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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부활주일] 부활의 주님을 만납시다 (요 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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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김영태 목사

오늘은 부활절입니다. 지구상에 있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이날 주님의 부활을 선포하면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립니다. 그러기에 저는 오늘 예수기 부활했다 안했다 하는 이야기는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주님은 부활하셨습니다. 부활하신 분을 놓고 부활을 했느냐 안했느냐 하는 것부터가 얼마나 웃기는 일인지 모릅니다. 성경은 하나님에 대한 어떤 증거를 대지 않습니다. 다만 선포할 뿐입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그 뿐입니다. 하나님이 계시다 안계시다 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계시냐. 안계시냐 하는 것은 마치 너희부모가 네 부모 맞냐? 안 맞느냐? 하는 것 하고 똑같습니다. 어떤 자식이 자기 부모에게 내 부모인지 아닌지 증명해보세요 하는 일이 있습니까? 그냥 믿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그뿐입니다. 그것이 사실입니다. 믿고 안 믿고는 내가 할일입니다. 이것이 믿어지면 은혜입니다.

부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주님이 부활했습니다. 다른 증거가 필요 없습니다. 살아나셨는데 무슨 증거가 필요 합니까? 살아나셔서 보여 주셨는데 무슨 증거가 필요 합니까? 주님이 부활 하셨다는 이 사실은 부활한 주님을 만난 사람들의 증언입니다. 그럼으로 이 사실을 믿던 안 믿던 자유입니다. 그러나 믿어지면 은혜입니다. 오늘 부활주일에 주님의 부활을 믿는 여러분 은혜 받은 자인 줄로 믿습니다. 저는 이 설교를 듣는 모든 사람들이 주님의 부활을 믿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 은혜를 받게 되기를 원합니다. 더욱 나아가서 부활한 주님을 만나게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보세요. 주님의 제자들이 부활의 주님을 만나기 전에는 흔들렸습니다. 주님의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주님이 행하시는 기적을 보았습니다. 입으로는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시인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마음으로 믿지를 않았습니다. 입으로 천사의 방언을 하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믿지를 않는데 입으로는 그렇다 하면서 지식으로는 알고 있으면서도 정작자신이 믿지를 못하는데 그래서 힘이 없습니다. 예수 안에서 능력이 있어야 하는데 능력이 없습니다. 저는 여러분이 능력 있는 교인이 되기를 바랍니다. 기적을 체험하는 교인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려면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야 됩니다.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고 그분이 주시는 성령을 받아야 합니다. 제자들이 그렇게 달라졌습니다.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복음을 전한 것은 부활을 믿기 때문입니다. 죽어도 사는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것은 사건을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죽음을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사고를 두려워하고 강도를 두려워하고 질병을 두려워하고 다 보면 그 밑바닥에 깔려 있는 것이 죽음입니다. 죽을까봐 두려워하는 거예요. 죽음이 두렵지 않다면 뭐가 무서울 것이 있습니까? 믿는 사람은 죽음이 두렵지 않은 사람들입니다. 주님이 부활하셨기 때문입니다. 주님이 죽음을 이기셨기 때문입니다. 주님이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기에 그에게 접붙임을 당한 모든 사람들이 다시 살게 될 것을 믿습니다. 그래서 믿는 사람들은 죽음을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마지막 죽음을 노래 부르면서 맞이하는 사람을 보았습니까? 믿는 사람들이 그런 사람들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죽음이 올 때 슬퍼하며 눈물을 흘립니다. 그러나 믿는 사람들은 찬송을 부릅니다. 저는 마지막 찬송을 부르면서 하나님 앞에 가는 성도들을 수없이 많아 보았습니다. 죽음의 두려움이 없습니다. 왜요 다시 살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이 사람들은 부활의 주님을 만난 사람들입니다. 여러분 부활의 주님을 만나시기 바랍니다.

