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가정의달] 행복한 가정의 원리 (시 128:1-6)

  • 잡초 잡초
  • 512
  • 0

첨부 1


5월은 참 좋은 계절입니다. 일년 중 가장 활기찬 달입니다. 생기 넘치는 달입니다. 우리의 정신과 생활을 풍성케 하는 달입니다. 가정의 달입니다.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신 후 모든 짐승들이 암수가 있는데 사람만이 아담 혼자였습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외로워 보여서 그를 잠들게 한 후 그의 갈비뼈로 여자를 만들어 한 가정을 이루게 했습니다. 그것이 최초의 가정 공동체였습니다.

가정은 하나님이 주신 복과 안식의 자리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의 행복을 위하여 주신 최고의 선물이 있다면 그것은 가정일 것입니다. 가정은 힘과 지혜를 끝없이 북돋아 주는 곳입니다. 참된 삶을 위한 힘을 얻고 성공적인 삶의 기초가 형성되는 곳입니다. 가정은 세상에서 꼴찌라도 가정에서는 누구도 경쟁자가 없는 곳입니다. 약한 자가 힘을 얻는 곳입니다. 병든 자가 사랑받는 곳입니다. 모든 힘을 충족 받는 곳입니다. 내일의 전투를 준비하는 곳입니다. 가정에서는 큰 사람이 작아지고 작은 사람이 커지는 곳입니다. 밖에서 사장님이 집에 돌아와서는 사장이 아닙니다. 밖에서 선생님도 집에 돌아와서는 선생님이 아닙니다. 평범한 부모와 자식입니다. 계급장도 직급도 다 떼는 곳입니다.

가정은 작은 사회요, 국가의 기초요, 작은 교회입니다. 가정은 행복의 온상과 같고 묘목장과 같습니다. 그래서 이 가정은 너무 중요합니다. 사회, 문화, 정치, 경제 보다 중요합니다. 그런데 이런 가정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이것이 문제입니다.
가정이 무너지면 사회가 무너집니다. 가정이 행복해야 나라가 부강하고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해 발표한 이혼률 47.4%이라는 통계로 놀라게 한 적이 있습니다. 결혼한 2쌍 중 1쌍이 이혼한다는 지적은 자라나는 어린이 청소년들이 그만큼 만은 피해를 본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1년만에 이혼이 줄고 있다는 통계가 나와 우리에게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가정 내에서 발생하는 이혼, 아동학대, 가정폭력, 자살 등 모든 지수가 최근 10년 동안 계속 악화일로였으나 2004년 처음으로 이혼이 전년에 비해 16.6% 줄었다는 것입니다.

사회학자인 하트무트 에서 박사는 “도시화의 정도가 이혼율 증가의 한 원인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에서 박사는 “한번 이혼한 부부는 헤어질 확률이 51%까지 높아질 수 있고, 시골에 거주하고 있는 부부들은 도시에 거주하고 있는 부부들보다 이혼 가능성이 훨씬 작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에서 박사는 부부간 연령차가 클 때 이혼 가능성 역시 높아진다고 합니다.
요즘 점점 결혼이 ‘거래’라는 개념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계약결혼’ ‘동거결혼’ ‘미혼여성의 입양아 가정’ ‘결손가정’ ‘동성애 가정’ ‘사이버 부부’ ‘사이버 가정’ 등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금은 건강한 가정을 세워가야 할 참 중요한 때입니다.

스트레스 연구의 대가인 한센 박사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화목한 가정이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을 극대화 시켜 준다고 합니다. 어떤 스트레스라도 녹일 수 있는 최상의 안식처 최후의 보루가 가정이라는 것입니다. 금실이 좋은 부부가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강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건강하려면 결혼을 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원만한 부부관계가 모든 스트레스를 녹입니다. 팽팽한 긴장감 속에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할 것은 화목한 가정입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비정상적인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은 정상적인 가정에서 자라는 아이들에 비해 5-6배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그들은 두려움과 분노 그리고 불신과 자포자기 속에서 버림받음에 대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지 못한 채 사회를 외면하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직장 일에 투자하는 시간의 십분의 일이라도 가정 일에 헌신해 보십시오. 승진하는 것이나 아파트 평수를 늘리는 것 보다 가족을 기쁘게 하는 일에 더 노력을 기울입시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마른 떡 한 조각만 있고도 화목 하는 것이 육선이 집에 가득하고 다투는 것보다 나으니라” (잠17:1)

이런 우스개 소리가 있습니다. 신혼 때는 집에서 커피 끓는 소리가 나고 일년쯤 지나면 아기우는 소리가 나고, 10년쯤 지나면 김빠지는 소리가 난다. 또 20대 부부는 꿈을 그리며 살고, 30대 부부는 환멸을 느끼며 살고, 40대 부부는 체념하며 살고, 50대 부부는 서로가 필요해서 살고, 60대 부부는 살아준 게 고마워서 산다고 합니다.
오늘 현대인의 행복의 기준은 물질입니다. 지금 우리 사회는 자녀에게 유산을 많이 물려 줘서 행복하게 만들려는 경쟁이 붙었습니다. 이 경쟁으로 얼마나 많은 죽음과 상처가 있습니까? 그러나 성경은 그런 것이 행복이라고 가르치지 않습니다.

