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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요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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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은 우리가 잊을 수 없고, 잊어서도 안 될 아픈 상처를 안겨준 달이며, 오늘은 창군(創軍)이래로 국토방위를 위해 전선에서 전사하거나 순직 또는 병사한 장병, 군노무자, 애국 단체원 등의 충성을 기념하는 현충일을 하루 앞둔 주일입니다.

6.25 전쟁은 우리에게 엄청난 상처를 남겼습니다. 6.25동란으로 인해 불에 탄 교회가 2,122개, 총살을 당하거나 납치된 목사가 523명이나 됩니다. 불에 탄 가옥이 60만 채, 미망인이 20만 명, 전쟁고아가 10만 명, 국군전사자 4,190,350명, 미군이 143,958명, 인민군 1,644,280명이 희생되었습니다. 무고한 민간인이 3,450,000명이나 죽었습니다. 모두 560여만 명의 고귀한 생명이 희생되었습니다.

혹 어떤 분은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그런 이야기를 하느냐 라고 하실지 모르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전쟁 후 50년이 넘는 세월이 흘렀지만 아직도 전쟁의 상처는 남아 있습니다. 우리나라 비무장 지대의 넓이는 여의도의 334배로 2억 9,760만평이나 됩니다. 그곳에 매설된 지뢰가 100여만 개로 성인의 열다섯 걸음마다 한 개씩 매설돼 있는 셈입니다. 1개당 값이 25달러이며, 그 지뢰를 제거하는 비용만도 1개당 300~1,000달러가 소요된다고 합니다. 통일 후 지뢰 제거 비용만도 무려 100억 달러가 예상된다고 합니다. 이것이 우리의 현실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다 평화를 원합니다. 그런데 기나긴 인류의 역사 가운데 전쟁이 없었던 날은 200년 정도 밖에 안 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인간의 역사는 곧 전쟁의 역사입니다. 사자나 호랑이 같은 맹수들이 아무리 사나워도 같은 짐승은 죽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나 인간은 인간을 거침없이 죽입니다. 안타깝기 그지없는 일입니다.

철학자 야스퍼스는“싸움은 인간의 어쩔 수 없는 한계 상황의 하나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즉 싸움은 운명적 현실이란 말입니다. 애당초 인간은 자연의 재해, 지진, 홍수, 각종 재난과 더불어 싸워야 하고 부득이 인간 대 인간의 싸움에 직면해야 합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자기 자신과 싸워야 하는 것입니다. 끝없는 욕망과 교만 그리고 양심의 가책과 싸우며 또한 게으름과 무절제로 인한 비인간적 자기 속성과 싸워야 합니다. 그러고 이 싸움에서 승자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운명이기도 합니다.

전쟁에는 2등이 없습니다. 운동 경기에서 2등은 은메달로서 그 영광이 대단합니다. 그러나 전쟁에서의 2등은 곧 패망입니다. 이긴 자의 노예가 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심각하며 끝없는 싸움을 계속해야만 하는 우리들을 향해 우리 주 예수님께서 본문에 말씀하시기를“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하셨습니다.

一. 예수님은 세상의 무엇을 이기셨습니까?

1. 예수님은 대자연을 이기셨습니다.

예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사람의 몸으로 오신 하나님이십니다. 신약성경 빌립보서 2:5-8의 말씀에“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 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본체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자연을 다스리셨습니다. 성난 갈릴리 바다의 풍랑을 말씀 한마디로 잔잔케 하셨습니다. 바다 위를 걸으셨습니다. 물고기 두 마리와 보리떡 다섯 개로 오천 명이 먹고 남은 것이 열두 광주리나 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홍해를 가르셔서 이스라엘 민족들을 육지처럼 건너게 하셨습니다. 또한 요단강을 멈추게 하시고 이스라엘 군대들로 마른땅을 건너듯 건너게 하셔서 가나안 땅을 점령하게 하셨습니다.

