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성령강림주일] 내가 길이요 (요 3:16, 요 14:6)

  • 잡초 잡초
  • 639
  • 0

첨부 1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요한복음 3장 16절)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한복음 14장 6절) 

<목회기도>
오늘도 성령으로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
거룩한 주일 성전을 찾은 우리들이 생기있게 피어난 산과 들의 나뭇잎처럼
주님의 생명력으로 넘쳐나게 하옵소서.
지난 한 주간 주님의 말씀을 잊고 살았음을 회개하오니
주님의 따뜻한 사랑으로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성령님이
오늘도/여기/이 자리에 함께 계심을 믿사오니 성령의 능력으로 충만하게 하옵소서.
소망을 잃은 이에게 희망을 주시고, 답답한 가슴을 안고 온 이에게 시원함을 주시며,
용서치 못하는 이에게 용서의 불길을 붙여 주시옵소서.
오늘 여기에, 기둥교회에 마가의 다락방의 뜨거운 역사가 재현되게 하옵소서.
실망과 좌절의 능선을 넘지 못하는 모든 이들에게 일어남의 역사를 주시옵소서.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감사로 간증하는 기쁨이 있기를 소원합니다.
이 귀한 시간 가족을 떠나 먼 곳에 나가 있는 이들이 있습니다.
해외에 나가 있는 이, 객지에 나가 있는 이, 군대에 나가 있는 이,
병상에 누운 환자들, 하나님 저들을 긍휼히 여겨 주셔서
평안함의 소식으로 접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귀한 시간 악한 마귀 틈타지 않도록 성령께서 주장하여 주실 줄로 믿고
참되고 영원한 스승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할렐루야!
> 오늘이 무슨 날입니까? 주일입니다.
  주일 성수하며 사는 믿음의 승리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 오늘은 무슨 주일입니까?  성령강림주일입니다.
  오늘은 예수님께서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후, 약속하셨던 성령이
  마가의 다락방에서 기도하던 사람들에게 임했던 '성령강림'을 기념하는 주일입니다.
  오늘은 강단에 장식된 것만 봐도 가슴이 뜨거워져야 합니다.
  오늘 말씀을 듣는 중에 가슴 뜨거움이 있기를 바랍니다.
> 또 오늘이 무슨 날입니까? 부부의 날(부부주일)입니다.
  오래 참고 모든 것을 견디는 사랑으로 화목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가는 것을 가르치기 위해 한기총(한국기독교총연합회)에서 제정한
  '부부주일'입니다.
> 또 오늘은 무슨 날입니까? 오늘은 스승의 날입니다.
  제가 결혼 주례를해 준 농아교회 부영준집사님이
  빵, 우유, 편지… 등이 들어 있는 선물을 주셨습니다.
  그분의 마음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오늘 스승의 날인데 여러분에게 본받을 만한 스승,
  감사할 만한 분이 있는 것에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스승이 없다는 것은 서글픈 일입니다.
  우리에게는 영원한 스승이며, 참된 스승이신 예수님이 계십니다.
> 그리고 오늘은 무슨 날입니까? 석가탄일입니다.
  오늘 기둥교회 성도들은 교회에 100% 출석해야 합니다.
  군대에 갔거나, 외국에 갔거나, 출장을 갔거나,
  병원에 입원해 있거나… 외에는 오늘 안 보이면 수상한 것입니다.
  특히 오늘 산 쪽으로 간 사람은 정말 수상합니다.
  교역자, 지역장… 출석점검 철저히 확실히 하시기 바랍니다.
  1부예배, 2부예배 드리고 일찍 가시는분들, 발걸음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 우리들을 구별해 주셨습니다.
오늘 예배의 자리에 있는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복된 자리에 있으니 감사한 일입니다.
오늘 말씀을 듣는 중에 영육간에 새 힘을 얻고
성령의 능력을 체험하는 복된 시간 되시기를 바랍니다.
건강한 사람은 먹을 반찬이 없어도 밥 잘 먹고, 먹고나면 또 먹을 것이 없나 찾습니다.
그런데 비실비실하는 사람은 때가 되어도 먹고 싶어 하지 않고,
먹어도 먹은 것 같지 않다고 합니다.
영적으로도 건강한 사람은 말씀을 하면 '아멘, 아멘'하며 말씀을 받고 또 기다리는데
영적으로 병든 사람은 예배를 드려도 드린 것 같지 않다 하고,
말씀을 들어도 들은 것 같지 않다고 합니다.
여러분은 영적으로 건강한 사람 되시기 바랍니다.
병든 심령도 오늘 치료 받는 역사가 있기를 축원합니다.
 
