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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을 기쁘시게 (잠 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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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최성규 목사

사람의 행위가 여호와를 기쁘시게 하면 그 사람의 원수라도 그로 더불어 화목하게 하시느니라. 인간은 관계 속에서 살아갑니다. 부모와 자녀간의 관계, 부부간의 관계, 친구 간의 관계, 직장 동료와 상사간의 관계, 목회자와 성도간의 관계 등 수 많은 관계 속에서 살아갑니다. 사람들은 관계가 어떠하냐에 따라서 인생을 행복하게 살기도 하고, 불행하게 살아가기도 합니다. 우리가 행복하게 살려면 어떠한 관계보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잘 맺어야 합니다.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하나님과 관계를 잘 맺으면, 사람과의 관계도 잘 맺을 수 있습니다. 성경은 "사람의 행위가 여호와를 기쁘시게 하면 그 사람의 원수라도 그로 더불어 화목하게 하시느니라"(잠 16:7)고 말씀합니다.
과연 나의 삶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이 무엇인지 알아봄으로, 하나님과 화목할 뿐 아니라, 사람과도 화목합시다.

첫째, 믿음

하나님은 우리가 삼위일체 하나님을 믿을 때, 기뻐하십니다.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히 11:6).

우리는 하나님께서 살아계심을 믿어야 합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창 1:1), 역사를 주관하심을 믿어야 합니다. 또한 예수님을 보내셔서 그 피로 우리 죄를 용서하셨음을 믿어야 합니다(요3:16).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심과 나의 이웃, 나의 가족, 나의 친척, 우리나라 사람들, 전 세계 사람들, 모든 자연까지 사랑하심을 믿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의 “아바 아버지” 되심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것은 하나님을 멸시하는 것입니다(히10:38). 하나님은 "이 백성이 어느 때까지 나를 멸시하겠느냐 내가 그들 중에 모든 이적을 행한 것도 생각하지 아니하고 어느 때까지 나를 믿지 않겠느냐"(민 14:11)고 말씀하십니다. 사람이 자신을 믿어줄 때 기뻐하는 것처럼, 하나님도 우리가 하나님을 믿을 때 기뻐하신다는 것을 기억합시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다면, 사람들을 미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지금 사람 때문에 억울합니까? 원통합니까? 사람 때문에 잠 못 자며 고민합니까? 상처와 고민을 하나님께 맡깁시다.
하나님께서 옳고 그름을 판단하실 것입니다(시 67:4). 우리 모두 다윗처럼 하나님만 믿읍시다. 사람을 사랑합시다. 나를 향해 칼을 들지라도 끝까지 사랑하면, 원수와도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둘째, 예배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께 예배드릴 때, 기뻐하십니다. 어떤 피조물도 예배를 받을 자는 없습니다. 예배를 받으실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뿐이십니다. 사도 바울은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
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롬 12:1)고 선포합니다.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은 예배자 입니다. 과연 나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까? 하나님
을 만나는 것보다 더 긴급한 것은 없습니다.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습니다. 우리 삶에서 하나님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올려드리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대상 16:29). 그러므로 우리는 예배를 생활화해야 합니다. 주일예배는 말할 것도 없고, 수요예배, 금요예배, 새벽예배, 구역예배, 가족예배에 이르기까지 모든 예배에 참여합시다.

그런데 우리가 예배에 참여할 때,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예배 드릴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축복이라는 사실입니다. 해야 할 일이 많은데, 예배까지 드려야 한다고 불평하며 예배드리면 제대로 예배드릴 수 없습니다. 예배를 축복으로 느끼며, 기뻐하면서 예배드립시다. 다윗처럼 예배드리러 가지는 말만 들어도 기뻐합시다. "사람이 내게 말하기를 여호와의 집에 올라가자 할 때에 내가 기뻐하였도다"(시 122:1)는 다윗의 고백이 우리의 고백이 되도록 합시다. 예배의 성공자가 인생의 성공자입니다. 예배의 성공자는 인간관계도 성공합니다. 왜냐하면 예배만큼 사람들 사이의 화목이 중요함을 알기 때문입니다(마 5:24). 우리 모두 가인과 같은 예배자가 되지 말고, 아벨 같은 예배자가 됩시다.
참된 예배자는 하나님과 화목한 동시에 사람과도 화목합니다.