1. 가정의 행복은 하나님 경외함에서 옵니다.

가정의 행복은 하나님을 경외함에 있습니다. 행복은 가정을 만드시고 가정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높이고 경배하는 시작됩니다. 육선이 가득한 곳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을 예배함이 없으면 그곳은 자신의 유익을 구하는 다툼의 장이 될 뿐입니다. 마른 떡 한 조각이 있어도 그곳에 하나님을 높이는 예배가 있다면 행복이 넘쳐나는 가정이 될 것입니다.
행복한 가정을 이루려면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신 가정이 되어야 합니다.
온 가족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정은 구원의 기쁨을 가지고 하나님의 은혜로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가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성도의 가정은 하나님을 공경할 줄 아는 가정이어야 합니다.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는 가정, 자기를 기쁘게 하기 위하여 힘쓰는 가정이 아니라, 주를 기쁘시게 하기 위하여 힘쓰는 가정입니다. 또한 하나님을 두려워 할 줄 아는 가정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와 공경 그리고 경외감을 가지고 사는 가정이 복 있는 가정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가정의 주인이 되셔서 보호하고, 인도하고, 복주시기를 원하시고 계십니다.

시127:1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숫군의 경성함이 허사로다.” 내가 아무리 수고해도 하나님이 지켜주시고, 세워주셔야 복된 가정이 될 수 있습니다. 롯의 가정은 아브라함보다 더 풍요로운 땅으로 이주했음에도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떠나자 실패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정은

1) 예배가 있는 가정입니다.
예배를 가르치십시오. 가정예배를 드리십시오. 말씀을 읽는 가정, 기도하는 가정이 되십시오. 하나님앞에 순종함을 연습하십시오. . . . 찬양하는 가정이 되십시오. 하나님을 높이는 가정을 만드십시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정이 되십시오..

2)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삽니다.
요즘같이 힘든 세상에 어떤 가정은 항상 물질의 어려움으로 항상 불평, 불만 속에서 살아가는 가정들도 있습니다. 어떤 가정은 과거 실수와 실패의 쓰라림 때문에 일평생 마음의 기쁨을 빼앗기고 사는 가정도 있습니다. 어떤 가정은 죽는 날까지 서로 용서하지 못하고 상한 심령을 가지고 고통당하며 사는 가정이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 가족 동반 자살, 부부 동반 자살 등등 이런 끔찍한 일들이 많습니다.
감사하는 가정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애완용동물 중에 강아지 고양이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둘 사이에는 기억장치에 차이가 있다는 것입니다. 강아지는 주인이 열가지를 잘못하고 한가지를 잘해 주면 그것이 고마워서 주인을 졸졸졸 따르는 동물입니다. 그런데 고양이는 열 번 잘 해주다가 한번 잘못해 주면 한번 잘못해 준것 때문에 토라져 주인을 따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교인가운데도 강가지형교인이 있고 고양이형 교인이 있다고 합니다. 감사하며 사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3) 비난을 버려야 합니다.
가정은 벌거벗고 사는 곳입니다. 인간의 체면이나 자존심을 벗고 알몸으로 쉬는 곳이 가정입니다. 모든 사람은 부정적인 면과 긍정적인 면, 강점 약점. . .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족들에게 있는 강점을 살리고 극대화시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비난의 화살은 모든 가능성을 파괴합니다. 서로 비난이 오고 가는 가정은 절대로 행복할 수 없습니다. 행복한 가정에는 풍성한 칭찬이 있습니다.

4) 칭찬의 말을 해야 합니다
칭찬하고 또 끊임없이 격려하십시오.
격려만큼 좋은 성장 촉진제는 없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그 어떤 것보다 칭찬받기를 원합니다. 칭찬은 귀로 먹는 보약이라고 말합니다. 한 마디의 칭찬이 주는 힘은 위대합니다. 숨겨있던 재능을 발견하게 해주며 때로는 인생의 진로를 바꾸어놓기도 합니다. 한마디의 칭찬이 아픈 상처를 치유해주며 소망을 갖게 해줍니다. 고래도 칭찬을 받으면 춤을 춥니다.
칭찬속에 삶에 필요한 모든 영양소가 들어있습니다. 칭찬은 자존감을 높여주며 삶에 의욕을 심습니다. 칭찬을 받고 자라난 사람은 자아상이 건강합니다.

