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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 형상을 회복합시다 (창 1:2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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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김정산 목사

자신이 누구인지를 깨닫는 문제는 참으로 중대합니다. 자기가 누구라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 하나님을 섬길 수 있습니다. 사명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살아가는 방법과 태도를 분명히 할 수 있습니다. 내가 누구인지 알지 못한다면 자신의 주관에 따라 행동하지 못하고, 상황과 기분에 따라 흔들립니다. 꿈도 꿀 수 없으며, 시간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도 없습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되었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되었다는 것은 하나님의 능력을 소유한 존재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다스리는 권세를 주셨습니다. 그리고 복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존재로 우리를 부르신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러한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잊고 살았습니다. 아담이 범죄하면서 우리 속에 있는 분명한 목적을 잃어버리고 만 것입니다. 그래서 혼란과 두려움 속에서 살아오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심으로 유리하고 방황하던 우리는 다시금 하나님 아버지께 돌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십자가의 능력으로 하나님의 형상이 회복되었습니다. 다스리는 권세를 회복한 것입니다.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능력을 소유하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나눠줘야 할 존재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을 받은 존재입니다. 이제 그 능력을 따라 다스리는 존재가 됩시다. 그럼, 무엇을 다스려야 할까요?

1. 악의 영들을 다스릴 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인생을 성공적으로 경영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입니다. 학벌을 쌓고, 경제력을 쌓고, 집안이나 배경에 의지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학벌이 뛰어나고 재력이 튼튼해도 악한 영들을 다스리지 못한다면, 그 인생은 성공하지 못합니다.

지난 달 러시아에서 출항한 발해 뗏목 탐사대가 목적지인 일본의 니카타현으로 가던 도중 실종되어 러시아와 우리나라 해양 경찰청이 수색에 나섰던 일이 있습니다. 출항지와 기착지, 그리고 뗏목의 통신기기와 장비들을 모두 잘 점검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파도와 바람, 기상 조건이라는 변수를 다스릴 수 없었기 때문에 일어난 결과입니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장비가 뛰어나다고 순항이 보장되는 것이 아닙니다. 높은 파도에 배 안으로 해수가 유입되고, 식량이 바닥나면 저절로 파선하고 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수많은 도전을 이겨내야 합니다. 영적인 세력들의 도전을 이겨내지 못하고, 그것을 다스리지 못하면 우리 인생도 파선하고 마는 것입니다.

(욥 2:7) 『사단이 이에 여호와 앞에서 물러가서 욥을 쳐서 그 발바닥에서 정수리까지 악창이 나게 한지라』
(행 10:38)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으매 저가 두루 다니시며 착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자를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
(눅 13:11) 『[11] 십 팔 년 동안을 귀신들려 앓으며 꼬부라져 조금도 펴지 못하는 한 여자가 있더라』
(요 10:10) 『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 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2. 자신을 잘 다스릴 줄 알아야 합니다.

자신을 다스린다는 것은 여러 가지 면을 포함합니다. 

1)과거로부터 자신을 다스려야 합니다.
과거와 현재와 미래는 연결되어 있으며, 각각은 서로에게 영향을 줍니다. 좋은 과거는 현재와 미래를 밝게 해줍니다.

▶ 깨끗이 버려야 할 과거
: 실패, 배신, 손해, 상처, 망신당한 기억 등은 과감히 떨쳐버려야 합니다. 회개란 바로 이런 과거를 청산하는 것을 말합니다.

▶ 보존하고 활용해야 할 과거
: 반면, 하나님의 은혜, 부모님의 사랑, 사람들에게 받은 고마움 등은 오래도록 마음에 새기고, 스스로에게 교훈해야 합니다.

▶ 과거를 정리하는 올바른 자세
- 우리는 항상 미래 지향적이어야 합니다.
- 바람직하지 못한 과거는 백지로 돌려야 합니다.
- 과거가 현재보다 좋다고 말하지 마십시오.
- 다른 사람이 나에게 행한 악은 빨리 용서하고 잊어야 합니다.
- 과거에 지은 죄와 그에 대한 죄책감은 빨리 잊어야 합니다.
- 성령의 도우심을 받아 과거의 상처를 치료하십시오.

