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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어버이주일]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 (빌 3: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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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생과 신앙과 삶의 궁극적인 목표는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입니다.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기대하는 것은 멈추어 있는 삶이 아닌 생동감 있는 삶을 사는 것을 말합니다.
인생이 주저주저하거나 머뭇머뭇하거나 뒷걸음질쳐 물러나는 것은 결코 생동감이 아닙니다.
부정적이거나 소극적인 생각으로 변명하는 것도 생명력은 아닙니다.
우리에게 소중한 것은 죽은 것이 아니라 살아 있는 것이며 멈추어 있는 것이 아니라 계속 진보적인 걸음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멈추어 있는 것이 지금은 편한 것 같고 쉬운 것 같지만 그 이상의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외부로 부터나 내면으로 부터의 어떤 상황과 현상과 현실이라도 우리가 소극적인 대처방법으로 움추려 있다거나 부정적인 방법으로 뒷걸음질 치면 그것이 내게 불행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고난이나 환난이나 위로를 만난다고 해도 긍정적인 대처 방법으로 담대하게 털고 일어나거나 적극적인 방법으로 헤쳐 나아가면 그것이 기회가 되기도 하고 생동감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현실에 매여 있거나 묶여 있으면 안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죽으심은 좌절도 아니고 실망도 아닙니다.
도리어 소망이고 부활이고 생명입니다.
우리는 현실 자체에만 빠져 있지 말고 그 다음에 보여 주시는 이상과 비전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인생과 신앙과 삶의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빌립보서 3:10) 내가 그리스도와 그 부활의 권능과 그 고난에 참예함을 알려 하여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빌립보서 3:11) 어찌하든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에 이르려 하노니

우리가 진정한 삶의 만족과 기쁨으로 누리는 인생이 되기를 원한다면 우리의 고정 관념을 벗어나 새로운 신앙과 삶에 도전해야 합니다.

1. 앞에 있는 것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우리의 가는 길은 뒤에 있는 것이 아니라 앞에 있는 것입니다.
뒤엣것은 과거이며 추억입니다.
그러므로 아름다운 것으로 간직하고 미래를 향한 도전과 디딤돌로 삼아야 합니다.
그러나 뒤를 향해 뒷걸음질 치거나 동경에 빠져 있어서는 안 됩니다.
그것이 나의 진보적인 삶에 아무런 유익과 도움을 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과거 회상은 회상일 뿐이지 그것이 나의 미래로 향한 걸음을 멈추게 해서는 안 됩니다.
지금까지 지내온 것이 하나님의 은혜인 것처럼 앞으로 나아갈 길도 하나님의 은혜로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과거에 계시기 않습니다.
십자가에 매달려 계시지 않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무덤에 계시지 않습니다.
우리의 소망과 생명에 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앞에 있는 것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내가 이미 얻은 것도 아니고 온전히 이룬 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빌립보서 3:12)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좇아가노라

우리가 사는 동안 이미 얻었다거나 온전히 이루었다고 생각하면 더 이상 진보할 수가 없습니다.
스스로 만족하는 자만과 이미 모든 것을 이루었다고 생각하는 교만에 빠져 버렸기 때문입니다.
자만과 교만은 패망의 선종입니다.
더 나은 미래로 열어갈 수도 없고 더 큰 일을 이루어 낼 수도 없는 사람이 되고 맙니다.

(야고보서 4:6) ...그러므로 일렀으되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

(잠언 16:5) 무릇 마음이 교만한 자를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니...

그러므로 우리의 가는 길, 인생, 신앙, 삶이 자만과 교만에 의해 발목 잡혀서는 안 됩니다.
언제나 온유와 겸손으로 앞에 있는 것을 바라보며 갈 길을 가야 합니다.
이것이 진보적인 신앙이요 삶이요 인생입니다.

(빌립보서 3:13)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 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2. 위에 있는 것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우리의 소망은 땅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늘에 있습니다.
땅에서 누리는 것, 즐기는 것, 만족한 것이 최고 일수도 있겠지만 우리가 상상할 수 없고 경험해 보지 못한 신비로운 만족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세상의 것, 땅의 것이 우리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리고 만져지기도 하기 때문에 현실적이겠지만 현실은 제한적이고 가시적인 것입니다.
극히 제한적인 것에 인생의 전부를 드린다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우리 인생은 현상적이고 가시적인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우리에게는 무한한 가능성과 미래를 향한 도전과 내일을 향한 꿈이 있는 인생을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하늘의 소망과 위로 뻗어 나아가는 생육과 번성과 충만도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인생과 신앙과 삶의 의미가 되고 가치가 되는 것입니다.

(빌립보서 3:14)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

우리가 위로 나아가는 곳, 머무르는 곳에는 예수 그리스도가 계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 삶의 가장 큰 소망이요 기쁨이며 만족이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 신앙의 시작이요 과정이요 결과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 인생의 구원이요 생명이요 회복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가 계신 하나님의 보좌를 바라보고 위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거기에는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이 있는 곳입니다.
이것이 생산적인 신앙이요 삶이요 인생입니다.
오늘 어버이 주일에 우리의 어르신들에게 먼저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살아가시는 생애 동안에 앞에 있는 것을 바라보시고 위에 있는 것에 소망을 두시고 살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

3. 처음 사랑 그대로 유지해야 합니다.

우리 인생과 신앙과 삶은 처음 사랑 때가 가장 아름다운 것을 잘 압니다.
우리에게는 처음의 도전 정신과 순전한 신앙과 생동감 있는 인생, 열심과 헌신으로 섬기고 봉사하던 시절이 있습니다.
세월과 연륜이 더 할수록 순수하고 온전한 신앙은 더욱 빛을 발해야 합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빛이 바래어져서 녹이 슬어 볼품없어지는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스스로 포기하고 뒷걸음질하면서 자기 방어에 들어간다면 자신에게 뿐 아니라 주변에 있는 모든 사람들의 신앙과 삶에 상처를 주고 헌신과 봉사를 마비시켜 버리고 맙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변질된 인생관이나 침채된 신앙은 교회와 성도에게도 덕이 되지 않고 유익하지도 않습니다.
우리는 우리 인생의 연륜을 탓하지도 말고 스스로 포기해서도 안 됩니다.
나 자신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우리 모두의 생명력 있는 인생과 생동감 넘치는 비전 성취를 위해 처음 사랑 그대로를 유지해야 합니다.
처음 사랑은 아름다운 것이며 소중한 것이고 생동감이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처음 사랑을 회복해야 하고 처음 직분과 사명을 받을 때의 열심과 헌신을 회복해야 합니다.

(요한계시록 2:4)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요한계시록 2:5)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진 것을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빌립보서 3:16) 오직 우리가 어디까지 이르렀든지 그대로 행할 것이라

우리는 지금의 형편이 최선인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은혜와 은사가 최선인 것도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최선만큼 우리도 열심히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가 하고자 하는 일에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고 동역해 주시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오늘의 현실에서 현장에서 함께 하시고 동역해 주십니다.

(빌립보서 3:15) 그러므로 누구든지 우리 온전히 이룬 자들은 이렇게 생각할찌니 만일 무슨 일에 너희가 달리 생각하면 하나님이 이것도 너희에게 나타내시리라

우리가 더 나은 내일, 더 나은 미래를 열어가고자 하는 것은 본능입니다.
세월의 흐름 앞에서 고개 숙이지 말고 앞에 있는 것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위에 있는 것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처음 사랑, 그대로 유지해야 합니다.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그리하면 진정한 삶의 만족과 기쁨과 생동감이 넘쳐흐르게 될 것입니다.
최선으로 승리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이억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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