5) 긍정적인 대화를 많이 해야 합니다.
가족간에 부드러운 말, 인격적인 언어의 대화를 해야 합니다. 가족들 간에 많은 대화의 시간을 갖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이제 더 이상 ‘침묵은 금’이 아닙니다. 버려야 할 것입니다. 침묵은 부부사이 그리고 부모와 자녀사이에 두꺼운 벽을 만듭니다. 이 침묵은 공동체를 가정을 병들게 합니다. 대화가 있는 가정이 되십시오.

경상도 남편들이 집에서 하는 세 마디 말이 있답니다. 첫째는 애들은? 둘째는 밥 묵자. 셋째는 자자라는 것입니다. 대화해야 합니다. 상대를 신뢰하는 대화, 상대를 존중히 여기는 대화가 필요합니다.
또 대화를 하되 유모어를 나누십시오. 웃음을 통해 자녀들은 삶의 여유와 생활의 지혜, 그리고 기지를 배우게 됩니다. 틈나는 대로 아이들과 웃음으로 삶을 즐겁게 만드십시오. 많은 연구의 결과들을 보면 성공 요소 가운데 IQ가 차지하는 비중은 20% 정도이고 나머지 80%는 EQ가 결정한다고 합니다. 학력보다는 마음의 특성이 성공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뜻입니다.
EQ의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 가운데 가정환경이 90%이상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가정에서의 대화, 유머, 웃음은 참 보약입니다. 자녀의 미래가 긍정적인 대화에 있습니다.

3. 가정의 행복은 자신의 의무를 다 할 때 오는 것입니다.

인간의 행복은 멀리에 있지 않습니다. 인간의 행복이 멀리에 있지 않습니다. 가까이, 아주 가까이에 있습니다. 가정에 있으며, 배우자에게 있습니다.

1) 남편으로서 의무를 준수할 때 행복이 옵니다.
성경은 가르칩니다.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희생한 것 같이 아내를 위해서 성실하게 일하고 남편 된 책임을 다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아내를 사랑하고 신뢰하고 귀히 여기고 만족하게 생각하고 이해하고 서로의 약점을 보완해 주라는 것입니다. (엡5:25)

2) 아내로서의 의무를 준수할 때 행복이 옵니다.
아내는 돕는 베필입니다. 주안에서 순종하고 신뢰하며 웃음과 용기를 주며 순종하며 고상하고 현숙한 아내로서 부지런하여 남편의 믿음의 조력자가 되고 남편에게 주안에서 순종하는 자가 되는 것이 아내의 책임입니다.(엡5:21-24)

3) 자녀에게 본을 보이는 것이 행복의 길입니다.
자녀들은 부모의 말보다 행동을 보고 배웁니다.
이런 글이 있습니다. “만일 부모들이 혹평 속에서 살게 되면 자녀들은 비난을 배운다. 만일 부모들이 미움 속에서 살게 되면 자녀들은 싸우기를 배운다. 만일 부모들이 비웃음속에서 살게 되면 자녀들은 수줍음을 배운다. 만일 부모들이 수치심 속에서 살게 되면 자녀들은 죄책감을 배운다. 만일 부모들이 관용 속에서 살게 되면 자녀들은 인내심을 배운다. 만일 부모들이 격려 속에서 살게 되면 자녀들은 자신감을 배운다. 만일 부모들이 칭찬 속에서 살게 되면 자녀들은 감사를 배운다.”고 했습니다.

4.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정에 주시는 복은 어떤 복입니까?

1) 수고한 만큼 결실을 맺게 해주시는 복입니다.
2절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형통의 복입니다. 이 복은 행하는 일들마다 헛되지 않게 하시는 정직한 자가 얻는 복입니다. 이것이 진정한 축복입니다. 왜, 많은 사람들이 절망에 빠집니까? 헛김 빠져서. . .일한만큼 댓가가 돌아오지 않아서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정은 그렇지 않습니다.

2) 대를 이어서 복을 누리게 하십니다.
5절과 6절 내 대에서는 믿음 생활 잘 한다고 해도, 자식 대에 가면 교회를 등질 수 있습니다. 재산 중의 최고의 재산은 믿음이요, 물려줄 유산 중에 최고의 유산도 믿음입니다. 대를 이어 더 나은 믿음의 가정들이 되는 것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정에 주시는 복입니다.

3) 아내의 복입니다.
결실한 포도나무 같다고 하십니다. 탐스러움과 풍성함이 있습니다. 아름다운 향기와 맛이 있습니다.

4) 자녀의 복입니다.
감람나무는 존귀한 존재, 꼭 필요한 존재, 귀히 쓰임 받는 존재, 모든 것이 유익함을 주는 존재를 상징적으로 말하는 것입니다. 귀하고 꼭 필요한 유익한 인재가 되게 하시는 복입니다.
행복한 가정되십시오. 회복의, 치유의 은총이 일어나시기를 바랍니다.
(설교 : 임경택 목사)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