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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나의 잃은 양을 찾았노라 (눅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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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일 5월 29일은 ‘한빛 사랑 축제’가 있는 날입니다.
오랜만에 보고 싶은 얼굴들을 초청하여 만나기 위해 우리는 지금 마음 준비와 함께 열린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서로 사랑하고 좋아하고 그리워하면서도 상대방의 입장을 너무 생각하는 나머지 할 말을 하지 못하고 손을 내밀지 못하다가 하루, 이틀, 한 달, 두 달, 일 년, 이 년,가버리는 동안 그만 남이 되어 버릴 때가 있습니다.
용기를 내어 한 번만 입을 열고 손 내밀면 그 동안에 쌓아진 담장도 무너지고 닫힌 문도 열어질텐데 우리는 이렇게 마냥 가고 있는 것이 하나님 앞에서도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어쩌면 하나님 앞에서 우리는 더 큰 책망을 받을지 모릅니다.
우리는 헌신도 많이 하고 봉사도 많이 하고 수고도 많이 해 왔지만 그리스도인의 본질이 되는 전도, 선교, 복음 전파에는 너무나 부족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것이 크게 중요한 것이 아닌 것 처럼 생각하고 평안하고 즐겁게 지내왔습니다만 이번 기회는 정말 사랑하는 마음과 열린 마음으로 손을 내밀어야 하고 입을 열어야 하며 고백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당신을 위한 크고 놀라운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동안 보고 싶었습니다.  관심을 가지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다음 주일은 한빛 교회 사랑의 축제날입니다.  뵙고 싶었습니다.
이번 기회에 다시 한번 만나기를 소원합니다. 
기다리겠습니다.  아니 제가 모시러 오겠습니다.‘
이렇게 말하는 것이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오늘 읽은 성경은 잃은 양을 찾고 기뻐하는 목자의 심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1. 하나를 잃으면 찾아나서야 합니다.

우리는 무엇인가를 잃어버리면 찾아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사소한 작은 것이라 할지라도 잃어버린 것은 찾아야 마음이 평안하고 안심이 되는 것입니다.
하물며 우리가 지금 보고 싶어 하고 만나고 싶어 하는 사람은 우리의 가까운 이웃들이고 가족들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더욱 간절한 사랑으로 찾아 나서야 합니다.

(누가복음 15:4) 너희 중에 어느 사람이 양 일백 마리가 있는데 그 중에 하나를 잃으면 아흔 아홉
              마리를 들에 두고 그 잃은 것을 찾도록 찾아 다니지 아니하느냐

성경에는 잃은 것을 찾는 비유의 말씀이 많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오늘 읽은 잃은 양의 비유나 잃은 드라크마의 비유, 잃은 아들의 비유는 모두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에 소중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반드시 찾아서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기쁨을 함께 나누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오늘 부름 받고 세움 받은 것은 잃은 자를 찾고 천국 잔치에 함께 참예하도록 하는 특별한 사명을 받았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잃은 양을 찾는 것은 기쁨이고 즐거움이며 하나님 나라의 확장이요 축복입니다.
잃어버린 것이 있으면 반드시 찾아야 합니다.
차일피일 미루지 말고 지금 찾아나서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받은 바 사명입니다.

2. 함께 즐거움을 나누어야 합니다

잃은 것을 찾는 것은 즐거운 일이고 기쁜 일입니다.
우리의 이웃과 가족을 찾아 함께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나누는 주일을 준비해야 합니다.
잃은 것을 찾는 것이 간절해야 하는 것은 우리가 찾는 것 안에는 기쁨이 있고 즐거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안에는 생명이 있고 구원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뜻과 섭리와 축복이 있기 때문입니다.

(누가복음 15:5) 또 찾은즉 즐거워 어깨에 메고

(누가복음 15:6) 집에 와서 그 벗과 이웃을 불러 모으고 말하되 나와 함께 즐기자 나의 잃은 양을 찾았노라 하리라

(누가복음 15:9) 또 찾은즉 벗과 이웃을 불러 모으고 말하되 나와 함께 즐기자 잃은 드라크마를 찾았노라 하리라

잃은 자를 찾는 것 안에는 공통적인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즐거움을 찾는 것입니다.
즐거워 어깨에 메고 나와 함께 즐기자. 나와 함께 즐기자. 저희가 즐거워하더라
이렇게 우리의 만남은 곧 즐거움이요 행복입니다.
잃은 아들을 찾은 것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것으로 말씀합니다.

(누가복음 15:24) 이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하니 저희가 즐거워 하더라

이런 기회가 자주 오지는 않지만 한 번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는 것도 지혜입니다.
함께 만나 기쁨과 즐거움으로 못다한 사랑과 교제가 나누어지기를 축원합니다.

3. 하나님께 영광이 되어야 합니다.

잃어버린 양을 찾는 것은 나의+ 기분과 감정과 의지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과거와 현재에 어떤 일들로 인하여 우리가 멀어져 있는지 그것은 중요한 문제가 아닙니다.
무슨 일로 오랫동안 볼 수 없었는지에 대하여 어느 누구의 어떤 관심과 관련지어서도 안됩니다.
우리 모두의 무관심과 부족에서 비롯된 것이고 우리가 맡은 바 직분과 사명에 대하여 소홀히 했기 때문에 모든 책임은 우리 자신들에게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열린 마음으로 회개해야 합니다.
죄인 하나가 회개 하는 것은 하늘 나라의 기쁨이요 영광입니다.

(누가복음 15:7)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 아홉을 인하여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

(누가복음 15:10)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 기쁨이 되느니라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라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수 있어야 합니다.
아직도 남아 있는 과거로 인한 닫힌 마음이나 나의 아집과 고집과 편견으로 인한 굳은 마음을 제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이러기 위해 우리가 새 영을 받아야 합니다.
성령의 도우심을 구해야 합니다.

(에스겔 11:19) 내가 그들에게 일치한 마음을 주고 그 속에 새 신을 주며 그 몸에서 굳은 마음을
              제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주어서

(에스겔 36:26)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이것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기 때문입니다.
5월 29일 주일은 우리에게 대단히 중요한 날입니다.
그동안 영적 무장도 하고 성전 리모델도 하고 우리 신앙생활도 리모델하면서 한빛 사랑의 축제를 열게 됩니다.
하나를 잃으면 찾아 나서야 합니다.
그리고 함께 즐거움을 나누어야 합니다.
하나님께 영광이 되기 위하여 한 주간 동안 보고 싶은 얼굴들을 향한 사랑과 관심을 쏟아 넣어 보시고 충만한 주일을 맞이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설교 : 이억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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