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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모래의 한계 (마 7:2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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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김동호 목사

살아계셨으면 만 100세가 넘으셨을 저희 선친은 시대에 잘 맞지 않는 멋쟁이셨습니다. 영하 15도 20도의 추위에도 바지 주름이 서지 않는다고 내복을 입지 않으셨던 분이고, 그 당시에도 휘겨 스케이트와 테니스를 치셨고 유도도 3단으로 연세가 드셔서도 실력 발휘를 종종 하시던 어른이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당구도 꽤 치셔서 어렸을 때 아버지로부터 당구치는 이야기를 들은 기억이 납니다.

일본 사람과 한국 사람이 같이 당구를 시작하면 거의 예외 없이 한국 사람이 빠르답니다. 한국 사람이 100점을 치면 대개 일본 사람들은 50점대에서 낑낑대고, 우리 한국 사람이 200점정도 칠 때 쯤 되면 겨우 100여점을 칠만큼 일본인들은 보편적으로 한국 사람들에게 뒤진답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거의 예외 없이 500점은 일본 사람들이 한국 사람들보다 먼저 친답니다.

한국 사람들은 당구를 배울 때 대개 성격이 급해서 꼼꼼히 기초부터 잘 배우려 하지 않는답니다. 어느 정도 기초가 되면 더 이상 배우려하지 않고 그냥 대충 감으로 치려고 하는데, 그 감이 아주 뛰어나서 일본 사람들은 좀처럼 따라 오지를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일본 사람들은 처음부터 기초를 중시 한다는 것입니다. 더디 가는 한이 있어도 기초를 꼼꼼히 배우고 훈련한다는 것입니다.

대충 감으로 200점과 300점 정도는 칠 수 있는데 500점은 그것으로는 안 된답니다. 기초가 튼튼하여야만 칠 수 있는 점수랍니다. 당연히 200점에서 300점 까지는 우리 한국 사람들이 대개 앞서 가지만, 대부분의 우리 한국 사람들은 거기서 끝나고 500점은 일본 사람들이 먼저 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제가 어렸을 때 아버지로부터 들었던 이야기 입니다.

우리나라 경제는 그동안 초고속 성장을 해 왔습니다. 저는 50대 중반의 나이입니다. 그런데 제가 살아온 50년 동안 저는 세계 최빈국에서 아직은 좀 모자라지만 그래도 선진국이라고 하는 OECD 국가의 삶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이렇게 단기간에 경이적인 경제성장을 이룬 나라는 아마 그리 많지 않을 것입니다.

국민소득 10,000불 달성 기록이 세계 그 어느 나라보다 빠르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국민소득 10,000불을 달성한지가 벌써 여러 해 되었는데 아직도 우리나라는 거기서 제 자리 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10,000불 까지는 그 어느 나라보다 빨랐는데, 10,000불에서 20,000불로 올라서는 데는 영 실력 발휘를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 이유가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그것은 저희 아버지로부터 들은 당구 이야기와 마찬가지로 우리들이 기초를 등한히 하고 경제와 정치를 요령과 수와 감으로 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그 동안 우리나라와 사회를 이끌어 왔던 시대정신이 있었다면 그것은 원칙이 아니라 요령이었습니다. 그 동안 우리 사회에 팽배했던 사상이 있었다면 그것은 ‘꿩 잡는 게 매다’라는 말과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는 말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꿩 잡는 게 매다’라는 말은 일반 사회에서만 통용되던 말이 아니라 부끄럽게도 교회에서까지 통용되던 말이었습니다. 어떤 수단과 방법을 쓰던지 간에 교회가 수적으로 부흥하면 된다는 뜻에서 통용되던 말이었습니다.

