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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성경적인 성공(7) - 오직 하나님(Only God) (삼하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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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윗은 성경에 등장하는 대표적인 성공인물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다윗이 인생의 말년에 지나온 삶을 돌아보면서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 나를 도와주신 하나님, 나를 건져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 시입니다. 시편 18편과 거의 같습니다만, 조금 다른 부분은 오늘 본문이 원본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다윗은 어린시절에 왕으로 기름부음을 받고 나서, 하나님의 능력으로 적장 골리앗을 무너뜨리고 이스라엘을 위기에서 구했습니다. 그 때부터, 다윗의 명성이 높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다윗은 성공의 길에 들어선 듯 싶었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그 인기 때문에 사울왕으로부터 시기와 질투를 받아 왕의 칼날을 피해다니는 신세로 전락해버렸습니다. 1,2년이 아닌 10여년을 메마른 사막에서 이리 저리 방랑하며 수배생활을 한 것입니다. 20대의 젊음을 고스란히 방랑생활에 바친 것입니다. 이런 과정을 통하여 다윗은 인격과 실력을 겸비한 사람, 성공하는 사람으로 다듬어집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을 도우셔서 축복의 길이 열리나 싶었는데, 그것 때문에 도리어 가시밭길을 걷게 된 셈입니다. 그런데, 이 가시밭길을 걸어가는 동안, 하나님께서 함께 하셨습니다. 도와주셨습니다. 모든 시련의 과정을 다 통과하고 나서 드디어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습니다. 성공한 셈입니다. 광야는 축복이었습니다. 그러나, 성공할 때 조심해야 합니다. 다윗은 성공하여 편안하게 생활하다가 넘어집니다. 실패합니다. 그러나, 다윗은 하나님 앞에 상한 심령을 갖고 나아가 철저하게 회개합니다. 용서받습니다. 그는 실패를 딛고 일어섭니다.

  자신의 실패 때문에 고생 많이 합니다. 아들 압살롬이 쿠데타를 일으켰습니다. 다윗은 왕궁을 버리고 도망갑니다. 아버지를 죽이려고 달려드는 아들 압살롬, 그는 결국 전쟁터에서 다윗의 부하에 의해 죽습니다. 불효막심한 자식을 보고 통곡하는 다윗, 여기에서 부모의 마음을 읽을 수 있습니다. 부모님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는 압살롬같은 사람은 결코 성공할 수 없습니다.

  다시 왕궁으로 돌아와서 말년을 맞이하게 됩니다. 다윗은 이제 그가 걸어온 인생 전체를 돌아보며, 시련 가운데서 그와 함께 하신 하나님, 생의 위기에서 그를 도와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시를 지었습니다.

2. 오늘 본문 말씀을 보면, 다윗의 성공 이면에는 다윗을 성공하게 만든 절대적인 힘이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2-3절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자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피할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높은 망대시요, 나의 피난처시요, 나의 구원자시라. 나를 흉악에서 구원하셨도다."

다윗으로 하여금 승리하게 만드신 절대적인 힘은 오직 하나님입니다.
다윗의 인생 이면에는 하나님이 계셨습니다.
여기 볼펜과 얇은 종이가 있습니다. 우리 인생은 얇은 종이와 같습니다. 쉬 찢어지고 깨어집니다. 그러나, 이 얇은 종이 뒤에 튼튼한 나무판이 있으면, 아무리 찔러도 찢어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인생의 확실한 후원자이십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든든한 빽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시련을 당하여도 넘어지거나 찢어지지 않습니다. 망하지 않습니다.
고후4:8,9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핍박을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
왜요? 하나님이 우리의 힘이 되시고, 우리의 구원자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다윗의 가정은 다윗의 실수로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다윗의 아들 암논이 이복 여동생 다말을 강간하고, 여동생이 당한 모욕을 복수하기 위하여 다말의 친오빠 압살롬이 이복형 암논을 쳐죽이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 뿐 아니라, 압살롬이 아버지 다윗을 몰아내고 왕이 되려하였고, 아버지의 심장에 칼을 겨누었던 것입니다.
그 뿐아니라, 다윗은 사울왕의 칼을 피하여 10여년간 도피생활을 하였습니다.
이런 상황을 5절에서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사망의 물결이 나를 에우고 불의의 창수가 나를 두렵게 하였으며 음부의 줄이 나를 두르고 사망의 올무가 내게 이르렀도다."

그러나, 다윗은 결코 낙심하지 않았습니다. 망하지 않았습니다.
믿음으로 일어섭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극복해냅니다.

이런 일이 우리의 가정에 일어나고 있지 않습니까?
형제들끼리 칼부림이 일어나고, 자식이 아버지를 죽이려 하고, 부부간에 원수같이 지내는 일들 말입니다. 이 때, 우리의 심정이 어떠하겠습니까? 앞이 캄캄합니다. 그만 살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죽을 맛입니다.
그러나, 결코 낙심하지 마십시오. 포기하지 마십시오. 그것 때문에 망하지 않을 것입니다.
믿음으로 일어서십시오. 하나님의 능력으로 넉넉히 이겨낼 수 있습니다.

