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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심고 거두는 삶 (전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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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돈 이야기를 좀 하려고 합니다. 사람들은 돈이 가지고 있는 힘을 알기 때문에 돈은 사람들에게 하나님 역할을 할 때가 많습니다. 예수님께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하는데 한 주인은 하나님이시고 다른 한 주인은 돈이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돈의 역할을 가만히 연구해 보면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가장 많이 닮아 있습니다. 때문에 하나님이 믿어지지 않는 사람은 돈을 의지하는 것도 마치 신앙인이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처럼 의지하는 것입니다.

우선 돈을 많이 버는 사람들을 보면 돈이 가진 능력을 보여줍니다. 우선 우리가 잘 아는 골프 선수인 타이거 우즈라는 선수가 작년 한 해 동안에 벌어들인 수입은 9천만 달러로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900억원이 됩니다. 그리고 자동차 경주 선수인 미하엘 슈마허라는 독일 사람은 8천만 달러로 우리 돈으로 환산을 하면 800억을 벌었다고 합니다. 이것을 하루로 환산을 하면 타이거 우즈는 2억 4,600만원을 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그러나 이것도 영화배우들의 수입에 비하면 많지 않은 수입이라고 합니다. 쥴리아 로버츠 라는 미국의 영화배우는 영화 한 편에 2,000만 달러라고 합니다. 이것을 우리 돈으로 환산을 하면 200억원이라는 계산이 나옵니다. 톰 크루즈라는 남자 배우는 미션 임파서블이라는 영화 한 편으로 벌어들이 수입이 7,500만 달러였다고 합니다. 우리 돈으로 750억원을 벌었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세계에서 제일 부자는 빌 게이츠라는 사람입니다. 이 사람의 재산은 약 180조원으로 어지간한 국가보다도 더 큰 부자라고 합니다. 누가 이 사람의 수입을 계산했는데 초당 20만원의 수익을 거둔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이 정도의 재산이라면 우리나라의 1년 예산과 비교할 수 있을 정도라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엄청난 돈을 버는 사람들은 어떻게 사는가를 보면 돈이 마치 하나님 역할을 대신하고 있구나 라는 느낌을 주게 됩니다. 엘비스 프레슬리 같은 사람은 자가용 비행기만 5대가 되었다고 합니다. 우리 나라에 타이거 우즈 같은 사람도 자가용 비행기를 타고 다녀간 것을 메스컴을 통해서 볼 수 있었습니다. 자기 집을 큰 놀이공원으로 꾸며 놓고 사는 사람도 있고 파티 한 번에 수십 억 원을 뿌리는 사람도 있고 자기 몸을 가꾸는데 천문학적 돈을 지불하는 사람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이 아무리 돈이 많아도 그 돈을 목적에 맞도록 사용하지 않으면 그 돈이 자신에게 축복이 아닙니다. 모든 것이 목적에 맞을 때에 가장 아름답습니다. 모든 것이 목적에 맞을 때에 선이 되는 것입니다. 목적을 벗어나는 것이 바로 죄이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많으냐 적으냐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목적에 맞느냐 아니냐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별히 돈은 목적에 맞게 사용할 때 축복을 설명하는 가장 귀한 도구이지마는 목적을 벗어날 때 그 자신을 가장 타락하게 만드는 요소가 되는 것입니다.

모든 것에는 목적이 있습니다. 목적이 없는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목적에 맞는 것이 가장 건강한 것이고 목적을 이루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때문에 성도는 작은 일이든 큰 일이든 하나님이 세우신 목적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하고 그 목적을 이루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물질을 주실 때도 어떤 목적을 그 안에 담아 주신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돈이란 어떻게 버느냐 보다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사람의 삶에 더 중요한 영향을 주게 됩니다. 돈을 버는 일에도 사람의 가치관이 나타나지만 돈을 사용하는데도 그 사람의 가치관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돈을 어떻게 벌라는 말씀보다는 돈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느냐에 대해서 더 많은 말씀을 주시고 있습니다. 돈은 벌 때도 목적을 가지고 벌어야 하기 때문에 불의하게 벌 수는 없고 쓸 때도 목적을 가지고 써야 하기 때문에 낭비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며칠 전에 국민일보 겨자씨란에 이런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어떤 부자가 죽기 전에 하나님께 기도하기를 하나님 내가 죽을 때 내가 가진 것을 천국에 가지고 가면 안되겠습니까 라고 했더니 하나님은 천국은 다 있으니 소용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하도 부자가 떼를 쓰니 그러면 가방 하나만 허락하겠다 했습니다. 부자는 자기가 가진 돈으로 금을 싸서 한 가방 만들었습니다. 하나님도 이것은 모르실거야 금이 한 가방이면 천국에서도 부자일거야 혼자 생각을 했습니다. 이제 부자가 죽어 천국 문에 설 때에 베드로가 천국 문 앞에서 이 부자를 맞이하면서 이곳에는 세상에서 가지고 온 것은 아무 것도 갖고 들어갈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 때 부자는 하나님께 허락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베드로가 궁굼해서 무엇을 가지고 왔느냐고 했더니 부자가 가방을 열어 금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랬더니 베드로가 말하기를 여기 천국 도로포장용 재료구만 여기에는 이런 것은 온 사방에 깔려 있다고 했습니다. 천국을 보니 황금길이었기 때문입니다

