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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의 기쁨을 위하여!" (롬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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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강석공 목사  I  2005년2월13일 설교 
 
  오늘 우리는 우리의 삶을 향한 하나님의 다섯 가지 목적 중 그 첫 번째 목적을 함께 살펴 보려고 합니다.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주께서 만물을 지으신지라 만물이 주의 뜻대로 있었고 또 지으심을 받았나이다.”(계 4:11 하반절) 성경은 우리가 하나님을 위해서 지으심을 받은 존재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난 주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려고 지으셨다는 사실을 확인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하나님께서도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기를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어느 날 한 율법사가 예수님에게 질문했습니다. “선생님, 율법 중에서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예수님이 대답하십니다.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마 22:37~38) 예수님은 우리가 마땅히 해야 할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을 사랑해야 한다는 것을...

  지난 주에도 말한 것처럼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는 것이 우리 삶의 궁극적인 목적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방법으로 하나님을 알고 사랑할 수 있습니까? 오직 예배를 통해서 가능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배에 대해서 오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말해서 참된 예배가 바로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는 것입니다. 때문에 우리 삶의 첫째 목적은 하나님을 바르게 예배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이 뭐라고 말했습니까?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롬 12:1) 그렇습니다! 드리는 것이 예배의 전부입니다. 다시 말해서 예배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우리의 올바른 반응으로서 우리에게 주신 것을 다시 돌려드리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받은 것을 다시 돌려드릴 때 매우 기뻐하십니다.

  그렇다면 드린다는 것은 과연 무엇을 뜻하는 것입니까? 그리고 만물을 소유하고 계신 하나님께 우리가 도대체 무엇을 드릴 수 있습니까? 우리가 가진 것이 모두 다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 아닙니까? 그렇습니다! 우리에게 있는 것은 모두 하나님께서 주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받은 것을 즐거운 마음으로 돌려드릴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십니다. 우리는 마음의 생각을 드릴 수 있습니다. 우리는 받은 사랑을 드릴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는 힘과 능력을 드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받은 것을 즐거운 마음으로 드릴 때 매우 기뻐하신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합니다.

  그렇습니다! 참된 예배는 우리의 관심을 하나님께 집중시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전심으로 예배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런데 그것은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합니다. 그냥 몸만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전심으로 드리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혹시 예배 시간에 멍하니 딴 생각을 했던 적이 없습니까? 예배에 집중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 주는 좋은 예가 아닐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도 우리에 대해서 항상 관심을 집중시키고 계십니다. 시인이 뭐라고 고백했습니까?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살펴 보셨으므로 나를 아시나이다 주께서 내가 앉고 일어섬을 아시며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밝히 아시오며 나의 모든 길과 내가 눕는 것을 살펴 보셨으므로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오니...”(시 139:1~3) 하나님께서는 단 한 순간도 눈을 떼지 않고 계신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합니다.

  물론 하나님께만 관심을 집중시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연약한 인간이 잘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지 않는 것입니다.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께만 관심을 집중시키겠다고 결단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러기 위해서 하나님과의 만남을 위한 시간과 장소를 따로 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언제라도 좋고 어디서라도 괜찮습니다. 다만 하던 일을 멈추고 하나님과 대화를 나눌 수 있으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그리고 그 만남과 대화를 계속해야 합니다. 일찍이 시인이 말했습니다. “여호와와 그 능력을 구할지어다 그의 얼굴을 항상 구할지어다."(시 105:4) 우리가 하나님께 관심을 집중시킬 것 같으면 놀라운 은혜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자신에게 집착할 것 같으면 불안, 초조, 근심, 좌절과 같은 부정적인 것들을 얻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을 바라볼 것 같으면 소망, 사랑, 평화, 기쁨과 같은 놀라운 선물들을 얻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

  하나님께 관심을 집중시키는 것 뿐 아니라 하나님께 사랑을 표현하는 것도 또한 참된 예배입니다. 많은 사람이 사랑을 잘 표현하지 못합니다. 하나님께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것이 어색하게 느껴지는 사람도 많을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사랑을 받기 원하신다는 사실을... 호세아 6장 6절 말씀입니다.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 하나님께서 이 땅에 우리를 보내신 목적이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는 것이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하나님께 우리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또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사랑을 표현함으로써 충분히 그렇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어떻게 사랑을 표현할 수 있습니까? 그렇게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 고맙습니다!” 주위를 둘러보면서 감사할 것들을 찾아서 하나님께 고백하면 되는 것입니다. “주님, 오늘 하늘은 정말 아름다워요. 참 감사합니다!” 우리가 보는 모든 것이 하나님 때문에 존재하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다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입니다. 우리는 다만 감사하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사랑을 표현하는 것을 감사함으로 시작하는 것은 아주 현명한 일이 될 것입니다.

