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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자유 (요 8:3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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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장 1-11절에는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혀 온 여인을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끌고 와서 예수께 이르되 구약 성경대로 돌로 쳐야하는데 당신은 어떻게 말하겠나이까, 하고 질문했습니다. 그것은 예수를 고소할 조건을 얻기 위해 시험한 것입니다. 그 때 그 유명한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고 하신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들은 양심의 가책을 받아 어른과 젊은이들은 하나씩 하나씩 가버리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 사건에서 두 가지의 경우 자유를 잃어버린 인간의 실존을 보게 됩니다. 그 하나는 육체의 요구에 메어 인생을 살아가는 인간의 본능과 자신의 양심적 죄악성은 모르고 남을 판단하려는 윤리주의에 사로잡힌 부자유를 봅니다.
즉, 간음하다 잡혀 온 여자나 그를 돌로 치려고 한 사람들이 일반으로 진정한 자유를 잃어버린 현 주소를 말하는 것입니다.

주님은 이 세상에 오셔서 외식주의와 타락한 유대인들을 향하여 회개를 외치시고 세상을 악하다 판단하셨으나, 16절, '만일 내가 판단하여도 내 판단이 참되니 이는 내가 혼자 있는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계심이라'고 하셨습니다.
우리 사람은 하나님이 없이는 육체나 윤리나 모두 같이 죄 가운데 사망하고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24절에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기를 너희가 너희 죄 가운데서 죽으리라 하였노라 너희가 만일 내가 그인 줄 믿지 아니하면 너희 죄 가운데서 죽으리라',
인생은 외모로 나타나는 행위로 보아 육체적인 판단을 하나 주께서는 하나님과 함께 하시므로 영적으로 판단하시기 때문에 그 판단이 의롭다고 하셨습니다. 결국 우리들도 주를 믿고 그런 판단을 하라는 말씀입니다. 그래야 진정한 자유인이 되고 진정한 행복을 소유할 것이라 말씀입니다.

1. 진리

1)진리(眞理)는 예수 그리스도 자신입니다.
요 14:6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왜냐면 말씀으로 존재하시는 하나님이(요1:1) 육신을 입으시고 오신 분이 예수님이시기 때문에(요1:14) 예수는 진리이십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그 아버지께서 주신 말씀이기 때문에 진리의 하나님이 말씀하신 그대로 이르시므로 예수님의 교훈은 진리 자체이십니다.
8:15-16 '너희는 육체를 따라 판단하나 나는 아무도 판단치 아니하노라, 만일 내가 판단하여도 내 판단이 참되니 이는 내가 혼자 있는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계심이라'

2)진리는 영감으로 존재합니다
요 6:63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
우리가 진리 운운하지만 자칫하면 진리가 철학이나 세상을 사는 교훈처럼 이해되기 쉬운데 결코 진리는 문자화되어 관념의 이치가 아니라는 사실을 아셔야 합니다.
왜냐면 진리가 예수 자신이라고 할 때, 진리는 살아 계신 주님처럼 살아 있는 생명의 기운이 있으며 진리는 창조와 의지를 나타내어 진리가 세상을 판단하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3)진리는 가시적으로 성경입니다
물론 성경은 구체적인 생활의 세밀한 부분을 기록한 것이 아니라 원리를 적용하도록 주신 말씀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이치대로 이것이 진리다 할 때 객관성을 띤 진리는 하나님의 특별 계시인 이 진리입니다.

2. 진리를 알아야 자유합니다

진리는 사전적 의미대로 단순히 이치로서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진리는 체험적인 지식이 되어야 합니다.

1)여기 진리를 알지니, 할 때 '안다'는 기노스코( ginwvskw)라는 단어는 본래 성관계를 뜻하는 말로서 완전한 체험을 의미하여 진리는 겉으로 아는 것이 아니라 영적, 인격적 체험으로 깨닫게 된다는 말입니다.
마 13:16 '그러나 너희 눈은 봄으로, 너희 귀는 들음으로 복이 있도다'

2)절대적 가치로 믿어야 합니다
진리란 완전한 지식입니다. 절대 가치입니다. 그 이상은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진리를 알고 믿음 가운데 사는 기독교인은 분명한 발언과 행위가 요구됩니다. 진리를 아는 자의 인격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당대에 박식한 학자겸 율법자였지만 그가 진리 예수를 만난 후 그의 고백은,

빌 3:8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라고 한 것입니다.

3)진리는 생활 속에 적용되어야 합니다
교회는 그래서 역사 속에서 활동하였습니다. 사회적으로 인정을 받는 일들을 해 오고 있습니다. 타 종교와 다른 점이 사회적으로 합류하여 개량하고 창조해오고 있습니다.

3. 자유의 축복

하나님을 떠난 인생은 무엇으로도 영혼의 진정한 자유를 얻을 수 없습니다. 물질문화와 명예 권세로도 참 자유를 얻지 못합니다.
정치적인 사상이 다소 자유 민주주의란 타이틀이 있긴 해도 이 사상 역시 완전한 자유를 얻지는 못합니다. 공산주의보다는 인격적으로 자유를 얻지만 지상 어느 곳에서도 완전한 영적 자유를 누릴 수는 없습니다.
이러한 인간의 실존은 어둠 속에 사는 것처럼 미래와 현실이 불확실한 와중에 어디로 가야 하는지 불분명하기도 하며 향방이 불확실하여 결국 가야할 길에서 멀어져 가고 있습니다.

육신은 쾌락이나 죄에 매이고 정신도 잘못된 사상과 원리로 오히려 반문화적이거나 지식의 풍요 속에 도리어 불확실성만 가중되게 만들고 영혼은 이래저래 매이고 갇혀 사는 것입니다.
이러한 인간의 실존을 아시고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빛의 자유를, 영혼의 자유를 주신 것입니다.

마 11:28-29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36, '그러므로 아들이 너희를 자유케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하리라'
갈 5:1 '그리스도께서 우리로 자유케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세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오늘 주께서 어떤 자유를 누리셨을까를 생각하기 위해 한 구절을 다시 보겠습니다. 앞에 29절,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하시도다 내가 항상 그의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므로 나를 혼자 두지 아니하셨느니라'는 말씀은 아주 중요한데, 주님은 아버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시므로 혼자 두지 아니하시고 하나님 아버지가 늘 함께 하셨다는 고백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들은 어떻게 해야 주님이 함께 하시므로 평안을 유지하고 영적인 자유를 누리겠습니까?
주님이 주신 교훈대로 사는 것입니다. 이 세상이 완악하고 이기적이고 비진리를 좇아 살고 있어도 우리 성도는 절대 진리를 좇아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면 반드시 진정한 자유, 그것은 진정한 행복을 얻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만 한다면 어떻게 인도하시든 하나님은 결국 우리에게 참 자유를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의 뜻 가운데서 진리를 알고 진리 안에서 참 자유를 얻으시는 은총이 있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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