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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영적 가족의 행복을 위하여! (고전 1:10-17, 고후 5: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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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윤정현 목사

지난 시간에 저는 우리가 살아가는 목적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면서 두 번째로 우리는 영적인 가족이라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영적인 가족이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믿고 하나님의 자녀들이 된 사람은 모두가 다 한 가족이요, 식구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이시며, 교회를 어머니와 같이 섬깁니다. 따라서 우리는 모두가 한 형제요 자매들인 것입니다. 그 증거로 우리는 세례를 받습니다. 한 고백을 합니다. 한 성령을 모십니다. 한 소망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으로 하나님의 가족에 편입된 줄 우리는 압니다. 이것이 어디 우리뿐이겠습니까? 이 땅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의 자녀로! 그리고 형제, 자매로 살아가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우리 속에 있습니다. 그래서 전도하는 것입니다. 부지런히 전도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이렇게 영적인 가족들은 육신의 가족들 보다 가깝고 더 중요하다는 말씀도 드렸습니다. 영원히 함께 살아야 할 가족이 영적인 가족들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영적인 가족들이 되면 하나님의 것을 상속받게 됩니다. 영원히 하나님께서 함께 해 주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함께 누리게 됩니다. 얼마나 영광스럽습니까? 저는 이런 영적인 가족들의 모임인 우리 대선교회가 서로 사랑하며, 고와 낙을 함께 하는 공동체로 자라기를 바랍니다. 형제의 아픔이 나의 아픔 되고, 형제의 기쁨이 나의 기쁨이 되는 그런 공동체를 만들고 싶습니다. 이것이 가족입니다.

그런데 본의 아니게 하나님의 가족들이 다투거나 분쟁하는 일들이 종종 있게 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래서 교회는 다 착하고 선하고 사랑만 있는 곳인 줄 알고 교회에 왔던 사람들이 상처를 받는 일들이 종종 있습니다. 그런 일들이 없어야 좋은데 원치 않아도 발생되는 것이 이 지상 교회의 현실입니다. 이 지상 교회는 그래서 불완전한 교회요, 전투적인 교회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천상의 교회! 장차 우리가 들어가 살아야 할 천상의 교회는 평화의 교회요, 완전한 교회입니다. 그래서 요한 사도가 소개한 대로 "거기는 밤이 없으며, 무엇이든지 속되거나 가증한 것이나, 거짓말하는 자들이! 악한 자들이! 불의한 것들이 들어오지 못하는 곳이기 때문에 영원히 하나님의 영광과 평화가 강물처럼 흐르는 곳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그 나라를 사모하고 소망 삼고 살아가는 것인 줄 믿습니다. 그러나 이 땅에 있는 교회와 영적인 가족들은 때로는 덕스럽지 못한 일들을 만납니다. 이렇게 될 때에 영적 가족들의 행복을 깨뜨리게 되고 행복하고 사랑스러워야 할 영적인 가족들이 불행해 지고 아파해야 하는 일들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에도 고린도 교회의 상황을 소개하면서 교회 내에 있게 되는 분쟁에 대해서 경고하고 있습니다. 고전1:11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내 형제들아 글로에의 집편으로서 너희에게 대한 말이 내게 들리니 곧 너희 가운데 분쟁이 있다는 것이라" 분쟁이라는 말을 좀 더 정확하게 풀어보면 "너희 가운데 있는 싸움" "너희 가운데 있는 언쟁"이 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것은 사람마다 의견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못하고 언쟁이나 싸움으로 악화된 상태를 말하는 것입니다. 분쟁의 내용이 12절에 나오는데 그것은 서로 파당 싸움이었습니다. "나는 바울이 좋다! 나는 베드로가 좋다! 나는 아볼로가 좋다! 나는 예수가 좋다" 이런 식으로 서로 파당을 짓고 끼리끼리 모이며 서로 미워합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 바울은 분개하면서  "바울은 뭐고 아볼로는 무엇이냐? 바울이 너희를 대신하여 못 박혔느냐? 아니면 아볼로가 너희 대신 십자가에 죽었느냐?"하면서 책망하는 말씀이 나옵니다. 바울은 이 분쟁을 일으키는 자들은 신령한 자들이 아니라 육신에 속한 그리스도인! 어린아이들이라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고전3:1-3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1)형제들아 내가 신령한 자들을 대함과 같이 너희에게 말할 수 없어서 육신에 속한 자 곧 그리스도 안에서 어린아이들을 대함과 같이 하노라, 2)내가 너희를 젖으로 먹이고 밥으로 아니하였노니 이는 너희가 감당치 못하였음이거니와 지금도 못하리라, 3)너희가 아직도 육신에 속한 자로다 너희 가운데 시기와 분쟁이 있으니 어찌 육신에 속하여 사람을 따라 행함이 아니리요" 즉 아직도 성숙하지 못한 신자들이 그런 일을 한다는 말씀이 되겠습니다. 인본주의, 세속주의에 빠져 있는 사람들이 하는 짓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런 일들은 초대 교회에서 많이 나타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사도행전 2장에 나오는 초대교회와 같이 사로 사랑하고 유무상통하고 내 것을 내 것이라고 하지 아니하고 서로 나누며 함께 떡을 떼는 아름다운 모습들이 있는가 하면 또 이와 같은 덕스럽지 못한 일들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분쟁을 일으키고 다툼을 일으키는 사람들을 보면 아직도 신앙에 어린아이요, 육신적인 그리스도인들이구나 하고 생각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일들이 생기면 교회의 행복이 감소됩니다. 영적 가족들의 아픔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그래서 "분쟁"이라는 말은 "Skismada"인데 이 말은 "옷이 해진 것, 너덜너덜하게 해졌다."는 뜻인데 이렇게 분쟁이 있는 교회는 마치 너덜너덜 해진 옷과 같은 교회가 되었다는 말입니다. 아주 보기 흉하다는 말입니다. 아무리 교회가 아름다워도 분쟁이 있는 교회, 다툼이 있는 교회는 아무도 좋아하지 않을 뿐 아니라 마귀만 좋게 만드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잘 아시는 대로 고린도 교회는 은사도 많고 일군들이 많은 교회였으나 분쟁과 다툼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근심이 되고 주의 종들의 근심이 되기도 하였던 교회입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 대선 공동체의 영적 가족들의 행복을 위하여 몇 가지를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입니다.

