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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영적성장을 위하여.... (벧후 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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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박재신 목사

  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저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라 영광이 이제와 영원한 날까지 저에게 있을지어다.
 
  오늘 본문에서 베드로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은혜 가운데서 자라가야 할 것을 말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도 은혜 가운데서 자라야 합니다.
  한 늙은 인디언 추장이 자기 손자에게 말했습니다.
  애야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는 두 마리의 늑대가 싸운단다. 한 마리는 악한 늑대로서 그놈이 가진 것은 화, 질투, 탐욕, 거만, 자기 동정, 죄의식, 열등감, 거짓, 자만심, 우월감 그리고 이기심이란다. 또 한 마리는 선한 늑대인데 그가 가진 것들은 기쁨, 평안, 소망, 사랑, 인내, 평온함, 겸손, 친절, 동정심, 아량, 진실, 그리고 믿음이란다.
  그러자 손자가 물었습니다.
  할아버지 어떤 늑대가 이기나요?
  추장의 대답은 간단했습니다. “그야 내가 먹이를 주는 놈이 이기지지...”
  결국 나 자신에게 달려있습니다.
  신앙의 성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에게 달려있습니다. 영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열심히 영양을 공급하는 사람이 성장합니다.
  모든 육체가 성장을 위해서는 음식물을 섭취하여 여러 가지의 영양소를 얻어 건강을 유지하고 성장하듯이 우리의 영혼의 영적인 성장을 위해서 영적 영양소가 필요합니다. 이제 우리의 영적 성장과 발전에 필요한 에너지를 얻기위해 어떤 영적 영양소가 필요한지 알아봅시다.

