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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헛수고가 아니다 (고전 15:5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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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고신일 목사

57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이김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58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니라 (고린도전서 15장 57~58절) 

<목회기도>

사랑이신 하나님!
부활과 영생의 복을 주심 감사 드리며 찬양을, 영광을 돌립니다.
염려를 맡기고 살라 하신 하나님!
우리의 약함으로 인해…, 어지러운 세상으로 인해…
한숨 담긴 눈물의 사연이 많은 사람들이 여기 모였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자들을 오라하셔서 부끄러움 많지만 왔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선언하신… 세상이 줄 수 없고 알 수도 없는 평강을 소원합니다.
믿음을 가졌으나 항상 기뻐하지 못했고, 늘 기도하지 못했고
범사에 감사하며 살지 못했던 삶이
말씀대로 사는 믿음의 승리로 변화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말씀 받을 때 깨닫게 하시고,
결단케 하시고, 회복케 하시고, 능력을 힘입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귀한 시간 우리와 함께 앉아 있지 못한 이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믿음이 없어 나오지 못한 이들, 믿음을 회복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군대에 나가 있는 젊은이들, 외국에, 객지에 나가 사는 이들에게
평안의 소식이 오고 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병상의 환자들을 긍휼히 여겨 주셔서
하루 속히 회복함의 기쁨이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귀한 시간 성령께서 역사하여 주실 줄로 믿습니다.
부족한 종을 붙들어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할렐루야!
4월입니다. 좋은 계절입니다.
옆의 분과 인사합니다. {4월에 좋은 일 많으실 것입니다}
4월에는 좋은 말을 많이 하고 사시기 바랍니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습니다.
여러분은 누구에게 말할 때 하나님의 사람 같은 사람답게
믿음의 말을 하며 사시기 바랍니다.
소망 담긴 말, 긍정적인 말, 힘이 되는 말을 하고
마음이 느껴지는 말, 사랑이 담긴 말을 하고 사시기 바랍니다.
 
[어떤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길을 가다가 할머니가 다리가 아파지자
  할아버지에게 업어달라고 했습니다. 할아버지는 할머니를 업었습니다.
  할머니가 미안하여 "무겁지?"라고 말하자 할아버지가 대답했습니다.
  "그럼 무겁지. 당신은 돌대가리지, 철면피지, 강심장이지, 그러니 무거울 수밖에 없지."
  조금 가다가 내려놓고 다시 걸었습니다.
  조금 후 할아버지가 다리가 아파지자 할머니에게 말했습니다.
  "여보, 좀 전에 내가 업어주었으니 나도 조금만 업어 줘"
  할머니가 할아버지를 업었습니다.
  할아버지가 조금 미안해하면서 "생각보다 가볍지?"라고 물었습니다.
  할머니가 말했습니다.
  "가벼울 수 밖에요. 머리에 든 것은 업지, 허파에는 바람이 들었지,
  속은 비었지, 양심도 없지, 그러니 가벼울 수 밖에요."]
 
"되로 주고 말로 받았습니다"
여러분,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습니다. 좋은 말을 하고 사시기 바랍니다.
부부간에도, 형제간에도, 친구끼리도 말이 좋아야 합니다. 말이 은혜스러워야 합니다.
교인끼리도 은혜의 말, 좋은 말을 하며 사시기 바랍니다.
 
대부분 크리스챤들은 1년에 한번, 부활절에 예수님의 부활을 생각합니다.
그러나 부활절이 지난 다음부터는 부활을 믿는다는 크리스챤들 대부분은
살아 계신 예수 그리스도가 아니라
내년 부활절에 또 살아나실 예수를 믿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다시 말해서, 죄와 사망, 고통과 죽음의 상징인 무덤을 깨치신 예수님을 믿는다지만
꼭 죽은 예수를 믿는 사람처럼 힘이 없고… 소망이 없고… 패기가 없으며…
확신도 없고… 담대함도 없이… 지냅니다.
여러분은 비록 힘들고 어려운 세상에 살고 있고 살아갈 것이지만
부활하신 예수 이름으로 모였으니 가슴을 펴고, 소망을 가지고, 기쁨으로…
하나님께 맡기고 살아가는 삶이 되시기 바랍니다.
이런 저런 사연을 가졌지만…, 용서하시는 하나님께 감사의 찬양을 부르며…
기쁨이 넘치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사도 바울이 고린도교회에 보낸 글 중에
부활을 전하는 메시지의 마지막 부분으로 결론적인 선언과 권면이 담긴 말씀입니다.
고린도전서 15장에 보면 예수님이
① 성경대로(사53:, 단9:26, 수13:7…) 사흘만에 다시 살아나셨다고 했으며 (3~4절)
② 게바에게 보이시고 (5절)
  게바는 예수님께서 요한의 아들 시몬에게 주신 별명입니다.
  게바는 번역하면 '베드로'입니다(요1:42).
③ 그 후 12제자에게 보이시고 (5절)
④ 그 후 500여 형제에게 일시에 보이시고 (6절)
  (더욱이 이 글을 쓸 때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사람이 태반이나 살아 있었습니다.
⑤ 그 후 야고보에게 (7절)
⑥ 그 후 모든 사도에게 (7절)
⑦ 그 후에는 바울 자신도 보았다고 (8절) 부활을 증거 했습니다.
 
