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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가정의달]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가정 (창 2: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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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어느 덧 5월의 마지막 주일을 맞았습니다. 우리는 오월을 가정의 달이라 정하고 행복한 가정에 대해 성경적 가정이 어떤 것인지를 상고하였습니다. 오늘은 가정주일입니다. 오늘도 주시는 말씀을 통해 은혜를 받고 우리 모두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가정이 되어 하나님 주시는 번성의 복과 강성의 복이 온 성도들의 가정에 충만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최초의 공동체-하나님께서 이 세상에 최초로 세우신 공동체는 가정입니다. 이 가정이야말로 천지창조 역사 중에서 핵심 중에 핵심적인 창조사역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가정이란 공동체는 창조 시로부터 인류역사가 계속되는 동안 존재할 것이며 어떤 역경과 시련이 있다하여도 결코 사라지지 않는 가정 강력한 공동체로 존재할 것입니다.

2.혈연의 공동체-가정은 한 남와 여가 결혼과 출산을 통해서 형성됩니다. 저들은 일정한 거주처에 함께 살면서 부모를 중심으로 형제 자매가 함께 생활하며 자라며 배우는 공동체입니다. 저들은 서로 부모의 피를 나누어 가진 존재이기 때문에 어느 공동체보다도 강력한 응집력을 가집니다.

노벨 문학상 수상자 (1957) 까뮈 (Albert Camus) 는 1960년 교통사고로 죽었다. 죽기 얼마 전에 쓴 그의 노트에 이런 글이 적혀 있었다.

"나는 알제리아에 계신 어머니를 잊을 수 없다. 나는 어머니의 눈동자를 바라볼 때마다 뜨거운 눈물이 솟아났던 기억을 한다."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귀먹은 불구자였고 어린 두 아들을 아버지 없이 키웠습니다. 까뮈는 이런 쓸쓸하고 괴로운 가정에서 자랐지만 죽기까지 가정의 따뜻함을 기억하였습니다.

하버드대학팀에서 실험한 일입니다. 영국 북방 스콕크홈 섬에 사는 Manx라고 불리우는 새들을 비행기에 싣고 미국 하바드 대학으로 날아와서 놓아주었는데 이 새들은  12일 뒤에 스콕크홈 섬의 집으로 돌아갔습니. 무려 3, 050마일의 거리를 하루 평균 244마일씩 날아서 돌아간 것입니다. 이 새들은 죽음의 모험을 걸고 집으로 돌아간 것입니다. 이처럼 가정과 가족이란 사람에게나  한낱 짐승에게까지도 영원히 잊지 못할 공동체요 생명을 걸만큼 소중한 곳입니다.

  그러기에 가족은 생사고락을 같이하며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강한 유대감을 가지며 연대적인 책임감을 가지는 지상에서 가정 강력한 공동체를 이루는 것입니다.. 나아가서 이 혈연적인 관계는 법의 힘이나 인간의 어떤 제도로서도 끊을래야 끊을 수 없는 생명적인 관계인 것입니다.

3 교육 공동체- 인간이 잉태되면서부터 최초로 접촉하게 되는 사회 공동체가 가정입니다. 태교로부터 시작해서 인격의 기본요소들을 교육받게 되며 기본적인 사회관계와 생활의 기초 능력을 습득하게 되는 인간 생활의 출발점이요, 중심지입니다.

그래서 사회 교육학자들은 인간의 가장 확실한 교육의 장이 학교도 있고 사회도 있으나 그보다 더 확실한 교육의 장은 가정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성도의 가정에서 자라는 자녀들은 부모의 신앙을 보고 느끼고 자라나게 됩니다.

부모의 신앙 인격을 통해 살아 계신 하나님을 인식하게 되고 신앙 수업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의 가정에서는 무엇보다도 우선되는 교육이 신앙교육입니다. 우리의 자녀들에게 나의 삶을 통해 이 세상을 사는 목적과 이유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산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 주어야 합니다.

진정 내가 섬기는 하나님이 세상 만물을 지으시고 역사를 섭리하시며 인간의 생사화복의 주관자 되심을 확고하게 고백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나의 자녀들이 부모를 나를 보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며 살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신6:1-5을 보면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을 네 자식과 손자들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너희 수효가 번성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런 가정을 통해 하나님의 이름은 존귀하게 되어지며 그 가정을 통해 하나님의 의와 사랑이 나타나게 되어지고 복음의 재생산이 이루어지며 대대로 하나님의 축복이 그 가정에 머물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부모된 자는 무엇보다도 먼저 자식들과 손자들에게 신앙교육을 시켜야 할 의무와 책임이 있음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거기에 가정의 행복이 보장되고 자손의 번성이 보장되기 때문입니다.

4.가장 순수하고 거룩한 사랑의 공동체-또 가정은 남녀의 결혼과 함께 남녀간의 육체적, 정신적, 생활적 결합의 공동체를 이룹니다. 그리고 가정이라는 합법적인 공동체 안에서 애정욕구의 정당한 표출과 충족을 이루는 곳입니다. 가정은 내적으로는 부부간의 애정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기능을 할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애정관계를 건전하게 통제해 주는 윤리적인 기능을 가집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창조원리 하에서 올바르게 맺어진 가정 안에서의 진정한 애정 생활은 참으로 아름답고 복된 것입니다. 여기에 창조의 역사가 이루어지며 사랑이 증진되는 것입니다. 나아가서 격의 없는 한 몸의 관계를 이루며 지체의 관계를 이루는 것이 부부와 자식간의 관계입니다.
생명을 나누는 관계가 여기서 출발하고 진정 아름답고 행복한 가정이 여기서 출발하는 것입니다. 현대 인간의 문화를 오염시키는 무서운 악은 가정을 벗어난 성문화라는 무서운 독버섯입니다. 이로 인하여 인간성이 파괴되고 나아가서 가정이 파괴되는 무서운 사탄의 역사가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단호하게 음란 문화를 배격해야 합니다.

5.생육하고 번성하는 공동체-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첫 공동체인 가정을 지으시고 생육하라 번성하라고 복을 주셨습니다. 가정은 마땅히 생육하고 번성해야 창조의 원리를 존행하는 것입니다. 결혼하여 자녀를 낳는 것이야 말로 가정 아름다운 창조역사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행위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그 자식이 많은 자는 전쟁 터의 장수의 전통에 가득한 화살 이요 여호와 하나님의 주시는 상급이라고(시127:3-5) 선포하십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의 가정은 번성해야 합니다. 많은 자녀를 두어야 합니다. 우리는 가난과 교육의 굴레로 인하여 하나만 나아 잘 기르자는 그릇된 사회 통념으로 인해 믿는 성도들의 가정마저도 축복의 대를 이을 자녀들의 생산을 제한하고 꺼리는 현상을 봅니다.

물론 그런 모든 이유와 조건을 감안한다 하여도 세 자녀 이상은 두어야 합니다. 이는 종족 번식의 차원이 아닌 하나님의 명령을 준행하는 성도의 의무인 것입니다. 우리가 이 명령을 준행함으로 가정은 계속 보존되고 우리 사회가 유지되며 발전학도 나라와 민족의 번영을 가져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나와 여러분의 가정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복된 장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으로 부부가 사랑하고 자녀들은 신앙으로 바르게 성장하며 믿음이 계승되며 가정마다 내일의 교회와 사회 그리고 나라와 민족의 번영에 동참하는 가정들의 되어지시기를 주 예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05. 5. 29 김상기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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