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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그 음성을 듣고 (사 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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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시야왕의 죽던 해에 내가 본즉 주께서 높이 들린 보좌에 앉으셨는데 그 옷자락은 성전에 가득하였고 스랍들은 모셔 섰는데 각기 여섯 날개가 있어 그 둘로는 그 얼굴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그 발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날며 서로 창화하여 가로되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여 그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 이 같이 창화하는 자의 소리로 인하여 문지방의 터가 요동하며 집에 연기가 충만한지라 그 때에 내가 말하되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이로다 때에 그 스랍의 하나가 화저로 단에서 취한 바 핀 숯을 손에 가지고 내게로 날아와서 그것을 내 입에 대며 가로되 보라 이것이 네 입에 닿았으니 네 악이 제하여졌고 네 죄가 사하여졌느니라 하더라 내가 또 주의 목소리를 들은즉 이르시되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그 때에 내가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이사야 6:1-8)

이사야 6장은 "웃시야 왕이 죽던 해"로 시작됩니다. 웃시야 왕은 16세에 왕이 되어 52년간 나라를 다스렸고, 재위기간 국위선양은 물론 선정을 베푼 왕이었습니다. 그러나 역대하 26:16-21을 보면 제사장의 직무를 대행하려다 하나님의 진노로 나환자가 되었습니다. 월권하는 행위와 교만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기에 금물입니다. 초대 왕이었던 사울 역시 제사장이 하는 일을 자기가 하겠다고 나서는 월권을 함으로 버림을 받았습니다.

웃시야 왕은 주전 747년경 세상을 떠났고, 통치자의 죽음은 정치, 경제, 사회 전반에 큰 충격이었습니다. 바로 그 시점에서 이사야가 부름을 받게 된 것입니다. 그 때 그 상황을 살펴나가면서 오늘의 교훈을 찾아보겠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성경말씀과 설교를 통해, 기도 할 때, 성령의 감동을 통해, 주의 종의 신앙 지도를 통해 각 기관이나 부서의 회의와 결의를 통해, 어떤 사건을 만났을 때 깨달음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들려주십니다. 영안이 열렸다고 하는 것은 하나님의 눈으로 모든 것을 보는 것인데 영안이 열린 사람이란 애굽의 노예 생활을 하고 있으면서도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바라보는 눈, 그것이 바로 영안입니다. 내 비록 곤고한 가운데 있어도 영광스러운 내일을 바라보고 산다는 것, 그것이 바로 영안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영안과 신앙의 눈은 같은 것입니다. 영안이 열린 사람, 그는 무한하신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와 무한하신 하나님의 평강과 부요를 알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바로 아는 사람은 어떤 환경과 처지 가운데서도 실망하거나 낙심하지 않습니다. 웃시야를 만나주신 하나님은 몇가지 방법을 통해 영안을 여시사 하나님의 뜻이 전달되는 은혜를 주셨습니다.(본문 이해: Meaning & Significance).

1. 환상을 보여주셨습니다.

6:1을 보면 "내가 본즉 주께서 높이 들린 보좌에 앉으셨는데 그 옷자락은 성전에 가득하였고"라고 했습니다.

하나님 앞에 나와서 예배를 드리는 자, 그리고 무릎꿇어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고 기도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이 영안이 열리도록 하시는 줄 믿습니다. 예레미야서 29장 11절 이하 말씀을 보면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재앙이 아니라 곧 평안이요 너희 장래에 소망을 주려하는 생각이라. 너희는 내게 부르짖으며 와서 내게 기도하면 내가 너희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전심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면 젊은 청년 이사야가 하나님 앞에 나와서 예배하고 기도할 수 있었던 동기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웃시야왕이 죽던 해라고 하였습니다. 웃시야왕이 죽던 해에 그가 하나님 앞에 나와서 예배하고 기도할 때 마음의 눈이 확 열렸는데 천상의 세계를 보았습니다.

그 천상의 세계에 나타나는 것은 하늘 보좌 위에 앉으신 주님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옷자락이 만민이 기도하는 성전에 가득히 채워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천사들이 두 날개로는 다리를 두 날개로는 자기의 얼굴을 가리고 두 날개로는 날면서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여, 그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 하고 창화하였습니다. 창화란 한 편에서 노래하면 다른 한 편에서 화답하는 것을 말합니다. 즉 천상의 세계는 찬양이 넘쳤고 영광과 사랑과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세계였습니다. 이사야는 하나님과 성전을 환상으로 본 것입니다.