3. 이럴 때, 다윗은 어떻게 하였습니까?
7절입니다. "내가 환난 중에서 여호와께 아뢰며 나의 하나님께 아뢰었더니 저가 그 전에서 내 소리를 들으심이여 나의 부르짖음이 그 귀에 들렸도다."
다윗은 죽게 될 지경에 처했을 때, 하나님께 아뢰었습니다.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셨습니다. 구원하여주셨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은 나의 반석, 나의 요새, 나를 건지시는 분, 나의 피할 바위, 나의 방패, 나의 피난처, 나의 구원자, 나의 하나님이라고 고백한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기도는 성도의 무기입니다. 난관을 뚫고 나가는 무기입니다.
기도는 사탄을 무찌르는 무기입니다.
기도는 문제를 해결하는 도구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능력을 덧입는 길입니다.

성경에 나타난 위대한 인물들은 모두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야곱은 얍복강가에서 밤을 새워 기도하였습니다.
모세의 기도는 하나님의 마음을 바꾸어놓았습니다.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지만, 그가 기도하였을 때, 3년 6개월 동안 비가 오지 않았고, 다시 기도한즉 하늘에서 비를 내렸습니다.
여호사밧의 기도는 적군을 물리쳤습니다.
히스기야의 기도는 생명을 15년 연장받는 복을 받았습니다.
베드로의 기도는 죽은 다비다를 살렸습니다.
바울의 기도는 각색 병자들을 낫게하는 기적을 낳았습니다.

기도에는 능력이 있습니다.
이런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해보시지 않겠습니까?

지난 주 금요일 오후에 고 이성희 성도 입관예식을 집례하고 교회로 돌아왔는데, 이상하게 무기력하고 노곤한 것입니다. 금요기도회 설교 준비를 해야 하는데, 도무지 영감이 떠오르지 않는 것입니다. 기도하면서 힘들게 설교 원고를 준비하였습니다. 그래도 마음이 무겁습니다. 금요기도회에 나가서 기도하였습니다.
"주님, 제게 힘을 주시옵소서. 이상하게 무기력합니다. 지쳐있습니다. 새 힘을 주시옵소서."
이렇게 기도하고 설교단에 올라갔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설교를 하는데 힘이 솟아나는 것입니다. 어디에서 그런 힘이 생겨나는지, 언제 무기력했는지도 모르게 무력감이 다 사라져버렸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덧입어서 말씀을 잘 전할 수 있었습니다.

기도는 우리의 힘입니다. 다같이 따라합시다. "기도는 나의 힘이다."
그래서, "쉬지 말고 기도하라" 고 바울 사도를 통해 우리에게 말씀해주셨습니다.
쉬지 말고 기도하십시오. 늘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 사십시오.

4. 환난을 당할 때, 기도한 다윗은 도우시는 하나님, 능력이 많으신 하나님, 문제를 해결하시는 하나님이 곧 나의 하나님임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2-3절 "나의 반석, 나의 요새, 나를 건지시는 자, 나의 하나님, 나의 피할 바위, 나의 방패, 나의 구원의 뿔, 나의 높은 망대, 나의 피난처, 나의 구원자, 나를 흉악에서 구원하셨도다."
"나의, 나를" 이 11번 나옵니다. 하나님은 막연한 분이 아니요, 삶에서 직접 체험한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내 삶에 직접 간섭하셔서 나를 위하여 일하시는 분, 나를 도우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을 체험할 때, 우리의 신앙은 더욱 든든해집니다.
오늘 이 자리에 모이신 여러분, 하나님이 여러분의 하나님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나의 직장에서 내 고민을 들어주시는 하나님, 내 건강을 지켜주시는 하나님, 내 마음에 기쁨을 주시는 하나님, 내 외로움을 달래주시는 하나님.

5.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런 면에서 여러분은 이미 인생에 성공하신 분들입니다.
무슨 말을 하십니까? 나는 아직 가난한데, 아직 병으로 고생하고 있는데, 공부도 제대로 못했는데, 좋은 직장에 다니지도 못한데, 회사에서 말단 사원인데, 무슨 성공입니까?
맞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 아버지의 아들, 딸입니다.
우리는 왕의 자녀들입니다. 왕자요, 공주입니다.
아버지 하나님을 대신하여 이 땅을 다스릴 왕자요 공주들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성공한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 이보다 더 좋을 순 없습니다.

어느 임금님이 다리 밑을 지나가다가 다리 밑에서 생활하는 거지가 불쌍했습니다. 거지를 왕궁으로 데려와서 왕자가 될 것을 제의했습니다. 거지는 그 제의를 받아들여 공적으로 왕자가 되는 법적 절차를 밟았습니다. 임금님은 그를 목욕시키고, 왕자의 옷을 입히고, 왕자의관을 씌우고 그날부터 자기와 함께 살게 했습니다.

거지가 왕자가 된 것처럼, 우리가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다"는 하나님의 자비로운 제의를 받아들여 법적으로 서명하고 공적으로 선언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너는 내 백성이고 나는 너의 하나님이다."
"너는 내 아들 딸이요, 나는 너의 아버지이다."
이사야 43:4 "내가 너를 보배롭고 존귀하게 여기고 너를 사랑하였다"
우리는 하나님의 보배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존귀하게 여기고 사랑하는 사람들입니다.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이 정도면, 우리는 행복한 사람들 아닙니까? 성공한 사람들 아닙니까?

우리 인생의 성공, 행복, 승리는 오직 하나님께 있습니다.
노아처럼, 에녹처럼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은 반드시 성공하기 마련입니다.
오직 하나님과 함께 인생을 살아가는 성공적인 인생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엘리야처럼, 모세처럼, 다윗처럼, 바울처럼 기도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있는 그리스도인, 성공적인 그리스도인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리하여, 후일에 우리의 인생을 돌아보며, 우리를 성공하게 하신 하나님,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돌리고,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재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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