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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회복(2) - 열정의 회복 (롬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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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느 글에 아가씨와 아줌마의 차이점을 이렇게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언니"라는 말을 들었을 때 찜찜하면 아가씨이고, 기분이 좋으면 아줌마라고 합니다.
・여름에 운전할 때 썬글라스 끼고 팔목을 드러내놓고 운전하면 아가씨이고, 차양 달린 모자를 쓰고 목장갑 끼고 운전하면 아줌마라고 합니다.
・화장실에서 나올 때에 매무새를 단정히 하고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흔들고 나오면 아가씨이고, 치마 끌어올리면서 나오면 아줌마라고 합니다.
・ 버스나 전철에서 빈자리가 생겼을 때에 좌우를 살피고 조심스레 앉으면 아가씨이고, 핸드백을 집어던지면서 몸을 날리면 아줌마라고 합니다.

아줌마면 어떻습니까? 아줌마같은 아가씨가 있는가 하면, 아가씨같은 아줌마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나이가 아니라, 비전과 열정입니다.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비전과 열정이 있으면 젊은 사람입니다. 아무리 젊어도 하루 하루 그저 그렇게 살아간다면, 그는 늙은 사람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어떻게 살아야 하겠습니까?
하루를 살아도 불같은 열정으로 살면 어느 때 인생의 마지막이 온다할지라도, “내 인생은 행복했노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2. 실력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열정입니다.

열정은 자본보다, 인맥보다, 학력보다 더 중요합니다.
열정이 없으면, 그 좋은 실력, 자본, 인맥이 힘을 쓰지 못합니다.
열정은 평범한 사람을 비범하게 만들어줍니다.
열정은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듭니다.

“기업가들의 50%는 대학에서 평점이 C학점 출신들이요. 미국 대통령의 75%는 학교에서 중하위권이었고, 억만장자의 50%는 결코 대학을 마치지 못한 사람들입니다. 빌 게이츠, 할리우드 유명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도 여기에 해당됩니다. 그런데도 그들이 평범에서 비범으로 돌변할 수 있었던 주요 원인은 무엇일까요? 열정입니다.”
챨스 슈압은 “무한한 열정만 있으면 사람은 어떤 일에도 성공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불멸의 영웅 이순신 장군은 스물여덟살 때 무과에 응시했으나 낙방했습니다. 서른두살 때 다시 응시하여 합격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열두살, 열세살이면 시집가고 장가가던 때입니다. 서른 두 살이면 할아버지나 다름없는 나이입니다. 그런데도 그는 만학을 두려워하지 않았고, 남들의 비웃음에 좌절하지 않았습니다. 떨어졌다고 좌절하지 않았습니다. 그의 비전과 열정과 집념, 이것이 자신 뿐 아니라 나라를 구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열정은 사람을 위대하게 만듭니다. 열정은 위대함을 창조합니다.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의 박주영 선수는 어릴 때 축구화가 없어서 맨발로 축구공을 찼습니다. 축구장이 없어서, 동네 담벼락을 골대로 생각하고 공을 찼습니다. 뭐가 없어서 못한다고, 가난해서 못한다고, 빽 없어서 못한다고, 자신의 실패와 무능을 가정환경, 국가사회적 환경 탓으로 돌리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은 성공하기 힘듭니다.
난세가 영웅을 만듭니다. 어려운 가정형편이 위인을 만들어냅니다.
불타는 열정만 있다면, 열악한 환경이 도리어 성공의 밑거름이 됩니다.

