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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인간경영의 지혜 (잠 15: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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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공재영 목사

세상에서 힘든일이 많지만 그 중에도 힘든일을 찾는다면 인간경영입니다. 그것은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일들은 이해 관계가 아니고 능력의 문제이기에 마음만 잘 먹으면 해결이 가능하지만 인간 경영은 이해 관계속에서 풀어가야 하므로 그 이해가 맞지 않으면 결코 합해질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이해가 맞이 않는다는 것은 돈을 퍼부어도 아무 소용이 없는 부실 건물과 같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전혀 방법을 찾을 수 없을 정도로 힘든 자리라는 것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이런 인간경영의 어려움을 열어주는 지혜를 우리에게 가르쳐 주는 것이 본문 말씀입니다.

아무리 큰 업적을 남겨도 인간 경영에 실패하면 개인의 명예 뿐 아니라 가정과 사회에도 큰 악영향을 끼칠 수도 있는 것입니다. 특히 성도의 자리는 하나님의 문까지 닫혀지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너희는 천국문을 사람들 앞에서 닫고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들어가려 하는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도다(마24:13)"라고 하신 것입니다. 이 시대가 바뀌면 바뀔수록, 과학문명이 발달하면 발달할 수록 절실히 요구되어지는 것은 인간경영이며 이 인간 경영이 올바르게 성립되어야 인간 사회는 믿음위에 서로를 편안하게 세워줄수가 있습니다. 예수가 이땅에 오신 것은 무너진 인간 경영을 세워 소망을 갖게 하기 위함입니다.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것이 아니고 죄인을 부르러 왔으며 건강한 사람에게는 의원이 쓸데 없고 병든자에게라야 쓸데 있다"고 하신 것입니다. 본문이 가르쳐주는 인간 경영을 배워봅시다.

1. 늘 배우는 자세로 살아가야 합니다(22).

어느 음악회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그 날 오케스트라를 지휘하기로 된 음악가는 너무나 가난하여 새 예복을 장만할 여유가 없어서 전부터 입어오던 낡은 예복을 입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만 지휘도중에 그 낡은 예복이 찢어지고 말았습니다. 연주 때에 지휘자는 반드시 예복을 입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 지휘자는 한곡이 끝나자 낡아서 찢어진 예복을 벗어야만 했습니다. 셔츠차림으로 지휘하는 그를 향하여 사람들은 킬킬거리며 조롱하고 수군거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그는 열심히 지휘를 했습니다. 이때 맨앞에 앉아 있던 어느 신사 한분이 조용히 자기가 입고 있던 겉옷을 벗음으로써 지휘자처럼 셔츠차림이 된 것입니다.

이것을 보고 있던 사람들도 웃음을 멈추고 하나 둘 모두 웃옷을 벗었습니다. 그 결과 그 날의 연주는 그 어떤 연주회보다 매우 감격스러웠고 성공적이었다고 찬사를 보내었습니다. 이 작은 한 사람의 행동이 지휘자를 보호해 준것이 아니고 연주회를 아름답게 했다는 것입니다. 이런 삶을 인생에게 있어서 큰 배움이라고 말합니다. 사람에게는 좋은 모사가 있어야 그 인생의 경영이 아름답게 세위지게 됩니다. 예수는 우리의 모사가 되시기에 내게와서 배우라고 말씀하시고 성령은 우리속에서 진리를 알게 하신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모사란 권세를 가진 상담자요 인도자를 말합니다. 죽음에서 부활하신 예수는 우리의 어떤 문제도 맡아 주시는 모사가 되십니다. 진정한 배움의 자리는 진심으로 나아오는 자세를 가지는 것을 말합니다. 힘들고 어려울때에 모사가 되신 예수께 나아와 배우는 성도로 살아갑시다.

2. 자신의 삶속에 기쁨을 캐내어야 합니다(23).

캄캄한 곳에서 낭떠러지에 접근하는 사람에게 "정지"라고 외치는 것 보다 더 때에 맞는 말은 무엇입니까? 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경험되어지는 일들이 바로 낭떠러지의 상황들입니다. 여기에서 어떤 사람은 낭떠러지로 떨어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떨어지다가 구사일생으로 겨우 목숨만을 건진 사람도 있고, 어떤 사람은 다행히도 지금 이 순간에 '정지'하라는 말에 자신의 삶에 브레이크를 힘차게 밟아서 위기를 모면하게 되는 사람도 있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는 자리는 캄캄한 곳에서 낭떠러지에 이렇게 접근하고 있는데도 그 자체를 의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이런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때에 맞는 말을 기대하지도 않을 뿐 아니라 오히려 그 말을 달갑게 생각하지도 않는다는 것이며 지금이 가장 자신에게 중요한 때인것을 모른체 살고 있습니다. 지금 때에 맞은 말이 들려진다는 것입니다. 사람의 행복과 불행은 모두가 자기 자신에게서부터 출발되어집니다. 그래서 인간의 아름다움은 자신을 다스리는 인간경영에 있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이 인간 경영의 지혜를 본문은 자신의 마음에서 기쁨을 캐내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사람은 그 입의 대답으로 말미암아 기쁨을 얻나니 때에 맞는 말이 얼마나 아름다운고"라고 했습니다. 사람의 마음에 기쁨을 캐내는 축복은 때에 맞은 말을 들으며 그 말을 할 수 있을 때에 소유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때에 맞은 말을 달갑게 받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성도는 끊임없이 주의 말씀과 성령의 감동하시는 은혜를 받아들이는 순간이 가장 때에 맞은 자리이며 그 자리에다 자신을 세울 수 있는 성도가 될 때 자신의 삶에서 기쁨을 캐낼수가 있습니다.

3. 위를 바라보며 살아야 합니다(24).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것은 바로 종교적 심성 곧 영적인 성품을 지니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성경은 말하기를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인간이라고 정의를 하고 있습니다. 동물은 동물적 본능만 채워지면 그 이상의 것을 바라보지 않을 뿐 아니라 그 이상을 바라 볼 능력도 없지만 인간에게는 세상의 것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영적인 성품이 존재하기에 위를 바라보며 하나님으로 부터 채워지지 않으면 그 빈곳이 채워지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으로 부터 채워진 마음을 소유했던 바울이 고백하기를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내가 자족하기를 배웠다(빌4:11)"고 했으며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엣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골3:1)"고 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채워주시는 위로부터 오는 자리에서의 인간 경영의 지혜는 세상을 살아야 하는 이유와 자신의 존재에 대한 가치를 분명하게 인식시켜 주십니다. 세상을 살아야 하는 존재 가치위에 자신을 세우는 것보다 더 귀한 인간 경영은 없는 것입니다. 이 인간 경영의 지혜를 본문은 말하기를 "지혜로운 자는 위로 향한 생명길로 말미암음으로 그 아래에 있는 음부를 떠나게 되느니라"고 했습니다. 위를 바라보는 생활 곧 하나님의 은혜를 힘입고 사는 자리는 죽음의 상황을 극복하는 능력을 가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이 채워주시는 복을 알고 위를 바라보는 자는 자신의 삶속에 참된 자유를 누린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성공적인 인간경영의 자리인 것입니다.

결  론
인간 경영의 지혜란 후회스럽게 미래를 열어가지 않으며 인생이 무거운 짐이 되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나를 사랑하셔서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않으신 하나님의 사랑으로 이 세상을 잘 다스리는 복된 성도로 살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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