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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목적이 이끄는 삶(2) : 하나님의 가족으로서의 삶 (엡 2: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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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윤정현 목사

오늘은 목적이 이끄는 삶 두 번째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째는 우리의 목적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데 있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이 있겠지만 그 중에 제일은 예배라고 하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우리가 예배하는 삶을 살면 그것이 곧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대선교회의 성도들은 예배를 소중히 여기고 예배에 목숨을 걸고, 예배에 우선순위를 두는 성도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1. 하나님의 가족은 다양성 속에 일치성을 가집니다.

오늘 둘째 목적은 하나님의 가족으로서 살아가는 것이 우리의 삶의 목적이 되겠습니다. 이 세상에는 성씨가 많이 있습니다. 얼굴이 같은 사람이 없고, 성격이 같은 사람이 없습니다. 지문도 다르고 성질이 다 같지를 않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종류의 사람들이 이 세상에서 공존합니다. 이 세상을 지혜롭게 살아가려고 하면 사람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그대로 수용하는 자세가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다 나 같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나와 다르다는 것은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를 뿐입니다. 그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어떻게 다 같을 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사람들이 다 나 같으면 좋겠습니까? 제가 총회 고시부장으로 목사 되실 분들을 시험하는 고시부를 섬기고 있는데 필기시험에 합격하신 분들에 한해서 면접시험이 있습니다. 그 때에 꼭 묻는 질문이 하나 있습니다. "교인들이 준목님을 닮아도 되겠습니까? 좋겠습니까?" 이렇게 물으면 열이면 열 다 "닮아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그런 이야기를 합니다. 물론 겸손으로 하시는 말씀이겠습니다만 부족합니다. 사도 바울은 "너희가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고 하셨는데 저는 그런 말씀을 드릴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제 자신이 너무나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사람은 다 다양합니다. 그래서 교회는 다양성을 인정해야 성장합니다.
그러나 다양하면서도 그 속에 일치성이 있습니다. 무슨 말씀입니까? 세상적으로 보면 성도들이 다 다릅니다. 이름도, 성격도, 생김새도 다 다릅니다. 다양합니다. 그러나 일치성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모두가 한 형제 자매들이라는 점에서 일치성이 있습니다. 아버지가 같습니다. 그리고 어머니가 같습니다. 한 가족, 형제자매가 되는데는 조건이 필요합니다. 첫째는 아버지와 어머니가 같아야 합니다. 아니면 둘 중에 하나라도 같아야 합니다. 둘째는 피가 같아야 합니다. 아버지의 피를 받든지, 어머니의 피가 섞여 있어야 한 형제요 자매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맺어진 공동체를 가족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어떻습니까? 여기 계신 저와 여러분들은! 아니 이 땅에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는 사람들은 모두가 한 피를 받았습니다. 누구의 피입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피를 받은 줄 믿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교회를 어머니로 모시고 삽니다. 그래서 한 형제요 자매! 즉 가족이 된 것입니다. 그리고 고백이 같습니다. 저는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습니다. 여러분들도 그러시지요! 저는 성부, 성자,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습니다. 역시 여러분들도 그러시지요! 저는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여러분들도 예수님을 믿으심으로 구원을 받으셨습니다. 저는 천국과 지옥이 있음을 믿습니다. 여러분들도 그러시지요! 저의 소망은 영원한 하늘나라입니다. 그래서 천국의 시민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가지고 계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한 가족이라는 말씀입니다. 한 권속입니다. 엡2:12,13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12)그 때에 너희는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 이스라엘 나라 밖의 사람이라 약속의 언약들에 대하여 외인이요 세상에서 소망이 없고 하나님도 없는 자이더니, 13)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 여러분! 이 말씀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예전에는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이 아니었습니다. 불신자였습니다. 하나님의 가족이 되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하나님의 가족이 되었습니다. 무엇으로 하나님의 가족이 되었습니까? 한번 같이 합시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 그리스도의 피로 친해지시기를 바랍니다.