아마 젊은이들은 민들레 영토를 아실 것입니다. 시내 중앙통에 있는 카페 이름입니다.
민들레 영토는 다국적 기업인 커피전문점 스타벅스를 제치고 우리나라 최고의 커피전문점이면서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지금부터 11년 전, 대학 동네인 서울 신촌에서 10평의 카페에서 시작해 현재 전국 21개의 지점 4000평의 매장에, 600명의 직원이 하루 1만 명이 넘는 손님을 맞고, 연간 매출 150억원을 올리는 대기업입니다. 곧 외국으로도 진출할려고 계획중에 있습니다. 민들레 영토의 대표 지승룡씨는 연세대 신학과를 졸업하고 장신대 신학대학원을 나와서 우리 교단에서 목회하였습니다. 그런데 가정생활의 위기를 겪으면서, 더 이상 목회를 할 수 없었습니다. 목회를 그만두고, 백수생활을 3년 가까이 했습니다. 언뜻 보기에 실패한 인생처럼 보입니다. 사실 객관적으로 가정생활에 실패했고, 목회에 실패했습니다.
그런데, 백수생활 3년 동안 도서관을 다니며 2000권에 가까운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하루에 두 권 정도 읽은 셈입니다. 그 정도로 독서에 미치니까, 도사가 된 것입니다. 그 정도 열정만 있으면 뭘 해도 성공합니다. 2000여 권의 책을 읽고 그가 시작한 것이 민들레 영토입니다. 그의 성공 요인은 마더(mother) 마케팅입니다. 마음껏 퍼주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고객을 섬기는 것입니다. 문화비 5,000원만 내면 커피와 음료수, 빵이나 컵라면을 마음껏 리필해서 먹을 수 있게 한 것입니다. 독서에 대한 열정이 그로 성공하게 만들었습니다.
열정은 실패를 딛고 성공의 길로 인도합니다.
그래서,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당신의 열망이 당신의 운명을 결정한다.”

3. 그런데, 우리에게 왜 열정이 식어버렸습니까? 

비전이 없기 때문입니다.
열정은 비전과 함께 갑니다. 비전이 없으면 열정은 사라집니다.
요즘 중고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성적을 지필고사만으로 평가하지 않고 수행평가를 함께 성적에 합산하게 되어 있습니다. 저희 아이들이 미술수행평가로 포스터를 그리는데, 점수 한 점이라도 더 받으려고 새벽2시까지 그리더라고요. 성적을 잘 받아야 하겠다는 단기적인 목표가 있으니까, 그렇게 열심히 하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의 장단기적인 목표가 있습니까? 사업의 목적과 목표가 있습니까?
샐러리맨 여러분, 직장생활의 목적과 목표가 분명합니까?
목적과 목표, 비전이 불분명하면, 열정이 식어집니다.
지난 사순절 기간 동안 목적이 이끄는 삶이란 주제로 훈련을 하였습니다.
다시 한 번 우리 인생의 목적을 분명히 합시다.
그러면, 하나님을 향한 불타는 열정이 솟아날 것입니다. 

또, 열정이 식어가는 이유는, 참으로 가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가치있는 일에 돈을 투자합니다. 가치있다고 생각하는 일에 시간과 재능을 투자합니다. 내게 무엇이 가장 가치있는 일인가? 이것을 바로 알면, 그 일을 위해 인생을 불태울 것입니다. 포스트모던 사회의 특징 중 하나가 다양성입니다. 이것도 좋고, 저것도 좋다. 기독교도 좋고, 불교도 좋다. 이래 믿어도 좋고, 저래 믿어도 좋다. 이게 오늘날 현대인들의 문제입니다. 물론 다양성을 존중해야 합니다. 나와 다른 의견이 있는 사람을 존중해야 합니다. 하지만, 적어도 내게 있어서는 가장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 가장 가치있는 일이 무엇인지 분명히 해야 합니다.
여러분과 저가 남은 인생을 불태울, 열정적으로 뛰어들 가장 가치있는 일이 무엇입니까?
이걸 발견하면, 우리안에 식었던 열정이 다시 되살아날 것입니다.

또 다른 열정이 식어가는 이유는, 하나님의 은혜가 메말라 버렸기 때문입니다.
게임에서 많이 뒤지면 재미없습니다. 열정도 식어집니다. 청소년축구대표팀이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2:0으로 뒤지니까, 영 재미가 없더라고요. 응원열기도 식어지고요. 그런데, 우즈벡과의 경기에서 1:0으로 뒤진 상황에서 박주영이 한골을 넣어서 1:1이 되었을 때, 붉은 악마는 말할 것도 없고, 텔레비전으로 시청하는 우리도 신이 났습니다. 응원의 열기가 달아올랐습니다. 이제 할 이야기가 생겼습니다. 그래 박주영이 멋지게 한 골 넣었다. 이야기거리가 생긴 것입니다. 서너명이 모이면, 박주영이 골넣은 이야기를 합니다. 이런 이야기를 할 때는 신이 납니다. 침 튀기며 말합니다.
성도들의 삶에서도 이야기 거리가 있어야 합니다. 신나게 이야기할 거리가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던 경험이 있어야 합니다. 함께 나눌 이야기 거리가 있을 때, 우리는 신이 나고 열정이 생깁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날마다 순간순간 느끼고 맛볼 때, 주님을 향한 열정이 불타게 되는 것입니다.