왜 그랬을까요? 그것은 하나님이 국가의 주인이시며 역사의 주인이시며, 영원한 왕이시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면 나라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며 웃시야는 죽었지만 영원한 왕이신 하나님이 유대나라를 다스리신다는 것을 보여 주시기 위해 하나님은 높은 보좌에 앉으셨고 옷자락은 성전에 가득하고 천사들(스랍들)이 모셔 서있고 천사들은 서로 노래를 부르고 있는 장면을 보여 주신 것입니다.

성전에 기도하는 이사야에게 환상을 통해 나타나신 이유는 분명합니다. 성전은 이스라엘 백성의 삶의 중심입니다. 역사가 벤룬은 "영국은 세익스피어를, 유대인은 한 채의 집과 한 권의 책을 가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한 채의 집은 성전이고 한 권은 책은 성경을 의미합니다.

유대인들은 성전이 삶의 중심이었습니다. 성전에서 예배드리고, 기도하고, 하나님을 섬기는 제사 드렸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성전에 반드시 계신다고 믿었습니다. 실제로 국가와 개인의 역사를 보면 성전을 멀리하고 하나님을 멀리할 때 그들은 불행했습니다. 애굽에서 나온 이후 광야생활 40년 동안 자기 사는 집은 천막이었지만 하나님을 예배하는 성막은 정성껏 꾸미고 단장했습니다. 그 성막을 중심으로 광야생활을 견디어 내고, 약속한 가나안 땅에 입성하였습니다. 나라가 어렵고 위기에 처할 때마다 그들은 하나님을 찾고, 성전을 바라보았습니다. 그것이 위기를 해결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었습니다.

위기는 어느 나라나, 어느 시대나,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위기를 해결하고 극복하는 비결은 성전에 나와 성전에 계시는 주님을 만나야 하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온갖 어려움도 그러한 방정식으로 풀어나가야 합니다. 하나님은 무슨 일을 사람이 만나든지 맨먼저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사람을 사랑하시고 그렇게 하나님을 가장 우선순위에 놓고 하나님을 가장 높여드리는 사람을 하나님은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귀하게 들어 쓰시는 줄 믿습니다.

세계에서 휴대폰을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나라는 미국, 중국, 일본, 한국이라고 합니다. 그 나라들 가운데 초등학교 아이들과 유치원 아이들까지 휴대폰을 가지고 다니는 나라는 우리 나라가 최고라고 합니다. 어느 목사님 얘기를 들었는데 그분이 살던 산골 고향마을은 12가구가 모여 사는 곳인데 자동차가 열두 대며, 모두가 휴대폰을 가지고 있답니다. 요즘 시골에서는 모내기를 하다가 쉬는 시간이 되면 휴대전화로 커피를 주문해 마신다고 합니다. 7~8년 전에 수방사향군종위원회가 수안보에 수련회를 한적이 있는데 그 때 두룹을 팔던 산골아주머니가 휴대폰으로 부족한 물량을 위해 전화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란적이 있습니다. 얼마를 벌기에 휴대폰을 쓸까라고 의아해 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문화 그 어느 것도 걱정 근심의 바람이 불지 않는 곳이 없습니다. 웃시야가 죽던 해처럼 앞이 캄캄하고 끝이 보이질 않습니다. 그러나 이사야에게 나타나시고 충만한 영광으로 임재하신 하나님께서 이 모든 위기를 극복케 해 주실 것입니다.

4절을 보면 스랍들(천사들)이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노래할 때 "성전 문지방의 터가 요동하며 집에 연기가 충만한지라"고 했습니다.

찬송부를 때 땅이 흔들리고 움직였다는 것입니다. 주경가들은 "땅이 요동한 것은 천사들의 찬양에 하나님이 응답하신 것이라"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사도행전 16장에도 유사한 사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바울과 실라가 전도하다가 붙잡혀 감옥에 갇혔습니다. 매를 맞고 손과 발엔 착고를 채웠고 감방은 음침한 특별 감방이었습니다. 그날 밤 바울과 실라는 기도하며 하나님을 찬미했습니다. 그런데 사도행전 16:26을 보면

"홀연히 큰 지진이 나서 옥터가 움직이고 문이 곧 다 열리며 모든 사람의 매인 것이 다 벗어진지라"고 했습니다.