2. 하나님의 가족이 되는 예식

그러므로 이제 어떻게 되었습니까? 한 가족이 된 것입니다. 19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그러므로 이제부터는 너희가 외인도 아니요, 손도 아니요,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라" 여러분! 저와 여러분들이 하나님의 권속이랍니다. 권속이라는 뜻은 가족이라는 말입니다.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의 가족이라는 것을 만천하에 보여 주기 위해서 행하는 예식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세례입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 받습니다. 이것은 공적으로 "나는 하나님의 가족으로 편입되었습니다."라고 하는 하나님의 선언입니다. 누가 하나님의 가족이 될 수 있습니까? 한 가지 조건이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예수님을 믿어야 합니다. 예수 안에 있어야 합니다. 이렇게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일도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성령님께서 믿을 수 있도록 마음을 열어 주셔야 믿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나를 위하여 십자가에 죽어 주셨다는 것을 성령님께서 믿게 해 주셔야 내가 믿어지고 고백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내가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믿습니다."라고 하는 것은 "내가 하나님의 가족이 되었습니다."라고 하는 내적인 증거입니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공적으로 "내가 하나님의 가족으로 정식으로 편입이 되었습니다."라고 하는 외적인 선언으로 세례를 받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예수 그리스도를 머리로 모시고, 우리 모든 성도들은 모두가 그 몸에 한 지체들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라고 합니다. 한 가족이 된 것입니다. 엡2:21,22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21)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22)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건물마다 서로 연결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의 머리로 온 성도들은 그 몸에 붙은 한 지체들로 연결이 되어 교회! 즉 성전을 이루었다고 하는 말씀이 되겠습니다.

3. 하나님의 가족은 성령님을 모십니다.

이제는 우리 속에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처소가 된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온 몸이 성전이 된 것입니다. 거룩한 집이 된 것입니다. 우리가 술을 먹지 말아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가 음주 흡연을 하지 말아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모신 거룩한 몸들을 술통과 같이 연통과 같이 마구잡이로 사용해서 되겠습니까? 우리가 그래도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야 하지 않겠습니까? 기본적인 것이라도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내가 주님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지는 못한다고 해도 내 속에 계신 주님을 멸시하거나 푸대접하지는 말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성전을 더럽히는 자를 하나님께서 가만두지 않겠다고 하십니다. 고전3:16,17절을 보시도록 하시겠습니다. "16)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 17)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멸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무슨 말씀입니까? 우리의 몸을 더럽게 관리하고, 먹을 것, 못 먹을 것 가리지 않고 먹게 되면 우리의 몸이 망가지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인간이 타락하고 방탕하고, 무절제하게 살다가 에이즈도 걸리고, 무서운 암 병에도 걸립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이 성전을 멸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 영적으로 하나님의 가족이 된 우리는 거룩한 하나님을 모신 분들이니 이 몸을 거룩하게 보존하고 깨끗하게 관리해야 건강하게 사시고, 복 받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4. 하나님의 가족은 육신적인 가족보다 가깝습니다.

그리고 영적인 가족은 육신적인 가족들보다 중요합니다. 이 말씀은 육신적이고 혈연적인 가족들을 무시하라고 드리는 말씀이 아닙니다. 그렇게 하면 우리는 불신자들보다 더 악한 자들입니다.(딤전5:8) 불신자들 보다 부모공경이라든지, 형제우애를 더 잘 하시기 바랍니다. 왜 육신적인 가족보다 영적인 가족이 더 중요합니까? 이유가 있습니다. 영적인 가족은 영원히 함께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육신의 혈연적인 가족은 일시적입니다. 때때로 이혼이라든지, 사별! 즉 죽음이라는 것으로 해체됩니다. 70년이라도 일시적이고 한 경점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영적인 가족은! 다른 믿는 사람들과의 관계는 영원토록 계속 될 것입니다. 그 누구도 이 관계를 끊을 수 없습니다. 영적인 가족들은 하나님의 손안에 있는 자들인데 아무도 아버지의 손에서 우리를 빼앗아 갈 수 없다고 하십니다.(요10:28,29) 환난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라도! 그 어떤 세력이라도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어 낼 수 없습니다.(롬8:35-39) 지옥권세! 음부의 권세도 하나님의 백성들을 망하게 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육적인 가족보다도 영적인 가족이 더 강하고 영원하고 중요하다는 말씀입니다.

