. 이 때 예수님은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고 신명기 8장 3절 말씀으로 물리쳤습니다. 그러자 또 마귀가 예수님을 거룩한 성으로 데려다가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뛰어내리라. 기록하였으되, 저가 너를 위하여 그 사자들을 명하시리니, 저희가 손으로 너를 받들어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않게 하리로다 하였느니라”(마 4:6)고 했습니다. 이 때도 예수님은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치 말라’는 신명기 6장 16절 말씀으로 물리치셨습니다. 그런데 마귀는 또 예수님을 데리고 지극히 높은 산으로 가서 천하 만국과 그 영광을 보여주면서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마 4:9)고 시험했습니다. 이 때도 예수님은 ‘사단아 물러가라’고 하시면서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는 신명기 6장 13절 말씀으로 물리치셨습니다.

오늘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이 있을 때 마귀의 시험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인내의 말씀을 지킬 때 하나님께서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해주십니다(계 3:10). 요한계시록 1:3에 보면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다’고 말씀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굳게 붙잡고 지키고 사랑할 때 하나님은 우리의 영혼과 삶을 지켜주십니다.

셋째, 사단을 이기는 교회입니다.

“보라! 사단의 회 곧 자칭 유대인이라 하나 그렇지 않고 거짓말 하는 자들 중에서 몇을 네게 주어 저희로 와서 네 발 앞에 절하게 하고, 내가 너를 사랑하는 줄을 알게 하리라”(계 3:9) 여러분, 이 사단의 권세를 이기는 교회는 언제나 좋은 일만 있게 됩니다. 마귀에게 지는 교회는 언제나 싸움, 불평, 원망, 분열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항상 성령이 충만해서 감사하는 말, 축복된 말만 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하나님은 그런 자를 통해 영광 받으시고 복을 주시며 하늘 문을 활짝 열어주실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성경에 보면 사단을 가리켜서 ‘마귀, 악신, 악령, 더러운 영, 뱀, 용, 바알세붑, 미혹케 하는 영’ 등으로 표현했습니다. 이러한 용어들은 사단의 성격을 그대로 잘 드러내주고 있습니다. 마귀(디아볼로스)의 뜻은 ‘참소하는 자, 비방하는 자, 중상하는 자, 고발하는 자, 모략하는 자’라는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사단이 들어간 사람은 입만 벌리면 남을 원망하고 비방하며 불평하고 모임을 분열시키면서 하나님의 일을 방해합니다. 그래서 교회는 마귀가 틈을 타지 못하도록 기도함으로 승리해야 합니다. 저는 한국은 물론 세계 교회가 정말 분열이 없는 화목한 교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서로 칭찬해주고 축복해주는 성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디모데전서 4:1에 보면 사단을 ‘미혹케 하는 영’이라고 했습니다. 미혹케 하는 영은 믿음에서 떠나 귀신의 가르침을 좇게 합니다. 또 에베소서 2:2에 보면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고 말했습니다. 마귀가 들어가면 순종을 하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삽니다. 하나님은 질서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출애굽하여 가나안을 향하여 행진할 때에 열 두 지파들이 각각 깃발을 들고 대열을 맞추어 행군하게 했습니다. 이 대열을 성경은 큰 군대라고 표현했습니다. 군대는 질서 속에 적과 싸우는 조직입니다. 우리는 십자가의 군병입니다. 여러분, 구역이 편성되었으면 구역장을 중심으로 협력해야 합니다. 구역장이 맘에 들지 않는다고 이 구역, 저 구역으로 옮겨 다니면 안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삶의 질서도 있어야 되지만 신앙생활의 질서도 있어야 됩니다. 교회도 질서가 있을 때 더 부흥되게 됩니다.

또 사단은 ‘거짓말하는 영’으로 역사합니다(요 8:44). 사단은 거짓말을 유포하기도 하고, 거짓말을 믿게도 합니다. 여러분은 거짓 영에 미혹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또 사단은 ‘더러운 영’으로 역사합니다(계 16:13). 성령은 거룩한 영입니다. 여러분은 오직 성령에 사로잡힘을 받아서 사단을 이기는 승리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적은 능력을 가지고도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예수의 이름을 배반치 않고 사단을 이김으로 칭찬만 듣고 하늘 문이 열린 빌라델비아교회처럼 하나님께 받은 능력을 잘 활용하고, 어떠한 핍박과 환난이 오더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끝까지 잘 지키며, 사단과 싸워 승리함으로 하늘 문이 활짝 열린 성도가 되어 하늘의 복을 받아 누리며 교회를 부흥케 하는 성도 여러분이 되시기를 예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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