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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부활주일] 걸어나오기를 (마 2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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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송기현 목사

  우리 집 식구들이 화장실에서 읽은 책 월간지 "좋은 생각" 4월호에 실린 글을 여러분들에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발행인인 정용철이란 사람이 쓴글입니다.

  사람들은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도착역에서 당신이 걸어 나오기를 기다리는 것처럼.

절망과 좌절에서 걸오 나오기를
미움과 증오에서 걸어나오기를
불평과 불만에서 걸어 나오기를
열등감과 우월감에서 걸어 나오기를
수치심과 두려움에서 걸어 나오기를
우울과 무력감에서 걸어 나오기를
부정적인 생각과 허무에서 걸어 나오기를.

봄은 겨울에서 힘차게 걸어나오는 것들의 이야기입니다.
굳은 땅에서 걸어 나오는 것이 새싹의 이야기
딱딱한 껍질에서 걸어 나오는 꽃잎의 이야기
얼음에서 걸어 나오는 시냇물의 이야기
방에서 걸어 나오는 아이들의 웃음소리......

당신의 문은 안으로 잠겨 있기에 사람들이 아무리 문을
두드려도 걸어 나오는 일은 당신이 해야 합니다.

우리의 삶이 아름다운 것은 어딘가로부터 걸어 나오기 때문이고,
우리의 마음이 늘 설레는 것은 걸어 나오는 이야기가 계속되기 때문입니다.

  어떻습니까? 여러분!
부활절에 읽기 참 좋은 글이 아닙니까?

  부활절은 십자가에서 죽으셔서 무덤에 장사된 예수님께서 그 무덤속에서 살아서 걸어나온 사건을 증언하는 날입니다. 6절 말씀을 보세요.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가 말씀하신 대로 살아나셨느니라. 와서 그가 누우셨던 곳을 보라"하셨습니다.
주님은 그 누우셨던 곳에서 다시 살아나셔서 걸아나오셨던 것입니다. 죽음에서 걸어나오셨습니다. 사망에서 걸어나오셨습니다. 커다란 돌문을 밀어내시고 걸어나오셨습니다. 인봉한 무덤에서 걸어나오셨습니다.  그리고 그 부활의 주님을 믿고 의지하는 자에게 오늘도 걸어나오는 능력을 주시는 줄로 믿습니다.

  절망과 좌절에서 걸어나오도록 능력을 주십니다. 절망과 좌절에서 걸어나오시기를 바랍니다.
미움과 증오에서 걸어나오도록 능력을 주십니다. 미움과 증오에서 걸어나오시기를 바랍니다.
불평과 불만에서 걸어나오도록 능력을 주십니다. 불평과 불만에서 걸어나오실 수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열등감과 우월감에서 걸어나오도록 능력을 주십니다. 열등감과 우월감에서 걸어나오시기를 바랍니다.
수치심과 두려움에서 걸어나오도록 능력을 주십니다. 수침과 두려움에서 걸어나오시기를 바랍니다.
우울과 무력감에서 걸어나오도록 능력을 주십니다. 우울과 무력감에서 걸어나오시기를 바랍니다.
부정적인 생각과 허무에서 걸어나오도록 능력을 주십니다. 부정적인 생각과 허무에서 힘 있게 걸어나오시기를 바랍니다.

  (복음성가)  나의 등 뒤에서

  부활의 능력은 우리가 지금 누릴 수 있는 경험입니다. 부활하셔서 살아계신 주님께서 그의 영으로 우리 안에 계심으로 우리는 부활의 새생명을 누리면서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뒤로 미루거나 장차 먼 미래에 될 이야기만이 부활의 이야기가 아닌 것입니다. 오늘 내 힘으로 걸어나올 수 없는 곳으로부터 부활의 주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고 걸어나오는 것이 부활입니다.
  세속의 불가마니 속에 걸어나오셔야 합니다. 내 영혼을 덮쳐오는 죄악의 화마속에서 걸어나오셔야 합니다. 깊이 잠들고자 하는 안일함과 게으름과 나태함의 이블 속에서 걸어나오셔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를 속이고 해하고 미혹하는 사단의 품에서 걸어나오셔야 하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지금 가장 걸어나오고 싶은 것을 주님께 아뢰시기를 바랍니다. 지금 꼭 걸어나오고 싶은 것을 주님께 맡기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부활의 주님과 함께 그곳으로부터 담대하게 걸어나올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요나는 물고기 뱃속에서 걸어나왔습니다. 나사로는 무덤에서 걸어나왔습니다. 성전 미문에 앉아 구걸하던 앉은뱅이 거지는 그 앉아 구걸하던 자리에서 걸어나왔습니다.

  병아리가 달걀 껍질을 그 약한 부리로 깨뜨리고 걸어나오는 광경을 보셨습니까? 그렇게 우리는 걸어나와야 하는 것입니다. 갇혀 있던 죄수가 그 형기를 마치고 교도소 문을 걸어나오듯이 우리는 그렇게 걸어나와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 믿는 사람들의 삶이 아름다운 것은 부단히 무덤과 같은 곳으로부터 걸어 나오기 때문입니다. 성도의 삶에 희망이 있는 것은 바로 걸어나오는 능력 속에서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성도의 삶은 무덤으로 걸어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그곳으로부터 씩씩하게 용감하게 결어 나오는 삶인 것입니다.
부활의 주님을 의지하고 여러분, 모든 죽이고 죽는 것으로부터 생명으로 걸어나오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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