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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나를 충성되이 여기사 (딤전 2: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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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한 상인이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어느 마을에 머물렀을 때 선반위에서 광채를 발하고 있는 커다란 돌멩이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상인은 주인에게 물었습니다. "저 돌멩이는 누구의 것입니까?" "저것은 내 아들이 산에서 주어온 것입니다." 상인은 주인에게 부탁을 했습니다. "내가 좋은 장난감을 하나 줄태니 저 돌멩이를 내게 주지 않겠소?" 주인은 선반에 놓인 광채나는 돌멩이를 주면서 "그렇게만 해주신다면 감사하지요. 제 아들도 매우 기뻐할 것입니다." 주인은 상인에게 몇 번이나 고맙다고 인사를 했습니다. 주인은 그것이 값비싼 다이아몬드라는 사실을 몰랐습니다. 이 상인은 그 보석을 가지고 와서 보석상에게 12만 5천달러, 한화로 1억 5천만원에 팔았습니다. 지금은 수백만 달러 즉 수십억원을 호가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들의 삶에 있어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진정소중한 것에 대한 가치를 모르는 사람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신앙생활이 그렇습니다. 영원한 생명이 있습니다. 이 땅위에서의 삶에 참된 행복이 있습니다. 성공의 지혜가 공급됩니다. 삶에 영광이 있습니다. 자녀들의 앞날에 축복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이 우리 주위에 얼마나 많습니까? 이 귀한 진리를 모르고 도리어 핍박하는 무리들을 보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이르시기를 "진주를 돼지에게 던지지말라." 하셨습니다. 또 예수님은 말씀하시기를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두고 기뻐하여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샀느니라." 하셨으며 또 "천국은 마치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와 같으니 극히 값진 진주 하나를 만나매 가서 자기 소유를 다 팔아 그 진주를 샀느니라."(마 13:44-46)하셨습니다. 어떠한 대가를 지불 하더라도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이보다 더 귀하고 소중한 일이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은총을 입어 시간 시간 성전을 찾아와 예배드리며 하나님을 섬기는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들은 하나님의 축복만 받아 누리기도 하지만, 반면 하나님의 거룩한 역사에 동참하여 헌신하고 충성 해야할 사명도 있습니다. 이것은 구원받은 우리들의 본분이기도 합니다. 새해에도 주님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많은 직분자들을 임명했습니다. 어떤이는 권사로, 어떤이는 집사로, 어떤이는 권찰로, 어떤이는 성가대원으로 또 어떤 이는 주일학교 교사로, 어떤이는 차량 봉사위원, 어떤분은 교구장, 어떤분은 구역장, 어떤분은 구역 강사 등으로 이처럼 각자의 형편과 재능에 따라 여러 직임을 맡았습니다.

1. 내가 맡은 직분은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1)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일입니다.
이 세상에는 많은 단체와 모임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는 단체나 모임은 교회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하며 하나님만을 높 이는 이 거룩한일에 내가 동참하고 있는 것입니다.

2) 하나님께 쓰임받는 일입니다.
시간은 물 흐르듯 흘러갑니다. 무엇을 위해 이 고귀한 시간들을 사용해야 하겠습니까? 무엇을 위해 우리의 힘을 사용해야 하며, 무엇을 위해 하나님께서 주신 우리의 재능을 사용해야 하겠습니까? 하나님은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어떻게 행할 것을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자 같이 말고 오직 지혜있는 자같이 하여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엡 5:15-16)하셨습니다. 또한 예수 님께서는 "보화를 하늘나라에 쌓으라."하셨습니다. 우리모 두가 다 해야 할 일들이 많이 있을 것 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쓰임받는 것보다 더 귀하고 더보람 된것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이일은 시간을 가장 값지게 보내는 것이며, 하늘나라에서 누릴 보화를 쌓는것입니다.

3) 영혼을 살리는 일에 쓰임받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지옥의 멸망을 향해 달려가던 심령들이 교회에나와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습니다. 범죄한 사람들이 교회에 나아와 하나님께 눈물로 회개하며 새사람이 됩니다. 낙심하여 한숨쉬던 사람이 교회에 나아와 새힘을 얻습니다. 괴로워하던 사람들이 교회에 나아와 위로를 얻습니다. 이처럼 고귀한 일에 내 몸과 내 시간과 내 재능이 쓰여집니다. 이 얼마나 귀하고 보람된 일입니까?

캐나다 빅토리아대학의 총장을 엮임한 70세 고령의 알렉스 혼 씨가 "아마존84"라는 전도여행을 떠날 때 그의 제자들이 건강을 염려하자 그는 말하기를 "나는 낡아서 없어지기 보다 닳아서 사라지는 삶을 살려고 합니다."라고 했다고합니다. 헌신의 가치, 헌신의 의미를 깨달은 사람의 마음입니다.


2. 직분자의 마음의 자세는 어떠해야 하겠습니까?

