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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어린이주일] 어린이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막 10: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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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김명혁 목사

  제가 사랑하는 강변교회 어린이들이 저에게 써서 보낸 편지 몇 개를 가지고 왔습니다. 그림도 그리고 글도 써서 보낸 편지들입니다. 그 편지들의 내용은 모두 “목사님 사랑해요”라는 것입니다. “목사님 사랑해요. 건강하세요. 예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멋지세요. 주은이가 ♡☆.” “목사님 사랑해요. 영서.” “민서가 목사님에게, 목사님은 우리를 귀여워해 주시고 선물도 주시고 저는 목사님이 좋아요. ♡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민서가. 사랑해요.” “목사님 사랑해요. 저 가영이에요 목사님 파이팅 사랑해요. 강변교회 사랑해요 파이팅. 가영 올림.” “목사님 사랑해요! 목사님 멋저요. 한수연.” “설교하시는 목사님 동혁.” “김명혁 목산님 사랑해요. 새해 복 만이 드새요. 장성환.” 어린이가 편지를 써서 보내니까 어린이의 엄마도 편지를 써서 보냈습니다. “안녕하세요 목사님. 성환이 엄마입니다. 항상 목사님께 작은 선물을 드리고 싶었는데 너무 어렵고 가까이 계신 분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목사님께서 저의 고정관념을 바꾸어 놓으셨어요. 저의 친정 아버지 같고 정말 사랑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항상 은혜로운 말씀으로 저희들을 채우시는 목사님 건강하세요. 또한 사모님께서 다리가 불편하셔서 마음이 아픕니다. 얼른 건강해져서 저희들의 든든한 어머님이 되시기를 기도 할께요.” 사랑의 편지를 써서 주고 받는 일이 얼마나 좋은 일인지 모릅니다. 저는 어린이들도 사랑하고 꽃들도 사랑합니다. 북한에서는 어린이 주일을 꽃 주일이라고 불렀습니다. 어린이들이 꽃처럼 예쁘고 아름답기 때문에 어린이 주일을 꽃 주일이라고 부른 것 같습니다. 제 방에서 피어난 예쁜 꽃들을 오늘 아침 강단에 가지고 와서 진열해 놓았습니다. 제가 꽃들을 사랑하니까 꽃들이 자주 예쁘게 피어납니다. 오늘 어린이 주일을 맞아서 “어린이를 사랑하시는 예수님”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합니다. 우리 어린이들도 목사님의 설교를 잘 들으시기를 바랍니다. 설교를 잘 들은 어린이들에게 스티커를 하나씩 드리겠습니다. 세 가지로 나누어서 설교를 합니다.

  첫째로 예수님은 어린이들을 너무너무 좋아하시고 사랑하셨습니다.
  어느날 어린 아이 하나가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와서 예수님께 드렸습니다. 예수님은 그것을 받아 들고 너무너무 좋아하시면서 기도하신 후 많은 사람들에게 나누어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어린 아이를 칭찬해주셨습니다. 그 어린 아이는 너무 기분이 좋아서 돌아다니면서 예수님 자랑을 많이 했습니다. 어느날 어린 아이들이 종려 나무 가지를 들고 호산나, 호산나 하며 찬송을 불렀습니다. 예수님은 너무너무 좋아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어린 아이들의 입에서 나오는 찬미를 온전케 하셨다고 했느니라”(마21:16). 그리고 그 어린 아이들을 칭찬해주셨습니다. 그 어린 아이들은 너무 기분이 좋아서 돌아다니면서 예수님 자랑을 많이 했습니다. 어느날 야이로라는 사람의 어린 딸이 병들어 죽게 되었습니다. 야이로라는 사람이 예수님에게 와서 예수님의 발 아래 엎드려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예수님, 내 어린 딸이 죽게 되었습니다. 오셔서 내 딸을 살려주시옵소서.” 예수님은 야이로의 집으로 가서 야이로의 어린 딸을 살려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아이의 손을 잡고 ‘달리다굼’ 이라고 말씀했습니다. “소녀야 일어나라” 라는 말씀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아이가 곧 살아서 일어났습니다(막5:40-42). 예수님은 살아난 소녀에게 먹을 것을 주라고 말씀했습니다. 그 소녀는 너무 감사해서 돌아다니면서 예수님 자랑을 많이 했습니다. 어느날 엄마들이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예수님께로 왔습니다. 그 때 제자들은 귀찮다고 싫어했지만 예수님은 어린 아이들을 안아주시고 안수해주시고 축복해주시면서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 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결단코 들어가지 못하리라”(막10:15). 그 어린 아이들은 너무 기분이 좋아서 돌아다니면서 예수님 자랑을 많이 했습니다. 어느날 예수님께서 어린 아이 하나를 불러 세우시고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너희가 어린 아이와 같이 되지 아니하면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마18:3). 그 어린 아이는 너무 기분이 좋아서 돌아다니면서 예수님 자랑을 많이 했습니다. 그 어린 아이가 자라서 나중에 서머나 교회의 감독이 되었다고 합니다. 사랑을 받으면 예뻐지고 사랑을 받으면 훌륭한 사람이 됩니다.

