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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복 있는 사람 (시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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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김정호 목사

  흔히 백합화는 예수님을 상징할 때 쓰는 꽃입니다. 왜 그런지 주석을 살펴보았더니 백합화는 가시에 찔리어 찢어지면서 향기가 가장 많이 나는 꽃이라고 합니다. 찔릴수록 향기가 나는 꽃이 백합화라는 말입니다. 성도들은 이 땅에서 어떤 인생을 살아가야 합니까? 예수님을 닮은 백합화 같은 인생을 살아야 합니다. 고난 당하면 당할수록 예수 향기를 더 많이 날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가시에 찔리고 꽃잎이 찢어지면서 더욱 진한 향기를 풍기는 모습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가시가 많은 세상이지만 백합화의 향기가 가득한 삶, 가정, 인생이 되기를 바랍니다. 악취의 인생이 아니라 향기의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저주받은 사람이 아니라 복 받은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누가 여러분을 보더라도 '복 있는 사람'으로 인정하고 축복하기를 바랍니다. 누구나 복 받기를 원하지만 누구나 복 받는 것은 아닙니다. 지지리 복도 없는 사람이 있습니다. 한숨과 저주의 인생도 있습니다. 짧은 인생을 살면서 참으로 아름답고 행복한 복 있는 인생이 되시기를 축원 드립니다.

1.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본문 1-2절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 죄인의 길, 오만한 자의 자리를 멀리합니다. 악과 죄와 오만은 우리의 인격과 신앙을 파괴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흉기들입니다. 피하고 도망해야 합니다. 가까이 하면 냄새가 배고 물들게 됩니다. 강풍에 산불이 번지듯이 한 순간에 불타게 됩니다. 남는 것은 잿더미와 후회뿐입니다. 아무것도 건지지 못합니다. 조금도 유익 되는 것이 없습니다. 망하고 죽고 지옥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복 있는 사람은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며 주야로 묵상합니다. 율법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토라'는 유대인들에게 흔히 모세오경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그러나 넓은 의미로는 하나님의 깊으신 뜻의 계시라는 점에서 이 단어는 하나님의 교훈과 훈계가 기록된 성경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계시의 말씀 안에서 즐거움을 취하는 것은 의인만이 누릴 수 있는 행복한 삶의 핵심입니다. 성도가 하나님을 사랑할 때 악과 죄와 오만을 멀리하게 됩니다. 또한 하나님을 지극히 사랑할 때 하나님 말씀을 즐거워하고 주야로 묵상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최고로 사랑하는 사람이 복 있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 없다면 우리의 신앙은 딱딱한 종교 의식과 지루한 의무감으로 전락합니다. 정신을 차리고 그 사랑을 잘 지키지 않으면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 식어 버릴 수 있습니다. 사랑은 단순한 순간의 감정이 아닙니다. 연애는 불꽃이지만, 결혼은 난로와 같다고 했습니다. 계속 땔감을 넣어 주고, 불이 꺼지지 않도록 깨어 계속 불을 지피지 않으면 난로도 언제 차갑게 식어 버릴지 모릅니다. 가장 귀한 시간을 드려서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기도하며, 찬양하는 일이 곧 난로에 땔감을 넣고 불을 계속 지피는 일인 것입니다.

