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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우리는 믿음으로 삽니다. (롬 1: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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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 1:16)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첫째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헬라인에게로다
(롬 1:17)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세계 제 2차 대전이 끝난 이후부터 유대인들은 그들의 중요한 절기인 유월절 행사에는 꼭 아니마밈의 노래를 부른다고 합니다. 이 노래의 제목인 아니마밈이라고 하는 것은 '나는 믿는다'라고 하는 뜻입니다. 이 노래는 그 악명 높은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처음 만들어지고 불리워지기 시작한 노래입니다. 인간 역사의 가장 험악했던 사건, 600만명의 유대인을 무참히 죽인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죽음을 앞에 놓고 고생을 하던 유대인들이 부르며 희망을 갖고 위로를 받았던 그 노래입니다. 그 내용은 이렇습니다. '나는 믿는다. 나의 메시아가 나를 돕기 위하여 반드시 나를 찾아 오리라는 사실을 믿는다.' 그 간단한 가사를 계속 반복해서 불렀습니다. 그런데 유대인들은 자신의 가족이나 친구들이 하나씩 하나씩 가스실로 끌려나가는 것을 보며 믿음이 흔들렀는지 종국에는 이 노래 뒤에 한 절을 더 넣어서 불렀다고 합니다. 추가된 가사는 이렇습니다. '그런데 때때로 메시아는 너무 늦게 오신다.' 그러나 한 외과의사는 절대로 그 마지막 가사를 부르지 않았답니다. 그는 확실히 메시아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는 늘 단정히 행하고 죽음을 앞둔 시간이지만 유리조각으로 면도를 해가면서 몸과 마음을 단정하게 하고 끝까지 버티고 견디고 믿음으로 섰습니다. 마침내 그는 죽지 아니하고 수용소 문을 나오게 됩니다. 나오면서 그는 마지막 절을 고쳐 불렀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너무 서두른다. 너무 서둘러서 믿음을 포기할 때가 많다.' '사람들은 너무 서두른다 그래서 믿음을 포기하는 자가 많다'라고,
로마서 1장 17절 말씀은 로마서 전체의 중심사상이 담겨 있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이 말씀은 사도 바울이 구약 하박국서에서 인용한 것입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어려운 시대에 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려운 시대에 강조하시는 하나님의 교훈이 무엇인가를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하박국이 살던 때는 이스라엘 민족에게 가장 어두운 때였습니다. 유대 왕국의 최후 소망으로 믿던 요시야 왕은 므깃도 전쟁에서 전사했습니다. 북에서는 이스라엘의 숙적인 앗수르와 바벨론이, 남에서는 애굽의 세력이 노리는 틈바구니 속에서 허덕이던 때였습니다. 그들은 바벨론의 멍에 아래 허덕이게 된 것입니다. 이와 같이 숨이 막힐 정도로 어두운 시대에 살고 있던 하박국 선지는 가슴에 시대적인 고민을 부둥켜안고 어찌 할 바를 몰라하고 있었습니다. 하박국 선지의 마음속에는 몇 가지 의심스러운 사실이 있었습니다. 그 하나는 '왜 이 땅에서 의인이 고통을 받는가?' 그리고 '왜 악한 사람이 이 세상에서 번영하는가?' 하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의인들이 범죄할 때 그들을 징계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왜 하필이면 하나님은 더 악한 사람들을 통해서 의인을 징계하시는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 의심을 가지고 묻는 하바국 선지자에게 하나님께서는 대답하셨습니다. " 의인의 고생도 잠깐이요, 악인의 번영도 잠깐이다." 쉽게 수긍을 못하는 하박국에게 하나님의 추가 응답이 임했습니다.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하나님의 역사를 주관하는 방법이 이해되지 않고 내 생각과 다르며 내 마음에 불만스러워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끝까지 믿음을 드러내며 사는 사람이 진정 하나님앞에 의롭게 인정받을 수 잇다는 말슴입니다. 그리고 17절 말씀을 보세요.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여기 '하나님의 의'가 무엇입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을 때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고 모든 죄를 사함 받고 의롭다 인정함을 받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은 믿음으로 사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바라보고 경건하게 살고자하는 백성에게 믿음을 보이라고 요구하십니다. 믿음으로 손을 내밀면 구원의 선물을 받아 누리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믿음으로 살면 승리를 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믿음으로 기도하는 자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겠다고 말슴하십니다.
구원의 복음을 믿는 사람은 능력 있게 삽니다. 복음을 믿는 사람은 죄의 권세 사단의 권세를 이기며 삽니다. 복음을 믿으며 살면 하늘과 땅의 복을 받으며 삽니다. 복음을 믿고 사는 사람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하나님께 인정받고 삽니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 것입니까? 돈으로 삽니까? 물질을 의지하여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건만 떡으로 사는 것처럼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래서 돈이 좀 많이 있으면 세상을 다 얻은 것처럼 기뻐하고 어쩌다가 돈을 손해보고 재산이 줄어져 가난하고 어려워지면 마치 세상이 끝난 것처럼 슬퍼합니다. 그의 마음과 생각 철학까지도 완전히 물질의 소유에 의해서 높아지기도 하고 낮아지기도 하고 생기기도 하고 없어지기도 합니다. 이렇게 물질중심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런가하면 어떤 사람은 지식으로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항상 배우고 깨닫고 공부하고 그것을 큰 기쁨으로 알고 그리고 무엇을 좀 더 알았을 때 그는 천하를 얻은 것처럼 기뻐할 뿐 아니라 지식적으로 자기만 못한 사람을 멸시하는 취미로 삽니다. "저것도 모르고, 무식한 것" 뭐 이래가면서. 유식해 보았자 별 것도 아니건만 그렇게 그 지식, 그것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감정, 기분으로 삽니다. 요즘 젊은 사람들은 feel로 삽니다. 감정이 가는대로 삽니다. 근래 우리나라의 이혼율이 급증해서 세계 1,2위를 달리는데 결정적인 이유중 하나가 우리나라 사람들이 너무 감정적인데 원인이 있습니다. 좀 다투다가 화가 나면 "갈라서자"하고 말합니다. 그러면 "좋다 그럼 오늘 아예 끝을 내자" 그럽니다. 충분히 생각하고 결론을 내리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는 평생 후회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어쩌자는 것입니까? 감정에 목숨을 거는 것입니다.