천사들이 찬송을 부를 때 성전 터가 움직이고, 바울과 실라의 찬송은 옥터를 움직이게 했습니다. 내 찬송은 하늘 보좌를 움직이고, 사람의 영혼을 움직여야 합니다. 찬양대나 지휘자나 반주자들은 그런 믿음과 사명감으로 해야 합니다. 성가대는 직업 소리꾼은 안됩니다. 억지로 마지못해 하는 사람은 안됩니다. 찬송은 하나님께 영광도리리는 예배의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땅과 보좌를 움직이는 능력이 있는 것입니다.

2. 회개할 때 부정한 일술이 정결케 되는 은혜를 받았습니다.(5절)

이사야는 하나님의 보좌를 바라보는 순간 자신의 부정하고 죄악된 무습을 회개합니다. "화도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이로다"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임을 이사야는 영안이 열려 천상의 세계를 보게 되었고, 동시에 자신을 보았습니다. 내가 누구냐? 자기 정체성(identity)을 분명히 깨닫게 됩니다. 그런데 여기에 발견된 이사야는??1장에서 5장까지 보면 이사야가 그동안에 유다 백성의 죄를 예루살렘의 죄를 지적하면서

“ 너희가 지난날 죄를 범했기 때문에 매를 맞지 않았느냐? 하늘이여 들으라 땅이여 귀를 기울이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자식을 양육하였거늘 그들이 나를 거역하였도다. 소는 그 임자를 알고 나귀는 주인의 구유를 알건마는 이스라엘은 알지 못하고 나의 백성은 깨닫지 못하는도다 하셨도다. 슬프다 범죄한 나라요 허물진
백성이요 행악의 종자요 행위가 부패한 자식이로다 그들이 여호와를 버리며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를 만홀히 여겨 멀리하고 물러갔도다. 너희가 어찌하여 매를 더 맞으려고 더욱 더욱 패역하느냐 온 머리는 병들었고 온 마음은 피곤하였으며, 발바닥에서 머리까지 성한 곳이 없이 상한 것과 터진 것과 새로 맞은 흔적 밖에 없지 않느냐?”라고 유다 백성의 죄를 지적하고, 예루살렘 거민의 죄를 지적했습니다. 그런데 성령의 조명이 비춰오는 순간, 자기가 자신을 바라보니 죄악된 백성 중에 거하는 자기 입술도 부정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신령한 은혜가 임하니 이사야는 지금까지 보지 못한 자기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자기 입으로 남을 정죄하고, 비판하고, 원망하고. 불평하고. 욕하고. 더러운 말을 했던 부정한 입술이 드러났습니다. 이것은 그에게 큰 충격이었습니다. 왜 충격이었느냐 하면 웃시야 왕이 부정한 죄를 범하고 문둥병에 걸려서 죽었던 것을 알고 있었기때문입니다.

웃시야 왕이 죽던 해에 이것은 꼭 기억해야 할 말입니다. 웃시야 왕은 어떤 사람인가 하면 그의 부친 아마사 왕의 뒤를 이어서 열여섯살에 왕이 된 사람입니다. 그리고 오십이년 동안 장기간 통치했던 왕입니다. 그런데 그가 나이 어려서 왕이 되었을 때 스가랴라고 하는 선지자가 그의 멘토였습니다.

그가 늘 지도해 주었는데 그는 스가랴가 자기를 이렇게 지도해 주었을 때 하나님이 자기를 지도한다 생각하고 스가랴가 무슨 말을 하면 하나님의 음성으로 받아들이고 순종하고 겸손히 하나님을 섬겼습니다. 그때 여호와께서는 그에게 복을 주시니 나라가 강성하여졌습니다. 그의 명성이 높아졌습니다. 그런데 역대하 26:16절 말
씀을 보면, 그가 강성하여지매 마음이 교만하여져서 하나님께 범죄하였더라. 어떤 죄를 범했는고 하니 왕은 제사권이 없습니다. 그런데 자기가 제사행위하겠다고 성소에 들어갑니다. 그때에 아사랴라고 하는 제사장과 다른 제사장들이 “왕이여! 이것은 왕이 할 바가 아닙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구별하여 세운 제사장의 할 일이니 왕은 성소에서 나가소서 하고 성소 바깥으로 나가소”라고 했더니 웃시야왕은 화를 버럭 내면서 ?내가 왕 인데 저리 비키지 못해?’ 하면서 주의 종만이 할 수 있는 제사권을 월권하여 자기가 행사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진노하사 그를 치시니 그 즉석에서 문둥이가 되었고, 그 문둥병에 걸려서 죽었습니다. 그것은 이사야 선지자에게 충격이었습니다.

