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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마 6: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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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고신복 목사

(마6:19-21)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동록이 구멍을 뚫고 도적질하느니라 (20) 오직 !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저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적질도 못하느니라 (21)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

크게 생각하라는 말씀은 생각을 넓게 하라는 말씀입니다. 생각을 넓게한다는 것은 하나니의 생각대로 한다는 말씀으로 이해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생각대로 사는 자를 하나님께서는 기억하시고 그들에게 풍요로움을 더하십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물질에 대한 생각의 폭을 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특별히 기억하시는 부분가운데 하나가 보물을 하늘에 쌓는자들을 기억하십니다. 기억하시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들에게 필요한 것을 공급하시고, 그들을 의로운 자로 세우시되 영원히 세우시고 그들을 영화롭게 만드십니다.

(고후9:8-9) “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려 하심이라 (9) 기록한 바 저가 흩어 가난한 자들에게 주었으니 그의 의가 영원토록 있느니라 함과 같으니라”

예수님을 따르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고 하늘에 쌓아 두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오늘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하여 물질을 어떻게 사용할 때 하늘에 쌓여지는 것인가에 대하여 교훈하는바를 깨닫고 물질을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는 여러분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1. 왜 보물을 땅위에 쌓아 두지 말라고 하셨습니까?

(마6:19)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동록이 구멍을 뚫고 도적질하느니라"

땅에 보물을 쌓을 때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둑이 가져간다는 것입니다. 첫 번째 도둑이 바로 <좀>입니다. 좀은 주로 옷에 생기는 벌레입니다. 아무리 좋은 옷이라도 일단 좀이 먹고 구멍이 생기면 그 옷은 입을 수 가 없게 되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는 <동록>이 생기는 것입니다. 동록이란 주로 금과 은, 동에 생기는 녹으로 처음에서 검은 색을 띠다가 점차로 파랗게 부식되어 원래의 아름다운 빛을 잃게 하는 것입니다. 세 번째가 제일 무서운 것으로 바로 <도둑>이 들어 구멍을 뚫고 가져가는 것입니다.

여기서 교훈하는 바가 아주 큽니다. 옷과 보석과 이 땅에서의 모든 소유는 헤어지고 누군가에 의해 소멸되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 땅에 모든 것은 제한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멋도 있고, 처음에는 아름답기도 합니다. 그러나 후에는 그것이 헤어지고 없어지게 됩니다.

그러면 "보물을 하늘에 쌓으라"고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이 세상에 쌓아 놓으면 잃어버리고 빼앗길 염려가 많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이 세상에서 우리의 보물을 빼앗아 가는 것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질병, 사고, 사기, 도둑, 강도, 분실, 어리석고 미련함 때문에 잃고 빼앗기는 경우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떠날 때는 그 모든 것을 다 잃어버리고 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리 인생은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간다고 하지 않습니까? 우리 인생은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야할 인생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세상에 사는 동안 내게 있는 모든 것을 이 땅위에 쌓아 두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시기를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 6장20절에 “오직 !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저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적질도 못하느니라" 하셨습니다.

이 땅에 것에 집착을 하거나 육신의 것만을 위해서 살아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영적인 일에 투자하여야 합니다. 갈라디아 6장 8절에 말씀합니다.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이렇게 육체를 위하여 심지 않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라는 것은 우리를 위함입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무엇인가 부족하여 하나님을 위하심이 아닙니다. 이것은 우리들을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보물을 땅위에 쌓아 두지 말라고 하시는 것도 결국은 우리를 위함이라는 것입니다.

2. 이웃을 위하여 사용될 때 그 보물이 하늘에 쌓여지는 것입니다.

(잠19:17)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이는 것이니 그선행을 갚아 주시리라
(시37:26)저는 종일토록 은혜를 베풀고 꾸어 주니 그 자손이 복을 받는도다
(눅6:38)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

물질은 개인만을 위하여 쓰여질 때 화가 되지만, 이웃을 위할때는 복이 됩니다. 물질가지고 이웃을 위하여 많이 심는자는 많이 거두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자들에게 더욱 큰 것으로 넉넉하게 허락하십니다. 고린도후서 9장6절에 "이것이 곧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 고 하였으며, 9절에서 ” 흩어 가난한 자들에게 주었으니 그의 의가 영원토록 있느니라 함과 같으니라“ 하였습니다. 또한 10절에서 ”심는 자에게 씨와 먹을 양식을 주시는 이가 너희 심을 것을 주사 풍성하게 하시고 너희 의(義)의 열매를 더하게 하시리니“ 고 하셨습니다.

우리 나라의 미래가 밝아지기 위해서는 이웃을 위하는 물질이 되어야 합니다. 자신만을 위하는 물질이될때는 물질이 화가되는 것이지만, 이웃을 위하는 물질은 복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적게 심지만 심는자에게 많은 것으로 열매를 맺게 하십니다. 1885년 우리 나라에 선교사로 와 있던 분이 미국에 들렀다가 돌아오는 길에 사과 씨앗을 주머니 속에 몇 개 가져왔습니다. 그때만 해도 우리 나라에 아직 사과가 없을 때였습니다. 그것을 대구에 심고 물을 주고 잘 가꾸었습니다. 후에 사과가 맺히게 되었고 오늘날 우리 나라를 대표하는 과일이 되었습니다. 아주 작은 씨를 심고 정성을 다해 가꾸었기에 이렇게 된 것입니다.