그런가 하면 고집으로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오기로 사는 것입니다. 오기로, '갈때까지 가자, 너죽고 나죽자, 내가 반드시 이길 거다' 그런 집념으로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복수하는 마음으로 살아갑니다. 자신이 미워하는 사람을 죽이고 자신도 같이 죽겠다는 것입니다. 늘 그 마음에 미움과 원망이 가즉하여 남을 해치기전에 먼저 자신이 상합니다. 여러분의 인생은 무엇으로 사는 것입니까?

우리 믿는 사람은 눈으로 보이는 대로 사는 것이 아닙니다. 물질로 사는 것도 아니고 지식을 의지하는 것도 아닙니다. 현실 상황을 훌쩍 넘어서서 오직 믿음으로 삽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고난중에도 인내하여 승리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순종하여 축복된 삶을 성취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붙들고 믿음으로 기도하며 인생을 투자하여 아름다운 꿈을 성취합니다. 세상에 많은 이들이 눈에 보이는대로 물거품같은 것을 따라 달려가지만 의인들은 오직 믿음으로 살아갑니다. 지금 당장 눈에 보이지 않으나 가장 믿을 수 있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더 큰 믿음을 향하여 한 걸음 한 걸음 발걸음을 떼어 놓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약속,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주신 약속을 믿고 오늘을 사는 것입니다. 약속을 믿는 믿음, 이것은 소중한 성령으로 말미암은 선물입니다.

아메리카 인디언 추장 하나가. 어느날 손자 손녀를 앞에 쭉 놓고 이야기를 하는데,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보니까 어린아이들의 마음 속에도 고민과 갈등이 있습니다. 그 아이들이 고민하는 것을 보고 할아버지는 이렇게 말합니다. "사람의 마음 속에는 언제나 늑대 두 마리가 있단다. 그런데 늑대 한 마리는 아주 악한 늑대로서 화를 잘내고 질투하고 시기하고 거만하고 거짓말하고 교만하고 아주 못된 그런 늑대 한 마리가 있고, 또 한 마리의 늑대는 기뻐하고 평안하고 사랑하고 소망을 주고 인내하고 아주 온유 겸손한 그런 복스러운 늑대 두 마리가 있단다. 이 두 마리가 항상 싸운다." 항상 싸운다고 했더니 아이들이 가만히 있다가 "그래요 내 마음에도 늑대 두 마리가 있어요" 라고 했습니다. 그 다음에 한 아이가 묻기를 "할아버지, 할아버지의 마음 속에도 늑대가 있나요?" "그럼, 두 마리가 있지" 한 아이가 물었습니다. "할아버지, 그런데 어느 늑대가 이겼나요? 두 마리가 싸워서 누가 이겼나요?" 할아버지가 빙그레 웃으면서 "내가 먹이를 주는 놈이 이겼지." 여러분, 여러분은 어느 늑대에게 먹이를 주십니까? 좋은 늑대에게 먹이를 주고 있습니까? 아니면, 못된 것에다가 관심을 두고 거기에 먹이를 주고 있습니까? 여러분이 먹이를 주는 대로 그 늑대가 강해져서 이길 것입니다. 불신과 의심을 앞세우는 늑대에게 먹이를 주면 하나님을 멀리하게 될 것입니다. 믿음으로 행하고자 하는 늑대에게 먹이를 주면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을 믿습니까.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그 믿음이 있습니까, 하나님의 성품을 믿습니까? 그 믿음으로 오늘을 살며 하루 하루를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믿음이 여러분의 인생을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추진력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믿음이 여러분의 앞을 가로막는 고난과 위기를 극복하는 원동력이 되기를 바랍니다. 믿음으로 살아감으로 어두운 시대를 환하게 밝히는 불빛으로 오래 기억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문기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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