공부를 하든, 운동을 하든, 음악을 하든, 미술을 하든, 사업을 하든, 정치를 하든, 목회를 하든, 무엇을 하든 끝까지 계속해서 성장하고 발전하려면 기초가 튼튼해야 하고 기본이 탄탄해야만 합니다. 원리와 원칙을 중히 여기고 무슨 일을 하든지 감과 요령으로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그 동안 기초와 기본 그리고 원리와 원칙을 중히 여기지 않았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탁월한 감과 요령으로 초고속성장을 하여 왔습니다. 그러나 그와 같은 요령은 IMF 전까지 통하였습니다. 그 이상의 발전은 그것으로는 도저히 할 수 없었습니다. 작고 낮은 집은 기초를 튼튼히 파지 않아도 대충 지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크고 높은 집은 기초를 튼튼히 하지 않고는 절대로 지을 수 없습니다. 전에 예배당을 지을 때 보니 지하를 10m도 넘게 파고 건물의 기초를 공사하는데 공사비와 공사기간의 상당부분을 할애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작은 판자 집 하나를 지을 때 설계는 거의 필요 없습니다. 대충 생각하고 열심히 뚝딱 거리면 대충 비 가리고 살 수 있는 판자 집을 지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크고 아름답고 안전한 집을 지으려면 훌륭한 설계도가 있어야만 합니다. 크고 아름답고 안전한 집을 설계하는 설계사는 건축의 원리와 원칙에 통달한 사람이어야 합니다. 그것을 무시하고 아무렇게나 생각나는 대로 집을 짓는다면 백발백중 무너지게 될 것입니다.

크고 아름답고 안전한 집을 건축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을 이야기하라면 건축의 원리와 원칙에 통달하고 기초를 튼튼히 하는 것이라고 이야기 하겠습니다. 그리고 설계대로 성실하게 시공하는 것이라고 이야기 하겠습니다. 그것은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경제도 마찬가지이고, 정치도 마찬가지이고, 신앙도 마찬가지이고,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우리가 잘 아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자는 반석 위에 집을 짓는 사람과 같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지 않는 사람은 모래 위에 집을 짓는 사람과 같다는 말씀입니다.

그 동안 우리나라는 마치 모래 위에 집을 짓는 사람들과 같았습니다. 모래 위에 집을 짓는 것은 반석 위에 집을 짓는 것보다 쉽습니다. 빠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인생에는 반듯이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는 것과 같은 때가 있습니다. 인생의 승부는 거기서 납니다. 모래 위에 집을 짓는 사람은 그 때마다 무너집니다.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그러나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더디고 힘들어도 반석 위에 집을 짓는 사람은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날 때 승부가 납니다. 그는 세상의 환경과 여건이 나쁠 때 더 실력 발휘를 합니다. 그는 더딘 것 같으나 결과적으로 보면 빠릅니다. 200점 당구에는 더뎠지만, 고수인 500점 당구는 그 누구보다도 빠르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미 잘 알고 있는 오늘 본문의 말씀은 다른 말씀이 아니라 바로 이와 같은 것을 말씀하는 말씀인 것입니다.

저는 이제 50대 중반입니다. 50대 중반인 제가 요즘 깊이, 그리고 아주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여러분 아십니까? 그것은 은퇴입니다. ‘높은 뜻 숭의교회를 언제 은퇴할 수 있을까?’ ‘어떻게 은퇴하여야 할까?’ 제 은퇴가 이제 10년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잘 준비하여 좋은 은퇴를 하고 싶습니다. 그것이 저를 위하여 좋고, 여러분들을 위하여 좋고, 그리고 우리 사랑하는 높은 뜻 숭의교회를 위하여 좋은 것입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다면 높은 뜻 숭의교회에서 정년 은퇴를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것은 제가 정년 은퇴하기 전에 우리 높은 뜻 숭의교회가 모든 면에서 자리가 잡히고 건강한 교회가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제가 은퇴 한 후에 교회가 흔들린다면 그것은 건강하지 못한 교회입니다. 제가 은퇴 한 후에도 교회가 까딱 없이 튼튼한 교회가 되어야만 건강한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제 기도의 제목은 거기에 있습니다.

하나님이 허락해 주시면 천안에 너무 크지 않은 수련원을 지으려고 합니다. 하나님이 허락해 주시면 그곳에 아주 좋은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세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수련원과 학교를 위하여 몇 백 명 정도 들어가는 채플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 채플을 이용해 그곳에 교회를 개척했으면 좋겠습니다. 그 개척을 제가 직접 나가서 하면 좋겠고 거기서 정년 은퇴를 하였으면 제일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그렇게 기도하고 있습니다.