이렇게 확실한 예수님의 부활을 전하지 않는 다는 것은 말이 안되고
어찌 하나님께 찬양치 않을 수 있으며, 어찌 감사치 않을 수 있겠느냐 하는 것이
고린도전서 15장의 말씀입니다.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이김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며(57절)
사랑하는 고린도의 형제들에게 특별한 권면을 하였습니다(58절).
57절에 보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이김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고전15:57) 했습니다.
 
'우리에게 이김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라는 말에서
'우리'라는 단어는 예수님을 영접한 그리스도인 모두를 의미하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사랑하셔서 독생자를 주시고 십자가에서 죽게 하셨고(요3:16, 롬5:8)
예수님을 부활시키심으로 사람들이
죄의 권세에서 해방 될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죄와 사망, 멸망의 자리에서
부활과 영생의 복된 자리로 옮겨진 승리를 얻었으니
당연히,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입니다.
그 감사가 57절입니다. 다시 한번 함께 봉독하겠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이김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고전15:57)
이렇게 승리를 감사하며 살아야 하는 사람들에게 주는 권면이 58절입니다.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니라" (고전15:58) 했습니다.
 
이 말씀에는 3가지 권면을 찾을 수가 있습니다.
 
견고하며
 
무엇에 견고해야 합니까? 복음을 믿는 믿음에 견고해야 합니다.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이 이루신 모든 사건들(Events)입니다.
다시 말해서 예수님의 처녀 몸에서 나심, 십자가에서 죽으심,
돌무덤에 묻히심, 사흘만에 살아나심, 하늘에 오르심
그리고 다시오시마고 약속하심… 등을 통해
죄와 사망의 법 아래 있는 우리를 의롭게 하시려고 하나님이 직접 역사 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복음은 어떤 특정한 사건에 국한 된 것이 아니며
어떤 특정한 사건을 제외시켜 버릴 수 없는…
사건들 전체가 담고 있는 소망의 복된 소식입니다.
 
물론 복음의 중심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이 변함 없고 감사한 구원의 진리(福音)에 대한
우리의 믿음이 견고해야 하고 그 믿음 위에 굳게 서야 합니다.
복음의 사건들을 부인하면 '기독교는 불필요한 인간집단이 되고
부활의 소망이 헛되며 내세가 없는 인생'이라는 결론이 나오게 됩니다.
 
부활이 없다면, 다시 사는 것이 없다면…
우리는 동물처럼 욕심껏 살다가 죽어도 아무 상관이 없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도덕도, 윤리도,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것도 필요 없는 것입니다.
내가 편한 대로, 즐기고 싶은 대로 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부활과 영생과 내세가 있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물질로 구성된 인간의 육체는
세월이 흐르면 노(老)화 되게 되어 있으며 죽게 되어 있습니다.
물건(물질)들은 아무리 새것이라도 세월이 흐르면 낡아지고 소모됩니다.
 
어떤 사람은 새 물건, 새 돈을 먼저 쓰고
어떤 사람은 새 돈과 물건을 구별해서 두고, 낡은 것부터 쓰는 사람이 있습니다.
새 것을 먼저 쓰는 사람은 매번 새 것을 쓰는 것이고
낡은 것을 먼저 쓰는 사람은 새 것도 낡게 되면 쓰는 것이 됩니다.
제가 드리려는 말씀은
물질, 물건이라는 것은 시간이 흐르면 값이 떨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같은 물질로 구성되었더라도
생명 없는 물체와 부활의 소망을 가진 인간의 육체와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물건에는 감가상각비(減價償却費)라는 것이 있습니다.
물건은 쓰면 쓸수록 낡아지며 소모됩니다.
그래서 해마다 물건이 소모되는 만큼의 가격을 줄여 평가하고
그 가격만큼 새 물건을 사 들이도록 비축해 두는 것입니다.
이것을 '감가상각비'라고 합니다.
 
그러나 인간의 육체는 해마다 늙고 쇠하고 약해져 감가(減價)는 되지만
그렇다고 새로운 육체를 사들일 수 있는 상각비(償却費)는 비축할 수 없습니다.
죄송하지만 여러분의 값도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작년보다도, 어제보다도 값이 싸졌습니다. 인간은 태어났을 때가 가장 비쌉니다.
그리고 자라는 것 같지만 결국 죽음의 길을 향해 가는 것입니다.
 