여호수아가 이끄는 이스라엘 군대가 가나안 아모리 족속과의 싸움에서 승리를 눈앞에 두고 있었습니다. 안타깝게도 해가 지고 있었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조금만 더 있다면 전쟁을 마무리 지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때 여호수아가 하나님을 의지하여 태양을 멈추게 한 전무후무한 기사가 나타났습니다. 여호수아 10:12~15의 말씀에“여호수아가 여호와께 고하되 이스라엘 목전에서 가로되 태양아 너는 기브온 위에 머무르라 달아 너도 아얄론 골짜기에 그리 할지어다 하매 태양이 머물고 달이 그치기를 백성이 그 대적에게 원수를 갚도록 하였느니라 야살의 책에 기록되기를 태양이 중천에 머물러서 거의 종일토록 속히 내려가지 아니하였다 하지 아니하였느냐 여호와께서 사람의 목소리를 들으신 이 같은 날은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없었나니 이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싸우셨음이니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태양이 멈춘 이 기적은 오늘날 과학적으로 입증되고 있습니다. 미국 인디에나 주 이브닝 월드(Evening World)에서 발표한 내용입니다. 어느 날 우주과학을 연구하는 학자들이 컴퓨터로 10만 년 전까지의 달과 태양의 궤도 진행 시간을 측정하게 되었습니다. 궤도를 추적해야 인공위성의 궤도를 작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컴퓨터가 작동 중단되면서 비상 신호를 보냈기에 조사를 해보니 역사 속에 하루(24시간)가 사라졌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그 원인을 두고 고심하던 중, 한 젊은 과학자가 어릴 때 배운 성경 이야기 가운데 태양이 멈추었다는 기록이 생각나서 성경을 찾아보았습니다.“태양아 너는 기브온 위에 머무르라 달아 너도 아얄론 골짜기에 그리 할지어다 하매 태양이 머물고 달이 그치기를 백성이 그 대적에게 원수를 갚도록 하였느니라 야살의 책에 기록되기를 태양이 중천에 머물러서 거의 종일토록 속히 내려가지 아니하였다 하지 아니하였느냐”(여호수아 10:12~13) 과학자들은 이 말씀을 조사해본 결과 태양이 멈춘 시간이 23시간 20분간 이었다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그런데 컴퓨터에는 24시간인데 나머지 40분은 어찌 되었는가를 또다시 성경을 찾는 가운데 열왕기하 20:11의 말씀에서“선지자 이사야가 여호와께 간구하매 아하스의 일영표 위에 나아갔던 해 그림자로 십도를 물러가게 하셨더라.”하신 말씀을 찾게 되었습니다. (24(시간)×20(분)×10°/360°=40)결국 잃어버린 40분을 찾게 되었습니다. 성경을 신화로만 여겼던 과학자들이 현대 과학의 꽃인 컴퓨터로 성경이 사실임을 입증하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대자연을 주관하셨고 지금도 주관하고 계십니다. 이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시고자 사람의 몸으로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분이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2. 예수님은 로마 제국을 이기셨습니다.

로마 군병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고, 무덤 속에 장사지낸바 되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3일 만에 무덤 속에서 다시 살아 나셨습니다. 하지만 로마 제국은 그리스도를 믿는 교회를 박해했습니다. 잔학한 방법으로 교회를 잔멸시키고자 200년간 10대에 걸쳐 핍박했습니다. 그러나 교회를 없이 하지 못했습니다. 313년 콘스탄틴 대제는 예수 그리스도 앞에 무릎을 꿇게 되었고, 기독교를 로마의 국교로 선포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기신 방법은 무력이 아니었습니다. 참 승리는 큰 힘에 근거하여 싸워서 이기는 것이 아니라 싸움 없이 평화를 이룩하며 사랑으로 생명을 얻고 생명을 구원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승리는 로마 사람들이 추구했던 Pax가 아니라 히브리적 개념에서 볼 수 있는 Shalom인 것입니다.

