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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너는 내 것이라 (사 4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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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43:1)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이제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조성하신 자가 이제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사43:2)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함께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치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행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
(사43:3) 대저 나는 여호와 네 하나님이요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요 네 구원자임이라 내가 애굽을 너의 속량물로, 구스와 스바를 너의 대신으로 주었노라
(사43:4) 내가 너를 보배롭고 존귀하게 여기고 너를 사랑하였은즉 내가 사람들을 주어 너를 바꾸며 백성들로 네 생명을 대신하리니
(사43:5)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네 자손을 동방에서부터 오게 하며 서방에서부터 너를 모을 것이며
(사43:6) 내가 북방에게 이르기를 놓으라 남방에게 이르기를 구류하지 말라 내 아들들을 원방에서 이끌며 내 딸들을 땅 끝에서 오게 하라
(사43:7) 무릇 내 이름으로 일컫는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들을 내가 지었고 만들었니라

옛날에는 예쁜 여학생이 있으면... 남학생들 끼리 모였을 때 하는 말이 있습니다.
"쟤는 내꺼야.. 내가 찍었으니까.. 아무도 건들이지 마! 알았지?" 그럽니다.
마음에 두는 걸 소위 '찍는다' 그럽니다.
옛날에는 남학생이 여학생을 찍었습니다. 남자가 여자에게 다가가서 프로포즈를 했는데... 요즘에는 여학생이 남학생을 찍는다고 그럽니다.
옛날에 남학생이 찍었을 때는 실패 확률이 많은데... 여학생이 남학생을 찍으면 그 남학생은 꼼짝을 못한다고 그럽니다. 꼼짝없이 붙들려 가는 거예요. 요즘에는 남자보다 여자가 더 파워가 있는 거 같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도 보니까 참 놀라운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향하여 "너는 내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찍으셨어요... 참으로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회사 사장님에게 잘 보여서 선택이 되고 스카웃이 되어도 신나고 좋은 일인데... 하나님께서 우리를 선택하셨다고 하는 것은 대단히 놀라운 일입니다.
오늘 여러분이 이 자리에 앉아 계신 것도...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택하시고 부르셔서 오신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모태적 신앙이건, 친구를 통해서 전도를 받았건, 혹은 스스로 교회에 자기 발로 걸어서 나왔건 간에... 하나님께서 이 모양 저 모양... 여러 가지 환경과 여건을 통하여 여러분을 불러주신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모태적 신앙으로... 집안에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가 예수를 믿고 교회를 다니시기 때문에 자연스레 하나님을 믿게된 사람이 가장 복을 받은 사람입니다.
자연스레 믿게 된 사람.. 그래서 신앙의 연조가 있는 사람은 뭔가 달라도 다릅니다. 원래 교회 생활이 익숙하고 자연스럽기 때문에 뭐든지 당연한 걸로 압니다.
그렇게 설명을 안 해도 다 압니다. 웬만한 것은 거반 다 이해가 되고 용납이 되고 납득이 되는 거예요.
그러나 처음 믿기 시작한 사람은 뭐든지 설명이 필요하고 이해가 필요하고... 납득하고 용납이 되는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립니다.
이런 점이 참 다르죠... 그래서 신앙이 연조가 오래되고... 처음부터 하나님을 믿게 된 분들은 감사해야 합니다. 복을 받아도 넝쿨채... 받으신 거예요.

아담과 하와도 전도해서 하나님을 믿은게 아니었습니다. 처음부터 자연스레 하나님을 섬긴 것입니다. 이게 얼마나 복입니까?...
하나님을 본래부터 알게 되고... 진작부터 섬기게 된 사람이 가장 복을 많이 받은 사람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전도를 받았다든지 아니면... 무슨 어려운 일을 통하여 하나님을 만나게 되죠.