4. 그럼, 식은 열정을 회복하는 길이 없습니까? 있습니다. 세 가지로 말씀드립니다.

첫째,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여러분, 혹시 우리의 시선이 하나님에게서 멀어지면서, 비전을 잃어버리지 않았습니까?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가 소원해지면서, 진정으로 중요하고 가치있는 일이 무엇인지 모르고 엉뚱한데 에너지를 소진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이 줄어들면서,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 안에서 메말라가고 있지는 않습니까?
이제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사40:30-31 “소년이라도 피곤하며 곤비하며 장정이라도 넘어지며 자빠지되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
동식물은 태양을 바라봄으로 에너지를 얻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바라봄으로 새 힘을 얻고 열정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둘째, 성령충만하십시오.
오늘 본문 말씀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여기에서 “열심을 품고” 란 ‘성령으로 불타서’ 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표준새번역에는 “성령으로 뜨거워진 마음을 가지고 주님을 섬기십시오.” 라고 번역했습니다.
성령은 불의 영입니다. 성령충만한 사람은 가슴에 불을 품은 사람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위대한 사람들은 불의 사람입니다. 성령충만한 사람들입니다.
엘리야가 그러했습니다. 그의 제자 엘리사는 스승 엘리야의 영감의 갑절을 구했습니다.
기드온, 드보라, 한나, 사무엘, 다윗, 다니엘, 베드로, 바울 등.
모두 성령충만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사도는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엡5:18) 고 했습니다.
오늘 이 시간 우리 모두 성령충만을 받기를 바랍니다.

불은 소진해갑니다. 계속 불을 지펴야 합니다.
한번 성령충만 받았다고 평생 계속되지는 않습니다.
날마다 성령충만을 받아야 합니다. 성령의 불을 날마다 지펴야 합니다.
그러면, 날마다 열정적인 인생, 성공적인 인생을 살게 될 것입니다.

열정을 회복하려면, 세 번째로 이 순간이 내 인생의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행동하십시오.
사람은 누구나 임종이 가까워지면, 그동안 열심히 사랑하지 못했던 것, 최선을 다하지 못했던 과거를 후회합니다. 남은 짧은 시간동안 힘을 다하여 사랑하고자 합니다. 오늘이 내 인생의 마지막이라면, 오늘 하루 쓸데없는 일에 시간을 낭비하지 않을 것입니다. 정말 중요하고 가치있는 일에 집중하여 열심히 일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매일 아침마다 눈을 뜨면, 오늘이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열정적으로 사랑하고 열심히 봉사하고 섬기십시오. 그러면 후회없는 행복한 인생을 살게 될 것입니다.

5. 무한경쟁사회인 오늘날 사회에서는 어떤 분야든지 그 분야에 미친 사람만이 성공할 수 있습니다. 산에 미친 사람, 음악에 미친 사람, 올림픽 메달을 따기에 미친 사람, 세계여행에 미친 사람. 우리는 각양각색의 미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한 분야에 미친 사람들은 그 분야에 엄청난 물질, 시간, 에너지를 투자합니다.
전세금를 빼서 세계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셨지요?
미친 짓 한다고요? 아닙니다. 그게 나름의 의미있고 보람된 인생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어디에 미치기를 원하십니까?
어디에 우리의 물질, 시간, 정력, 에너지를 집중하여 투자하시겠습니까?
돈에 미치면 부자가 될 것입니다. 음악에 미치면 위대한 음악가가 될 것입니다.
코카콜라 사장인 캔들러는 무슨 일을 하든지 늘 코카콜라만 생각하고 코카콜라만을 말하고 다녔다고 합니다. 그는 코카콜라의 성공 비밀을 묻는 기자에게 이렇게 말했답니다.
“내 혈관 속에는 코카콜라고 흐르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혈관에는 무엇이 흐르고 있습니까?
예수님의 피가 흐르게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예수님께 미친 사람들입니다.
예수님께 미친 사람, 그들의 삶의 모든 영역을 예수님께서 다스리시고 경영하시고 이끌어주실 것입니다. 어떤 분야에서든지, 예수님께 미치면 성공할 것입니다.
(오재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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