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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감사의 찬송 (대하 2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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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안에서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세르반테스의 세계명작 <돈키호테>는 많은 사람들에게 희극적인 웃음을 주는 소설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인간의 일상적인 삶을 뛰어 넘는 주인공 돈키호테의 엉뚱한 행동들은 그것 자체가 웃음거리가 될 수 밖에 없는, 마치 대사없는 행동으로 어린이 뿐 아니라 어른들 까지도 웃고 마는 Mr. bean의 코메디와 같습니다. 그러나 미스터 빈이 영국의 심리학자요 철학박사인 그가 인간의 심리가운데 일상성을 벗어나 어떤 행동이 인간을 웃게 한다는 심리를 이용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돈키호테를 쓴 세르반테스는 인간의 심리가운데 (수용과 거부)라는 심리를 돈키호테라는 주인공을 등장시켜서 인간의 헛점을 적나라하게 지적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의 주변에는 일상적인 삶 가운데서 적응하지 못하고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을 종종 대하게 됩니다. 그들에게는 일반 사람이 추구하는 삶은 의미없는 것으로 생각하기에 그러한 사람들의 세계속에서 적응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속에는 마치 돈키호테의 엉뚱함과 같은 사건이 기록되어져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주변 강대국인 모압과 암몬, 그리고 마온 사람이 연합전선을 구축하고 이스라엘로 쳐들어 온 것입니다. 지금 나보다 엄청나게 커다란 적군이 나를 죽이려고 쳐들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상황에서는 군비를 점검하고, 전국에 전쟁포고령을 선포해서 전 국가가 전쟁을 대비하기 위한 작전을 세우는 것이 정상적인 사람들의 행동입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은 그들이 전쟁의 소문을 듣고 그들은 모여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3절과 4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여호사밧이 두려워하여 여호와께로 낯을 향하여 간구하고 온 유다 백성에게 금식하라 공포하매 유다 사람이 여호와께 도우심을 구하려 하여 유다 모든 성읍에서 모여와서 여호와께 간구하더라.”

도대체 어떻게 하자는 것입니까? 지금 적군이 몰려오고 있는데 기도나 하고 앉아 있어서 무엇하자는 것입니까? 지금 적군이 몰려오고 있는데 기도나 하고 앉아 있어서 무엇하자는 것입니까? 대책이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오늘 우리가 이 본문의 말씀을 단지 옛날 이야기 정도로 듣는다면 이것은 우리에게 전혀 의미 없는, 나와는 상관없는 말씀이 되어버릴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이 말씀이 지금 나에게 주어진 말씀이라면 우리는 엄청난 도전을 이 말씀에서 받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일상성을 벗어 나지 못한 신앙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전쟁이 나면 전쟁을 대비하고 작전을 짜고 어떻게 하면 전쟁을 승리할 것인가를 연구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도대체 여호사밧과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무슨 생각이 있기에 중요한 전쟁의 준비도 하지 않은 채 모여서 기도만 하고 있느냐는 것입니다.그것은 15절에 답이 있습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야하시엘이 가로되 온 유다와 예수살렘 거민과 여호사밧 왕이여 들을지어다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말씀하시기를 이 큰 무리로 인하여 두려워 하거나 놀라지 말라 이 전쟁이 너희에게 속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라”

그들은 이 전쟁이 하나님께 속한 것을 알기에 하나님앞에 나아와 기도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이는 어떠한 전쟁도 승리할 수 없기에 그들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함께 모여서 기도했던 것입니다.

13절-“유다 모든 사람은 그 아내와 어린 자로 더불어 여호와 앞에 섰더라.”

기도하는 자는 망하지 않습니다. 기도하는 가정은 망하지 않습니다. 기도하는 교회는 망하지 않습니다. 기도하는 나라는 절대로 망하지 않습니다. 기도하는 내 자녀 절대로 곁길로 가지 않습니다. 왜 기도하는 자들은 망하지 않습니까? 하나님이 책임지시기 때문입니다. 기도한다는 것은 나를 포기하고 하나님께 맡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12절에 여호사밧왕은 오직 주만 바라보나이다고 기도했던 것입니다.