3. 예수님은 악한 영들의 미혹을 이기셨습니다.

예수님 사역의 핵심은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악한 영들의 속박에서 해방시키시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가시는 곳마다 귀신들린 자에게 귀신을 내어 쫒으시므로 강건하게 하셨습니다. 악한 영에게 사로잡혀 죄 범한 죄인을 정결케 하시므로 자유케 하셨습니다. 이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영이 계시는 곳에는 변화의 역사가 있습니다.
무지하고 성미 급한 베드로, 스승을 배신한 베드로를 변화시켜 대사도가 되도록 하셨습니다. 동족의 혈세를 착복하여 재산을 축적한 세리장 마태를 변화시켜 제자로 삼으시고 성경 마태복음을 기록하도록 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핍박하며 교회를 잔멸하려던 사울을 변화시켜 도리어 이방인의 대사도로 삼으셨을 뿐만 아니라 그를 통해 신약성경 13권을 쓰도록 하셨습니다. 이렇게 변화된 사람을 가리켜 성경은 말씀하시기를“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고린도후서 5:17)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사람을 새롭게 하시는 능력이 있습니다. 죄인을 의롭게 하십니다. 약한 자를 강하게 하십니다. 무능한 자를 능하게 하십니다. 우둔한 자를 지혜롭게 하십니다. 쓸모없는 자를 꼭 필요한 사람으로 변화시키십니다. 실패한 사람을 성공의 자리에 우뚝 세우십니다. 불행의 늪에서 허덕이는 사람을 행복의 자리로 인도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사람으로 오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二. 세상을 이기신 예수님의 능력을 힘입으려면?

1. 그리스도께 붙어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요한복음 15:4-5에 말씀하시기를“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절로 과실을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하셨습니다. 포도나무 가지가 줄기에서 떨어져 나간 경우를 상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곧 말라져 불태워지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과 인간과의 관계는 포도나무 가지와 줄기와 같습니다. 멀어지면 메마름이요, 붙어 있으면 풍성한 열매를 맺게 됩니다. 그런데 인간의 속성은 하나님 곁에서 멀어지려는 것입니다. 이것은 사탄의 미혹입니다.

사탄의 전략이 무엇입니까?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이간시키는 것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인류의 시조인 아담과 하와 이후 지금까지 계속 이어지는 사탄의 기본 전략입니다. 하나님을 멀리하고 자기의 생각이나 방법대로 살아가면 더 행복할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착각입니다. 인간의 패망은 모두 착각으로부터 옵니다. 도박을 하면 손쉽게 돈을 모아 부자가 될 것처럼 여겨집니다. 그러나 그 길은 패가망신의 길입니다. 마약중독도 마찬가지입니다. 마약을 처음 접하는 사람은 그것이 그렇게 황홀하고 행복할 수가 없다고 합니다. 마약 밀매 자들은 처음은 그 황홀한 마약 주사를 물료로 놔준다고 합니다. 그러나 여기에 한번 미혹되면 그것을 끊을 수 없게 되고, 그의 생명은 서서히 죽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사탄의 미혹이 언제나 그렇습니다. 하나님을 멀리하고 자기의 생각이나 방식대로 살아가면 더 행복할 것처럼 여깁니다. 그러나 그것은 착각입니다.

누가복음 15정에는 그 유명한 탕자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탕자인 둘째 아들은 아버지의 품을 떠나 자기 멋대로 살아가는 것이 자유며 행복으로 알았습니다. 그래서 자기 몫으로 돌아올 유산을 분배 받아 먼 타국으로 갔습니다. 방탕한 세월을 보냈습니다. 얼마 후 지닌 재물은 곧 없어지고 그는 거지가 되고 말았습니다. 이때에 탕자는 자신의 처지와 어리석음을 깨닫고 다시 아버지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아버지는 그를 반기며 목욕을 시키고, 비단옷을 갈아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잔치를 베풀었습니다. 탕자는 이제 더 이상 거지가 아닙니다. 부잣집 아들의 위치를 회복했습니다. 이 이야기의 핵심 내용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면 패망이요, 하나님을 가까이 하면 넘치는 축복이라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18장에는 길 잃은 양의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길 잃은 양이란 무엇을 가리킵니까? 하나님과의 거리가 멀어진 사람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을 멀리하면 길 잃은 양처럼 방황할 뿐만 아니라 그 앞길에 멸망 밖에 없음을 밝히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선한 목자이십니다.