1. 영적인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하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

첫째는 피차가 서로 정직해야 합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서로가 서로에 대해서 솔직해야 합니다. 엡4:15절에 우리에게 권면하기를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말하라...."고 권고하십니다. 우리 입으로 선이든, 악의이든 거짓말을 하는 것은 우리 자신을 속이는 것입니다.(엡4:25) 사람이 살고 있는 이 사회는 갈등이 없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그 갈등을 어떻게 해결하느냐에 따라 친밀함으로 들어가는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때로는 나에게 쓴 소리를 해 주는 사람이 아첨하는 소리를 해 주는 사람보다 더 귀한 것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나 내가 솔직한 말을 할 때에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아무 곳에서나! 무례하게 하는 것은 지혜로운 일이 아닙니다. 아무 생각 없이 내뱉은 말로 인하여 상처를 받게 됩니다. 우리 영적인 가족들은 이런저런 말을 할 때에 온유한 말을 하고 친 가족에게 하듯하라고 성경은 권하고 있습니다.(딤전5:1,2) 혹시 제가 말을 많이 해야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저의 말로 인하여 상처를 받으신 분들이 계시다면 이 시간에 사과를 드립니다. 저를 용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는 피차가 겸손해야 합니다.
벧전5:5절에 "...다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교만을 싫어하십니다. 교만은 사람들 사이에 벽이 생기도록 하지만 겸손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 다리를 놓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관계를 부드럽게, 온화하게 해 주는 기름 역할을 합니다. 여러분들이 잘 아시는 대로 하나님은 교만한 자는 대적하시고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신다고 하셨습니다.(벧전5:5) 그래서 우리는 항상 겸손을 연습해야 합니다. 나의 약점을 인정하고, 다른 사람의 약점에 대해서 인내하며, 다른 사람의 충고를 고맙게 받아 드릴 줄 아는 아량을 키워야 합니다. 그리고 할 수 있는 대로 다른 사람을 세워주는 일들, 등이 겸손의 연습이 되겠습니다. 롬12:26절에 "서로 마음을 같이하며 높은데 마음을 두지 말고, 도리어 낮은데 처하며, 스스로 지혜 있는체 말라"고 권하시는 말씀을 우리 영적인 가족들이 귀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겸손이라고 하는 것은 자기보다 남을 더 생각하는 것이며, 다른 사람을 섬기는 일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겸손이라는 것입니다.