  둘째로 예수님이 어린 아이들을 좋아하시고 사랑하신 이유들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세 가지 이유들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첫째 이유는 어린이들이 솔직하기 때문입니다. 어린 아이들은 아프면 아프다고 솔직하게 말하고, 배고프면 배고프다고 솔직하게 말하고, 좋으면 좋다고 솔직하게 말합니다. 예수님은 솔직한 사람을 좋아하시고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사랑을 받으려면 솔직해야 합니다. 솔직하다는 것은 숨기지 않고 모든 것을 다 들어내는 것을 말합니다. 부끄러운 것도 들어내고, 잘못한 것도 들어내고, 죄 지은 것도 들어내는 것을 말합니다. 회개하는 것을 말합니다. 숨기는 사람, 솔직하지 못한 사람은 예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없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사랑을 받으려면 어린 아이들처럼 솔직해야 합니다. 

  둘째 이유는 어린이들이 자기를 낮추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어린 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그 이가 천국에서는 큰 자니라"(마18:3,4). 예수님은 자기를 낮추는 사람을 좋아하시고 사랑하십니다. 즉 겸손한 사람을 좋아하시고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사랑을 받으려면 자기를 낮추어야 하고 겸손해야 합니다. 자기를 낮춘다는 것은 자기의 생각과 고집을 내 세우지 않고 예수님의 생각과 뜻을 내 세우는 것을 말합니다. 자기를 높이는 사람, 겸손하지 못한 사람, 교만한 사람은 예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없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받으려면 어린 아이들처럼 자기를 낮추어야 하고 겸손해야 합니다. 

  셋째 이유는 어린이들이 착하기 때문입니다. 어린이들이 아주 착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어른들보다는 착합니다. 어린 아기들의 얼굴과 눈을 보면 순수하고 착합니다. 예수님은 착한 어린이들을 좋아하시고 사랑하십니다. 요사이는 초등학생들과 중학생들 중에도 착하지 않은 학생들이 있다고 합니다. 아주 불행한 일입니다. 착하다는 것은 다른 사람들을 괴롭히지도 않고 다른 사람들에게 나쁜 짓을 하지도 않는 것을 말합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좋게 하는 것을 말합니다. 다른 사람들을 무시하고 해를 끼치는 사람은 예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없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사랑을 받으려면 어린 아이들처럼 착해야 합니다. 

  셋째로 우리 어린이들과 부모님들이 하여야 할 들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세 가지 일들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첫째 어린이들을 예수님께 데리고 와야 하겠습니다. 어린이들을 데리고 갈 곳이 너무너무 많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곳은 예수님이 계신 곳입니다. 예배 드리는 곳입니다. 주일 아침에도 주일 저녁에도 그리고 수요일 저녁에도 어린이들을 교회로 데리고 오는 엄마 아빠들이 있습니다. 얼마나 좋은 일인지 모릅니다. 어린이들을 예수님에게로 데리고 와야 예수님의 사랑과 축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둘째 어린 아이들이 아플 때 우리 부모들은 야이로처럼 예수님에게 와서 예수님의 발 아래 엎드려서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예수님, 내 어린 아이가 아픕니다. 내 어린 아이가 어려운 일을 당하고 있습니다. 내 아이를 고쳐 주시옵소서.” 의사에게 가기 전에 선생님에게 가기 전에 우리 부모님들이 예수님에게 와서 무릎을 꾸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예수님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셋째 어린이들이 가진 귀한 것을 예수님에게 드리도록 가르쳐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 보리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일 수도 있고, 헌금일 수도 있고, 재능일 수도 있고, 몸일 수도 있고, 생명일 수도 있습니다. 자기만을 위해서 사용하지 말고 예수님을 위해서 사용하도록 가르쳐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께 드려야 그것들이 축복을 받기 때문입니다. 
  이제 모두 “예수 사랑해요” 노래를 힘차게 부른 다음 목사님이 어린이들을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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