1. 지명하여 부르신 하나님

오늘 1절 말씀에 보면,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이제 말씀하시느니라..." 그랬는데, 여기서 야곱이라는 이름의 뜻은 본래 '발 뒷꿈치를 잡다' 그런 뜻입니다.
에서와 야곱을 쌍둥이로 낳았는데... 나올 때 보니까 동생 야곱이 형 에서의 발 뒷꿈치를 잡고 나옵니다.
그래서 '발 뒷꿈치를 잡다' 그런 뜻입니다. 야곱이라는 이름의 의미적인 뜻으로는 '실패자'입니다. 먼저 나올려고 했는데 늦게 나오게 되었거든요.
그러나 실패자 야곱도 하나님이 창조하셨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결코 의미 없이 창조하시는 법이 없습니다. 실패작이 없습니다.
"나는 왜 요 모양 요 꼴일까?...." 근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야곱을 창조하신 분은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나는 실패했다고... 인생 끝이라고... 이제는 아무런 낙이 없다고 낙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오늘 본문에서... 야곱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뭐라고 말씀하시느냐 하면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이제 말씀하시느니라..." 그러시면서 곧바로 말씀하시는 것이 "이스라엘아 너를 조성하신 자가 이제 말씀하시느니라"그러셨습니다.
여기 이스라엘은 야곱이 나중에 바뀌어진 이름입니다.
야곱이 얍복강에서 밤이 맞도록 천사와 씨름을 하며... "내게 복을 주시지 않으면 결단코 놓치 않겠습니다." 그러면서 간절히 사모하고 씨름할 때... 하나님의 사자가 야곱에게 "네 이름이 뭐냐?" "야곱입니다" 하니까... "네 이름을 이제부터는 야곱이라고 하지 말고 이스라엘이라고 하라!" 그러셨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과 겨루어 싸워 이겼다!' 그런 뜻인데... 한마디로 '승리자'라는 뜻입니다.
다시 말하면... 환란의 야곱, 실패자 야곱을 하나님은 승리의 이스라엘로 바꾸어 주시는 분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지금 나의 삶이 곤고하고 힘이 들고... 내리막길이고 환란의 때를 맞았어도 낙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실패자 야곱을 승리의 이스라엘로 바꾸어 주신 하나님께서... 오늘 삶이 곤고하고 내리막길로 치닫고... 슬픔과 낙심에 처한 자들에게도... 승리자 이스라엘로 바꾸어 주실 줄 믿습니다.
본문 1절을 다시 보시기 바랍니다.
뭐라고 주님이 말씀하십니까?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이제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조성하신 자가 이제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할렐루야!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그러셨습니다.
왜냐하면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기 때문이다" 그랬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것입니다. 나에게 어떤 자격이 있거나 잘난 것이 있어서가 아니고... 하나님의 전격적인... 그 분의 결정으로 인하여... 나를 지명하여 불러주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은혜입니다.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그러셨는데... 여기서 '구속'이라는 단어는 속전의 의미가 있습니다.
죄의 값으로 죽어야 되는 인생이었는데... 그 값을 하나님이 대신 갚아 주셨다는 것입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속의 은혜를 말합니다.
뿐만 아니라 '지명' 이라는 말은 수없이 많은 사람들 가운데... 특별히 나 한 사람을 찍어서 부르는 것을 지명이라고 그럽니다.
오늘날 이 지구상에는 지금 60억이 넘는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그 수많은 사람들 중에서 나를 지명하여 불러주셨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오늘 이 말씀이 정말 아멘으로 받으면 이 말씀을 듣는 순간 다 까무러쳐야 합니다.
어떤 사람은 로또에 당첨되어서 기절하는 사람이 있는데... 하나님이 나를 선택하셨다는 사실은 로또에 당첨되는 것 보다도 훨씬 더 엄청난 사건입니다. 여러분의 마음에 기쁨의 놀라운 충격으로 다가와야 됩니다.

2. 보호의 약속

2절 말씀에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호해 주실 것을 약속해 주십니다.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함께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치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행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 그랬습니다.
"물 가운데 지날 때에 함께 할 것이요,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치 못할 것이라"는 말씀은 과거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를 육지와 같이 건넜던 사건을 상기시켜 주고 있습니다.
또한 "네가 불 가운데로 행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 라는 말씀은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일곱배의 뜨거운 풀무불 속에 들어갔지만 머리카락 하나 타지 아니했던 사건을 상기시켜 주는 말씀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너는 내 것이라고 인치신 다음에... 물 가운데서도 불 속에서도 보호해 주신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계속해서 3절 말씀에서는 뭐라고 말씀하고 있느냐 하면... "애굽을 너의 속량물로, 구스와 스바를 너의 대신으로 주었노라" 그러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과거에 선민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주변의 여러 국가들을 사용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지 아니하고... 우상을 섬기고... 온갖 죄를 지을 때 마다... 하나님께서는 주변의 여러나라들을 통하여 때로는 징계의 수단으로... 전쟁에서 패배하게 한다든지 아니면 그들 나라에 포로가 되게 하시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잘못을 깨닫고 회개하므로... 하나님께 돌아오도록 하셨습니다.
그러나 애굽이나 구스, 스바... 이런 나라들을 사랑하거나 복주시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특별히 선택하신 이스라엘을 위하여 그들 사용하신 것입니다.
애굽을 너의 속량물로 주었다고 했습니다. 구스와 스바를 너를 대신하여 주었다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얼마나 대단한 존재이기에... 하나님께서는 애굽이라는 그 거대한 나라를 우리의 속량물로 삼으시고... 구스와 스바라는 나라들을 대신 주면서까지... 우리를 구원하신단 말입니까?...
우리가 얼마나 대단한 존재이기에 그러실까?...