누가복음 10장에는 선한 사마리아 사람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예루살렘을 떠나 여리고로 가던 사람이 불한당을 만나 죽음의 문턱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때 선한 사마리아 사람을 통해 생명을 건졌습니다. 이 말씀 역시 하나님을 멀리하면 참담한 결과가 온다는 것입니다. 사마리아인은 누구를 가리킵니까? 그분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성경 전체가 이와 같은 교훈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면 하나님의 자녀가 누리는 축복을 받게 되고, 하나님을 멀리 하면 저주와 패망이 온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말씀하시기를“내가 오늘날 천지를 불러서 너희에게 증거를 삼노라 내가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를 네 앞에 두었은즉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말씀을 순종하며 또 그에게 부종하라 그는 네 생명이시요 네 장수시니 여호와께서 네 열조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리라고 맹세하신 땅에 네가 거하리라”(신명기 30:19-20)하셨습니다.

예수님을 가까이 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으로부터 멀어지면 안 됩니다. 그것은 포도나무 가지가 줄기에서 떨어져 나가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과 연합하여 일생 동안 떠나지 않았던 대표적 인물로 구약 성경의 다윗을 들 수 있습니다. 그는 다짐하기를“여호와여 주의 도로 내게 가르치소서 내가 주의 진리에 행하오리니 일심으로 주의 이름을 경외하게 하소서 주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전심으로 주를 찬송하고 영영토록 주의 이름에 영화를 돌리오리니 이는 내게 향하신 주의 인자가 크사 내 영혼을 깊은 음부에서 건지셨음이니이다”(시편 86:11-13)라고 했습니다. 그가 하나님 앞에서 세 가지 용어로 다짐하고 있습니다. 그것은“일심으로”“전심으로”“영영토록”이란 표현입니다. 다윗은 그의 다짐처럼 살았습니다. 그 결과 다윗 한 사람으로 인해 블레셋 골리앗 장군의 침략으로부터 나라를 지켰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의 일생동안 그를 해할 자가 없었습니다. 다윗은 수많은 전쟁을 했지만 단 한 차례도 패한 적이 없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이기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항상 주님을 가까이 해야 합니다. 그것은 싸움에서 이기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2.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세상을 이기게 하시는 사람은 복음을 전하는 사람입니다. 예수님께서 무덤에서 부활하신 후 세상에 40일간 더 머무신 후 승천하시면서 마지막으로 당부하신 말씀이 마태복음 2818-20에 기록되어 있습니다.“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하셨습니다.

세상을 이기신 주 예수님께서 함께 하시는데 감히 누가 해하겠습니까? 감히 누가 대적하겠습니까? 주님이 함께 하시는 사람은 싸움에서 이기게 됩니다. 국가이건 개인이건 하나님이 함께 하신 전쟁은 패한 적이 없습니다. 성경에 나타난 수많은 전쟁 기사가 이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1,2차 세계대전이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항상 함께 하셔서 이기게 하시는 사람은 누구입니까?“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는 말씀을 실천하는 사람입니다. 이러한 사람에게“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약속하셨습니다.

영혼 구원은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입니다. 한 영혼이 주께로 돌아올 때 하늘에서는 기쁨의 큰 잔치가 벌어집니다. 왜 그럴까요? 그냥두면 그 영혼이 영원한 자리인 지옥으로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다급한 마음으로 명령하셨습니다.“하나님 앞과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그의 나타나실 것과 그의 나라를 두고 엄히 명하노니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디모데후서 4:1-2)하셨습니다.