5절로 12절까지는 여호사밧의 기도의 내용입니다. 그들은 무엇을 기도했습니까? 그들의 기도의 냉용은 하나님이 하나님 되심을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약속을 근거로 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응답받는 기도의 비결입니다. 하나님께서 약속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전적으로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기도할 때에 하나님의 말씀이 임합니다. 그들의 기도에 하나님이 응답하십니다. 16절과 17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내일 너희는 마주 내려가라 저희가 시스 고개로 말미암아 올라오리니 너희가 골짜기 어귀 여루엘 들 앞에서 만나려니와 이 전쟁에는 너희가 싸울 것이 없나니 항오를 이루고 서서 너희와 함께한 여호와가 구원하는 것을 보라 유다와 예루살렘아 너희는 두려워하며 놀라지 말고 내일 저희를 마주 나가라 여호와가 너희와 함께 하리라 하매”

“이 전쟁에는 너희가 싸울 것이 없나니” 그럼 누가 싸웁니까? 하나님이 싸우십니다(신9:3,삼상7:10 왕하19:35)우리는 무엇합니까? 구경만 하면 됩니다. “여호와가 구원하는 것을 보라.” 하나님께 전적으로 맡기고 기도할 때에 하나님께서 응답하셔서 말씀으로 확신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언제 역사하시는가를 보세요!

20절 ~22절 까지 함께 읽겠습니다.

“이에 백성들이 일찍이 일어나서 드고아 들로 나가니라 나갈 때에 여호사밧이 서서 가로되 유다와 예루살렘 거민들아 내 말을 들을 지어다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신뢰하라 그리하면 견고히 서리라 그 선지자를 신뢰하라 그리하면 형통하리라 하고 백성으로 더불어 의논하고 노래하는 자를 택하여 거룩한 예복을 입히고 군대 앞에서 행하며 여호와를 찬송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감사하세 그 자비하심이 영원하도다 하게 하였더니 찬송이 시작될 때에 여호와께서 복병을 두어 유다를 치러 온 암몬 자손과 모압과 세일산 사람으로 치게 하시므로 저희가 패하였으니”

저는 이 말을 읽으면서 돈키호테가 풍차와 싸우는 장면을 연상했습니다. 지금 이스라엘은 전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대 최정예 부대를 앞세워도 이기지 못할 것을 까운을 입혀서 성가대를 앞세우고 전쟁터에 나갑니다. 얼마나 웃기는 일입니까? 상상을 해보세요 적군은 지금 죽이려고 쳐들어 오는데 성가대를 앞세우고 찬송을 부릅니다. 한심한 노릇 아닙니까? 그런데 22절을 보세요

“그 노래와 찬송이 시작 될 때에” 무슨 찬송입니까?

21절을 보세요.

“여호와께 감사하세 그 자비하심이 영원하도다.” 우리 한번 같이 합시다.

감사의 찬송이 시작될 때에 하나님께서 복병을 두어서 모압과 암몬을 멸망시키십니다. 지금 전쟁을 이긴 것도 아닙니다. 조짐이 보이는 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단 강물에 발을 들여 놓을 때에 요단강 물이 갈라 진 것 처럼, 지금 전쟁에 승리한 것은 아니지만 그들의 입에서 감사의 찬송이 나올 때에 하나님의 역사는 시작되었던 것입니다. 어떠한 사탄의 계략도 감사 앞에서는 맥을 못 춥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렵더라도 찬송을 잃지 마시기 바랍니다. 잃어버린 찬송을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잃어버린 감사를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23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곧 암몬과 오압자손이 일어나 세일산 거민을 쳐서 진멸하고 세일 거민을 멸한 후에는 저희가 피차에 살륙하였더라.”

17절에 하나님이 무엇이라고 말씀하셨습니까?

“이 전쟁에는 너희가 싸울 것이 없나니”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 졌습니다. 이스라엘은 손 하나 대지 않고 하나님께서 대신 싸워주셨습니다. 싸움의 결과는 무엇입니까?
 

첫째, 하나님께서 그들로 즐겁게 해 주셨습니다.(27절)

소요리 문답 제 1문- 사람의 제일 되는 목적이 무엇입니까?

답-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과 그를 영원토록 즐거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으로 인하여 기뻐하는 것 그것이 참된 기쁨인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께서 평강을 주십니다.(30절)

“여호사밧의 나라가 태평하였으니 이는 그 하나님이 사방에서 저희에게 평강을 주셨음이더라”

하나님이 우리에게 평강을 주셔야 우리는 참된 평강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안에서 참된 평화를 누리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말씀을 맺겠습니다.

오늘 우리의 싸움은 혈과 육의 싸움입니다. 모압과 암몬이 누구입니까? 롯의 딸들이 아버지와의 사이에서 난  자들입니다. 약속의 자녀를 육신의 자녀가 괴롭힙니다. 이 싸움은 주님 오실 때까지 계속 될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싸우는 싸움은 기도해야 이기는 싸움입니다. 함께 모여 기도할 때에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응답해 주십니다. 승리하는 자들에게는 기쁨과 평화가 임하게 됩니다. 날마다 하나님앞에 나아가 참된 기쁨과 평화를 맛보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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