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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기도에 응답이 없을 때 (수 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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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에 응답이 없을 때

(이스라엘 자손들로 말미암아 여리고는 굳게 닫혔고 출입하는 자가 없더라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
되 보라 내가 여리고와 그 왕과 용사들을 네 손에 넘겨 주었으니 너희 모든 군사는 그 성을 둘러 성 주위를 매
일 한 번씩 돌되 엿새 동안을 그리하라 제사장 일곱은 일곱 양각 나팔을 잡고 언약궤 앞에서 나아갈 것이요 일
곱째 날에는 그 성을 일곱 번 돌며 그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 것이며 제사장들이 양각 나팔을 길게 불어 그 나
팔 소리가 너희에게 들릴 때에는 백성은 다 큰 소리로 외쳐 부를 것이라 그리하면 그 성벽이 무너져 내리리니
백성은 각기 앞으로 올라갈지니라 하시매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제사장들을 불러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언
약궤를 메고 제사장 일곱은 양각 나팔 일곱을 잡고 여호와의 궤 앞에서 나아가라 하고 또 백성에게 이르되 나
아가서 그 성을 돌되 무장한 자들이 여호와의 궤 앞에서 나아갈지니라 하니라) (여호수아 6장 1절-7절)

1. 우리 앞에 여리고성은 언제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제일 큰 난제는 여리고성이었습니다.
굳게 닫혀있는 여리고성을 무엇으로 정복할 수 있을까?
인간적으로 생각하면 절대 불가능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 성을 여호수아에게 점령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여기에 우리의 신앙의 결단이 요구됩니다.
하나님은 벌써 당신의 백성들에게 이 성을 허락하였으나, 그것을 얻을 수 있는 믿음과 순종을 보려고 하였습
니다.

때때로 우리 앞에 여리고성은 가로막고 있습니다.
인간적 수단과 방법으로는 거의 불가능한 일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기도합니다.
기도해도 하나님은 침묵하고 있습니다.
아무런 응답도 주지 않습니다.
그럴 때 어떻게 해야 하겠는가?
  여리고성이 무너진 교훈을 찾아 우리도 그렇게 해야 하겠습니다.

2. 하루 한번씩 성을 돌라고 하였습니다.

합리적 사고로 보면 허황된 일입니다.
어떻게 성을 한바퀴씩 돌면 성(城)이 무너질 수 있겠는가?
바로 그것을 극복하는 것이 신앙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여기에 걸립니다.
지금도 신앙의 위대한 힘을 모르고 사는 사람들은, 신앙생활을 하자고 하면 이상하게 여깁니다. 
기도하는 사람들을 보면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해가 가면, 그것은 지식입니다.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이기에‘나는 그렇게 믿습니다’고백하는 것이 신앙입니다.
신앙은 그러므로 남의 것이 아니라 나의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것을 보려고 기다리는 것뿐입니다.
순종(順從)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우리는 답답하고 막혔을 때 기도는 합니다.
도와달라고 철야도 합니다.
심지어 금식 기도도 합니다.
하지만 왜 하나님은 침묵하시는가? 
하루 한번씩 돌라고 했으나, 순종은 하지 않고 성만 보고 있었다면 결코 여리고 성은 무너지지 않았을 것입니
다.
우리는 문제 앞에서 왜 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느냐고 할지 모릅니다.
성만 보고 왜 성을 무너뜨리지 않느냐고 울부짖고만 있는지 모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언약을 지키는 하나님입니다.
언약궤를 메고 돌라고 하였습니다.
언약궤는 하나님의 거하심의 임재를 의미합니다.
즉 하나님과 함께 성을 돌라는 뜻입니다.
문제 앞에 있을 때, 우리는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그게 아닙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편에서 함께 하고 있었습니다.
매일 저들과 함께 문제 속에서 저들의 순종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3. 기도에 응답이 없을 때 순종의 결단을 내려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 중에는 불순종했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어려움이 닥칠 때 마다 원망하고 불평만 하였습니다.
물이 없으면 물이 없다고, 고기가 먹고 싶다고, 광야에서 길이 없다고, 항상 문제만 생기면 불평을 했습니다.
그러다 한번은 작당을 하여 모세와 아론에게 반기를 들었습니다.
당신이 우리 위에 왕처럼 군림한다고 소위 민주화를 주장했습니다.
우리도 다 같이 하나님의 백성이요, 직분 자들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다 결국 하나님은 모세와 아론 편에서 저들을 심판했습니다.
결국 그렇게 불평하던 자들은 광야에서 다 죽었습니다.