 
오늘은…
 
불교의 창시자는 석가입니다.
"석가"는 [샤카(Sa^kya)]라는 범어(梵語, 산스크리트어)의 음을
한자로 표기한 것입니다.
[석가모니(釋迦牟尼)]는 사람 이름과 존칭이 합쳐서 된 이름,
"부처"는 "(지혜를) 깨달은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석가모니가 큰 도를 깨우쳤다고 해서 '부처'라고도 불립니다.
 
샤카무니(Sakyamuni)를 한자로 표기한 것이 석가모니로,
석가는 그의 부족 이름인 "샤카(Sa^kya)"를 가리키며
어릴 때의 이름은 "싯다르타"(Siddhartta), 성씨는 "가우타마"(Gautama)입니다.
"모니"는 무니(muni)라는 말에서 왔는데 성자(聖者)라는 뜻이니
석가모니란 "샤카(석가)족의 성자"란 뜻이 되는 것입니다.
한 편 "부처"란 말은 본래 "붓다"(Buddha)에서 온 말로 "깨달은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한문으로는 불타(佛陀)라고 쓰는데
우리나라에 건너와서는 부처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석가가 이 세상에서 살았던 연대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는데,
일본에서는 기원전 560년경에 태어나
기원전 480년경에 80세의 나이로 죽었다는 설을 받아들이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대체로 기원전 544년경에 태어나
기원전 465년경에 79세의 나이로 죽었다는 설을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석가는 29세에 처(야소다라, Yasodhara)와 자(라훌라, Rahulla)를 두고
홀로 출가(出家)해서 산 속에 들어가
당시 인도의 종교였던 바라문교를 따르다가
6년 뒤에 다시 속세로 돌아왔습니다.
석가는 출가 후 6년 동안,
"싯다르타만큼 격심한 고행을 하는 사람은 과거에도 없었고,
현재에도 없으며 미래에도 없을 것이다."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극에 달하는 고행을 했습니다.
하지만 고행으로 마음의 평온을 얻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은 석가는
고행을 중지하고 산에서 내려왔습니다.
그는 네란자라(尼連禪河:이연선하) 강에서 몸을 씻고
한 소녀가 권하는 우유죽을 마시고 피로를 푼 뒤,
다시 보리수 아래에서 좌선을 하기 시작하여
7일째 되던 날 새벽녘에 알 수 없었던 인생의 의문들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이것을 성도(成道:도를 닦아 이룸) 라고 하는데
그때는 싯다르타가 35세 되던 해에 인생의 의문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그 후 그는 천 조각하나를 달랑 걸치고
쇠로 만든 바리때(절에서 쓰는 중의 밥그릇. 나무로 대접처럼 만들어 안팎에 칠을 올림)와
지팡이만 들고서 각지를 돌아다니며 자기가 깨달은 도를 가르쳤다고 합니다.
사실, 오늘날의 불교에서 가르치는 것 대부분은
후대의 사람들에 의해 첨가되거나 창작된 것입니다.
(참조, 나침반 작은 책 시리즈 103권 [불경과 성경] pp.20~24)

 
- 불교에서 말하는 대로 인간이 스스로 노력하고 애쓰면 구원을 받습니까?
- 인간이 죽으면 다른 동물로 다시 태어난다고 믿습니까?
  그렇다면 주중에 드신 멸치 볶음이나 삼겹살이…
  돌아가신 작은 아버지나 몇 대조 할머니 일수도 있을 것입니다.
  지난 수요일에 교역자들과 점심식사를 하고 있는데
  승려가 상추에 고기 올려놓고 쌈을 싸서 먹고 있었습니다.
그런 이들은 어떤 종파인지… .
 
석가는 분명 평범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처자식을 두고 집 나간 것을 뺴고는
한 인간으로서 존경받을 만한 삶을 살다 간 사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석가의 탄생을 휴일로 삼아
온 국민이 쉬는 것에 대해 나쁘다고 할 수 없습니다.
석가 탄생을 축하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불교인들을 만나거든 석가탄생을 축하한다고 인사하세요.
축전도 보내고 화분도 보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하는 것은
석가의 출생과 삶이 모든 인생의 문제를 해결해 주거나
죽음의 문제와 영혼의 문제까지 해결해 주는 것은 아닙니다.
세상에 태어난 인간은 모두 죽게 되어 있고 그 후에는 심판이 있습니다(히9:27).
그러나 죽음이 인생의 끝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요한복음 3장 16절에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3:16)
세상 조건에 얽매여 있지 않은 영생, 세상 공간에 얽매이지 않는 영생,
한 살 두 살… 1년, 2년… 인간 세상의 시간에 얽매여 있지 않은 영생,
"하루가 천년 같고 천년이 하루 같은"(벧후3:8) 영생을
예수 믿는 우리는 보장받았으니 감사합니다.
 