  시카고 시내에 위치한 탬플교회는 일명 할머니, 할아버지만 나오는 교회였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교회 앞에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습니다. 이 점을 이상하게 여긴 목사님이 무슨 사연인지 알아보았습니다. 사연인즉, 1년에 한 번씩 사람이 교회 종탑에 올라가 십자가를 청소하는데, 고딕양식으로 지어진 높은 첨탑에 사람이 올라가는지라 구경꾼들이 모여들어 다들 그 사람이 언제 떨어질지 쳐다보고 있다는 것입니다. 청소를 마치고 내려온 청소부가 목사님에게 질문했습니다.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거죠?"
  "빈 십자가는 아무도 쳐다보지 않지만 사람이 달린 십자가는 많은 사람이 주목합니다."
  탬플교회는 현재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교회가 되었습니다. 그 일이 있고 나서 목사님이 '십자가 지기 운동'을 벌였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이제까지 우리 교회가 많은 성도들이 떠나가고 텅텅 빈 교회가 되었던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가 십자가를 지려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빈 십자가는 아무도 쳐다보지 않습니다. 이제 우리가 십자가를 집시다."
  그때부터 직장에서, 캠퍼스에서, 가정에서 이 십자가 지기 운동이 펼쳐졌습니다. 먼저 양보하고, 자기 자신을 부인하며 십자가를 지기 시작하자 교회에는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람, 세상, 물질, 명예를 사랑하다가 하나님을 멀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리는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절대적, 우선적, 최고로 사랑해야 합니다. 어떤 대가라도 치러야 합니다. 생명을 걸고 하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복 있는 사람은 어떠한 경우라도 하나님을 최고로 사랑합니다. 복과 하나님은 정비례합니다. 하나님 없는 인생, 물질, 권력, 지식은 복이 아닌 화입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을 최고로 사랑하여 가장 복 있는 성도가 되시기를 축원 드립니다.

2. 행사가 다 형통합니다

  본문 3-4절 "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 악인은 그렇지 않음이여 오직 바람에 나는 겨와 같도다"

  의인이 하나님 말씀 안에서 항상 기쁨을 공급받는 상태를 시냇가에 심은 나무에다 비유한 것입니다. 시냇가에 심은 나무는 언제든지 생수를 공급받습니다. 죄악을 멀리하고 하나님 말씀을 즐거워하면 풍성한 과실을 맺고 모든 일이 형통케 됩니다. 의인의 행복은 인간의 수단과 방법과 잔재주로 인해 얻는 순간적인 쾌락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시는 완전 무결한 영원한 행복인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행복은 사람들이 측량할 수 없을 정도로 크고 놀랍습니다.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고 빼앗기지 않습니다.

  고난 중에도 기뻐하는 것이 성도의 능력입니다. 정연아 씨가 쓴 「성공하는 사람에겐 표정이 있다」라는 책의 요지는 성공하는 사람에게는 성공하는 표정이 있다는 것입니다. 표정이 좋은 사람이 성공하고 표정이 그 사람의 인생을 결정합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라는 영화의 여주인공 스칼렛 오하라 역을 공모하는 오디션에 참가한 비비안 리가 심사에서 떨어졌습니다. 떨어진 대부분의 여배우들은 자신이 무시당했다고 생각하고 인상을 쓰고 나가버렸는데 비비안 리는 그러지 않았다고 합니다. 자리에서 일어서면서 떨어졌다는 결과를 듣고 못내 아쉬운 듯 돌아서며 웃었다고 합니다. 바로 그때 그 자리에 있던 심사위원들이 "잠깐, 바로 저 여자야!"라고 소리쳤습니다. 어떤 점 때문에 지금의 아내와 결혼했는지 물으면 공통적으로 나오는 대답이 있습니다. 얼굴이 예뻐서, 집안이 좋아서, 마음이 예뻐서, 날씬해서 좋았다는 대답보다 더 많이 나온 대답은 미소에 반해서 결혼했다는 것입니다. 남자는 아름답게 미소짓는 모습을 좀처럼 잊지 못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웃지 않는 성도, 기쁨이 없는 성도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미국 세인트루이스에 사는 어느 변호사가 출장을 갔습니다. 주일이 되었지만 마땅히 가볼 만한 교회가 없었습니다. 아무 교회에나 가볼까 하다가 교통 경찰관에게 물었습니다. 그가 가르쳐준 교회를 찾아 예배를 드리고 나오다보니 좀 더 가까운 거리에 교회가 몇 군데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는 가까운 교회를 놔두고 굳이 그 먼 교회를 찾아가라고 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해져서 교통경찰관에게 물어보았습니다. 경찰관의 대답이 재미있었습니다. 사실 자기도 그 교회에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수년간 같은 자리에서 교통정리를 하다보니까 그 교회 성도들의 얼굴이 가장 밝았다고 합니다. 결국 성도들의 얼굴이 전도지가 되었던 셈입니다. 항상 웃음이 넘치고 밝고 기쁨에 찬 성도는 교회 부흥의 원동력이 됩니다. 예수님을 증거 하는 가장 빠른 방법은 많이 웃고 기뻐하는 것입니다. 기쁨과 웃음은 멀리 퍼져나간다는 특정이 있습니다. 기쁨에는 전염성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간암에 걸렸다고 합니다. 그는 2개월밖에 살지 못한다는 사형선고나 다름없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러자 그는 회사에 사표를 내고 코미디 비디오만 보면서 웃고 먹고 자는 생활을 했습니다. 그러자 몸이 점점 가벼워지더니 2개월이 지나도 4개월이 지나도 죽지 않았다고 합니다. 미국에는 실제로 환자를 웃기려고 간질이는 기계까지 등장했다고 합니다.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버리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하심이니라"(벧전5:7)
  하나님 앞에서 열매를 거둔다는 것은 다른 것이 아닙니다. 모든 염려를 주께 맡겨버립시다. 주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셨습니다. 항상 기뻐합시다. 주를 믿는 믿음으로 기쁨을 얻고 세상을 변화시키며 주 앞에서 든든히 서가는 굳건한 성도가 되기 바랍니다.