3. 보배롭고 존귀하게 여기시는 이유

4절 말씀에 보면, 그 이유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내가 너를 보배롭고 존귀하게 여기고 너를 사랑하였은즉 내가 사람들을 주어 너를 바꾸며 백성들로 네 생명을 대신하리니" 그랬습니다.
"내가 너를 보배롭고 존귀하게 여기고 너를 사랑하였은즉..." 그랬어요.
다시 말씀드리면 하나님께서 나를 보배롭고 존귀하게 여기시고 사랑하시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게 뭘까요?..
하나님께서 나를 보배롭고 존귀하게 여기고 사랑하시는 이유는... 우리의 '믿음'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예수님이 나를 구원하신 구세주이심을 믿으시죠?...
예수님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 나의 모든 죄를 대신 갚아주시기 위하여... 갈보리 십자가에 높이 달리시고 머리에는 가시관으로 찔리시고, 양 손과 발에는 대못으로 박히시고, 옆구리에는 창으로 찔리셔서... 온 몸의 물과 피를 다 쏱으셨습니다.
성경을 보면 피 흘림이 없이는 사함이 없다고 했습니다. 다시 말하면 죄의 값은 사망입니다.
그래서 내가 죽어야 되는 그 죽음... 나의 죄 값을 대신 갚아 주시려... 죄 없으신 예수님이 나를 대신하여 죽으신 것입니다. 대속해 주신 거예요.
그래서 그 예수님이 나를 구원해 주신 구세주이심을 믿는 자마다... 그 믿음을 보고 구원해주시기로 작정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성경 말씀에...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그랬습니다(행2:21)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獨生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그랬습니다(요3:16).
로마서 3:23-24절 말씀에도 보면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그랬습니다.

예수님이 나의 구세주 이심을 믿는 믿음... 그 믿음이 나의 모든 죄를 사함받는 근거가 되는 것이요... 우리를 의롭다고 인정해 주시는 증거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믿음이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합니까?...
금보다 더 귀한 것이 믿음입니다. 다른게 보배가 아니라 믿음이 보배예요....
그래서 고린도후서 4:7절 말씀 이하에 보면 이렇게 설명합니다.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핍박을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한다" 그랬습니다.
이 믿음만 제대로 있으면... 절망하고 낙심하고 슬퍼하고... 좌절하고 우울해 할 필요가 없습니다.
믿음이 제대로 서 있지 않고... 믿음이 확고하지 아니하고... 믿음이 약하면... 조금만 비가 오고 바람이 불면 이리 저리 마구 흔들리는 것입니다.
믿음이 우리를 살리는 것입니다.
믿음이 세상을 이기게 합니다.
믿음이 우리를 능력있게 합니다.
믿음이 우리를 천국으로 인도합니다.
이 믿음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고, 천국 백성이 되게 하고, 환란을 이겨 나가게 하고, 마침내 승리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그래서... 우리 안에 이 믿음이 있는 자를 하나님은 매우 존귀히 여기십니다.
이 믿음이 있는 자를 보배롭게 여기시고 매우 사랑하신다는 거예요.
그래서 물 가운데 지날 때도 보호하시고 불 가운데 지날 때도 보호해 주시고... 애굽을 속량물로... 구스와 스바를 대신 주시면서 까지... 우리를 건져내 주시고 불러주시고 지명하여... 너는 내 것이라고 인쳐 주신다는 것입니다.