오늘도 이것은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교회의 직분을 가지고서도 주의 종들을 존경하는 마음이 없고, 불순종하고, 원망
하고 심지어 반항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문제만 생기면 불평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에게는 문제가 해결될 수 없습니다.
<말씀>에 순종하는 일이 우선입니다.
얼마나 말씀에 순종하고 있느냐? 그것을 보려고 하나님은 매일 한번씩 성을 돌라고 하였습니다.

지금도 말씀대로 순종하는 삶을 살도록 여리고성 앞에 우리를 세웁니다.
제사장들에게 나팔을 잡게 하고 언약궤 앞에서 행하도록 하십니다.
오늘도 주의 종들을 세워 매 주일마다 말씀을 선포하도록 합니다.
그런데 내가 얼마나 그 말씀을 순종하고 있는가?
바로 여기에 나의 문제는 달렸습니다.
‘순종이 제사의 행위보다 낫다’는 말씀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낙심과, 원망과, 불평과, 불순종에는 해결책이 나오지 않습니다.

<예화>
성경에 인물 중 자기 기도가 응답되지 않는다고 불평한 사람의 대표자는 요나입니다.
요나는 처음부터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였던 사람입니다.
니느웨로 가서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하라고 하였으나, 다시스로 가는 배를 타고 도망치다가 하나님께서 풍랑
을 일으켜 바다에서 죽을 뻔 하였으나, 하나님의 섭리 중에 다시 물고기 배속에서 회개하고 니느웨 앞 바다에
토해 냄으로 마지못해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했지만, 니느웨 사람들이 요나의 경고를 듣고 모두 회개함으로 하
나님이 그 뜻을 돌이켜 멸망 시키지 않게 되자, 요나는 하나님을 향하여 불평 하였습니다

요나는 자기의 생각대로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는다고 불평했습니다.
아마 이것이 어쩌면 우리들의 생각인지도 모릅니다.
구원 받은 성도들이라고 하면서도, 한 두번씩 철저하게 혼이 났음에도 불구하고, 특히 병중에 눈물 흘리며 살
려달라고 기도하고, 병상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서도 다시 낳아지니, 요즘 하나님이 자기 생각대로 들어주
지 않는다고 불평하는 경우들이 있지 않는지? 살펴야 하겠습니다.

여러분! 내 기도대로 응답되지 않는다고 불평하지 말고 매일매일 여리고성을 한바퀴씩 돌았던 것처럼 순종하
며 감사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시편 50:23절에“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
의 구원을 보이리라” 하였습니다.
감사로 제사를 드린다는 말은 감사한 마음으로 예배를 드리는 자라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예배는 드리면서도 감사생활 못하며 드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 감사를 못합니까?
불평은 잡초처럼 가만있어도 생겨나지만, 감사는 가꾸어야 합니다.
감사는 감사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감사하는 자의 기도를 하나님은 들어 주십니다.
감사하는 사람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 때문입니다.

① 옛날 페르시아의 <시니아>라는 시인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는 늘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 시인으로 유명했다고 합니다.
어느 날 돈이 없어 신발을 사지 못해 맨발로 걸어 다니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는‘나는 왜 가난한 부모 밑에 태어나 이렇게 가난을 물려받아 신발도 제대로 사 신을 수 없는가?’
그가 이렇게 생각하고 걷는데 눈을 들어 보니 다리가 없는 사람을 보았습니다.
그 순간‘하나님, 감사합니다. 다리가 없는 사람에 비하면 신발이 없어도 두 발로 걸을 수 있으니 감사 합니다’
라고 했다고 합니다.

② 또 미국에 어느 성도가 버스를 타고 가는데 버스가 만원이 되어 버렸습니다.
비좁은 버스에 흑인 여자가 아이를 다섯이나 데리고 올라탔습니다.
그리고는 자기 옆으로 다가와서 자꾸 밀어냈습니다.
아이들은 떠들고 냄새는 나는데 흑인 여자는 큰 소리로 애들을 꾸짖는데 소리가 하도 커서  곤욕스러웠습니
다.
짜증이 나서 참을 수 없어지는데 문득 이럴 때에도 감사해야 하지 않겠는가?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그런데 감사할 내용이 잘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는 이렇게 기도했다고 합니다.
‘하나님, 이런 여자가 내 마누라가 아니라서 감사 합니다’고 했답니다.

여러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기도가 응답되지 않는다고 불평하기보다, 내가 얼마나 매일매일 하나님의 말씀대도 순종하고 있는가? 그것
을 살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어떤 경우에서도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심을 믿고, 그에게 감사하면서 살게 되기를 바랍니다.
거기에서 하나님의 구원을 보게 될 것입니다.♣
(김이봉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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