  여러분! 지금 힘들고 어려워도 밝게 웃읍시다. 반드시 웃을 날이 곧 옵니다. 표정과 인생이 운명을 결정짓습니다. 웃으면 건강, 생업, 가정, 자녀, 인생이 좋아집니다. 기적이 나타납니다. 하나님께서 좋게 해 주실 것을 굳게 믿읍시다. 믿는 대로 됩니다. 하나님께서 곧 형통케 해 주실 것을 확실히 믿읍시다. 믿음과 형통은 정비례합니다. 큰 믿음이 큰 형통입니다. 복 있는 사람은 하나님을 믿어 형통한 삶을 누리게 됩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여러분의 행사가 다 형통하시기를 축원 드립니다.

3. 여호와께서 인정하십니다

  본문 5-6절 "그러므로 악인이 심판을 견디지 못하며 죄인이 의인의 회중에 들지 못하리로다 대저 의인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의 길은 망하리로다"

  하나님을 믿지 않은 악인은 이 세상 마지막에 있을 최후 심판에 서지 못하며 부활에 참여하지 못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부끄럽게 쫓겨납니다. 의인은 천국에 들어갈 수 있으나 악인은 들어갈 수 없습니다. 의인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의 길은 망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의 영원한 복과 악인의 멸망을 극명하게 대조시켜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의인의 복과 악인의 멸망의 기준은 하나님에게 속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의인은 인정하시므로 그가 복을 받는 것이며 반대로 악인은 하나님의 인정을 받지 못하므로 멸망을 당합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대로 이루어집니다. 악인은 바람에 나는 겨와 같이 소멸되어 버리는 불행한 존재입니다. 영원한 불행이며 최고의 불행입니다. 후회하고 뉘우쳐도 아무 소용없습니다.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이 없는 곳이 불행이며 지옥인 것입니다.

