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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가정의달] 하나님이 지으신 가정 (창 2: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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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18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 19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각종 들짐승과 공중의 각종 새를 지으시고 아담이 무엇이라고 부르나 보시려고 그것들을 그에게로 이끌어 가시니 아담이 각 생물을 부르는 것이 곧 그 이름이 되었더라 20 아담이 모든 가축과 공중의 새와 들의 모든 짐승에게 이름을 주니라 아담이 돕는 배필이 없으므로 21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시니 잠들매 그가 그 갈빗대 하나를 취하고 살로 대신 채우시고 22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시니 23 아담이 이르되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이것을 남자에게서 취하였은즉 여자라 부르리라 하니라 24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25 아담과 그의 아내 두 사람이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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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율배반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한 여론조사를 통하여 알 수 있습니다.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당신은 무엇이 성공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하는 질문에 다음과 같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1)좋은 부모가 되는 것 95% 
2)행복한 결혼 생활 90% 
3)좋은 친구를 갖는 것 83% 
4)자기 분야에서 정상이 되는 것 80% 
5)권력 또는 영향력을 소유하는 것 16%
6)부자가 되는 것 12%  7)명예를 얻는 것 8%

두 번째 질문은 '당신은 지금 무슨 일에 가장 시간을 많이 투자하고 있습니까?' 였고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1)돈 버는 일에 95% 
2)명예를 얻기 위해 90%
3)권력과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는 일에 83% 
4)행복한 결혼생활에 20%
5)좋은 친구관계를 유지하는 일에 10% 
6)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일에 7% 

가장 큰 성공은 좋은 부모가 되는 것이고, 행복한 가정생활이지만, 이 일을 위해 투자는 지극히 미미한 것입니다. 얼마나 이율배반적입니까?

사람이 살아가는 데는 가정이 소중하고 가족이 소중합니다. 인간역사에 가장 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할 수 있는 공동체는 가정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천지와 자연과 동물들을 창조하시고, 그것들을 관리하고 다스리게 하기 위해 사람을 만드시는데, 아담을 만드시고 난 후에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여 돕는 베필을 지으리라 계획을 하십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아담에게 돕는 베필을 지으시리라 하시고는 아담에게 한 가지 할 일을 주시는데, 모든 동물들의 이름들을 짓는 일이었습니다. 아담은 모든 동물들의 이름을 짓기 시작하였습니다. 사자, 호랑이, 다람쥐, 사슴, 참새, 공작등등 으로 지었습니다.

왜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돕는 베필을 지으리라 작정하신 후에 이 일을 하게 하셨을까요?

아담이 각종 짐승들과 새들의 이름을 지으면서 특별한 한 가지를 발견하는데, 모든 짐승들이 한 쌍씩인데, 자기는 하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세히 살펴보았더니, 외형은 거의 같은데 약간의 구조가 다름을 알았고, 둘은 어떤 행동을 통하여 서로의 애정표현들을 하고 있었으며, 그것으로 인하여 아주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왜 나는 혼자인가?라는 생각이 들면서 갑자기 외로워지기 시작합니다. 짐승과 새들은 각각 암수가 있어 애정을 나누는데, 자기는 같이 놀아줄 같은 種이 없으니, 갑자기 외로움이 물밀 듯 몰려오면서 ‘나도 함께 있어줄 짝이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짝을 그리워하게 됩니다. 이것이 각종 짐승들과 새들을 아담에게 보내어 이름을 짓게 한 이유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담이 외로움을 느껴, 함께 할 짝의 필요성을 느낄 때,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한 후에, 그의 갈빗대 하나를 취하여 살을 입혀 아담과 같은 종(種)이면서 약간의 구조변경을 하였습니다. 살결은 좀 더 부드럽게, 목소리는 좀 더 예쁘게, 허리는 좀 더 잘록하게 만들었습니다.

깊은 잠에 빠졌던 아담이 깨어보니 이게 웬일입니까? 자기도 다른 짐승들이나 새와 같이 짝이 생긴 것을 보고는 “이는 내 뼈 중에 뼈요, 내 살 중에 살이로다.”라며 당장 말로 애정표현을 하고, 짐승의 이름을 지었던 노하우를 살려 “여자”라 명명하였습니다.

이때에 하나님은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라고 이 둘을 부부로 선포하고, 사람이 일정한 나이가 되면 각자 짝을 만나 부모를 떠나 가정을 이루어 하나의 몸을 이루고 서로 도우며 살아갈 것을 말씀하십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남녀로 짝을 지어 부부가 되게 하고 가정을 이루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는 비결은 다음 두 가지를 필요로 합니다.