왜 충격이었겠습니까? 오십이년동안 하나님을 잘 섬긴 하나님의 사람이 제사권 행사하겠다고 제사장에게 화를 한 번 냈다고 문둥병으로 쳐서 죽게 했다. 그것은 충격이 아닙니까? 그 동안의 하나님을 섬긴공력을 좀 봐주시지. 이것은 너무 한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도 들었고 혹시나 나도 하나님 앞에 잘못된 것은 없을까? 그런 생각을 갖고 선전(교회)에 가서 엎드렸는데 아니나다를까, 성령의 조명 속에 비춰진 자기 모습을 보니까 입술이 부정한 것이 드러났다는 것입니다.

입술은 그 사람의 인격을 드러내고 말의 출입구가 됩니다. 무의식중에 내뱉는 말은 그 사람의 의식 단층에 잠재돼 있는 것들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술꾼들은 술김에 하는 말이 진실이라고 합니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한 그 말이 진실이라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입술이 부정하면 화가 되고 결국은 망하고 만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사야는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라고 탄식한 것입니다.

마태복음 15:17-20을 보면 입에서 나오는 것이 입으로 들어가는 것보다 더 악하고 더럽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입으로 들어가는 모든 것은 배로 들어가서 뒤로 내어버려진다."

"입에서 나오는 것들은 마음에서 나오나니 이런 것들이 사람을 더럽게 한다."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적질과 거짓 증거와 훼방이다. 이런 것들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다."라고...

입술이 부정하다는 말은 그동안에 해서는 안될 말을 입으로 많이 했다는 것입니다. 말이라고 하는 것은 그 사람의 사상이요 인격입니다. 그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말을 들어보십시오. 그 사람의 지적수준, 도덕수준, 교양, 그리고 영적 수준, 그 분의 인격과 성격을 다 말소리로 드러낼 수 있습니다.

이사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주의 종입니다. 그의 입술은 보통 사람의 입술과 같아선 안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천사를 통해 그의 입술을 숯불로 지져 정결케 하신 것입니다. 손이나 발로 짓는 죄보다 입술로 짓는 죄가 더 크고 많습니다. 야고보서 3:10을 보면 "한 입으로 찬송과 저주가 나는도다"라고 책망했습니다. 이사야는 "부정한 입술 때문에 화를 당하고 망하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부정하고 더러운 입술을 십자가의 보혈로 정결케 되는 은혜를 얻기위해 날마다 마음속의 더러운 것은 회게로 쏟아내므로 성결의 은혜를 얻어야 합니다.

거짓말을 하지 맙시다.무슨 무익한 말을 하여도 하나님 앞에 반드시 심판 받게 될 것입니다. 남을 비난하고 해롭게 하는 말, 사탄이 좋하하는 정죄하는 일이나 거짓된 입술이 되지 않도록 은혜롭고 더스러운 언어를 사용합시다.??

함부로 말하지 맙시다. 나의 잘못된 말 한마디가 평생 쌓은 싱대방의 인격과 명성을 하루 아침에 무너뜨리고, 독을 마시게 하는 것보다 더 치명적인 결과를 만들 수 있습니다.

성경에서 크리스천들이 해서는 안될 말을 분명히 지적하고 있습니다. 강퍅한 말, 남의 죄를 간섭하는 말, 누추한 말, 궤휼의 말, 더러운 말, 원망의 말, 허탄의 말을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딤후 2:16절 이하에 “망령되고 헛된 말을 버리라 저희는 경건치 아니함에 점점 나아가나니, 저희 말은 독한 창질의 썩어져 감과 같은데 그 중에 후메내오와 빌레도가 있느니라. 진리에 관하여는 저희가 그릇되었도다.”라고 말씀합니다.

?근거 없는 말, 확인되지 않은 말을 하지 맙시다. 사실이고 확인된 말이라도 유익이 되지 않는 말은 하지 맙시다.’

잠언서 17:20절 이하에 “혀가 패역한 자는 재앙에 빠진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벧전 3:10절에 생명을 사랑하고 좋은 날 보기를 원하는 자는 혀를 금하고 악한 말을 그치며 그 입술로 궤휼을 말하지 말고 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고 화평을 좇아 행하라”고 했습니다.