2)미래라는 시간을 잘 다스려야 합니다.
미래는 무궁무진한 것입니다. 미래는 우리에게 주어진 훌륭한 자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미래를 잘 다스려야 합니다.
미래를 그저 막막하게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꿈꾸는 자의 미래는 막연하지 않습니다. 꿈꾸는 자는 비전을 통해 미래를 다스립니다. 또한 비전을 수정하면서 미래를 더욱 다듬어 갑니다.
미래를 다스리지 못하는 사람은 미래를 두려워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미래를 다스리는 사람은 미래를 환영합니다.

그러므로 꿈과 비전을 세우고, 다가올 미래를 다스리십시오. 바람직한 미래상을 세우고, 또한 그 비전을 돌아보며, 수선해 나가십시오. 그럴 때 미래를 다스리는 자가 됩니다.

3)생각과 언어, 사물을 보는 눈을 잘 다스려야 합니다.
아담과 하와가 왜 범죄했을까요? 사물을 보는 통찰력이 없어서 범죄한 것입니다. 사람은 무엇을 보느냐에 따라 그 생각하는 바가 달라지며, 그 생각하는 바에 따라 또한 말하는 바가 달라집니다.

성경은 생각이 곧 그 사람이라고 말합니다(잠23:7).
혀를 불(약3:5), 키(약3:4), 굴레(약3:2), 샘(약3:11)이라고 말합니다.

4)문제를 다스릴 줄 알아야 합니다.
문제를 만나면 어떤 사람은 그 문제에 억압을 당하고 맙니다. 반면 어떤 사람은 그 문제 위에 올라탑니다. 우리는 문제에 지지말고 문제를 다스려야 합니다.
문제 때문에 감정이 상하고, 이성을 잃어버리며, 마음의 평정이 사라진다면 이 사람은 문제에 지배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문제를 제압하십시오. 문제를 다스릴 줄 알아야 승리합니다.

5)기회를 잡는 기술을 연마해야 합니다.
기회를 잡는데도 기술이 필요합니다. 삶의 통찰력을 기르십시오. 전체를 보는 눈을 떠야 합니다. 지식을 넘어 지혜를, 정보를 넘어 영감을 소유할 수 있을 때,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또한 기회를 잡으려면 전략을 짜고 사람을 움직일 줄 알아야 합니다.
기회를 잡는 기술을 삶 속에서 꾸준히 연마하십시오.

3. 물질을 다스려야 합니다.

1)물질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학 2:8) 『은도 내 것이요 금도 내 것이니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신 8:18)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을 주셨음이라』

2)우리는 단지 관리자일 뿐입니다.
(눅 12:42) 『주께서 가라사대 지혜 있고 진실한 청지기가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종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누어 줄 자가 누구냐』
(마 21:33) 『한 집 주인이 포도원을 만들고 산울로 두르고 거기 즙 짜는 구유를 파고 망대를 짓고 농부들에게 세로 주고 타국에 갔더니』

3)섬김과 나눔만이 우리의 재산이 됩니다.
(신 14:29) 『너희 중에 분깃이나 기업이 없는 레위인과 네 성중에 우거하는 객과 및 고아와 과부들로 와서 먹어 배부르게 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의 손으로 하는 범사에 네게 축복을 주시리라』
(딤전 6:18) 『선한 일을 행하고 선한 사업에 부하고 나눠주기를 좋아하며 동정하는 자가 되게 하라』

4)하늘에 보화를 쌓아두어야 합니다.
(마 6:19-20) 『[19]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동록이 구멍을 뚫고 도적질하느니라 [20]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저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적질도 못하느니라』

<결 론>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받은 존재인 것입니다. 우리는 성령 안에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이 권세를 사용해야 합니다. 다스리는 자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1. 악한 영들을 다스리고,
2. 자기 자신을 다스리고,
3. 물질을 다스릴 때,

참된 하나님의 형상으로서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다스리는 권세를 누리고, 성공적인 인생을 사시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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