  참된 예배는 하나님께 우리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우리의 사랑을 표현하는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우리의 힘과 능력을 하나님을 위해서 사용하는 것이 참된 예배입니다. 그것이 바로 온 힘을 다해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마음으로 하나님을 보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영으로 하나님을 느끼기를 원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온 힘을 다해서 하나님을 사랑하며 섬기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성경은 분명히 말하고 있습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골 3:23) 이제 더 이상 과거와 같은 삶을 살아서는 아니 됩니다. 변화된 삶을 살아야만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꼭 수도원에 들어갈 필요는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누구를 위해서 일하는가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무엇을 하는가 하는 것은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누구를 위해서 그 일을 하는가 하는 것이 진짜로 중요합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을 위해서 해야 합니다. 그럴 것 같으면 모든 일이 참된 예배가 될 것이기 때문에 하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물으십니다. “네가 지금 나를 위해서 그 일을 하고 있느냐?”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 전체를 예배로 받기를 원하신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합니다.

  참된 의미의 목적이 이끄는 삶은 교회 안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날마다의 삶 속에서 경험하는 모든 일 가운데서 이루어집니다. “하나님, 어떤 일을 하든지 하나님께 하는 것처럼 하겠습니다.” 이 기도는 우리가 늘 경험하는 일들과 심지어 짜증나게 하는 그런 일들까지도 모두 다 참된 예배가 되게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올바른 예배입니다.

  인간은 무엇인가를 예배하도록 만들어진 존재입니다. 지구촌 어디를 가 봐도 인간은 무엇인가를 예배하고 있습니다. 특히 믿음으로 구원 받은 우리는 하나님께 예배하도록 지어진 존재입니다. 요즘 말로 하면 예배하는 DNA가 우리 안에 있습니다. 우리는 예배하지 않고서는 살 수 없습니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께 예배하지 않을 것 같으면 재빨리 다른 예배의 대상을 찾게 될 것입니다. 그 대상은 자기 자신이 될 수도 있습니다.

  지금 누구에게, 혹은 무엇에게 예배하고 있습니까? 우리가 관심을 가장 많이 집중시키는 대상, 우리가 사랑을 가장 많이 표현하는 대상, 또한 우리가 힘과 능력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대상, 바로 그 대상이 우리의 우상일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일을 우상으로 삼고 있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돈을 우상으로 삼고 예배할지도 모릅니다. 또 어떤 사람은 쾌락을 우상으로 삼고 섬기기도 합니다. 우리가 가장 범하기 쉬운 죄가 바로 하나님 아닌 다른 그 무엇인가를 섬기는 것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우상을 섬기는 것이 아주 나쁜 시험이라는 것은 사탄이 그 시험을 예수님에게 사용했던 것을 봐도 알 수 있지 않습니까? 그 사탄이 오늘 우리에게 속삭입니다. “다른 것을 섬기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그러나 우리가 모든 관심을 하나님께만 집중시키고, 우리의 사랑을 하나님께만 표현하고, 또 우리의 모든 힘과 능력을 하나님을 위해서만 사용할 것 같으면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이렇게 말씀하실 것입니다. “넌 아무 것도 걱정할 필요가 없단다. 내가 너의 모든 것을 돌보아 줄 테니...”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경은 우리가 하나님의 기쁨을 위해서 계획되고 빚어진 존재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사랑하기 위해서 창조된 존재입니다. 때문에 우리는 삶의 목적을 하나님을 더 잘 알고 더 많이 사랑하는 것에 두어야 합니다. 왜냐 하면 그것이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즉 우리는 거하든지 떠나든지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 되기를 힘쓰노라.”(고후 5:9) 이보다 더 나은 삶의 목적은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전인격적인 삶을 통해서 하나님께 참된 예배들 드림으로써 그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리는 참으로 충성스러운 하나님의 자녀들이 다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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