셋째로 영적 가족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서로 공손해야 합니다.
롬15:2절에 "우리 각 사람이 이웃을 기쁘게 하되 선을 이루고 덕을 세우도록 할지니라"바울은 디도에게 부탁하기를 "아무도 훼방하지 말며 관용하며 범사에 온유함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낼 것을 기억하라"(딛3:2)고 부탁하였습니다. 때로는 우리 공동체에 역기능적인 사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또한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는 기술이 부족한 사람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사람을 우리 가운데 보내신 것은 우리의 유익을 위함이라고 믿습니다. 우리의 인격이 얼마나 성장하였는지, 또한 우리의 교제가 진실한 것인지, 또는 우리가 얼마나 인내 할 수 있는지의 인격을 시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입니다.

가족이라는 것이 무엇입니까? 얼마나 똑똑하고 아름답고 재능이 있기 때문에 가족으로 받아 드려지는 것입니까? 전혀 아닙니다. 다만 서로 속해 있기 때문에 가족이 된 것입니다. 가족들 중에는 종종 짜증나게 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는 우리의 인내심을 시험해 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것과는 전혀 상관없이 우리는 하나님의 가족이라고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것을 극복하고 건강한 가족으로 사는 비결은 서로에게 공손히 하는 것입니다. 내 앞에 있는 그 사람이 어떤 인생을 살아왔는지를 이해한다면 더 많이 이해 할 수 있을 것이고, 더욱 공손한 마음으로 대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영적 건강한 가족으로 지내는 비결 중에 하나는 공손함입니다.

넷째는 건강한 가족이 되려면 서로가 비밀을 지켜 주어야 합니다.
저는 우리 대선교회가 서로의 비밀을 털어놓고 의논할 수 있는 그런 공동체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연약함으로 지은 죄를 내어놓고 서로 고백하여도 부끄럽지 아니하고 흉이 되지 않는 그런 건강한 가족 공동체가 되기를 소원합니다.(약5:16) "이 이야기는 집사님만 알고 계세요!" 이런 말이 우리 대선교회에서 사라지기를 바랍니다. 설사 부족해서 "이 이야기는 집사님만 알고 계세요"했으면 그것을 무덤까지 가지고 갈 수 있는 그런 분들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비밀을 말 할 때는 그 사람을 신뢰함으로 이야기하는 것이니 그 신뢰를 저버리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그 신뢰가 깨어지면 병든 가족, 허약한 가족이 되고 말 것입니다. 이 말씀은 죄를 묵인하라는 그런 말씀이 아니라 구역이나 소그룹에서 나눈 이야기들은 그 구성원들만 알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함께 노력할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흉처럼 나누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소문을 싫어하십니다. 수군수군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잠16:28절에 보면 "소문은 악한 사람들에 의해서 퍼진다."고 했습니다. 왜 소문을 싫어하시겠습니까? 소문은 항상 상처를 낳고 문제를 더 어렵게 만들고, 분열을 초래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소문은 사단의 전략이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당신만 알아야 돼!"라고 했으면 정말 여러분! 아무리 입이 간지러워도 혼자만 알고 계셔야 합니다. 설사 기도제목이라는 말로도 말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것은 우리가 자주 범하는 죄입니다.

끝으로 건강한 가족으로 행복 하려고 하면 자주 만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자주, 그리고 정기적으로 만나야 합니다. 그래서 성경은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이 옴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히10:24,25)고 권하고 있습니다. 초대교회는 거의 날마다 교회에 모였답니다.  모이기가 쉬워서가 아니라 모이기를 힘썼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성도들이 열심히 만나고 모여야 하는 것은 어떤 친목을 도모하는 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나의 영적인 건강함을 위해서라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진정한 교제를 위해서는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건강한 가족이 되기 위해서는 서로에게 정직하고, 겸손하며, 공손히 행하고, 말을 퍼뜨리지 않는 비밀을 지키는 영성을 소유해야 건강한 가족으로 행복 할 수 있게 되겠습니다.

저와 여러분들은 서로의 관계 회복을 이루라고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로 화목케 하는 직책을 주셨다고 하신 것입니다.(고후5:16,19,20) 저와 여러분이 관계를 화평케 하는 기술을 개발하시기를 바랍니다. 관계를 회복케 하는 기술을 배우시기를 바랍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이요"(마5:9)

2. 관계 회복을 위한 기술을 몇 가지만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째는 하나님께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먼저 그 문제를 가지고 하나님께 나가 말씀드리기를 바랍니다. 다윗이 말한 것처럼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께 마음을 쏟아 놓으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정확하게 해답을 주실 것입니다. 사람은 우리의 필요를 채워 줄 수 없습니다. 야고보 사도는 말씀하기를 우리의 대부분의 문제들은 우리가 기도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약4:1,2) 사람에게 눈을 돌리기 전에 하나님께 눈을 돌리자는 말씀입니다.