"크리스챤"이란 말은 갈라디아서 2장 20절 말씀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사람>을 말합니다.
다시 말해 기독교인은 요한복음 3장 16절 말씀처럼
"예수 믿음으로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음을 믿는" 사람이며…
로마서 10장 10절 말씀대로 "입으로 예수님을 믿는다고 고백하고 
자기의 구원받음을 사람들에게 증거"하는 사람이고…
빌립보서 3장 20절 말씀대로 천국의 시민권이 확보되었음을 확신하고
비록 땅에 발을 딛고 살지만 영원한 세계에 소망을 가지고 사는 사람을
예수 믿는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성경(창세기~요한계시록까지)의 주제는 예수 그리스도이며
하나님은 죄인인 우리를 향한 모든 섭리(계획과 목적)를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지금까지 이루어 오셨고, 앞으로도 이루어 가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것이고, 예수님을 전하는 것이며
예수님 때문에 모든 것을 포기할 수 있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4장 12절에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행4:12) 했고
갈라디아서 1장 7절
  "다른 복음은 없나니 다만 어떤 사람들이 너희를 요란케 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하려 함이라" (갈1:7) 했습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성경의 절대성을 배제하려 하고
성경에 담긴 초자연적인 계시와 역사성을 부인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요한복음 14장 6절 말씀에 선포된 예수님의 말씀을
이상하게 풀어보려는 노력을 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성경은 성경말씀대로 받아들여야 하고 믿어야 합니다. 그것이 믿음입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14:6)
이 말씀을 이상하게 풀어서는 안됩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입니다.(딤후3:16)
성경은 사람의 뜻으로 된 것이 아니므로 사사로이 풀 수 없는 것입니다.(벧후1:20~21)
성경말씀대로 믿는 믿음이 무식해 보이고, 편협하게 느껴져도
그것이 바른 믿음이면 지켜야 합니다.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행4:12)라는 말씀 때문에
예수 믿는 우리가 핍박을 받는 것입니다.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행4:12)라는 말씀 때문에
우리가 이단과 싸우는 것입니다.
아무리 특출나고 신기한 소리를 해도…,
아무리 공부를 많이 하고 석박사 학위를 받았어도,
아무리 많은 경험을 했어도…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부인하거나
복음이외의 소리로 우리를 유혹한다면 그는 잘못된 것입니다.
 
성경에 보면
  "누구든지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이라 시인하면
  하나님이 저 안에 거하시고 저도 하나님 안에 거하느니라"(요일4:15)
여러분이 예수님을 구주로 고백했습니까?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여러분 속에 계시며
여러분이 하나님 안에 거하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고전12:3) 했습니다.
내 속에 성령으로 함께 계시는 성령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가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하게 만드셨습니다.
 
 
삼위일체의 신비
 
예수님께서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요11:25~26) 했습니다.
믿으십니까? 믿으시니까 여기 오셨을 것입니다.
아직 믿어지지는 않지만 왠지 일주일에 한번은 교회에 가야
마음이 편할 것 같아 오신 분들도 계시지요? 계속 오시고 자꾸 들으시기 바랍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난다고 했습니다.(롬10:17)
예수 믿으면 영생입니다. (요3:16)
예수 믿으면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요1:12)
예수 믿으면 천국백성입니다. (빌3:20)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 믿는 것이 하나님께로 가는 방법입니다. (요14:6)
 
예수 믿는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큰 선물을 주셨습니다.
예수 믿으면 받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성령"입니다.
사도행전 2장 38절에
  "베드로가 가로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 (행2:38)
 
예수님을 믿는 우리 모두에게는 성령께서 함께 하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성령이 무엇인지 모르는 예수 믿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성령>은 <성부 하나님>, <성자 예수님>과 함께 삼위일체의 하나님이십니다.
이 신비는 사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신비(mystery)라고 말합니다.
여러분, 틀림없는 데 말로 어떻게 설명해야 할 지 모르는 경우가 있었을 것입니다.
물론 제 설명이 정확한 것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설명을 들어도 모를 수 있습니다.
모른다고 해서 무식하다고 할 수 없고
성령을 모른다고 해서 천국에 못 가는 것도 아닙니다.
 