은퇴 후 죽을 때까지 할 일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은퇴 후 교회에 이런 저런 면으로 폐를 끼치지 않으려면 일이 있어야만 합니다. 그 일을 오래 동안 생각하고 찾고 있었는데 최근에 거의 확정적으로 생각을 굳히고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식과 법을 가르치고 훈련하는 학교를 만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식과 법을 정리하고, 그것을 교재화하고, 훈련과정과 코스를 만들고 어린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훈련하고, 청소년들에게 가르치고 훈련하고, 청년들에게 가르치고 훈련하고, 신학생들에게 가르치고 훈련하고, 목회자들에게 가르치고 훈련하고, 장로들에게 가르치고 훈련하고, 정치인들에게 가르치고 훈련하고, 경제인들에게 가르치고 훈련하고,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가르치고 훈련하는 학교를 만들고 그 학교의 훈장 노릇을 죽을 때까지 하다가 하나님 앞에 가고 싶습니다.

그리하여 우리나라와 교회를 모래 공화국이 아닌 반석 공화국이 되게 하는데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 쏟다가 하나님 앞에 가고 싶습니다. 우리 교회 청어람 교육관과 천안에 지어질 수련원이 그와 같은 교육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센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이제까지 예수를 믿어 오면서, 이제까지 목회를 해 오면서 하나님의 말씀이 모든 것의 반석이 된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의 혼입니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천지만물을 창조하시었습니다. 그런데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창세기는 하나님의 정신, 하나님의 혼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창세기 1장 1절에서 2절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시니라”

여기에 ‘하나님의 신’이라는 말씀이 나오는데, ‘하나님의 신’은 하나님의 정신과 하나님의 혼을 의미합니다. 영어로 'spirit of God'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 ‘spirit of God'가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의미합니다.

저는 저를 포함한 모든 사람들에게 그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쳐 주고 싶습니다. 저를 포함한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혼을 불어 넣고 주고 싶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말씀이 반석이라고 굳게 믿습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혼을 불어 넣어 줄 수 있다면, 그것을 가르치고 훈련시킬 수만 있다면, 저는 그것이 세상 모든 사람을 반석위에 세우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그것이 세상의 모든 것 다시 말해 정치, 경제, 문화, 사회, 예술, 교육 그리고 교회를 반석 위에 세우는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앞으로 더 많이 연구하고 정리하고 개발하여야 하겠지만, 확실하게 정리되는 개념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Lordship과 정직과 용기와 민주와 사랑과 나눔(노블리스 오블리제)입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베드로의 신앙고백을 예수님은 반석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우리의 삶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이 신앙고백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이 주인이시라는 이 고백이 없다면,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살지 않는다면 우리의 인생은 모래위에 세운 집과 같아 질 것입니다. 우리의 삶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있는 힘을 다하여 사람들에게 이 고백을 하게 할 것입니다. 그리고 입으로만 고백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적인 삶으로 고백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훈련할 것입니다.

요 몇 주 계속해서 설교를 하였습니다만 저는 정직이 가장 중요한 하나님의 원칙과 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은 ‘정직만 해서는 못 산다’고 우리를 속이지만,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웃을 해하려고 거짓 증거 하지 말라’시며 정직하라 말씀하십니다.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고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그 말씀이 천번 만번 옳습니다. 선진사회의 기본은 믿음입니다. 신용입니다. 정직을 훈련하고 연습하지 않고는 절대로 우리나라가 선진국이 될 수 없습니다. 누군가가 아이들과 청소년들에게 정직을 가르치고 훈련시키지 않는다면 우리나라는 결국 무너지게 되고 말 것입니다. 좀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하나님께 열심히 기도하며 정직을 가르치고 훈련시키면 내 사랑하는 우리 조국을 정말 세상에서 가장 잘 사는 나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삶의 기본이 되고 원칙이 되어야 하는 하나님의 정신 중에 하나는 사람을 귀히 여기는 정신이라고 생각합니다. 빌립보서 2장 3절에 보면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인격을 존중하고 사람에 대하여 예를 갖출 줄 아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하나님도 우리의 인격을 존중하시어, 문 밖에서 문을 두드리시고 우리가 문을 열어야만 들어오시려고 하는데 우리는 참으로 폭력적입니다. 상대방의 인격을 함부로 무시하고 자기의 고집을 관철시키려고 합니다. 요즘 우리나라는 이 문제가 아주 심각합니다. 사람들에게 민주와 평화를 가르치고 훈련하여야만 합니다. 이 훈련이 되지 않으면 가정의 평화와 사회의 평화가 이루어지지 못할 것입니다. 평화 없이 세상은 절대로 발전할 수 없습니다.