남에게 상처를 주고 교회에 덕이 되지 않는 말은 삼가 합시다. 많이 생각하고 일은 많이 하고 말은 아껴야 합시다. 칭찬하고, 격려하고, 용기를 북돋아 주며, 생명을 살리는 말을 합시다. 쓸데에 없는 말, 유익하지 않는 언어보다 구원받고, 영생을 얻으며, 축복과 승리를 얻을 수 있는 예수님의 복음을 많이 전하고, 전도하는 복음전파의 입술이 됩시다.

사람이 은혜 받고 변하여 새사람이 되었다고 하는 것은 그 입에서 나오는 말로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자기가 죄인인 것을 깨닫고 중심으로 뉘우쳐서 회개하고 죄를 자백하면 하나님은 그런 자의 죄를 용서해 주시는 줄로 믿습니다. 거짓과 허위로 입술에 덧칠한 부정하고 망하게 될 죄악이 가득한 입술이 되지 말고, 물로 씻고 불로 태우며, 특별히 십자가의 보혈을 의지하여 회개하므로 깨끗하게 합시다. 따라합시다. ?주여! 내 부정한 입술을 깨끗케 하여 주옵소서.’ 아멘

6절에서 7절 말씀에, “때에 그 스랍의 하나가 화저로 단에서 취한 바 핀 숯을 손에 가지고 내게로 날아와서, 그것을 내 입에 대며 가로되 보라 이것이 네 입에 닿았으니 네 악이 제하여졌고 네 죄가 사하여졌느니라 하더라.”고 말씀합니다.

죄 때문에 두려워 떨고 그 죄를 자백하는 순간에 하나님께서는 뜨거운 불붙은 숯을 천사로 하여금 가지고 와서 이사야의 입술에 대고 보라 이것이 네 입술에 닿았으니 네 죄악이 사하여졌다.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하나님 앞에 자백하면 저는 의롭고 미쁘시사 우리 죄를 사해 주실 것이요. 너희 죄가 진홍같고 주홍같이 붉을지라도 내 앞에 와서 자백하면 내가 너희 죄를 사하여 주는데 흰눈처럼 양털처럼 씻어주리라” 부정한 나의 죄를 회개하여 성결케 되는 은혜를 입일 수 있기를 복빌어 드립니다.

3. 주의 목소리를 듣고 거룩한 결단을 했습니다.

8절을 보면 "내가 또 주의 목소리를 들은즉 이르시되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그때에 내가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라고 했습니다.

이사야는 성전에서 주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즉 그는 주의 음성을 듣는 귀가 열려 있었던 것입니다. 사무엘상 3장을 보면 어린 사무엘은 부르시는 하나님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만 엘리 제사장은 듣지 못했습니다. 주님의 목소리를 듣는 것은 축복입니다. 그리고 대답하는 것은 더 큰 축복입니다.

연세대학교 은퇴교수이신 민경배 박사는 서울장신대 총장이시고, 신촌교회 협동 목사님이십니다. 신촌교회 오창학 목사님 말씀에 의하면 주일마다 가장 예배를 잘 드리는 분은 민경배 교수라는 것입니다. 반드시 30분전에 나와 맨 앞자리에 앉고, 바른 자세(정좌)로 강단을 주목하고, 그리고 설교 시간에는 가장 경청을 한다는 것입니다. 절로 머리가 숙여지는 분이라며 칭찬하는 얘기를 만나는 분들에게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목소리를 성경을 읽다가, 설교를 듣다가 혹은 주의 종과 상담을 하다가 듣게 됩니다. 그때 "내가 여기 있나이다"라고 대답해야 합니다. 주님의 뜻을 발견하고, 깨달았으면 주저하지 아니한 헌신이 필요합니다.

죽어 마땅할 죄인이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자기의 삶을 덤으로 사는 삶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나의 앞으로 남은 여생을 좀더 의미있고 가치있고 보람된 데 투자해야 되겠다 하는 생각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영안이 열린 사람은 자기가 무슨 일을 해야 할 지 아는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원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알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우리 하나님의 가장 기뻐하고 좋아하는 일은 생명을 사랑하고 영혼을 구원하는 일 인줄 믿습니다.

성령으로 거듭난 성도의 눈은 사람을 외모로 보지 않습니다. 그 사람의 영혼을 바라보는 눈을 갖게 됩니다. 죄악의 홍수 속에 빠져 죽어가고 있는 지옥의 불속에 고통받게 될 영혼을 바라봅니다. 그래서 복음의 그물을 들고 나가서 그들에게 던져 건져낼 수밖에 없습니다. 영안이 열린 사람은 지금 멸망의 구덩이에 빠져가고 있는 수많은 영혼들을 복음을 통해서 그를 건져내는 일을 가장 귀하게 알고 헌신하는데 자원하게 됩니다.