5. 하나님의 가족의 특혜

이렇게 하나님의 가족! 영적인 가족이 되면 어떤 유익이 있습니까? 많이 있습니다. 유업을 받습니다. 즉 상속을 받습니다.(요일3:1,롬8:29,5:2,고전3:23,엡3:12,벧전1:3-5,롬8:17) 엄청난 유신이 있다고 강조하십니다. 어떤 유신입니까? 1)영원히 하나님께서 여러분들과 함께 하실 것입니다.(살전4:17,5:10,삼하9:10,13) 2)우리를 그리스도처럼 만들어 주실 것입니다.(요일3:2,고후3:18) 3)우리를 자유롭게 하실 것입니다.(계21:4) 4)장차 상급을 받게 하실 것이며 우리로 섬김의 축복을 주실 것입니다.(막9:41,10:30,고전3:8,히10:35,마25:21,23) 5)그리스도의 영광을 함께 누리게 될 것입니다.(롬8:17,골3:4,살후2:14,딤후2:12,벧전5:1) 얼마나 엄청난 유산이요, 상속입니까? 이 세상의 어떤 재벌 아들이 이런 유산을 받을 수 있습니까? 이런 상속이 가능키나 합니까? 항간에 부정, 뇌물 사건들이 열거되는 중에 골프 회원권이라든지, 어떤 사교 클럽의 회원권을 받으면 흥분한다는데 여러분! 우리 대선의 성도 여러분은 하늘나라의 맴버십(membership)을 가지고 계신다는 것을 믿으시기를 축원합니다. 하늘나라의 회원권을 받으신 줄 믿습니다.(빌3:20) 그리스도께 속하였다는 말씀이니 이는 가족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는 다 가족들입니다. 그러므로 서로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서로의 허물을 덮어 주시기 바랍니다. 상대방의 약점을 내가 담당해 주며 서로서로 짐을 나눠지는 가족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리고 끊임없이 성령 안에서 교제하시기 바랍니다. 구역에서! 선교회에서! 교회의 예배 중에! 성경공부 중에 끊임없이 교제하시기를 바랍니다. 교제가 끊어지면 이미 가족이 아닌 것입니다.

6. 하나님의 가족의 중요성

이제 끝으로 가족의 중요성입니다.
첫째는 가족들로서 서로 사랑하면 우리가 주님의 제자인 것을 세상이 알게 됩니다.(요13:35,갈3:28,요17:21,고전12:27) 가족들이 서로 사랑하면 세상이 부러워하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고와 낙을 함께 하기 때문에 가족이 필요하고 좋습니다. 형제의 아픔이 나의 아픔 되고, 형제의 기쁨이 나의 기쁨이 되는 그런 공동체를 만들고 싶습니다. 이것이 가족입니다.(고전12:25,26,엡4:16,롬12:4,5,골2:19,요일3:16,요3:16)
셋째는 서로를 성장하는 일에 도움을 주는 것이 가족입니다. 성경에 보면 서로라고 하는 단어가 약 50회 정도가 나옵니다. 가족은 서로가 서로를 붙잡아 줍니다. 도와줍니다. 격려합니다. 용서합니다. 섬깁니다. 복종합니다. 이 모든 일이 나의 책임으로 아는 곳이 가족입니다. 무디가 그랬습니다. 어떤 성도가 "꼭 교회를 가야만 합니까? 집에서 믿으면 안됩니까?" 이 말에 무디가 아무 말 하지 않고 난로 뚜껑을 열고 시뻘겋게 불타오르고 있는 조개탄을 집게로 끄집어 밖에다 내어놓았습니다. 시뻘겋게 타오르던 조개탄이 점점 식어져 시꺼멓게 죽어 갔습니다. 그래서 다시 그 조개탄을 집어 타는 난로 불 속으로 넣었습니다. 그랬더니 식었던 조개탄이 다시 타오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질문을 한 사람에게 말합니다. "성도가 꼭 교회에 와서 예배 드려야 하는 이유가 바로 이렇습니다." 혼자서는 신앙 생활 바로 할 수 없습니다. 믿음의 동지가 필요합니다. 신앙의 동역자가 필요합니다. 내 믿음이 흔들릴 때에 붙잡아 줄 형제 자매가 필요합니다. 사람이 혼자 살아도 될 것 같으면 왜 하나님께서 하와를 만드셨겠습니까? 아무리 환경이 에덴동산 같은 곳이라도 아담 혼자는 살 수 없기에 서로 붙잡아 주고 격려해 주고, 짐을 나눠지면서 행복하게 살라고 하와를 만들어 짝지어 주신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히브리서 기자는 말하기를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처럼 하지말고 그 날이 가까이 옴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히10:24,25)

사랑하는 여러분! 왜 영적 가족이 필요합니까? 서로의 성숙을 위해서 영적 가족은 꼭 필요합니다. 혼자 가다가 쓸어져 일으켜 줄 사람이 없다면 얼마나 불행한 일입니까? 제가 힘들어하면 여러분들이 저를 붙잡아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힘들어하시면 제가 여러분들을 붙잡아 드리겠습니다. 이렇게 할 때에 타락의 유혹에서 넉넉하게 이길 수 있습니다.

모쪼록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싫든 좋든 영적인 가족들입니다. 일시적인 가족이 아니라 영원한 가족입니다. 서로가 객체가 아니라 우리는 주안에서 하나요, 한 몸입니다. 혹시라도 교제하다가 상처를 입고 차라리 혼자 사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실지 모릅니다. 이해가 됩니다. 그러나 혼자서도 할 수 있다면 하와를 짓지 아니하셨을 것이라는 말씀을 꼭 기억하시고 용서와 관용과 사랑과 격려를 내가 먼저 하면서 하나님의 가족으로서 우리 모두가 살아가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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