  1. 첫째는 일상화 된 기도 생활입니다. 
  기도는 그리스도인의 생명이 담긴 호흡입니다. 기도 없이는 절대로 영이 자랄 수 없습니다. 우리는 흔히 기도하면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응답만 생각합니다. 그러나 기도는 응답 이전에 우리의 영적 생명을 유지 시키고 발전과 성장을 가져다주는 영적 음식물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큰 감동 없이도 일상적인 기도생활이 중요합니다.
  사람은 보약을 먹고 자라는 것이 아니라 일상적인 밥을 먹고 자랍니다. 기도할 때 큰 감격이나 감동이 없다고 실망하지 마십시오. 기도 줄 안 잡힌다고 걱정할 필요도 없습니다. 조금은 형식적인 것 같아도 습관화되고 일상화된 기도시간을 가지십시오.
  눅 22:39절의 말씀을 보면 예수님이 습관을 좇아 기도했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예수께서 나가사 습관을 좇아 감람 산에 가시매 제자들도 좇았더니 그 곳에 이르러 저희에게 이르시되 시험에 들지 않기를 기도하라 하시고
  기도는 예수님의 일상화 된 습관이었습니다. 일상화된 기도 습관이 우리의 믿음을 자라게 하는 영양분이 되는 것입니다.
  27세에 백만장자가 된 폴 마이어 박사는 처음에 일자리를 찾기 위해 57개 회사에 원서를 접수했지만 모두 거절당했습니다. 이유는 대학을 나오지 않았고 체격이 작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직업을 찾아 나섰고 마침내 도시 변두리의 흑인 마을에서 보험 영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그것을 기회로 생각하고 뛰었습니다.
  결국 그는 컴퓨터 소프트웨어, 금융, 부동산, 인쇄, 제조, 항공 등 40여 개가 넘는 회사를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한 사람이 그에게 질문을 하였습니다.
  "당신의 일상적인 일들 중에서 어떤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까?"
  그는 주저하지 않고 대답했습니다.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대화하는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 은혜, 창의력" 등 상상을 초월한 경험을 하게 된 것은 오로지 기도를 통해서였다고 합니다. 매일 침대에서 일어나기 전에 드리는 일상화된 기도의 결과 그의 세계는 점점 변화되었고 항상 어제의 자신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그는 자신이 기도하는 이유는 5가지를 말합니다.
  첫째, 기도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둘째, 내 능력의 한계 때문에.
  셋째, 도움이 필요하기 때문에.
  넷째, 변화를 원하기 때문에.
  다섯째, 그분의 뜻을 이룰 필요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2 성경을 읽는 일입니다. 
  두 번째 영적 성장을 위한 영양 섭취는 성경을 읽을 때 이루어집니다. 단순히 읽는 정도가 아니고 성경을 공부하는 것입니다.  행 17:11절의 말씀에서 “베뢰아 사람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보다 더 신사적이어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 라고 했습니다.
  성경을 날마다 상고하면 영적 성장이 이루어집니다.
  역사상 위대한 그리스도인들은 성경공부를 하지 않은 사람이 없습니다. 성경을 상고하지 않고서는 영적으로 강건하고 훌륭하게 성장할 수 없습니다.
  성경은 세상 사람들이 다 아는 베스트 셀러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많이 읽히지 않는 책이 성경입니다. 집집마다 놓여있는 성경위에 가득 쌓인 먼지는 영혼의 궁핍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성경을 가까이 하고 그 속에서 영혼의 영양을 흡수해야 만이 신앙이 성장하고 영혼이 장성합니다.
  한국교회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이라는 단체에서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현재 한국 교회의 성도들은 일주일에 평균 62분 동안 성경을 읽는 다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이것은 하루에 약 8분정도 성경을 읽는 다는 것입니다.
  하루 24시간 1,440분 중에서 8분을 성경 읽는데 투자하고 있습니다.
  참고적으로 기도하는 것은 하루 평균 27분이었습니다.
  매월 정기적으로 십일조를 드리는 성도는 29,5%, 현재 다니는 교회에 주일 낮 예배에 매주 참석하는 신자는 66.3%로 라는 통계도 있습니다.
  성경을 읽고 묵상하는 시간을 늘려야 합니다.
  성경은 생명과 구원을 주는 책입니다.
  딤후3:15절을 읽어보겠습니다. “또 네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영국의 ‘뽀나’ 목사님은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내가 피곤할 때는 나의 침상이 되었고 어두울 때는 나의 빛이 되었습니다. 주릴 때는 진기 있는 떡이 되었으며 무서울 때는 싸우기 위한 갑옷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병들었을 때는 고쳐주는 양약이 되었으며 외로울 때는 나의 친구가 되었으며 일할 때는 연장이 되었습니다. 무지할 때는 스승이 되었고 헛발 디뎌 넘어질 때면 나의 반석이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성경 말씀은 우리의 생명의 양식이며 능력있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어떤 스님이 시주를 다녔습니다.
  어떤 집에 갔더니 청년하나가 “스님 가만히 계십시오 내가 가장 좋은 것을 드리리다” 라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집에서 성경책 하나를 갔다가 시주 자루에 넣어주면서 당돌하게 “이 책을 읽고 예수 믿으시오라고 말해습니다. 스님은 불쾌하게 여기면서 “여보시오 청년 이렇게 무례한 짓이 어디 있소 부처님께 부정탑니다.” 라고 역정을 냈습니다. 그런데 청년은 스님 이만한 일로 부정 타는 불교 무엇 때문에 믿습니까?
  이 책은 부정 타기는 커녕 복을 줄 것입니다. 그런데 그 후에 그 청년의 말이 스님의 뇌리에서 떠나지 아니했습니다. 그래서 성경을 보기 시작하였습니다.
  요11:25-27절을 읽었습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가로되 주여 그러하외다 주는 그리스도시오 세상에 오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줄 내가 믿나이다”
  말씀이 그에게 들어갔습니다.
  그는 드디어 승복을 벗고 교회를 찾아 왔습니다. 성경은 살아있는 말씀입니다.

  3. 네 번째 영양소는 교회 출석입니다.
  헷셀 포드 목사는 100명의 불신자가 참된 복음을 설교하는 교회에 6개월 동안 빠짐없이 주일 예배에 참석만 한다면 그중 80명 정도는 구원을 얻는다고 말하였습니다.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이 왜 신앙이 성장하고 있지 않느냐 하면 그들이 교회에 나오는 것을 등한히 하기 때문입니다. 그저 이름만 교회에 걸쳐놓았을 뿐 은혜 가운데서 자라는 일이 전혀 없는 사람이라도 교회에 열심히 출석하면서 그 믿음이 놀랍게 성장하게 되는 것을 봅니다.
  공간의 거리는 마음의 거리에 비례하게 작용합니다.
  교회와 가까운 사람은 믿음이 성장하게 되어있습니다.