복음을 전하면 주님이 함께 하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주님이 함께하시는 곳에 평안이 있습니다. 주님이 함께 하시는 곳에 형통이 있습니다. 주님이 함께 하시는 곳에 성공이 있습니다. 주님이 함께 하시는 곳에 행복이 있습니다. 주님이 함께 하시는 곳에는 넘치는 축복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힘써 복음을 전하시기를 바랍니다.
힘써 복음을 전하므로 온 국민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경우를 상상해보시기 바랍니다. 세계의 불신 영혼을 위해 지구촌 곳곳에서 복음을 전하고자 몸부림치는 모습을 상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영광이 얼마나 크시겠습니까? 하나님이 얼마나 기뻐하시겠습니까? 하나님은 이러한 사람, 이러한 나라를 지키시며, 높이시며, 필요를 채우셔서 세계 속에 우뚝 세우시는 것입니다. 이 거룩한 꿈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이 거룩한 꿈을 위해 헌신하시기 바랍니다. 이 거룩한 꿈을 위해 나의 시간, 나의 힘, 나의 재능, 나의 재물까지라도 드리시기 바랍니다.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시므로 세상을 이기는 지혜자의 삶이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복음증거 때문에 존재하는 공동체입니다. 성령님은 교회를 통해서 복음을 전하시고 하나님의 식구를 모집하십니다. 그러므로 복음증거를 하지 않는 교회는 교회라고 할 수 없습니다. 선교학자 레슬리 뉴비긴도“선교적 비전을 상실한 교회는 이미 교회가 아니다.”라고 하였습니다.
교회의 본질이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예루살렘교회는 선교할 줄은 몰랐습니다. 교회의 본질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서로의 사랑은 깊었지만 선교에는 무관심하고 불순종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을 놓친 것입니다. 주님으로부터 직접 선교명령을 받고도 거역한 것입니다.
결국 예루살렘교회는 뿔뿔이 흩어지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이 선교를 위하여 억지로 흩으신 것입니다. 지금까지도 흔적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선교를 하지 않다가 망하고 만 것입니다. 그러나 안디옥 교회는 선교명령에 적극적으로 순종했습니다. 교회의 본질과 사명이 무엇인지를 알았습니다. 성령께서 말씀하시자마자 순종하여 바울과 바나바를 선교사로 파송한 것입니다. 최초로 선교사를 파송한 교회가 된 것입니다.
21세기는 한국교회 선교시대입니다. 하나님은 한국교회를 마지막 선교주자로 택하시고 바턴을 넘겨주셨습니다. 우리나라는 주님 오실 때까지 세계를 복음화해야 할 나라입니다. 세계기독교의 이목이 한국교회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선교를 위하여 한국교회를 부흥시켜 주셨습니다. 1천2백만 명의 성도를 주시고, 5만 개의 교회를 세우게 하셨고, 10만여 명의 목회자를 배출케 하셨습니다. 이 모두가 선교의 자원입니다. 이 선교명령에 순종하면 한국은 세계의 중심이 될 것입니다. 19세기 까지는 영국이, 20세기는 미국이 세계선교를 주도하면서 세계 최강의 나라가 되었습니다. 선교를 뺏기면 축복도 빼앗기고, 선교를 빼앗으면 축복도 빼앗게 됩니다.