사오정이야기 가운데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사오정과 손오공이 대학을 졸업하고 입사 시험을 치르러 어느 회사에 갔습니다. 손오공이 먼저 면접장에 들어갔습니다. "15번 손오공입니다" 이어서 질문이 시작되었습니다. "자네, 축구 좋아하는가?" "예, 좋아합니다" "축구선수 중에 누굴 가장 좋아하는가?" "예, 옛날에는 차범근 이었는데, 요즘은 안정환 입니다" "산업혁명은 언제 시작되었나?" "예, 18세기입니다." "자네 UFO는 있다고 생각하나?" "예, 과학적으로 증명은 안 되었지만,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면접을 끝내고 나오는 손오공한테 사오정이 물었습니다. 뭐에 대해서 물어보데 하니까? 손오공이 자세하게 가르쳐 줍니다. 사오정이 그것을 열심히 외우면서 차례를 기다렸습니다. 그때 사오정씨 들어오세요. 하는 소리에 깜짝 놀라 자기 소개하는 것을 잃어 버렸습니다.

심사위원이 묻습니다. "자네 이름이 뭔가?" "예, 옛날에는 차범근 이었는데 지금은 안정환 입니다." "심사위원이 이상해서 자네 언제부터 그렇게 됐나?"했더니 "예, 18세기입니다." "기가 막힌 심사위원들이 자네, 혹시 바보 아닌가?" "예, 과학적으로 증명은 안 되었지만,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했습니다.

무슨 이야기인가요. 모방한다고 따라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지요. 신앙은 모방해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본인의 체험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를 믿는 척 모방한다고 예수를 믿는 것이 아닙니다. 남이 예수를 만난 이야기를 듣고 자기도 만나척 한다고 해서 믿는 것이 아닙니다. 사오정 같은 교인이 되지 마세요. 신앙은 흉내 내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 자신의 믿음이 있기를 바랍니다. 남이 만난 예수를 만나지 말고 자신이 부활한 예수를 만나시기 바랍니다. 부활한 예수를 만나면 소망이 생깁니다. 사람이 알 수 없는 은혜와 기적 속에 살아가게 됩니다. 여러분 모두가 이런 은혜를 받고 체험하기를 바랍니다.

이번 금강산에 다녀오면서 안 장로님과 한자리에 오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는 중 장로님 따님의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감사한지 부활한 주님을 만난은혜로 사는 사람이 장로님의 따님입니다. 아시는 분도 있지만 어릴 때 소아 당뇨로 고생을 하고 청주에서 진단을 잘못해 서울로 급히 후송해야 하는 생명의 위협까지도 당했습니다. 당시의 의료기술이란 지금에 비하면 형편이 없었습니다. 그 절박한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기도하는 장로님과 권사님을 기억합니다. 우리 주님은 죽은 분이 아니셨습니다. 기도를 들어 주시는 살아계신 주님이셨습니다.

건강을 되찾았습니다. 캐나다로 건너가 결혼도 했습니다. 장로님 아이를 낳는 것 때문에 걱정을 하셨습니다. 그런데 우리주님은 죽음을 이기신 부활의 주님이십니다. 안현옥 집사는 어엿한 두 아이의 엄마로 건강하게 주님과 같이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우리성도 가운데 소아당뇨 때문에 걱정하는 가정들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을 지극히 사랑하시고 찾아와 돌보아 주시는 주님이 다시 사셨습니다. 부활의주님을 만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기적을 볼 것입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 중에 마리아처럼 주님을 사랑한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그녀는 죄가 많은 여인이었습니다. 그런 예수님을 만나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 은혜가 너무 커서 그림자처럼 주님 곁을 따라다녔습니다. 제자들처럼 앞에 나서는 법이 없었지만 한시도 주님을 떠난 적이 없습니다.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고 사는 여인이었습니다. 주님을 사랑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고난의 현장에도 있었습니다. 십자가 밑에도 있었습니다. 무덤에 장사지내는 곳에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른 아침 해가 뜨기 전 어두운 새벽에 주님의 무덤을 찾았습니다. 주님이 살아나셨든 살아나지 못하셨든 그녀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될 수가 없습니다. 오직 주님 그분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뜨겁게 주님을 사랑하였기에 기대하지도 않았던 큰 기쁨을 체험 하게 됩니다.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게 되는 것입니다.