물질이 이웃을 위하면 쓰여지면 좋은 열매로 나타납니다.

오늘날 세계 각국의 가장 우수한 인재들이 미국의 대학과 연구소에서 연구하고 가르치며, 그들 중 상당수가 미국에 눌러 앉습니다. 즉 세계의 가장 우수한 인재들이 계속 미국으로 몰려들어 미국의 두뇌가 되어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미국에 머무를 수 있게 될 수 있는 이유는 축적된 지식과 연구할 수 있는 재정 때문입니다. 재정적 뒷받침이 될 수 있는 근거는 개개인의 기증문화 때문입니다.
펜실베니아 주변에는 카네기 마을도서관들을 있습니다. 󰡒부자로 죽는 것은 수치스러운 일이다󰡓라고 외쳤던 강철왕 앤드류 카네기가 카네기-멜론 대학의 설립과 더불어 미국 전역에 수없이 많은 공공도서관들을 건립하여 기증하였던 것이었습니다.
19세기 후반 미국의 석유산업을 독점하다시피 했던 존 록펠러는 50대 초반에 들어서면서 온갖 성인병으로 건강이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악화되었습니다. 록펠러를 진단했던 주치의는 “오래 살고 싶으면 이제부터는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쓰는 것에 대해 노력해 보십시오”라고 권했다고 합니다. 그 후 록펠러는 시카고대학, 록펠러 의학연구소, 록펠러 자선재단의 설립 등을 통하여 자신의 재산 대부분을 남을 위해 쓰는데 전념하다 1937년 9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하버드대학을 설립한 하버드가문, 스탠포드대학을 설립한 스탠포드가문들이 있었기에 미국을 세계 1위로 발전시킬 수 있었습니다. 물질은 적게는 이웃의 어려움을 위해서 쓰여져야 하며, 크게는 미래를 위해서 쓰여져야 합니다.

3. 하나님의 거룩한 사역을 위해서 드려질 때 하나님의 나라에 보물을 쌓아두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람 다윗은 일평생에 준비한 것을 가지고 후계자이며 사랑하는 아들인 솔로몬에게 더 보태어서 하나님의 성전을 지어 봉헌을 하라고 유언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솔로몬은 정성을 다해서 성전을 지어서 하나님께 봉헌을 해 드렸습니다.

바울이 고린도후서 9장 이하에서 “가난한 자에게 재물을 나누어 줌은 그의 의가 영원케 된다”(고후9:9)고 비유한 것은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6장 20절에서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라."고 하신 말씀과 상통합니다. 우리가 보물을 하늘에 쌓는 일은 하늘을 향해서 동전을 던짐으로 가능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역을 위해서 쓰여질 때 가능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나를 부자 만들어 달라’는 기도는 안 들어주셔도, ‘나로 하나님의 곳간을 풍성하게 채우는 데 으뜸가는 사람 되게 해달라’는 기도는 들어주십니다. 동일한 목적을 위한 기도이더라도 ‘하나님의 일을 앞세우는 기도’가 지혜로운 기도입니다.

(마6:21)“네 보물이 있는곳에 마음이 있느니라”고 하신것처럼 우리들은 거룩한 사역을 위해서 드릴 수 있는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소자한사람에게도 관심을 쓰는 것을 기억하신다고 하셨거늘, 선한 주의 사업을 하려고할 때 드려지는 것을 분명히 기억하십니다.

신약성경에는 연보에 대한 예수님의 교훈과 바울의 가르침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누가복음 21장에서 가난한 과부가 연보하는 것을 보고, 연보의 정신 및 자세에 대해 일깨워주었습니다. 바울은 연보를 아까워하면서 마지못해 내지 말 것을 가르쳤습니다(고린도후서 9:6~15). 연보의 의미는 하나님께 받은 은혜에 대한 감사의 표시이며, 연보자의 자기 희생의 상징으로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오늘날과 같은 의미의 연보는 초대교회에서부터 시작되었는데, 처음에는 성직자들과 교회에서 가난한 사람을 돕기 위해 시작되었습니다. 한국 초대교회의 연보 형태 중에는 성미라는 특수한 연보가 있어 교회 선교비, 성직자의 생활식량, 가난한 교인의 구제용 등으로 사용되었습니다. 교회는 십일조 헌금 외에 기쁜 일이나 슬픈 일, 기념할 만한 일을 당했을 때 드리는 감사헌금이 있으며, 그외 주일헌금, 건축헌금, 구제헌금, 선교헌금, 특별헌금 등 여러 헌금이 있으며, 모든 헌금은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드리는 것입니다.

모든 성도들이 보물을 하늘에 쌓아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는 여러분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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