과거 미국에서 세계 복싱 챔피언을 뽑는 시합이 있었습니다. 당시 45살이 된 조지 포먼과 25살의 마이클 무어러 와의 경기였습니다. 이 때 포먼은 미국 텍사스 주의 휴스턴 시 그리스도 교회의 담임목사였습니다. 재미있게도 포먼이 권투 시합이 있기 전 주일에 설교 시간에 왼뺨을 때리거든 오른뺨도 내 놓아라는 설교를 해서 교인들의 마음을 감동시켰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포먼이 20살이나 아래인 무어러에게 KO승을 거두었습니다. 그는 복싱을 할 때 청소년들을 감화하기 위한 자금 마련의 수단이며 선교의 일환이라고 하면서 복싱은 그것을 위해서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라고 했습니다.

오늘 말씀에 네 식물을 물 위에 던지라 여러 날 후에 도로 찾으리라 고 했습니다. 여기에 네 식물이라고 했습니다. 어찌 보면 내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놓을 수 있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내 것이면 자신을 위해서 저장해 두어야 합니다. 사람은 자신의 것을 저장할 수 있는 방법들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은행도 있고 창고도 있고 여러 가지 좋은 방법들이 많습니다. 내 것은 철저히 나를 위한 것이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여기 던진다는 말은 무엇이냐 하는 것입니다. 먼저 자기의 것을 놓는 훈련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자신의 것을 영원히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언젠가는 놓아야 합니다. 때문에 내려놓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 것들이 언젠가 내려놓을 때에 이것을 주신 목적에 바르게 사용하지 않았을 때 가진 것 자체가 바로 죄가 되는 것입니다. 야고보 사도는 이런 재물을 썩은 것이라고 했습니다. 재물도 그 시한이 있다는 것입니다. 돈에 녹이 생기면 그 녹이 바로 하나님의 심판에 증거가 된다고 했습니다. 녹이 쓸었다는 것은 재물의 시한을 넘겼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던지라는 말씀은 남을 도와주라는 것입니다. 욥기 22:44 보면 "네 보배를 진토에 버리고 오빌의 금을 강가의 돌에 버리라 그리하면 전능자가 네 보매가 되시며 네게 귀한 은이 되시리라"고 했습니다. 여기에서 가르치는 중요한 가르침은 나는 버렸지만 하나님이 그 자리를 친히 채워주신다고 한 것입니다. 모으는 삶보다 주는 삶이 복이 있습니다.

그런데 물 위에 던지라고 했습니다. 흘러가는 물 위에 던지면 잃어버리는 것 같다는 뜻입니다. 남에게 주는 사람이 극복하기 가장 어려운 것은 잃어버린다는 느낌입니다. 제가 초등학교에 다닐 때에 미국에서 보내온 옥수수 가루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옥수수 빵을 많이 얻어먹었습니다. 미국에서 이 가루를 보낼 때는 누가 먹을 것인가를 알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우리 민족이 먹고 마음에 고마움을 가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2절을 보면 일곱이나 여덟에게 나눠줄찌니라 무슨 재앙이 땅에 임할는지 네가 알지 못함이니라 고 했습니다. 많은 사람에게 나누라는 것입니다. 사람이 나눌 수 있는 것들이 많은 사람이 복된 사람입니다. 수고도 물질도 위로도 나눌 것이 많은 사람이 귀한 사람입니다. 일곱이나 여덟이라는 말은 자기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서 나누라는 말씀으로 해석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나누어야 하는 이유로 오늘 말씀에 나누지 않으면 결국 빼앗긴다는 것입니다. 무슨 재앙이 땅에 임할는지 네가 알지 못함이라고 했습니다. 무서운 말씀입니다. 나누지 않으면 빼앗길 수 있다는 사실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오늘밤 너의 영혼을 부르시면 너의 예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 고 했습니다. 그리고 나누는 자에게 거두는 축복을 주십니다. 도로 찾으리라 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인생에게 심은대로 거두게 하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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