  축구 경기를 보면 전반전과 후반전 사이에 하프 타임(Half Time)이 있습니다. 한 번이라도 선수나 코치로 뛰어 본 사람이면 이 하프타임이 얼마나 중요한 시간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하프 타임은 첫째, 휴식의 시간입니다. 심장이 터지도록 열심히 뛴 사람에게는 단 5분의 휴식도 꿀처럼 달콤합니다. 중간에 조금이라도 쉬면서 육체와 정신을 다시 추스른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하프 타임은 또한 전반전을 돌아보며 후반전의 새로운 전략을 수립하는 시간입니다. 아무리 이론적으로 잘 준비했었다 해도 실전을 뛰어 본 경험과는 비교할 바가 못 됩니다. 아무리 준비했어도 전혀 예상치 못한 변수들이 실전에서 수없이 많이 튀어나오기 때문입니다. 하프 타임은 실전으로 뛰었던 전반전의 실수와 성공, 그리고 상대의 실수와 성공들을 종합 분석해서 후반전을 준비하는 시간입니다. 전반전에 지고 있었다면 후반전에 역전하기 위해서 반드시 새 작전이 필요하고, 전반전에 이기고 있었다면 후반전에 역전 당하지 않기 위한 작전이 또 필요합니다. 지나친 패배감이나 자만심은 그대로 패배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단히 잘 나가는 기업의 최고 경영자였던 밥 버포드(Bob Buford)가 수년 전에「하프 타임」(낮은울타리 역간)이란 책을 썼습니다. 대부분의 운동 경기에 하프 타임이 꼭 필요하듯이, 인생에도 하프 타임이 필요하다는 것이 그 책의 메시지입니다. 버포드 사장에게 있어서 인생의 전반전은 인생의 의미에 대해 깊이 생각할 겨를도 없이 정신 없이 생존을 위해서만 뛰어야 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대학에 입학해서 졸업하고, 한 여자와 사랑에 빠져서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직장에 들어가고, 밤낮 없이 일해 승진하고, 점차 남들 보기에 괜찮은 집과 살림살이들을 갖추어 가는, 그저 앞만 바라보고 달렸던 삶이었습니다.

  정말이지 코에 단내가 나도록 뛴 전반전이었습니다. 당신이 버포드 사장과 비슷하다면 아마 전반전은 간신히 이기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당신이 입은 부상과 피로가 너무 심합니다. 인생의 전반전을 비교적 잘 뛴 선수들도 모두 나름대로 격한 태클을 당하거나 부상을 입고 지친 채로 이곳까지 왔습니다. 승리를 위해 우리는 너무 큰 대가를 치르며 살아왔던 것입니다. 금이 간 부부 관계, 서먹해진 아이들, 소원해진 친구들, 죄책감, 술과 담배로 찌들어 나빠진 건강, 고독 등 비록 경기는 겨우 이겼을 지는 몰라도 소중한 많은 것을 잃어버린 전반전이었던 것입니다.

  인생의 하프 타임에 들어서서 잠깐 숨을 돌리는 순간, 우리는 더 이상 이런 식으로 인생의 후반전을 살수는 없다는 것을 깨달을 것입니다. 전반전은 성공을 위해 뛰었지만, 이제 후반전에선 인생의 의미를 찾아야 합니다. 전반전에서는 속도가 중요했다면 이제 후반전에서는 방향이 중요합니다. 전반전에서는 맘대로 모험도 하고 실수도 할 수 있었지만, 이제 후반전에서는 좀 더 신중하게 달려가야 합니다. 게임의 승패는 전반전 스코어가 아니라 후반전 스코어로 가름됩니다. 성공적인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인생의 하프 타임이 필요한 것입니다.

  우리들 가운데 많은 분들이 인생의 후반전을 살고 있습니다. 언제 타임아웃 호각 소리가 날지 알 수 없습니다. 후반전을 더 열심히 뜁시다. 최후 순간까지 뜁시다. 목표를 분명히 바라보면서 뜁시다. 페어플레이를 합시다. 미련이나 후회가 없도록 뜁시다. 남에게 상처나 아픔을 주지 맙시다. 여호와께 인정받도록 뜁시다. 예배와 봉사, 가정과 교회와 사회, 모든 면에서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감동하시도록 뜁시다. 힘들지만 힘을 내어서 함께 뜁시다. 한 분도 낙오하지 말고 열심히 뛰어서 하나님의 인정과 칭찬과 면류관을 받으시기를 축원 드립니다.

  사랑하는 번동가족 여러분!
  벌써 5월입니다. 오늘은 어린이 주일입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가정과 자녀들을 축복하시고 안수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을 사랑합시다. 행사가 다 형통하기를 바랍니다. 여호와께 인정받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순종하여서 여러분의 가족들 모두 다 최고로 복 있는 사람들이 되시기를 축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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