물질인 육신이 쇠하여 죽게 될 텐데… 물건이야 감가상각비를 비축해 둘 수 있지만
사람의 몸은 감가상각비를 둘 수가 없습니다.
인간의 육체는 날마다 날마다 늙고 쇠하여 시시각각으로 죽어가기만 합니다.
그러나 구원의 진리를 받아들이고 믿으면 선물로 주시는 성령을 통하여(행2:38)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생명으로 날마다 자라가게 됩니다.
우리의 육체는 날마다 쇠해지나
우리가 예수 믿음으로 우리의 값이 천하보다 귀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모두 천하보다 귀한 존재입니다.
 
우리의 육신은 감가(減價)가 되어 쇠하여가지만
그 속은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영원한 생명으로 자라나는 것입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고후5:17)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 영생을 믿는 우리 생은 헛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복음을 믿는 믿음에 견고해야 합니다.
 
 
흔들리지 말며
 
왜 흔들리지 말아야 합니까?
"썩지 아니하고 영원할 소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흔들리면 안됩니다.(골1:23)
우리는 예수님을 믿음으로 죄사함(용서함)을 받고
하나님께 의로운 자로 여김을 받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믿는 자에게 성령을 선물로 주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나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천국을 소망하기 때문에 항상 기뻐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는 자녀이기 때문에
하나님과 끊임없이 대화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 대화가 기도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쉬지 말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범사에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살고 있다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하나님의 목적이 있고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리의 존재는 의미 있으며 가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살게 하실 때는
살아있을 만한 (이유)가 있고, (목적)이 있고,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천하보다 귀한 존재이기 때문에 우리가 사는 것입니다.
그래서 단 하루의 생명일지라도 참으로 감격스럽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크리스챤은 믿음이 흔들리면 안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탄은 우리가 믿음에 굳게 서 있는 것이 기분 좋을 리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우리를 흔들어 댑니다. 때로는 질병으로 흔들어 봅니다.
부부끼리, 부모 자식간에, 형제간의 관계로 흔들어 봅니다.
물질의, 사업의 어려움을 가지고 흔들어 봅니다.
사탄은 믿는 사람끼리 부딪히게 해서, 상처받게 해서 흔듭니다.
교인들 간에, 목사와 장로간에 서로 부딪히게 해서 삐지게 만듭니다.
사탄은 교회가 평안하여 든든히 서 가는 모습을 보지 못하고 흔들어 댑니다.
 
여러분의 가정이, 일터가, 우리가 믿음으로 섬기는 교회가…
평안하여 든든히 서가기 위해 애쓰시기 바랍니다.
물론 약한 인간이니까 흔들면 흔들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뿌리를 깊이 내린 나무는 흔들리는 것 같아도 제자리로 오게 되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뿌리가 깊이 박혀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아예 흔들리지 않기를 바랍니다.
혹 흔들어서  흔들리는 것 같아도 제자리에 다시 서는 견고한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예수 믿는 사람도 현실에서 여러 고난에 부딪힙니다.
여러 가지 시험과 유혹에 직면하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 성경이 필요한 것입니다.
다시 한번 확인해 보고 하나님의 약속을, 하나님의 보증을 확인해 보는 것입니다.
우리가 바르게 살려고 애써도 흔들면 흔들리기 때문에
성경대로 모여 예배하고, 모여 기도하고, 모여 말씀 듣고 힘 얻어…
세상을 향해 나가는 신앙생활의 공동체, 교회가 필요한 것입니다.
오늘도 말씀 들어 은혜 받고 힘얻어
믿음 안에서 흔들리지 않는 신앙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우리가 믿는 복음은 우리의 응답, 반응을 요구합니다.
우리에게 '회개하라, 기도하라, 감사하라, 이행하라(do)'는 명령에
우리는 순종해야 할 의무를 가지고 있습니다.
 
믿음을 가진 사람은 빛 되고 소금 되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응해야 할 책임과
그에 따른 보상 및 징벌이 있음을 알아서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단 우리가 주의 일에 힘쓰는데는 원칙이 있습니다.
- 사람들의 칭찬이나 관심을 끌기 위해 일해서는 안되며
  하나님께 주목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마5:16)
  "사람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너희 의를 행치 않도록 주의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상을 얻지 못하느니라" (마6:1)
했습니다.
 
