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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새로운 약속을 하신 하나님 (창 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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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박충웅 목사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세상은 이제 막판에 이르렀다. 땅 위는 그야 말로 무법천지가 되었다. 그래서 나는 저들을 땅에서 다 쓸어버리기로 하였다. 너는 전나무로 배 한 척을 만들라. 배 안에 방을 여러 칸 만들고 안과 밖을 역청으로 칠하여라. 내가 이제 땅 위에 폭우를 쏟으리라. 홍수를 내어 하늘 아래 숨 쉬는 동물은 다 쓸어 버리리라. 땅 위에 사는 것은 하나도 살아남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나는 너와 계약을 세운다. 너는 네 아들들과 네 아내와 며느리들을 데리고 배에 들어가거라. 그리고 목숨이 있는 온갖 동물도 암컷과 수컷으로 한 쌍씩 배에 데리고 들어가 너와 함께 살아남도록 하여라. 내가 보기에는 이 세상에서 올바른 것은 너 밖에 없다.”

땅 위에 홍수가 난 것은 노아가 600세 되던 해였습니다. 그가 배에 들어갑니다. 노아의 600세 되던 해 2月 17日 바로 그날, 땅 밑에 있는 큰 물줄기가 모두 터졌습니다. 하늘은 구멍이 뚫렸습니다. 그래서 40일 동안 밤낮으로 땅 위에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그랬으니 배를 띄울 만큼 물이 불어났습니다. 그리하여 배는 땅 위에서 높이 떠올랐습니다. 물이 불어 땅은 온통 물에 잠겼습니다. 배는 물 위를 떠다녔습니다. 물은 점점 불어나 하늘 높이 치솟은 산이 다 잠겼습니다. 물은 산들을 잠그고도 열다섯 자나 더 불어났습니다. 그러니 새나 집짐승, 들짐승, 땅 위를 기어 다니던 벌레나 사람들 땅 위에서 움직이던 모든 생물이 숨지고 말았습니다. 물은 150일 동안 땅에 괴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배에 있는 노아의 가족과 짐승이 생각 나셔서 바람을 일으키시니 물이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땅 밑 큰 물줄기와 하늘 구멍이 막혀 하늘에서 내리던 비가 멈추었습니다. 땅에서 물이 줄어들기 시작한 지 150일이 되던 날 7월 10일에 배는 마침내 아라랏산 등마루에 머물렀습니다. 물은 10월이 오기까지 계속 줄어서 마침내 10월 초하루에 산봉우리가 드러났습니다. 다음해 2월 27일 땅이 다 말랐습니다.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배에서 나오라 하십니다. 노아는 하나님 앞에서 단을 쌓고 모든 깨끗한 새 가운데서 골라 번제로 드렸습니다. 그 향긋한 냄새를 맡으시고 속으로 이렇게 다짐 하셨습니다. “사람은 어려서부터 악한 마음을 품게 마련, 다시는 사람 때문에 땅을 저주하지 않으리라. 다시는 전처럼 모든 짐승을 없애 버리지 않으리라. 땅이 있는 한 뿌리는 때 거두는 때 추위와 더위 여름과 겨울, 밤과 낮이 쉬지 않고 오리라” 하셨습니다. 노아는 정말 대단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는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거친 물결은 누그러졌습니다. 그로 말미암아 땅은 황폐해졌습니다. 지구는 납골당으로 변해버렸습니다. 살아있는 모든 소리도 들리지 않습니다. 무덤처럼 세상은 침묵하고 있습니다. 노아는 이 재난을 보고 너무 강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정말 죄의 결과가 무섭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 또한 이 비참한 장면을 보시고 새 다짐을 하셨습니다.
“새로운 약속을 하신 하나님”이란 말씀으로 같이 은혜 받고자 합니다.

Ⅰ. 죄는 무섭습니다.

암은 정말 무서운 병입니다. 인류가 지금도 이 병 때문에 벌벌 떨고 있습니다. 스트레스, 환경, 이런 것이 암을 일으킨다고 합니다. 담배, 술, 다이옥신, 환경물질, 이런 것 다 누가 만듭니까? 인간이 돈 벌겠다고 만든 것입니다. 그것 때문에 인간은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내가 조금 더 편리하고 돈 벌겠다고 하다가 남도 죽이고 자기도 죽습니다. 심장병, 고혈압, 당뇨병, 중풍, 치매 정말 무서운 인류의 적입니다. 그런데 사실 죄는 더 무서운 전염병입니다. 다른 병은 수천, 수만, 수백만 명의 의사가 있습니다. 그러나 죄를 치료하시는 의사는 단 한분이십니다. 서울 모 대학병원 의사는 그에게 진료받기 위해 예약한 환자가 무려 3년 반까지 다 차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분이 죽은 사람을 살렸을까요? 아닙니다. 아무리 유명한 의사라도 병든 사람을 고칠 뿐 입니다. 사람의 고통을 덜어줍니다. 목숨을 좀 연장시킬 뿐입니다. 죽은 사람 못 살립니다. 결국 사람은 다 죽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의 죽을 병을 고치십니다. 또 죽은 자도 살리십니다. 엡 2:1에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And you, who were dead in your trespasses and sins)”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가 은혜로 구원을 얻은 것이라(even when we were dead in our transgressions, made us alive together with Christ by grace you have been saved)”(엡 2:5)  예수님은 죽은 우리를 살리셨습니다. 우리가 가장 무서워해야 할 것은 죄입니다.