4. 축복의 약속

그것 뿐만이 아닙니다. 우리를 보배롭고 존귀하게 여기시며 심히 사랑하시는 까닭에 주시는 복이 있습니다.
본문 5-6절 말씀에 보면,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네 자손을 동방에서부터 오게 하며 서방에서부터 너를 모을 것이며 내가 북방에게 이르기를 놓으라 남방에게 이르기를 구류하지 말라 내 아들들을 원방에서 이끌며 내 딸들을 땅 끝에서 오게 하라" 그랬습니다.
여기 말씀을 보면, 동 서 남 북이... 다 나와 있는데... 다 저마다 의미가 있습니다.
동쪽은 해가 뜨는 곳이요... 밝은 곳이요... 빛된 곳입니다. 그러니까 네 자손을 동방에서부터 오게 한다는 말씀은 자녀들의 앞날을 밝히 비춰주시고... 해와 같이 찬란하게 빛나는 축복을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서쪽은 해가 기울어지는 곳을 말합니다. 다시 말하면 사업이 기울어지고... 밝았던 시절은 지나가고 이제 어둠이 짙게 깔리는... 흉년, 불황, 온갖 어려움과 저주들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서방에서부터 너를 모은다는 말씀은 기울어지는데서 일으켜 세워 주신다는 것입니다.
안되는 것을 되게 하시고... 막혔던 것을 뚫어주시고... 얽힌 것을 풀어주시는... 그런 은혜와 축복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북쪽은 추운 지역을 말합니다.
북쪽 지역은 눈이 오고 바람이 불고... 매우 춥고 떨립니다.
그런데 주님은... "북방에게 이르기는 놓으라!" 하고 명하셨습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모든게 얼어붙고... 추위에 벌벌 떨고... 뭔가 경기가 풀리지 않아서 잔뜩 움츠리고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그러한 "북방에게 이르기를 놓으라!" 고 명하십니다.
우리 하나님께서 한번 말씀하시면 말씀하신 그대로 이루어 지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계속해서 남쪽은 산들바람이 불어오는 곳입니다. 따뜻하고 또 시원스런 바람입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남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유혹의 바람입니다. 남쪽의 바람은 시험의 바람이요, 환란의 바람입니다. 그래서 넘어질 수 밖에 없는 것들을 말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남방에게 이르기를... 구류하지 말라!"고 명하십니다.
'구류'라는 말은 꼼짝하지 못하도록 붙잡아 놓는 걸 말합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우리를 유혹하여 넘어지도록 만드는 것들을 향하여 하나님께서 명령하신다는 겁니다.
"남방에게 이르기를 구류하지 말라!"
나를 붙잡아 두지 못하도록... 유혹과 시험에 넘어가지 않도록 "구류하지 말라!"고 명령하신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나를 매우 보배롭고 존귀하게 여기시며 심히 사랑하시는 까닭에... 자손의 복을 주시고, 기울어지지 않도록 세워주시고, 차갑게 얼어 붙은... 얽히고 설킨 것들을 다 풀어주시고, 유혹과 시험에 넘어가지 않도록 축복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나를 사랑하시기에... 나를 보배롭고 존귀하게 여기시기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 가운데서 지명하여 부르시고... "너는 내 것이라!" 고 말씀하십니다.
물의 보호와 불의 보호를 해 주시며... 모든 나라들을 속죄물로 대신 바꾸어 주시기 까지 사랑하시며... 동방에서부터 자녀들을 부르시고... 서방에서 모으시며.. "북방에게 이르기를 놓으라 남방에게 이르기를 구류하지 말라"고 명하신다는 것입니다.

5.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임

그렇다면, 이렇게 하시는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오늘 본문 7절 말씀에... "무릇 내 이름으로 일컫는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들을 내가 지었고 만들었니라" 그랬습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만드신 이유는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했다는 것입니다.
인간의 근본적인 삶의 목적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즐거움, 하나님의 기쁨을 위해서 우리가 만들어 졌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그분의 영광을 깨닫고, 주님을 존귀하게 여기며, 주님을 선포하고, 주님을 찬양하며, 주님을 나타내고, 또한 그분의 영광을 위해 살도록 명령받았습니다(대상16:24, 시29:1, 66:2, 96:7, 고후3:18). "무릇 내 이름으로 일컫는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들을 내가 지었고 만들었니라"
이 말씀을 따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 삶의 최고 목표가 되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을까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구체적인 방법으로서 다섯 가지만 요약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로, 우리는 예배를 통해서 영광을 돌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예배하는 동기가 의무감이 아닌 사랑으로.. 감사함으로... 그리고 즐거움으로 드리길 원하십니다.
예배는 단순히 찬양하고 말씀을 듣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 이상입니다.
예배는 하나님을 즐기고 사랑하며, 우리가 그 분의 목적에 맞게 사용되도록 그분에게 드려지는 삶의 모습입니다.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될 때...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이 예배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너의 온 몸을 하나님의 영광에 합당한 것을 하는데 사용하라!"(롬6:13 NLT)