사도행전 18장에 보면 "아볼로"라는 사람이 나옵니다.
그는 학자이고 박식하고 잘 가르치는
"학문이 많고 성경에 능한"(행18:24)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25절에 보면
"그가 일찍 주의 도를 배워 열심으로 예수에 관한 것을
자세히 말하며 가르치나 요한의 세례만 알 따름이라" (행18:25) 고 했습니다.
그는 성령이 무엇인지 알지 못했습니다.
 
사도행전 19장 1~7절에 보면 바울이 어떤 제자들을 만나자마자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들의 대답은 "우리는 성령이 있음도 듣지 못하였노라"고 했습니다.
 
이처럼 성령이 무엇인지 모르며 사는 사람들이 있고
성령이 무엇인지 모르면서 예수 믿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모를 수도 있습니다.
심지어 신학을 공부하고 목사가 된 사람들 중에도
성령이 무엇인지 모르고, 성령 체험을 하지 못한 사람이 있습니다.
신학을 공부해서 석,박사학위를 받고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들 중에서도
성령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이상한 말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예수 믿은 지 오래되어 집사, 권사, 장로는 되었으나
성령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가 하면 성령이 무엇인지 알고/성령에 잡혀 사는/성령충만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성령을 알고, 체험하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사는 삶이 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을 택하셨습니다. 그들 가운데는 어부도, 세리도 있었습니다.
배와 그물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랐고 제자가 되었습니다.
좋은 직장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랐고 제자가 되었습니다.
제자들 중에는 예수님이 임금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며
예수님을 따라 다니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처형되었습니다.
직업도 버리고 예수님을 따라다녔던 제자들은 절망했습니다.
그런데 죽으신 지 사흘만에 부활하셨습니다. 제자들이 얼마나 기뻤겠습니까.
그래서 이제는 '안심이다'하면서 다시 예수님을 따라 다녔는데…
어느날 "너희들이 본 그대로 내가 다시 오리라"하시고 혼자 올라가 버렸습니다.
삶을 맡기고 인생을 걸었던 제자들은 그것도 기막힌 일이었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고 하셨습니다.
그 말씀에 순종한 사람들이 요한 마가의 다락방에서 열심히 기도하고 있을 때
불같은 성령의 임재를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혀가 갈라지며 방언을 말하기 시작했고, 서로 각기 다른 언어를 알아 듣게 되었고
통역을 하게 되었으며 낙담하고 절망했던 제자들이
자신의 생명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바칠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확신이 생겼고, 용기로 인한 담대함도 생겼고 삶에 기쁨이 있었습니다.
 
오늘도 성령 하나님이 함께 계심을 체험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생명 주심에 감사하며… 범사에 믿음으로 담대하며, 용기있는 삶을 살고…
범사에 감사하며 기쁨으로 사는 삶이 되시기 바랍니다.
 
 
성령 하나님
 
성령(the Holy Spirit)이란 말은 'Parakletos'라는 말입니다.
>>'동업자/동역자'라는 뜻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예수 믿으십니까? 그렇다면 여러분 속에 하나님이 계십니다.
내 속에 하나님이 계시므로 내가 하는 일에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것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은 성령이 함께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일에 동역자(co-worker)입니다.
하나님의 일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입니다. (요6:28~29)
  "저희가 묻되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하오리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하나님의 보내신 자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 하시니"(요6:28~29) 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예수 믿는 사람으로
빛 되고 소금 되게 사는 그것이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성령은
>>'교통자/교제자'라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믿는 사람은 하나님과 교제하며 영적인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하나님, 이것 옳습니까?, 하나님 이리로 가도 됩니까?,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입니까?…'
그래서 기도해야 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읽어야 하고, 들어야 하고, 배워야 합니다.
비행기가 관제탑에서 지시하는 대로 가듯 우리도 하나님께 묻고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지금 예배를 드리고 있는 것도 하나님과 영적인 교제를 나누는 것입니다.
기도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모든 범사에 하나님과 교제해야 합니다.
 
성령은
>>'시위자, 실연하는 사람(Demonstrator)이라는 뜻이 담겨있습니다.
사람들이 여러분을 바라보았을 때 '저는 예수 믿는 사람이다'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의 삶 속에서, 여러분의 생활속에서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마태복음 5장 16절에 "(하나님이 보시기에)착한 행실을 보여
사람들이 너희의 착한 행실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 세상살이가 얼마나 힘듭니까? 얼마나 어렵습니까?
시시때때로 고난당하는 것이 많습니다. 힘들고 어렵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의 삶 속에서 시편 기자와 같은 고백이 있기를 바랍니다.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시119:71)
고난 당하지만, 힘들고 어렵지만 '그것도 하나님의 분명한 뜻이 계실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시고 "고난도 유익이라"는 고백이 있기를 바랍니다.
 