이 두 말씀은 서로 모순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의를 행할 때는 숨어서 은밀한 중에 하고 사람에게 보이려 해서는 안된다면,
사람들이 어떻게 우리들의 착한 행실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을까?]
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말씀은 이 두 가지 일을 동시에 하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크리스챤은 그의 선행을 보고 사람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도록 열심히 살아야 합니다.
그러나 동시에 사람들의 이목이나 주의를 자기에게 끌어오기 위해서
선한 일을 행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일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사람에게 잘 보이고 싶어하는 유혹을 받습니다.
선을 행해도 자신은 감춰지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면
그것을 귀히 여기고 감사하며 살아야 하는데
'왜 나를 알아주지 않는가. 이만 하면 잘했는데 박수 쳐 주지 않나'하는 생각으로
사람에게 잘 보이고 싶어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돈을 많이 벌고, 선한 일을 하고 싶다면
자기 이름으로 하지 말아야 합니다.
자기의 이름으로 복지시설을 세우고, 학교를 세운다면
결국 자기를 드러내는 것이고, 자기가 영광받으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예수 이름으로 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이 되시기 바랍니다.
교회를 통해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세요.
그래야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고 예수 향내 풍기게 되고
교회가 성장하는 밑거름이 됩니다.
그러면 자신의 모습은 감춰 있는 것 같지만 결국은 다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베푸는 것은 예수 믿는 사람답게 자신의 모습은 감추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린다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그 사람의 자녀들까지도 복되게 하십니다.
"자기 의(義)를 사람에게 보이지 않게 하라"는 것은 사람들에게 칭찬과 명예를 얻어
자기 만족에 빠지지 않도록 하라는 뜻입니다.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고전10:31)
  "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랴 내가 지금까지 사람의 기쁨을 구하는 것이었더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 (갈1:10)
 
모든 범사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올바른 선택이 있어야 합니다.
 
-사람 앞에서 행하지 말고 하나님 앞에서 행하여야 합니다.
 
제가 목회하면서 설교를 준비하면서… 
어떤 사람의 눈치를 보며 설교하고 목회 한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나님의 기쁨을 위하여 하는 설교나 목회가 아닙니다.
그런데 오늘날 한국교회의 교회들이, 많은 목회자들이 사람의 눈치를 보며 일합니다.
그리고 교인들은 목회자가 교인의 눈치를 보게 만듭니다. 이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 앞에 있습니다.
제가 목회하는 것도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목회가 되어야 하고,
여러분이 신앙생활하는 것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신앙생활이 되어야 합니다.
찬양대원들이 찬양을 하기 위해 아침 일찍 교회에 나왔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일찍 오셨을 것입니다. 그렇습니까?
늦으면 찬양대의 대장이나 총무가 눈치를 줄까봐 일찍 오셨다면…
죄송하지만 아름다운 목소리로 찬양을 했어도 그것은 사람의 눈치를 보며 한 것입니다.
이제부터는 하나님 앞에서 일하시기 바랍니다.
 
성경에(오늘 본문 말씀에)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니라" 했습니다.
성경은 보상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우리 크리스챤은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서 받는 상급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보상에 대한 관심은 정당한 것입니다.
한때 사람들은 믿음 자체에만 관심이 있어야 한다고…
크리스챤이 보상에 대해 관심 갖는 것을 비난했습니다.
 
그러나 성경 도처에 하나님의 보상에 대한 교훈이 많이 있습니다,
예수님도 자기 앞에 놓여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고 십자가를 참으셨다고 하였습니다(히12:2).
 
히브리서 11장에 신앙의 위인들의 기록이 나와 있습니다.
그들이 왜 환난과 핍박 중에서도 신앙을 지키며 끝까지 진실하게 살았습니까?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나라를 바라보았기 때문이었습니다.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찌니라" (히11:6)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드러나
  각각 선악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 (고후5:10)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의 신앙의 수고를 잊으실 만큼 부당하지 않으십니다(히6:10).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로 영생의 소망을 갖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의 확신을 가진 모든 사람들은
복음을 믿는 믿음에 견고해야 합니다.
어떤 것에도 영향 받지 말고 흔들리지 말아야 합니다.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저 높은 곳을 향해 날마다 나아가면서…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즐거운 일 아닌가 찬송하며…
괴로운 일이 많아도 "주여 내게 힘 주사 잘 감당하게 하소서" 기도하며 가고
"주여 나를 도우사 세월 허송 않고서
  어둔 세상 지낼 때 햇빛되게 하소서"라고 찬송하며…
마지막날에 하나님 앞에 갈 때
"영영 부를 나의 찬송 예수 인도하셨네" 할 수 있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세상은 우리를 향해 "저런 바보, 푼수"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믿음을 가진 우리의 수고가, 애씀이 헛되지 않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헛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기쁨과 즐거움으로
견고하며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지키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좋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는 말씀을
오늘 우리들의 가슴 속에 담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것을 분명히 알고 믿어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는 믿음의 행진을 중단하는
어리석은 백성들 없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 들은 말씀 가슴에 담고 힘있는 세상 삶이 되게 도와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2005년  4월  3일 주일낮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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