두 번째는, 다른 믿는 사람들을 사랑하므로써 영광을 돌릴 수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순간 우리는 하나님의 가족이 됩니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은 믿는 것 뿐만 아니라 그분에게 속하고 하나님의 가족을 사랑하는 것을 배우는 것입니다.
그래서 요한일서 3:14절 말씀에 "우리가 형제를 사랑함으로 사망에서 옮겨 생명으로 들어간 줄을 알거니와 사랑치 아니하는 자는 사망에 거하느니라" 그랬습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해야 할 중요한 두 번째 책임은 하나님처럼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사랑이시고 사랑이 그분을 영광스럽게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줄 알리라"(요13:34-35)

세 번째로, 그리스도를 닮아감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습니다.
영적으로 성숙해 진다는 것은 우리가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는 모든 방법이 예수님과 같이 닮아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와 같이 비슷해 질수록 하나님께 더 많은 영광을 돌릴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주의 영이 우리 안에서 역사할수록 우리는 점점 그와 같아지고 그의 영광을 더욱 드러내게 된다"(고후3:18 NLT)
하나님은 우리의 성품이 그리스도를 닮아가도록 계속해서 변화되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에베소서 4:13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그랬습니다.

예수님을 닮기 위하여 노력하십시오. 그래서 늘 예수님의 생각을 품고 예수님의 마음과 믿음을 가지기 위하여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히브리서 12:2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할렐루야!
예수님을 닮아감으로 우리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습니다.

네 번째로, 우리의 은사로 다른 사람을 섬김으로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나만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재능이나 은사, 기술 그리고 능력을 주셨습니다.
이러한 것은 우연히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도우라고 이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물론 다른 사람에게도 우리를 도울 수 있도록 그들에게도 그러한 능력을 주셨습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아주 다양한 은사들을 너희들 각자에게 나누어 주셨습니다. 그것을 잘 관리하여 하나님의 너그러우심이 너희를 통해 흐르게 하십시오... 다른 사람을 돕도록 부탁받았습니까? 하나님이 주시는 온 힘과 에너지를 쏟아 행하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은 영광을 받으실 것입니다"(벧전 4:10-11 NLT)

다섯 번째로, 우리는 다른 사람들에게 하나님에 대해서 말함으로 영광을 돌릴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섬기는 것에 대하여... 하나님은 비밀스럽게 믿는 것을 원치 않으십니다.
왜냐하면 우리를 구원하시는 놀라운 기쁨의 소식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진리를 안다면 그것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다른 사람들에게 소개해서 그들이 삶의 목적을 발견하도록 돕고, 그 영원한 목적지에 갈 수 있도록 준비시키는 것은 아주 놀라운 특권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더 많은 사람들을 그리스도에게로 데려오면 올수록... 하나님은 더 많은 영광을 받으십니다"(고후4:15 NLT)

이제 우리는 마음에 결단을 내려야 합니다.
나 자신을 위해서 살 것인가, 아니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 것인가?...
과연 내가 하나님을 위해서 살 수 있는지... 그런 힘이 나에게 있는지.... 염려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우리가 일단 그렇게 하기로 선택하고 마음을 결정하면...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 동안에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해 주십니다.

어느 선교사가 7년째 안식년을 맞아서 본국으로 돌아가 잠시 휴식을 취하기 위하여 배를 타고 돌아가는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배에는 미국 대통령도 타고 있었습니다.
배가 항구에 도착하자 군악대의 밴드 소리가 요란하게 울려 퍼지고 빨간 카페트가 깔려지고 수많은 환영 인파들이 몰려 들었습니다.
많은 기자들도 서로 취재를 하고 사진을 찍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그런데 이 선교사 부부를 알아보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쓸쓸히 트랙을 내려 옵니다.
마음에 적지 않은 실망과 서운한 마음을 금할 수가 없었습니다.
"나는 뭔가?" 하는 생각이 들고... 자신의 모습이 초라해 보입니다.
그때 그의 심령속에 하나님의 음성이 들립니다.
"사랑하는 내 아들아! 너는 아직 천국에 도착하지 않았단다. 네가 하늘의 항구에 도착할 때... 오늘의 모습과 비교가 되겠느냐?... 하늘의 천군 천사들의 나팔 소리와 함께 큰 환영가가 울려 퍼질 것이다. 세상에서 볼 수 없는 아름답고 화려한 천국 잔치가 예비되었고, 빛나는 면류관과 상급이 예비 되었단다. 힘을 내라! 내 아들아!"
이 선교사는 크게 깨달음을 받고... 하나님께 더 감사를 드리게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창조되었습니다.
그것이야 말로 삶을 살아가는 목적이 되어야 합니다. 그 외에 모든 것은 단순히 존재할 뿐입니다.
로마서 12:2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그것을 위해서 살아가는 것이... 바로 그분의 영광을 위하여 사는 것입니다.
(박기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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