이런 사람은 구령렬이 불타올라 주 앞에 엎드려 기도할 때도 기도할 제목이 너무나도 많지만 가장 먼저 ?주여, 전도의 문을 열어주소서. 구원의 문을 열어주소서. 나로인하여 더 많은 영혼이 구원 받게하소서’ 라고 간절한 기도가 쉬지않게 되는 것입니다.

이준 전 국방장관을 간혹 만날때마다 머리가 저절로 숙여지고 존경하게 됩니다. 현재 국군중앙교회 시무장로님이신데??21사단 사단장 재임시절 사단 안에 있는 교회에서 장로로 피택되어 임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임직식 날까지 갈등이 계속 되었답니다. 담배도 피워야 하고 술도 마셔야 되는데, 장로가 되면 꼼짝없이 코를 꿰이게 될텐데 어떻게 해야 하나, 정리되지 않은 마음으로 임직식에 참석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 날 어느 목사님의 말씀이 그를 감동 시켰습니다. "사단장님은 수지 맞았습니다. 지금은 몰라도 앞으로 장로가 되었기 때문에 수지 맞을 일이 계속될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촌스럽고 유치한 그 말 한마디가 장군의 마음을 움직이고 결단하게 합니다. 장로 임직식을 통해 결단하는 순간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그 말씀을 듣고 결단하는 시간부터 마음에 평안히 오고, 얼굴의 염려와 근심이 사라지기 시작했답니다.

놀라운 것은 결단하고 믿음의 장로가 된 다음부터 진급이 순조롭게 되어 사성장군이 되었고, 수지 맞는 일이 계속 일어나 국방부 장관까지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는 장로가 되면서 두 가지를 서원 했습니다. 그것은 술은 입에 대지 않겠다는 것과 새벽기도회를 빠지지 않겠다는 것이었습니다. 24시간을 뛰어도 시간이 모자라는 요즈음도 그는 새벽기도를 빠지지 않고 있다는 간증을 하곤 합니다. 세계 기독군인대회가 2004년 6월에 서울에 있었는데 그 일을 성공적으로 치뤄내는데 앞장서셔서 좋은 결과를 만드는 공로자가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하나님 앞에서 웃시야 왕도 부정한 죄인이었고, 이사야 선지자도 부정한 죄인이었는데 왜 한 사람은 망하고 왜 한 사람은 하나님의 귀한 일꾼이 되었습니까? 무엇이 그들의 운명을 갈라놓았습니까?

웃시야왕은 죄를 지적했을 때 회개하기는커녕 도리어 화를 내며 하나님의 사람을 대적했기 때문에 그는 망했습니다. 반대로 이사야 선지자는 드러난 죄를 철저히 회개했기 때문에 하나님이 변하여 새사람되게 하시고, 자우너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헌신하며, 그 일에 앞장서기로 결단하자 귀하게 들어 쓰신 줄로 믿습니다.

주님의 목소리를 들을 줄 아는 사람은 참으로 큰 은혜를 얻은 사람입니다만 겸손하게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내가 듣겠나이다, 내가 따르겠나이다" 라고 신하는 일에 대답하고 자원하여 앞장서는 사람들은 참으로 하나님의 특별한 은총을 입은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구원의 역사를 위해 이러한 자원하는 일꾼들을 선택하시어 주역자리를 맡기시고, 더 많은 것을 맡기실 뿐만 아니라, 크고 중요한 일을 맡기시고, 감당할 수 있도록 건강과 재능도 재물도 은사도 맡겨주시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니다.

주의 목소리를 듣고 헌신하기로 결단하며 응답합시다. 성결교회 주일 교단을 위해 미스바교회를 위해 일할 일꾼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은혜를 받고, 깨달음이 오고, 신령한 은혜를 받고, 성령님께서 감화 감동을 주실 때??"주여! 나를 보내소서. 그 일을 제가 감당하기 원합니다. 앞장서기 원합니다. 나는 할 수 있는 능력이 없지만 네게 능력 주시는 하나님을 믿고 그 일을 감당하겠습니다."라고 헌신하며 앞장서서 이사야 처럼 쓰임받는 복된 인생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합니다. 아멘.  (황영복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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