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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가정의달] 행복한 가정의 기초 (시 12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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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식에 근본이며 복이라고 했는데, 이러한 자들이 받을 축복에 대하여 몇가지를 말씀하고 있는 것이 오늘 읽으신 본문의 말씀입니다. 특별히 정당한 노동의 대가로 먹는 일, 현숙한 아내, 그리고 축복된 자녀들에 대한 복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여러 성도들의 가정에도 이와 같은 복이 있으시기를 간절히 축복합니다.

시편 128편은 127편과 함께 일상생활에서도 가정적인 측면을 교훈하는 지혜시로서, ‘에발트’같은 이는 ‘식탁에서 불려지는 시’라고 하였고, 우리나라의 보수적인 신학자 박윤선박사는 결혼이나 기타 가족적 경사가 있을때 불려지는 시라고 하였습니다.

우리 성도들은 이 시편의 말씀이 과거에 어떠한 환경에서 불려졌는가에 대한 관심보다는 이 시편의 내용이 지금 우리 삶의 현장에서 어떠한 교훈을 주고 있는가를 잘 알아야 합니다. 시편 128편의 가장 중요한 핵심적인 말씀이 1절에 있습니다. (시128:1)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걷는자마다 복이 있다” 이 말씀은 우리 신앙의 기초가 어떠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핵심적으로 말씀하시는 것으로, 여호와를 경외하는 신앙은 하나님의 도를 실천에 옮기는 것, 즉 거룩한 생활에서 나타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내가 수고한 대로 먹는 일, 현숙한 아내, 축복된 자녀들이 되기 위한 조건은 신앙의 실천에 있습니다. 아무리 유창한 말씀을 알고 있어도,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신앙의 목표를 가지고 실천하고 행동할 때 분명한 결과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사랑을 실천해야 하는 것입니다.

1. 부부주일을 통해 이렇게 우리에게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고전7:14) 믿지 아니하는 남편이 아내로 인하여 거룩하게 되고 믿지 아니하는 아내가 남편으로 인하여 거룩하게 되나니 그렇지 아니하면 너희 자녀도 깨끗지 못하니라 그러나 이제 거룩하니라
(고전7:16) 아내된 자여 네가 남편을 구원할는지 어찌 알 수 있으며 남편된 자여 네가 네 아내를 구원할는지 어찌 알 수 있으리요
(엡5:22) 아내들이여 !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엡5:23)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 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과 같음이니 그가 친히 몸의 구주시니라
(엡5:24) 그러나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그 남편에게 복종할지니라
(엡5:25) 남편들아 !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심같이 하라
(엡5:28) 이와 같이 남편들도 자기 아내 사랑하기를 제 몸같이 할지니 자기 아내를 사랑하는 자는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라
(엡5:31) 이러므로 사람이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한 육체가 될지니
(엡5:33) 그러나 너희도 각각 자기의 아내 사랑하기를 자기같이 하고 아내도 그 남편을 경외하라
(골3:18) 아내들아 ! 남편에게 복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마땅하니라
(골3:19) 남편들아 ! 아내를 사랑하며 괴롭게 하지 말라
(딤전3:12) 집사들은 한 아내의 남편이 되어 자녀와 자기 집을 잘 다스리는 자일지니
(딛2:5) 근신하며 순전하며 집안 일을 하며 선하며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게 하라 이는 하나님의 말씀이 훼방을 받지 않게 하려 함이니라
(벧전3:1) 아내 된 자들아 ! 이와 같이 자기 남편에게 순복하라 이는 혹 도를 순종치 않는 자라도 말로 말미암지 않고 그 아내의 행위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게 하려 함이니
(벧전3:5) 전에 하나님께 소망을 두었던 거룩한 부녀들도 이와 같이 자기 남편에게 순복함으로 자기를 단장하였나니
(벧전3:7) 남편된 자들아 ! 이와 같이 지식을 따라 너희 아내와 동거하고 저는 더 연약한 그릇이요 또 생명의 은혜를 유업으로 함께 받을 자로 알아 귀히 여기라 이는 너희 기도가 막히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라

부부주일을 통해 행복을 공급하는 수도꼭지의 역할을 하는 부부, 즉 자녀입장에서 보면 부모가 건강해야 합니다. 정신이 건강해야 하며, 신앙이 건강해야 합니다. 생활이 건강해야 합니다. 건강한 신앙을 기초로 해서 가정 행복의 수치를 높이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2. 서로 위로하는 부부가 되세요.

지난 해 5월에 있었던 일입니다. 새벽기도를 마친 후 주차장으로 갔는데, 눈 앞에 허름한 베낭형 가방이 버려져 있는것이 보였습니다. 가방을 확인해보니 양말, 면도기, 청바지, 로또복권 두장 등 소지품들이 한눈에 보아도 집을 나온 사람의 보따리었습니다. 가방 옆에 토해 놓은 것을 보아 지난밤 술을 과하게 먹은 후 토해놓고 정신없이 가방을 놓고 갔던 것 같이 보입니다.

소지품 가운데 다이어리가 있는데 그 안에는 로또복원 주장과 오래전 남편에게 편지를 쓴 아내의 편지가 들어 있었습니다. 편지의 내용중에서 일부를 소개합니다. " ...자기야 많이 힘들지 자기가 힘들어 하는지 뻔히 알면서도 내가 해줄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네. 어린애처럼 내 옆에만 있어 달라고 떼나 쓰구.. 미안해. 자기 자꾸만 힘들어 하는데 내가한 몫 보태는 것 같아서 미안해 죽겠어...", "어깨가 필요하다면 내가 어깨가 되어 주겠고...위로가 필요하면 내가 위로가 되어 줄께..."