로마서 15장 1절에 보면 ‘우리 강한 자가 마땅히 연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고’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저는 그것이 바로 노블리스 오블리제의 정신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상 식은 약한 자가 강한 자를 섬기는 것이지만, 하나님의 식은 강한 자가 약한 자를 섬기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아직 노블리스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잘못된 풍조가 있습니다. 잘못된 사회주의 성향이 강합니다. 사회주의적인 평등개념이 정의로 인식되지만 그것은 성경이 이야기하는 원리가 아닙니다. 그럴 듯 해 보이지만 그것은 다 같이 다 바보 되고, 다 같이 다 약해지고, 다 같이 다 가난해 지자는 것입니다. 노블리스를 인정해야만 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존경받을만한 진정한 노블리스를 키워야만 합니다. 노블리스의 오블리제를 감당할 줄 아는 근사한 노블리스를 키워야만 합니다. 그리고 단순히 돈 몇 푼만이 아닌 인격적으로 약자들이 강한 자들의 섬김과 도움을 받는 나라를 훈련하여야만 합니다. 사람들은 저의 신학과 철학을 고지론과 청부론이라고 이름을 붙여 주었습니다. 저의 청부론과 고지론의 핵심은
노블리스 오블리제입니다.

4월 달부터 시작되는 바른교회 아카데미에서 이와 같은 주제들을 다루고 훈련할 것입니다. 5월 달부터 시작되는 신학생들 포럼에서 이와 같은 주제들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훈련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와 같은 교육과 훈련을 우리 교인들에게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교육과 훈련을 받는 사람들의 삶이 변하기까지 욕심을 내고 헌신하고 투자할 것입니다. 기도하며 매달려 이 일을 하면 반드시 하나님께서 도와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실 일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변하면, 그리고 하나님의 원리와 원칙이 진정한 의미의 성장과 성공의 엔진이라는 것이 증명이 되면 사람들이 모두 다 이 훈련을 받으려고 할 것입니다.

옛날(물론 지금도 마찬가지이지만) 이와 같은 원칙을 고집하였던 가나안 농군학교에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줄지어 지원을 하고 훈련을 받았듯이 그렇게 할 것입니다. 원리만 고집하지 않고, 가장 발전된 훈련프로그램을 적용하는 학교를 세우고 거기에 올인을 하고 싶습니다.

말씀을 마치려고 합니다. 그 동안 우리는 모래의 철학과 사상위에 우리나라를 세우려고 하였습니다.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는 철학은 모래의 철학이요 사상입니다. 교회까지도 ‘꿩 잡는 게 매’라며 기본과 원칙을 무시하고 목회를 해 왔습니다.

교회와 세상이 모두 다 모래의 한계에 부딪혔습니다. 지금이라도 다시 교회와 나라를 반석 위에 세워야 합니다. 하나님은 그것을 위하여 우리 높은 뜻 숭의교회를 부르셨다고 저는 믿습니다.

우리 높은 뜻 숭의교회가 그와 같은 교회가 되기 위하여 교인인 여러분들이 먼저 여러분의 삶을 반석 위에 세워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반석이신 하나님의 말씀과 식과 원칙의 증인들이 되어 주셔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와 같은 사역의 전도사들이 되어 주셔야 할 것입니다.

한번 왔다 가는 짧은 인생, 밥이나 먹다가 죽는 것은 너무 억울합니다. 너무 바보 같습니다. 정말 인생을 걸만한 일에 우리의 생명을 걸고 헌신하다가 하나님 앞에 가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 앞에 섰을 때에 하나님으로부터 잘 했다 칭찬받는 저와 여러분들이 다 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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