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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이적을 통해 예수를 알자 (마 12:3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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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강재식 목사
 
☞본문:38 ○그 때에 서기관과 바리새인 중 몇 사람이 말하되 선생님이여 우리에게 표적 보여주시기를 원하나이다.3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선지자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느니라.40 요나가 밤낮 사흘 동안 큰 물고기 뱃속에 있었던 것 같이 인자도 밤낮 사흘 동안 땅 속에 있으리라

이제 내일부터 “예수를 깊이 알자”라는 주제로 제7차 홍해작전이 개시되어집니다.

홍해작전은 구미등대교회가 1988년 11월 1일 창립한 후 이듬해 1989년 봄과 가을에 40일씩 특별새벽기도회를 실시하였는데, 그 다음해인 90년에 이 특별새벽기도회를 봄에는 홍해작전, 가을에는 여리고 작전이라는 이름을 붙여 각각 40일씩 제1차를 시작으로 92년 제3차를 실시하고는 93년부터는 특별새벽기도회를 1년에 여러번 나누어 실시하므로 이 명칭을 붙이지 않다가 지난 2002년 3월에 21일간에 결처 제4차 홍해작전을 다시 시작함으로 이번2005년에 7차 작전을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이 홍해작전은 우리 구미등대교회로서는 상당히 역사가 있으며, 의미가 있는 작전이 아닐 수 없습니다.

특히 홍해작전은 주제를 설정하고 그 주제를 따라 성경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집중적으로 기도함으로 개인적으로는 영성을 더욱 충만케 하고, 가정과 교회와 국가를 위해 기도하며, 교회의 부흥을 이루는 작전입니다.

이번 제7차 홍해작전의 주제가 “예수를 깊이 알자”인데 3주간동안 성경에 나타난 예수님께서 행하신 이적들을 살펴보면서 예수에 대해서 좀 더 깊이 알고, 예수와 깊은 관계를 이루어 신앙을 더욱 성숙케 하고자 합니다.

그런데 이적 혹은 기적, 표적에 대해서 잘못 인식하고 있어 신앙생활이 잘못되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적이 나타나지 않으면 능력이 전혀 없는 자이거나, 예수를 잘못 믿는 것처럼, 이적이 나타나지 않으면 기독교가 아닌 것처럼 오해하기도 하며, 뿐만 아니라 성경에서 진짜 이적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을 하찮게 여기므로 중요한 것을 놓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기독교 신앙은 이적을 기초로 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을 기초로 하는 것이고, 성경은 곧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의 십자가의 피 흘려 죽으심과 부활을 통하여 모든 인류의 죄사함과 영생에 관한 내용을 기록하였습니다. 이 성경에 기록된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가 믿음으로 죄사함과 영생을 얻게 되는 것이므로 신앙생활이 이적에 좌우될 수는 없습니다.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요한복음5:39)고 예수께서 친히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이적자체를 너무 신봉시하거나, 예수를 마치 이적행하는 자로 간주하거나, 이적만을 신앙의 척도로 여기는 것은 올바른 신앙관이 아님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이적을 무시하거나, 불필요한 것으로 여겨서도 안 되지만 말입니다.

기독교 신앙에서 이적이 필요하지만 이적이 전부는 아니라는 것을 인정하여야 하며, 이교도들에게도 이적은 나타나고 있으므로, 이적 그 자체가 곧 하나님의 역사다.라고 단정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입니다.

예수님께서 3년 동안에 공적인 생애속에서 행하신 이적은 약36회 정도입니다. 물론 성경에 기록된 것 만이고, 기록되지 않은 것도 많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예수께서 이적보다 설교를 더 많이 하셨고, 특히 불치병을 고친다든지, 죽은 자를 살린다든지 하는 경우에 당시에 모든 사람의 불치병을 다 고치고, 모든 죽은 자를 다 살린 것이 아니라 지극히 일부분의 사람에게만 그러한 이적을 행하셨습니다. 죽은 자를 살리시는 경우는 전부 3명에 불과합니다. 왜 그랬을까요? 고쳐주실라면 다 고쳐 주시지, 살려주실라면 다 살려 주시지, 누구는 고쳐주고, 살려주고, 누구는 고쳐주지 않고, 살려주지 않고! 왜 그랬을까요?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인류의 죄를 사하고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 위한 것이지 그런 이적을 베푸시는 것이 목적이 아니고, 그런 이적을 베푸실 때는 특별한 의도와 목적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이적 그 자체를 중요시 여기지 말고, 왜 그런 이적을 그때 베푸셨으며, 그런 이적을 베푸시는 예수에 대하여 파악하므로 예수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얻어 예수와 더 깊은 관계를 맺어 믿음을 성숙하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이적 그 자체를 중요시 여기지 마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이적에 대해서 분명히 알아야 할 사항은 이적 중에 이적은 오늘 본문 말씀에서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이적을 보여 달라고 하실 때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선지자 요나의 표적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느니라”고 하셨는데 주님이 꼭 보여주고자 하는 이적인 이 선지자 요나의 표적입니다. 이것이 무엇입니까? 곧 예수님의 십자가에서 죽으셨다가 사흘만에 살아나심에 대한 이적입니다. 기독교의 최고의 이적은 예수께서 죽으셨다가 사흘만에 부활하심입니다.