  4.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순종하는 자세 / 섬김
  육신이 성장하기 위해 운동이 필요한 것처럼 우리의 영혼 역시 자라기 위해서는 영적인 활동이 필요합니다. 예수 믿기 시작한지 이미 오래되었으나 그리스도인으로서의 활동에 전혀 참여치 못하여 성장이 멈춘 기형이 있습니다.
  봉사와 헌신의 정신을 회복하여야 믿음이 성장할 수 있습니다.
  봉사와 헌신의 정신은 바로 겸손입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셨던 주님의 그 마음 말입니다.
  바울 사도도 행20:18-19절에 보면 "오매 저희에게 말하되 아시아에 들어온 첫날부터 지금까지 내가 항상 너희 가운데서 어떻게 행한 것을 너희도 아는바니 곧 모든 겸손과 눈물이며 유대인의 간계를 인하여 당한 시험을 참고 주를 섬긴 것과...." 라고 했습니다.
  “모든 겸손과 눈물로 주를 섬겼다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의 신앙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예수님의 봉사와 헌신의 정신을 배워야 합니다.

  인도의 상류 브라만 계층의 사람들은 비천한 일을 하기 위해 허리를 구부리는 일이 없다고 합니다. 어느 날 ‘브라만’에 속한‘슈리만 나라라얀’이라는 사람이 간디를 찾아와 가르쳐 줄것을 요청했습니다. 간디는 그 에게 화장실 청소하는 일을 맡겼습니다. 심히 불쾌해진 그는 즉시 “나는 박사입니다. 큰일을 할 사람입니다. 그런데 선생님은 어떻게 화장실 청소하는 데에 나의 시간과 재능을 낭비시킨단 말입니까?”라고 불평을 하였습니다.
  간디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나도 당신이 큰 일을 할 능력이 있다는 걸 압니다. 그러나 나는 당신이 작은 일도 할 능력이 있는지 알고 싶은 거요.”

  그렇습니다.
  아무리 큰 일을 할 수 있는 재능과 능력이 있어도 주님께서 하찮게 보이는 일을 맡기신다면 겸손히 그 일을 할 수 있습니까? 기꺼이 다른 사람의 화장실을 청소하고 다른 사람의 발을 씻겨 줄 수 있습니까?
  의미가 있고 보람이 있는 큰일을 할 수 있다면 작은 일 하찮은 일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순종하는 제자의 삶입니다.
  기도해야 합니다. 주님, 나로 항상 당신 뜻을 행하게 하소서.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하겠습니다. 겸손한 마음 갖게 하셔서 시키시는 일 무엇이든지 하게 하소서. 당신은 주님이 작은 도구로 쓰실 수 있도록 크게 성숙했습니까?
  나누어주는 마음, 이것이 섬기는 마음입니다.
  팔레스타인 성지에는 두 개의 큰 호수가 있습니다.
  유명한 갈릴리 호수는 근처의 냇물에서 새 물을 받아들여 다양한 수초를 자라게 하고, 그 물을 다시 요단강으로 흘려보냅니다. 그리고 요단강은 사막에 생명을 퍼뜨려서 비옥한 땅을 만드는 데 일익을 담당합니다. 그런데 사해는 그 이름처럼 죽어있습니다.
  사해의 물은 소금기가 너무 많아서 아무런 생물도 자라지 못합니다. 이 두 호수의 가장 큰 차이점은 사해는 요단 강에서 물을 받아 그대로 담고만 있다는 데 있습니다. 밖으로 내보내질 않습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나누어 주지 않는 사람은 정체되기 마련이고, 결국 그것이 자신의 생명을 억누르고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하지만 마음껏 나누어 주는 사람은 자신의 생명을 몇 배로 불리고 가치 있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것은 믿음이 성장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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