상상해 보세요. 죽어서 그 시신이나마 보고 싶고 시신에 향유래도 발라 드리고 싶어 무덤을 찾아갔는데 그것도 밝은 대 낯이 아니라 어두운 새벽 연약한 아녀자가 더욱이 거칠은 로마 군대가 지키고 있는 무덤에 무슨 일을 당 할런지도 모르는 판에 찾아갔다. 사랑이 아니고는 도저히 있을 수가 없는 일입니다. 마리아의 사랑은 계산하는 사랑이 아닙니다. 무조건의사랑입니다. 사랑하는데 무슨 이유가 있습니까? 그것은 사랑이 아닙니다. 사랑하면 사랑하는 그것으로 끝나는 것입니다. 마리아는 주님을 그렇게 사랑했습니다. 보세요. 계산에 밝은 제자들은 다 도망갔지요. 주님은 마리아의사랑을 압니다. 그러기에 부활하신 후 모든 제자들을 제쳐놓고 제일 먼저 마리아를 만나신 것입니다. 주님을 만나기를 원하십니까? 주님을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주님을 만나는데 사랑이 절대적으로 필요 합니다. 그러나 사랑만으로는 안 됩니다.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믿음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자기생각으로 믿는 믿음과 하나님의 은혜로 받은 믿음이 있습니다. 살아있는 믿음은 무엇입니까? 자기 생각을 포기하고 하나님의 은혜로 맡기는 믿음입니다. 말씀에 순종하는 믿음입니다. 말씀에 순종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보아야 합니다.

보세요 이들이 주님의 무덤에 가서도 확신이 없습니다. 성경이 무어라 합니까? 9절에 “저희는 성경에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야 하리라 하신 말씀을 아직 알지 못하더라.” 주님께서 그렇게 많이 말씀 하셨는데 모르는 거예요. 그러니 부활하신 것을 알 수가 없는 것이지요. 여러분 안에 믿음이 있기를 바랍니다.

부활하신 주님이 저들에게 오셔서 주신 선물이 있습니다. 평안입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이 평안이 있기를 바랍니다. 평안하세요. 부활하신 주님이 주신 축복입니다. 그리고 부탁하신 것이 있습니다. 성령 받으라는 것입니다. 이어서 주시는 중요한 말씀 너희가 뉘 죄든지 사하면 사하여질 것이요. 뉘 죄든지 그대로 두면 그대로 있으리라 하시니라. 나로 인하여 용서 받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나로 인하여 구원받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성령 받은 제자들은 그래서 나아가 복음을 전했습니다.

주님이 부활하셨습니다. 우리도 다시 살 것을 믿습니다. 죄인은 영원히 죽습니다. 죄의 삵은 사망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의인은 죽어도 삽니다. 그래서 죄인인지 의인인지는 두고 보면 압니다. 죽어서 다시 살아나면 의인입니다. 죽어서 살지 못하면 죄인입니다. 우리는 부활이 있느냐 없느냐 하는 싸움을 싸우고 있습니다. 기독교에 대한 이단들이 부활이 없다 합니다. 그러나 판가름 나는 날이 올 것입니다. 우리가 다 부활하면 그때 나타날 것입니다. 또 하나의 싸움이 잇습니다. 여러분들의 마음의 싸움입니다. 부활을 믿느냐 믿지 않느냐 하는 것입니다. 믿어서 승리 하시기 바랍니다. 부활하신 주님과 함께 어둠을 이기고 사는 역사가 영원토록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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