둘째는 항상 먼저 손을 내어 미시기를 바랍니다.
먼저 다가가시기를 바랍니다. 상대방이 행동을 취할 때까지 기다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먼저 다가가는 것은 예배보다 중요하다고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예물을 제단에 드리다가 네 형제와 더불어 원망들을 일이 있는 줄 생각나거든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마5:23,24)고 하셨습니다. 미루거나 핑계를 대거나 언젠가는 하겠다고 말해서는 안 됩니다. 갈등은 시간이 해결해 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상처는 곪게 마련입니다. 먼저 손을 내미는 것이 빠르면 빠를수록 좋습니다. 주님의 교회를 위하여 여러분의 자존심을 내려놓으실 수는 없으십니까?

셋째로 상대방의 입장을 그대로 수용하는 것입니다.
입보다도 귀를 많이 사용하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자기의 주장을 설득하려고 하지도 말고, 충고하려고도 말고, 방어하지도 말고, 이해하고 공감한다고 고개를 끄떡거려 주시기 바랍니다. 귀를 많이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아무리 착한 사람이라도 상처를 받으면 짐승과 같이 변하는 것은 시간문제입니다.(시75:21,22) 지혜가 있는 사람은 인내합니다. 한번 같이 하시겠습니다. "그럴 수도 있겠군요! 그랬겠군요. 저 같아도 그랬을 겁니다." 주님을 생각하시면서 이렇게 수용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관계회복의 기술입니다.

넷째로 나에게도 잘 못이 있음을 시인하시기 바랍니다.
정말 여러분들이 관계를 좋게 하고 회복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우선 자신의 실수와 부족을 인정하시기 바랍니다. 주님도 말씀하시기를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에서 들보를 빼어라 그 후에야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서 티를 빼리라(마7:5) 사실 우리 사람은 완전하고 다 잘 하는 것 같아도 나도 모르는 실수와 부족과 죄와 허물이 많이 있습니다. 만일에 우리가 죄없다 하면 자기를 속이고 거짓말하는 것이라고 요일1:8절에 말씀했습니다. 나에게도 잘 못이 있음을 시인하는 것 이상의 화해해결의 강력한 무기는 없습니다. 내가 낮아져야 상대방도 낮아집니다. 내가 무장을 해제해야 상대방도 무장을 해제하고 긴장을 풀 수 있지 않겠습니까? 책임전가는 또 다른 죄를 지을 뿐입니다.

다섯째로 사람을 공격하지 말고 문제를 공격하시기 바랍니다.
어떤 문제가 발생되었을 때에 누구의 잘못인가를 따지게 되면 미궁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꼭 기억해야 할 말씀이 있습니다. 잠15:1절에 "유순한 대답은 분노를 쉬게 하여도 과격한 말은 노를 격동하느니라."라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만 합니다. 항상 중요한 것은 어떻게 말하느냐가 중요합니다. 다른 사람들과 관계가 부족한 분들을 보면 말을 과격하게 하는 분들이 많이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여러분들이 공격적으로 말하게 되면 상대방은 방어적으로 말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 사도는 더러운 말은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말을 하며,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라고 하면서 그리스도인들의 화술에 대해서 교훈하셨습니다.(엡4:29)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한 가족입니다. 영적인 가족들입니다. 물론 갈등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내가 일으킨 그 갈등 때문에 영적인 다른 성도들이 고통을 당하게 된다는 것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갈등은 항상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오히려 갈등이 성장과 성숙으로 가게 하기도 합니다. 우리 성도는 주님의 은혜로 모든 위기를 기회로 선용해야 할 줄 믿습니다. 우리가 미련하고 부족하여서 육신으로 시작했어도 성령으로 마치는 은혜가 우리에게 있어야 하겠습니다.

부디 우리 대선의 모든 가족들이 행복하시기를 소원합니다. 갈등과 문제를 통하여 더욱 성장하시기를 바랍니다. 저와 여러분들이 화목케 하는 대사들이라는 것을 기억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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