어제 저녁에 전문실업인선교회(PBMT) 주관으로 건강강좌가 있었습니다.
전문실업인선교회는 사업을 하거나 전문직에 종사하는 분들로 구성된 선교회입니다.
강사로 오신 분은 '황승주'목사님이신데 의사로 병원에서 환자를 치료하시며
신앙으로 돌보는 원목을 하고 계신 분이었습니다.
그 의사면서 목사님이신 분의 강의를 들어 보니
신앙생활 잘 하는 것이 건강하게 오래 사는 비결입니다.
매주일 제가 설교하는 대로 하나님 잘 섬기고,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술담배 하지 않고, 범사에 감사하며 살면 되는 것입니다.
 
그 분의 강의 중에 제가 은혜 받은 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미국에서 쥐를 가지고 실험을 했답니다.
상자를 세 군데로 나누어서 첫 번째 상자 안에 있는 쥐들은 계속 괴롭혔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쥐가 스트레스를 받아서 쥐의 평균수명보다 일찍 죽더랍니다.
두 번째 상자 안에 있는 쥐들에게는 천국처럼 먹을 것 많이 주고
괴롭히지도 않고 가만히 두었답니다.
그런데 그냥 먹고 자고 먹고 자고 살찌더니 일찍 죽더랍니다.
세 번째 상자안의 쥐들에게는 잠시 동안 괴롭혔다가
얼마 동안은 편안하게 살게 해 주었다가를 반복했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첫 번째, 두 번째 경우보다 오래 살았다고 합니다.
그분이 목사님이시니까 그분 표현대로하면
쥐들이 괴롭힘을 받을 때는
"주여, 주여 힘듭니다. 저를 도와 주세요" 하며 열심히 기도하고,
편안해 지면 응답받은 줄로 알고 "주여, 감사합니다"라고 하지 않았겠느냐는 것입니다.
그런 쥐들이 오래 살더라는 것입니다.
 
의학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쥐를 가지고 실험 한 것이지만
아무런 골치 아픈 일이 없는 것이,
잘 먹고 편하게만 사는 것이…  결코 완전하게 행복한 것은 아닙니다.
 
여러분에게 있는 고난도, 어려움도
오히려 그 고난을 통해서 하나님을 만나는 기회일 수 있습니다.
시편 기자의 고백처럼 "고난 당하는 것도 유익"이 될 수도 있습니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감당할 만한 시험을 주신다고 하셨고
"합력하여 선을 이루신다"고 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살면서 힘들고 어려워도
그 속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예수 믿는 우리, 요한복음 14장 26절에 있는 말씀대로
성령 하나님이 가르치시고 생각나게 하시는
하나님의 일을 실현시키는 일에… 하나님의 뜻을 따라 최선을 다해 살아야합니다.
그러기 위해 교회는 교회다워야 합니다.
사람들에게는 기본적인 개념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교회는교회답게 지어야 합니다. 교회를 절 같이 지어 놓은 교회도 있는데
저는 '왜 그래야 했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절이 교회처럼 지은 곳이 있던가요?
목사는 목사 같고, 교인은 교인 같아야 합니다.
가정에서도 아버지는 아버지 같고, 어머니는 어머니 같고, 자식은 자식 같아야 합니다.
자기에게 맡겨진 역할을 바르게 감당해야 합니다.
유다서에 보면, 지위를 벗어나면
맡겨진 일 바르게 하지 않으면 천사라도 심판… 했습니다.
  "또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 처소를 떠난 천사들을
    큰 날의 심판까지 영원한 결박으로 흑암에 가두셨으며" (유1:8) 했습니다.
 
자기의 일을 제대로 감당하지 못한 천사도 하나님의 심판을 받은 것을 교훈 삼아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에게 맡기신 사명을 잘 감당하며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예수 믿고 성령의 인도하심 따라 사는 여러분,
힘이 들고 어려워도
"내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고 선언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잘 듣고
잘 믿고, 잘 따라서… 하나님께 범사를 맡기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길을 가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고 성령으로 함께 계시며 우리들의 삶을 주관하여 주실 것입니다.
믿음을 가진 여러분!
범사에… 주안에서…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승리하는 삶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기도>
좋으신 하나님 은혜와 사랑을 감사합니다.
이 좋은 날, 복된 날, 하나님의 말씀에 아멘하고
말씀대로 살기로 결단하는 성도들의 삶을 주장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구하옵기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평생의 삶이 되도록 인도하여 주실 줄로 믿고
예수님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2005년  5월  15일 주일낮설교>  설교 : 고신일 목사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