1) 감사한 마음으로 임해야 합니다.
본문에 나타나있는 바울사도는 당대 최고의 지식인, 최고의 엘리트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처음에는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을 핍박했습니다. 이러한 자신의 지난날을 회상하며 말하기를 "내가 전에는 훼방자요 핍박자요 폭행자이였으나 도리어 긍휼을 입은 것은 내가 믿지 아니할때에 알지 못하고 행하였음이라."(딤전 1:13)라고 했습니다. 또한 그는 자신의 추함을 깨닫고 "죄인중에 내가 괴수로소이다."(딤전 1:15)라고했습니다. 이러한 자신을 하나님은 부르시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셨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복음증거자로 삼으신 것에 대하여 깊이 감사하고 있습니다. 12절의 말씀에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 내가 감사함은 나를 충성되이 여기사 직분을 맡기심이니"했습니다. 죄인된 나, 하나님의 원수인 나, 하나님의 저주와 심판의 대상인 나를 사랑하셔서 거룩한 일에 쓰임 받게 된것에 그는 감사하고 있습니다. 바울 사도는 자기의 직분을 감당하기 위하여 지중해 연안을 세차례나 순회하며 복음을 전하며 교회를 세웠습니다. 이 과정에서 바울사도는 온갖 고난을 겪었습니다. 바울사도는 그가 겪은 고난에 대해 말하기를 "내가 수고를 넘치도록 하고 매도 수없이 맞고 여러 번 죽을 뻔하였으니 유대인들에게 사십에 하나 감한 매를 다섯 번 맞았으며 세 번 태장으로 맞고 한 번 돌로 맞고 세 번 파선하는데 일 주야를 깊음에서 지냈으며 여러 번 여행에 강의 위험과 강도의 위함과 동족의 위험과 이방인의 위험과 시내의 위험과 광야의 위험과 바다의 위험과 거짓 형제 중의 위험을 당하고 또 수고하며 애쓰고 여러 번 자지 못하고 주리며 목마르고 여러 번 굶고 춥고 헐벗었노라."(고후 11:23-28)고 했습니다. 이러한 고난을 받으면서도 하나님의 일에 쓰임받은 것에 대해 더없이 기뻐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나같은 죄인을 사랑하셔서 구원하여 하나님의 자녀 삼으신 것도 감사한데 나를 충성되이 여기사 귀한 직분 맡기신 것에 대하여 감사하는 마음으로 일하시기를 바랍니다.

2) 기쁜 마음으로 해야합니다.
본문의 바울사도는 죄인의 괴수같은 자기를 하나님이 쓰신 것에 대하여 감사하며 기뻐하는 모습을 연상케합니다. 또한 직분자의 자세에 대하여 성경은 말씀하시기를 "부득이함으로 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좇아 자원함으로 하며 더러운 이를 위하여 하지 말고 오직 즐거운 뜻으로 하며"(벧전 5: 2)하셨습니다. 기뻐하십시다. 기뻐하는 모습은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성도의 얼굴 모습입니다. "항상 기뻐하라"(살전 5:16)하셨습니다.

우리모두 서비스 (Service)라는 말을 흔히 사용합니다. 이 서비스란 말이 하나님에 대하여 쓰 일때에는 예배라는 의미가 있고, 사람에 대하여 쓰일 때에는 봉사 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성도여러분, 식당이나 백화점, 기타 서비스하는 사람들에게 얼굴을 찡그리거나 불쾌하게 대하는 사람을 혹 보셨습니까? 그렇다면 그것은 서비스가 아닙니다. 아마 그러한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그 직장에서 곧 좇겨날 것입니다. 명랑하고 기쁜에 찬 모습, 이것이 서비스하는 사람의 기본입니다. 교회의 직분자가 누구입니까? 하나님께 서비스하는 사람이요, 성도들에게 서비스하는 사람입니다. 기쁜 마음으로 봉사하시는 한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3. 직분을 잘 감당함의 결과는 어떠한 것입니까?

성경에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강하게 하라 손이 약하지 않게하라 너희 행위에는 상급이 있음이니라."(대하 15:7)하셨습니다. 어떠한 상급이 있을 까요?

1) 땅위에서 하나님의 상급이 있습니다.
(1) 강성하리라 하셨습니다. (신11:8)
(2)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너희의 날이 장구하리라 하셨습니다. (신11:9)
(3) 하나님의 보호 하심이 있습니다. "세초부터 세말까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눈이 항상 그 위에 있느니라."(신11:12)하셨습니다.
(4) 자녀의 앞날에 축복이 있습니다. (느9:8)

2) 내세에 하나님의 상급이 있습니다.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계2:10) 하셨습니다.

한 시인이 잔디밭에 앉아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화려한 색상도 아니고, 화려 한 꽃을 피우는 것도 아니지만 지나가는 나그네들의 앉을 자리가 되는 잔디를 보면서 하나님앞에 이처럼 헌신해야 하겠다는 다짐으로 한편의 시를 썼습니다.

"너무 작게 태어나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
우리 서로 모아본 정성이
주님 쉬어갈 자리가 됐습니다.
꽃잎이 아니라면 향기라도 주시지
밟혀서 살아가는 모진 목숨
주님 앉았다 가시는 흰 옷자락
더렵혀서는 알될 까닭이라면
주님의 뜻은 내 하늘이요 내 땅입니다.
겸손으로 거듭나는 이 계절
모두다 아름다운 옷으로 갈아입고 있을 때
우리는 단 한벌있는 이 푸른 가슴을
주님 당신께 드리겠습니다."

작은 잔디들이 한데모여 쉬어가는 나그네의 자리를 제공하듯, 우리들의 작은 힘과 정성을 한데 모아, 주님께서 편히 계실 자리, 그리고 세상에서 시달리며 지친 수많은 나그네들이 쉬어가는 영혼의 쉼터, 효민교회가 되도록 힘 쓰시
기를 바랍니다. 이 모습을 보시고 하나님이 기뻐하십니다.

금세와 내세에 상급이 있습니다.  (/이익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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