셋째, 기도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할 때 기뻐하십니다. "악인의 제사는 여호와께서 미워하셔도 정직한 자의 기도는 그가 기뻐하시느니라"(잠 15:8). 기도는 하나님과 대화하는 것입니다. 기도는 하나님과 교제하는 것입니다. 기도는 하나님과 연합하는 것입니다. 빌 하이벨스는 “하나님과의 친밀한 연합은 오직 기 도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바쁘고 힘들수록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합니다. 예수님도 너무나 바쁘셨지만, 기도는 빼놓지 않으셨습니다(눅 5:15-16). 레이븐 힐은 “세속적인 교인은 기도를 중단하지만, 기도하는 성도는 세속적인 것을 중단한다”고 말합니다.
우리 모두 쉬지 않고 기도함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하나님의 은혜의 장중 아래 거합시다.
하나님의 은혜 아래 있으면, 사람 때문에 낙심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인간관계의 어려움 보다 기도의 능력이 크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나는 사랑하나 저희는 도리어 나를 대적하니 나는 기도할 뿐이라"(시 109:4)고 고백합니다. 사람 때문에 상처받은 일이 있으면, 하나님께 더 많이 무릎을 꿇고 기도합시다.
기도하면 악한 사람이라도 변화됩니다. 기도하면 하나님의 위로와 사랑이 넘쳐 납니다(시 40:1-2).

넷째, 전도

하나님은 우리가 전도할 때 기뻐하십니다(살전 2:4). 하나님은 "내가 어찌 악인의 죽는 것을 조금인들 기뻐하랴 그가 돌이켜 그 길에서 떠나서 사는 것을 어찌 기뻐하지 아니하겠느냐"(겔 18:23)라고 말씀하십니다. 잃어버린 아들이 돌아오는 것보다 더 큰 기쁨이 어디 있겠습니까? 천국가족이 회복되는 것이 최고의 행복입니다. 전도는 하나님의 기쁨을 나도 누리는 것입니다. 전도는 천국 잔치를 이 땅에서 맛보는 것입니다. 힘써 전도합시다. 잃어버린 우리 가족들을 찾아옵시다. 하나님은 전도자를 가장 아름다운 사람으로 인정하십니다.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롬 10:15).

전도하면 모든 사람을 사랑하게 됩니다. 전도자에게는 악인이라도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지음받은 사람으로 보입니다. 자신을 미워하는 사람도 구원받아야 할 영혼으로 보입니다. 잘 모르는 사람도 하나님 아버지 품을 떠난 탕자같
이 보입니다. 사실 사람을 미워하면 가장 피해를 보는 것은 나 자신입니다. 사람을 미워하면 나부터 힘이 듭니다. 사람을 미워해서 힘들어하지 말고, 전도자의 심정으로 사람을 섬깁시다. 예수님의 보혈이 흘러넘치는 곳에 화해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2005년이 시작되고 3개월이 지났습니다. 지난 3개월 동안 무엇을 하였습니까? 앞으로 남은 9개월 동안 어떤 삶을 살겠습니까? 우리 모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삽시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삽시다. 분명한 믿음의 소유자, 하나
님이 찾으시는 예배자, 신실한 중보기도자, 충성스러운 전도자가 됩시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면 내 삶에 더 큰 기쁨이 넘쳐납니다. "내가 여호와로 인하여 크게 기뻐하며 내 영혼이 나의 하나님으로 인하여 즐거워하리니 이는 그가 구원의 옷으로 내게 입히시며 의의 겉옷으로 내게 더하심이 신랑이 사모를 쓰며 신부가 자기 보물로 단장함 같게 하셨음이라"(사 61:10). 또한 내적으로는 마음의 소원이 이루어지며(시 37:4), 외적으로는 원수라도 나와 화목케 됩니다
(잠 16:7). 하나님과의 관계가 분명하면, 내 자신과의 관계, 이웃과의 관계에 복이 넘쳐납니다.

기 도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내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면 나의 원수라도 나와 더불어 화목하게 된다고 주님이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우리의 삶이 되게 하여주옵소서. 성령으로 살게 하여주옵소서. 믿음으로 살게 하여주옵소서. 말씀으로 살게 하여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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