그리고 한국 사람은 선교를 위하여 타고난 은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피부색깔도 중간색이기 때문에 백인이든 흑인이든 선교하기에 가장 좋습니다. 사계절이 있기 때문에 더운 나라 추운 나라 상관없이 잘 적응합니다. 그리고 언어구사력이 세계 최고로 탁월한 것도 선교의 은사입니다. 우리 민족은 무엇이든 잘 먹고 잘 적응하는 민족입니다. 선교를 위하여 하나님 이 주신 은사입니다.
교회는 선교입니다. 가장 좋은 교회는 선교하는 교회입니다. 가장 성경적인 교회는 선교하는 교회입니다. 가든지 보내든지 동참해야 합니다. 직접 선교지로 못가도 기도와 물질로 얼마든지 선교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선교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선교가 복입니다. 선교시계를 보면 영국은 저녁 8시, 미국은 오후 2시, 한국은 오전 7시 라고 합니다. 한국교회의 선교는 이제 시작입니다. 선교하는 개인은 복 받고 선교하는 교회는 부흥되고, 선교하는 나라는 부강해집니다. 복음증거에 최선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복음을 전하는 개인이나 나라와 함께하십니다.

3. 주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주님이 함께 하셔서 이기게 하시는 사람은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신명기 4:17에 말씀하시기를“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가 그에게 기도할 때마다 우리에게 가까이 하심과 같이 그 신의 가까이 함을 얻은 나라가 어디 있느냐”라고 하셨습니다. 기도는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셔서 세상을 이기게 하시는 통로입니다. 전쟁을 이기게 하는 최고의 전술입니다.

열왕기하 19장에는 앗수르의 침략 앞에서 하나님께 기도한 히스기야 왕의 기도가 나타나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국운은 185,000명의 앗수르 대군 앞에서 속수무책이었습니다. 국가의 운명은 풍전등화 격이었습니다. 이때 히스기야 왕은 이사야 선지자로 더불어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다음날 아침 눈을 떴을 때 아수르 대군은 모두 송장이 되어 있었습니다. 이것은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께서 나타내신 기적이었습니다.

그래서 권면하시기를“쉬지 말고 기도하라”(데살로니가 전서 5:17)하셨습니다. 또한 기도의 능력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저가 비 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즉 삼년 육개월 동안 땅에 비가 아니 오고 다시 기도한즉 하늘이 비를 주고 땅이 열매를 내었느니라”(야고보서 5:16-18)하셨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우리교회를 크게 부흥케 하시기를 바라십니까?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이 나라를 지키시기를 바라십니까?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우리의 자녀들을 지키시기를 바라십니까?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우리의 사업을 번창하도록 하시기를 바라십니까? 기도해야 합니다.

빈손으로 기도하여 4만 여회의 응답으로 3천여 명의 고아를 길러낸 영국 고아의 아버지인 죠지 뮬러는“기도는 하나님이 오시는 첩경”이라고 했습니다.
빌리그레함 목사는“기도는 아침의 열쇠요, 저녁의 자물쇠”라고 했습니다.
영국의 기도용사였던 존 낙스는“기도하는 한 사람이, 기도 없는 한 민족보다 더 강하다.”라고 했습니다.

유명한 카네기가 세상을 떠나기 전 평소에 그를 존경하던 지인들이 둘러앉아서“당신이 지금까지 성공적인 삶을 산 비결이 무엇이냐?”하고 물었습니다. 그때 그는“예, 나는 기도 생활을 했습니다. 그리고 내 자신을 온전히 하나님께 바쳤습니다. 그로인해 정신적인 갈등과 번민은 내게서 사라지고 하나님이 주시는 평화와 능력이 나를 사로잡았습니다.”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무한한 하나님의 능력은 그냥 얻게 되는 것이 아니라 기도의 파이프를 통해서 얻어지는 것입니다.

우리 예수님은 세상을 이기신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이 주님이 함께 하시면 그 나라, 그 교회, 그 가정은 해할 자가 없습니다.

주님을 가까이 하시기 바랍니다.
복음을 힘써 전하시기 바랍니다.
쉬지 말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세상을 이기는 길입니다. 이것이 나라를 평안케 하는 길입니다. 이것이 교회를 교회답게 하는 길입니다. 이것이 가정을 행복하게 하는 길입니다. 세상을 이기신 주 예수님의 은총이 우리나라와 우리교회와 우리 가정과 세상 끝날 까지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이익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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