이번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주변 나라의 지진과 해일 대단했지요. 재앙입니다. 인간의 힘으로는 어떻게 할 수가 없습니다. 죄는 이보다 더 합니다. 노아 때 홍수는 모든 인간과 동물을 모조리 죽였습니다. 그게 다 죄값이었습니다. 노아는 이 장면을 똑똑히 보았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미리 알았습니다. 120년 후에 심판하신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런데도 다른 사람들은 노아를 좀 모자라는 사람 취급했습니다. 정신병 환자 정도로 알았습니다. 우리가 그 때 사람이라도 그 정도 이상은 평가할 수 없을 것입니다. 노아는 하나님의 말씀을 곧이 들었습니다. 말씀대로 땅은 물천지로 변했습니다. 모든 숨 쉬는 것은 다 죽었습니다. 그래서 노아는 죄를 두려워했습니다. 사실 인간을 불행하게 하는 것은 죄입니다. 그래서 어느 나라에도 범죄를 줄이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경찰, 검찰, 판사, 그 이외의 모든 사정기관이 있습니다. 그런데도 범죄 건수가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이게 인류의 고민입니다. 범죄 예방을 위해 온갖 수단과 방법, 예산을 동원합니다. 그런데도 범죄 수법은 더 지혜롭습니다. 교묘하게 사람을 죽이기까지 합니다. 그러나 완전 범죄는 없다고 합니다. 언젠가는 잡힌다는 것입니다. 오죽했으면 인간 지으신 것을 한탄하셨겠습니까? 오죽했으면 인간을 물로 쓸어 버리셨겠습니까? 하나님이 분노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진노하셨습니다. 인간이 바르게 살지를 못했습니다. 불을 너무 가까이 하면 화상을 당합니다. 쓰레기 옆에 가면 지저분한 오물이 묻습니다. 이와 같이 죄를 가까이 하면 엄청난 피해를 당합니다. 우리는 대단한 살인, 강간, 절도, 이런 것만 죄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작은 것도 위험합니다.

역사상 죄를 섣불리 보았다가 망하는 예를 우리가 다 들 수가 없습니다. 노아는 죄의 결과가 이렇게 엄청날 줄은 몰랐을 것입니다. 우리도 그렇습니다. 이렇게 비참할 줄 알았다면 그러지 않았을걸! 할 것입니다. 분명히 후회합니다. 어리석은 부자가 그랬습니다. 거지 나사로를 좀 보내주세요. 그는 간청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no(아니다) 하셨습니다. 그는 수없이 후회했습니다. 기회를 놓친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선한 기회를 주십니다. 다 때가 있습니다. 그 기회가 다시 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선과 악에 대한 때가 있습니다. 인간은 죄 때문에 멸망합니다. 인간은 죄를 멀리해야 행복해집니다. 그래서 악을 멀리해야 합니다. 악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모든 행위를 말합니다. 하나님은 악을 미워하십니다. 악을 진멸하십니다. 하나님을 무시하는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많이 참으십니다. 기회를 주십니다. 때는 바로 지금입니다. 이 때를 놓치지 맙시다. “다음에 하지.” “ 차차하지.”이것이 마귀의 수법입니다.