가정의 행복은 남편과 아내가 어떻게 살아가느냐에 따라 좌우됩니다. 가정의 최고 경영자인 남편과 아내가 어떠한 가치관과 신앙을 정도를 가지느냐에 따라 온 식구의 행복이 좌우됩니다. 남편과 아내의 행복의 비중이 가정에 행복을 좌우합니다.

자녀 입장에서 볼 때는 아버지, 어머니, 부부 입장에서는 남편과 아내의 행복치수가 가정의 행복치수를 좌우하게 됩니다. 오늘도 행복한 가정이 되기 위해 우리들에게 권면하시는 주님의 말씀이 어떠한 것인지를 깨닫고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대궐 같은 집이 있다고 행복한 가정은 아닙니다. 식구들이 저녁에 다 모인다고 해서 가정은 아닌 것입니다. 부모가 있고 자녀들이 한집에 기거한다고 해서 가정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우리에게는 집이 필요하듯,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행복한 가정입니다. 이상적인 가정, 행복한 가정, 복된 가정이 요구됩니다.

3. 가장 복된 가정은 신앙을 기초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정입니다.

복되고 이상적인 가정은 여호와 하나님을 기초로 삼는 가정이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가정에 있어서 가장 기초요 기본인것입니다. 가정의 기초를 신앙으로 쌓을 때 가정은 어느 상황속에 있다 할 찌라도 돕고 협력하며 이해하는 행복한 가정이 될 것입니다. 권력위에 세운 가정과 물질위에 세운 가정들은 언젠가는 허무하게 무너지는 날들이 올것입니다.

본문은 일생을 부귀와 영화속에서 많은 것을 경험한 사람이 고백한 시입니다. 경험자가 지내고 보니 부귀와 영화, 물질, 오락.....들이 가정의 기초가 아니고 오직 가정의 기초가 되어야 하는 것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라고 고백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모든 것의 기초가 된다는 것입니다.

가정의 기초를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으로 하고 권력을 얻으면 국가를 위하여 발전적일 수 있으며, 가정의 기초를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으로 하고 물질과 정치적인 권세를 얻으면 사회에 선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가장 복된 가정은 기초를 신앙으로 하는 것입니다. 기도하며 찬송하고 말씀속에서 살아가는 가정은 행복이 넘칠 것이며 하나님의 축복속에서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여호수아가 가나안에 들어가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제일 먼저 한말이 무엇이었습니까? 그것은 “너희는 섬길자를 택하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여호수아는 “너희가 어떠한 神을 선택하는 것도 자유지만 나와 내 가정은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겠노라”고 하였습니다. 1절에 보면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도에 행하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야고보서1:25절에서도 “율법을 쳐다보며 잃어버리지 않고...실행하는 자는 복이 있다”라고 하였습니다.

시편128편 5절에는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복을 주신다”고 하였습니다. 시온은 교회를 상징합니다. 가정의 축복은 교회에서 부터 옵니다. 가정과 교회는 깊은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교회와 가정은 몸과 지체와 같습니다. 교회는 몸이요, 가정은 지체입니다. 교회가 나무이면 가정은 가지와 같습니다. 그러함에도 교회를 소홀히 하면서 복된 가정을 원한다면 그것은 무익한 생각입니다. 잠언서에서 “가산이 적어도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크게 부하고 번뇌하는 것보다 나으니라”(잠15:16) 는 말씀이 있습니다.

4. 믿음으로 사는 가정에 하나님께서 주시는 축복은 무엇입니까?

1)가정에 근심과 걱정을 제거해 주십니다.
평안한 잠을 이룬다는 것은 좋은 시설에서 좋은 가구를 갖춘체 잠을 잔다고 해서 오는 것이 아니라 평안한 마음이 있어야 평안한 잠을 잘수가 있는 것입니다. 평안한 마음을 갖게 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이 있을때만이 평안한 잠을 잘수 있는 것입니다.

2)자녀의 축복을 주신다고 했습니다.
자녀들이 건강하게 자라며 이 사회의 어느 공동체와 모임속에서 인정을 받는다는 것은 축복이 아닐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면서도 육신의 부모에게 효도하는 자녀, 사회에서도 인정을 받으면서도 가정에서도 인정을 받는 자녀, 건강한 자녀로서 웃음을 잃지 않고 지내는 자녀, 형제간에도 의리가 있고 믿음이 있는 자녀가 되는 것은 축복된 가정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3)수고의 댓가를 받게 된다고 했습니다.
“네가 네손이 수고한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라”노력의 댓가를 받는다는 것입니다. 우리 주변에 열심히 노력을 하지만 노력한 만큼의 댓가를 얻지 못하는 일들을 볼수가 있습니다. 우리들이 애써 모아 놓은 것을 외인들이 망쳐 놓을수도 있습니다. 결국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을때만이 성공이라는 말을 할수 있습니다.

건물이 튼튼하고 화려하다고 해서 그 가정이 튼튼한 가정은 아닙니다. 비록 그 건물이 튼튼해 보이지 않는다해도 그 가정에 웃음이 있고, 감사가 있고, 기쁨이 있으면 그 가정은 튼튼한 가정이요, 행복한 가정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이 기초가 되어지고, 그로 인한 사랑을 실천하면서 소망을 가지는 가정은 주초위에 세운 것과 같은 튼튼한 가정일 것입니다. 우리 가정들이 믿음을 기초로하여 도를 실천함으로 축복된 가정들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고신복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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