1.가정을 만드신 분은 하나님이시므로 하나님이 가정에 주인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섬기지 않는 가정,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가정은 아름다울 수가 없습니다.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당신의 어머니와 동생들이 당신께 말하려고 밖에 서 있습니다”하였을 때 예수님은 “누가 내 어머니이며, 내 동생들이냐?” 하시면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나와 내 어머니를 보라! 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니라.”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자칫 잘못 이해하면, 하나님 뜻대로 살지 않는 부모, 형제는 부모도 아니고, 형제도 아닌 것처럼 오해할 수 있는데, 이 말씀은 그런 의도로 하신 것이 아니라, 가족은 반드시 하나님 뜻 안에서 살아야 될 것을 교훈으로 하신 말씀입니다.

하나님 없는 가정에 행복은 일시적인 것입니다. 마치 꽃꽂이와 같습니다. 화려하고 아름답게 보이지만, 일시적입니다. 그러나 뿌리가 땅 속에 박혀 있는 꽃나무는 꽃이 지면 열매가 맺히고, 또 다시 이듬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고, 계속 반복되는 것입니다.

안 믿는 사람들이 말하기를 예수 믿는 사람들은 제사도 안 지내고! 조상도 모르는 뿌리도 없는 자라고 합니다. 그러나 실상 뿌리가 없는 자는 그들입니다. 사람의 뿌리도 가정의 뿌리도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사람이 생겨나고, 가정이 생겨났기 때문입니다.

2.가정을 위해 많은 투자가 필요합니다.

이런 사람이 있었습니다. 예쁘고 공부도 잘하고 뭐 하나 부족함이 없이 반듯하여 뭇남학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였던 한 여학생이 같은 과에 있는 남학생과 결혼을 하게 되었답니다.  그 사연이야 알 수 없지만, 남학생은 공부도 겨우 낙제를 면한 수준에다가 특기하나 없고 그렇다고 물려받은 돈도 없고 졸업을 해도 취직이나 될까싶은 사람이었습니다.

그에 비하면 여학생은 앞날이 창창 보장된 잘 나가는 사람이었는데... 아마도 그 남학생이 여자 꼬시는 재주가 있었나 봅니다.

드디어 두 사람이 졸업을 하고... 사람들은 잘난 여자가 못난 남자를 먹여 살릴 것이라, 다들 그렇게 생각을 했습니다. 남학생은 오라는 데가 없어 이력서를 가방가득 채워가지고 다니는데, 여자는 서로 데려가겠다는 회사가 줄을 이었습니다.

하지만 여자는 단호하게 모든 제의를 거절하고, 집안에서 청소하고 밥하고  빨래하고 아이 낳고 키우는 여자가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아까운 사람 하나 남편 잘못 만나 버렸다고 혀를 쯧쯧 찼지만 여자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투자가치가 높고, 소중하고 보람된 일은 아이를 잘 키우는 일입니다. 여자에게 이 일보다 더 큰 일은 없습니다. 저는 가정이라는 최고의 직장에서 최선의 능력을 발휘해 보려고 합니다."

40대 대기업 사장으로 고급 승용차에 비서를 데리고 다니며, 그가 시작한 사업마다 성공을 거듭하므로, 그는 ‘경영의 귀재’로 불리며 주위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습니다. 이 사업가의 생활철학은 ‘일 최우선’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 홀연히 회사에 사표를 던졌습니다.

“도대체 회사를 그만두는 이유가 뭔가” 그의 대답은 간단했다. “이제는 가정에 충실하고 싶다. 가정은 투자할만한 가치가 충분한 곳이다”

화제의 주인공은 강학중씨(42).주식회사 대교의 대표이사를 지낸 사람입니다. 그는 가정의 소중함을 깨닫고 가족들과 도보여행을 한 후 가정연구소를 만들었습니다.

가정은 행복을 심는 텃밭이요. 좋은 가정에서 좋은 열매가 맺힙니다. 가정에 무관심한 사람들의 노후는 늘 우울합니다. 진정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 가정입니다. 사랑이 있으면 초가삼간도 천국처럼 행복합니다.

교회생활 때문에 가정생활에 지장을 받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최근에 오전 기도회를 없애고 다른 시간대로 돌린 것은 가정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어서입니다.

가정복음화를 이루기 위해서도 가정에 많은 투자가 필요하고, 교회에서 받은 은혜를 제일 먼저 가정에서 적용하여야 합니다.

교회가 가정주일을 지키는 것은 가정은 하나님께서 만드셨으므로 그 어떤 것보다도 소중한 것이며, 소중한 가정을 더욱 잘 지키기 위해서입니다. 교회가 무너져도 안 되지만, 가정 또한 무너지면 안 됩니다.

무엇보다도 가정에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십시오. 그리고 가정을 위해 가장 많이 투자하시시오. 가정의 행복은 하나님께로부터 나오며, 가정을 위해 투자할 때 그 행복의 열매를 따서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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