Ⅱ. 새로운 약속을 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자비하심이 나타난 장면입니다. “내가 다시는 사람으로 인하여 땅을 저주하지 아니 하리니 이는 사람의 마음의 계획하는 바가 어려서부터 악함이라.” 여기 정말 하나님의 사랑을 볼 수 있습니다. 6장에서는 인간이 악하기 때문에 멸망시켰습니다. 그런데 8장에서는 ‘인간이 어려서부터 악함으로 인간을 멸망시키지 않으시겠다’고 하십니다. “여호와께서 그 향기를 음향하시고”란 것을 잘 보시면 도움이 됩니다. 8장에서는 희생 제물이 있었습니다. 그것이 차이를 가져왔습니다. 하나님께서 희생 제물을 제외하고 죄만을 보면, 재판장이 되셔서 “부숴라, 저주 받으라, 파괴하라”고 말씀하십니다. 희생제물이 있을 때는 하나님은 자비하신 눈으로 우리를 보십니다. 우리는 정말 많이 변했습니다. 그래도 완전하지는 않습니다. 음란한 생각도 합니다. 오만하기도 합니다. 이런 인간이지만 회개하면 용서해 주십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그래서 용서해 주십니다. 하나님은 언제든지 그 마음이 변함이 없으십니다. 우리의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다시는 끔직한 이러한 심판은 하시지 않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한번 저주하시니 이런 결과가 있었던 것입니다. 인간은 참 악합니다. 분함과 억울함을 쉽게 풀지 못합니다. 어떤 사람은 자다가 깨도 분하다는 사람이 있습니다. 용서를 해야지요. 우리는 너무 억울하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많이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무한하십니다. 우리가 다 측량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변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본질적으로 선하십니다. 선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새로운 약속을 하셨습니다. 그 약속으로 하늘에 무지개를 주신 것입니다. 다시는 물로 심판하시지 않으시겠다는 것입니다. 성경에 많은 약속이 있습니다. 성경을 구약(old Testament), 신약(New Testament)이라 합니다. 언약, 약속이라는 뜻입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대한 생명의 약속입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사랑하신 선포입니다. 약속을 지키는 자에게 더 큰 축복을 약속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잘 나타난 곳이 바로 성경말씀입니다. 이 말씀을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이라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라, 이웃을 사랑하라, 하되 마음을 다 하고 힘을 다 하고 목숨을 다 하여 사랑하라 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인간이 일방적으로 어긴 것입니다. 그러고도 인간은 너무 뻔뻔스럽습니다. 철면피라는 말입니다. 죄를 지은 사람은 적어도 부끄러워 할 줄을 알아야 합니다. 그런데 부끄러움을 모르는 시대입니다. 죄 지은 사람이 오히려 큰 소리 치는 상황입니다. 그러니 이 사회가 잘못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런데도 많이 참으십니다. 하나님의 인내를 잘 모릅니다. 노아시대도 그랬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것을 너무 많이 행했습니다. 그런 사람이 하나님 앞에서 무엇을 말할 자격이 있습니까? 인류는 종말을 보고도 느끼는 것이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제는 이러한 방법으로 심판 하시지 않으시겠다고 약속을 하신 것입니다. 너무 끔찍했습니다. 우리는 정신을 차려야 합니다. 근신해야 합니다.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지금 이 시대를 보십시오. 정상이라고 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다 비정상이라고 합니다. 뒤틀렸습니다. 다 흔들리고 있습니다. 기준이 없습니다. 1960년대 상황 윤리라는 학문이 세상을 흔들었습니다. 그것은 윤리적 기준을 없애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떤 상황에 따라서 윤리적 기준이 달라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말은 그럴 듯 합니다. 그 안을 들여다보면 아주 무서운 독소조항이 있습니다. 그 기준이 무엇입니까? 자기 자신이 윤리적 기준이라면 사람이 신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무엇이 선이고 무엇이 악이라는 것도 없어지게 됩니다. 그렇다면 이 세상은 온통 뒤죽박죽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정한 기준도 없습니다. 오직 사람만이 선이라는 것입니다. 다 하나님이 이렇게 우리를 인도해 주시는 축복입니다. 하나님이 이런 사랑을 주신 것을 생각하면 너무 감사합니다.

맺는 말 :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하나님을 무서운 하나님으로 보는 사람이 있습니다. 물론 죄를 미워하십니다. 그러나 인간을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죄는 무섭게 다루십니다. 선생님이 학생의 잘못은 꾸짖습니다. 아이가 미워서가 아닙니다. 그 아이를 교육하는 방법입니다. 의사는 치료를 목적으로 칼로 손발을 자르기도 합니다. 배와 머리를 칼로 쪼갭니다. 그렇다고 경찰이 잡아 가두지 않습니다. 그렇게 해서 병을 고치면 과정을 무시해 버립니다. 그를 “명의”라고 합니다. 노아 홍수는 바로 그런 행위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다시는 이런 끔찍한 심판은 하시지 않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무지개를 보여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깊은 뜻을 잘 모릅니다. 부모의 채찍과 같은 것입니다. 오죽했으면 인간을 몰살시키셨겠습니까? 하나님과 가까이 삽시다. 하나님 뜻대로 삽시다.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합시다. 하나님의 인도하심만 받읍시다. 우리에게 큰 약속을 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을 감사합시다. 노아와 같은 때에 우리도 늘 주안에서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2005.2.13 -충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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