예수의 부활보다 더 크고 확실한 표적은 없습니다. 더 이상의 표적을 구하지 마세요. 누가 여러분에게 “표적을 보여주면 믿지!” 하거든 표적 보여주려고 하지 말고, 그에게 “예수께서 당신을 위해 십자가에 죽으시고 사흘 만에 살아나셨음”을 증거 하세요. 그것을 믿지 못하면 죽은 자를 살리는 이적을 보여주어도 믿지 않습니다.

“뭐하면 믿지!” “보여주면 믿지!” 하거든 절대 속지 마세요. 믿음은 그렇게 자기의 의지로 믿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역사에 의해서 믿습니다. 성령은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증거 할 때 역사하시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이 곧 복음인데 성령은 복음을 전하는 곳에 믿게 하는 역사를 일으키십니다. “속지마세요”

본문에 예수께 표적을 보여 달라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예수 믿으려고 표적 보여 달라고 한 것이 아닙니다. 보고 믿을 것 같으면 벌써 믿었지요! 예수께서 벌써 얼마나 많은 이적을 행하셨는데, 그들의 속셈은 올무를 잡아 예수를 죽일 음모를 꾸미고자 함입니다. 귀신을 내 쫒으니 귀신의 왕이 뒤집어 씌어졌다고 그러고, 병을 고치니 안식일에 병을 고쳐 안식일을 범했다고 오만 잔소리 다하는 그들입니다.

전도해 보면 이러면 믿겠다고 그래놓고, 이렇게 되면 무슨 핑계를 대도 대잖아요.

예수께서는 이적으로 성공적인 전도를 기대하시지 않았습니다. 이적을 행하여 전도를 성공적으로 이룰 수 있다는 기대는 일치감치 포기하였습니다. 이적으로 전도에 성공하실 수 있었을 것 같으면 이적만 행하셨겠지요. 그러나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분명히 보여주어야 되겠다는 한 가지 분명한 표적은 바로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의 이적이었습니다.

그러면 예수님의 그 외에 여러 가지 이적을 행하신 의도가 무엇일가요?  그것은 곧 예수가 어떤 분이신가를 알게 하기 위함입니다.

예수의 행하신 이적은 불신자들에게 “내가 이래서 하나님의 아들이요. 메시야이니 믿으라”라는 의도도 있지만, 믿는 자들에게 예수를 더 깊이 알게 하고자 하는 의도가 있습니다.

저는 이번 홍해적전 기간 중에 예수의 이적을 소개하고자 하는데, 여러분들이 ‘와 대단하다.’ ‘저런 능력이 지금도 나타날까?’ ‘이번 새벽기도시간에 저런 능력이 나타날까?’라는 것에 포인트를 두지 말고, 이적을 통하여 예수가 어떤 분이신가를 깊이 깨닫고 예수와 더욱 깊이 있는 관계를 이루는데 포인트를 두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의 공생애기간의 36가지정도의 이적을 행하셨는데 그 이적들을 통해 예수에 대해서 깊이 아는 기회가 되시기 바랍니다. 죄송합니다만 듣지 못하는 분들은 손해가 많습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이적 중에 이적은 예수가 십자가의 죽으셨다가 부활하신 것이므로 이제 우리에게는 더 이상 다른 이적이나 표적이 필요가 없고, 이제 예수께서 행하신 이적을 통하여 예수를 깊이 알아, 예수와 깊은 관계를 이루어 우리의 신앙이 성숙케 하는 것입니다. 물론 하나님의 뜻이면 그런 이적을 체험하실 수 없다는 것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이적의 특징 중에 하나는 대부분의 이적이, 이적을 경험하는 당사자의 믿음에 의해서 되어지기 때문에 즉 “네 믿음대로 될지어다”라고 하셨고 그대로 되었기 때문에, 새벽기도중에 믿음으로 말미암아 이적도 나타날 줄 믿습니다. 이적을 부정하거나, 이적이 나타나는 것을 거부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목적은 아님을 깊이 명심하시고, 이적마다 나타나는 예수에 대한 정보를 찾아내어 예수를 더 깊이 아는 일에 목적을 두시기 바랍니다.

물론 예수의 이적을 통해 예수에 관한 정보만 아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통해 우리에게 주는 교훈도 살펴보며 은혜를 받을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이번 홍해작전기간에 우리 예수께 한번 푹 빠져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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