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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상 받을 자 (마 10:3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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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 받을 자 
(아버지나 어머니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고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도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며 또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니라 자기 목숨을 얻는 자는 잃을 것이요 나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는 자는 얻으리라 너희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나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것이니라 선지자의 이름으로 선지자를 영접하는 자는 선지자의 상을 받을 것이요 의인의 이름으로 의인을 영접하는 자는 의인의 상을 받을 것이요 또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작은 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너힁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10:37-42)

우리는 언필칭 미국은 교회가 점점 사양화되어 문 닫는 교회들이 많아진다고 하지만, 사실 그들은 기독교 문화가 청교도 정신에 이어져서 벌써 200년 동안 내려오고 있습니다. 그런가하면 서구의 많은 나라들은 2,000년의 역사 속에 기독교 문화에 젖어 있습니다. 그래서 그 사람들은 결혼식도 교회는 안 나가면서 교회 가서 목사에게 사인 받고, 장례식도 목사가 와서 해야 되고, 태어날 때도 유아세례 받아야 되고, 이런 문화적으로 생활화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천국과 지옥을 믿느냐? 하면 적어도 70프로 내지 80프로까지가 그래도 천국과 지옥을 믿는다는 개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수년 전에 어느 여론조사 기관에서 한국의 크리스천 1,000명과, 불신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했는데 한국의 기독교 교인들은 천국과 지옥을 믿느냐? 라는 물음에 41.1프로가 천국을 믿고, 나머지는 이 땅에서 마음의 위로를 받고, 마음에서 평안함을 누리고, 성공하는 그런 현실적 천국만을 믿는다는 응답이었습니다.

불신자 1,000명에게 천국을 믿느냐? 했더니, 천당이든, 극락이든 죽은 후에 좋은 곳이 있다는 것을 믿는 사람들이 33.8% 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보면, 믿는 사람이건, 불신자들이건 죽은 후에 내세가 있다는 것을 다 믿는데, 믿는 사람이 41%, 불신자들이 33% 라면 불과 8%가 더 믿는 사람들 중에 내세를 믿고 있다는 결론이 생깁니다.
이것이 무엇을 말하느냐? 사실 우리 사회에서 믿는 사람이나, 불신자들이나 별 차이가 없이 생활한다는 결론입니다. 천국이 없고, 내세가 없이 사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믿건 안믿건 이 세상에서의 행복이 전부라고 생각하고 산다는 말입니다.

오늘 우리 성도님들! 어떨까요? 한번 물어볼까요?
내세를 믿고 삽니까? 아니면 모르겠다고 하고 현실에서만 행복을 추구합니까?
전자인 사람은 아멘 해보십시오. 왜 이렇게 희미합니까?
정말 이 땅이 영원한 것이 아니고 내세 천국을 믿는 자라면 크게 아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밤에 주님 부르신다 할지라도 나는 아무 공로 없지만 예수 이름으로, 예수 믿는 것 하나 때문에 주님이 나를 버리지 않을 것이라는 그 믿음에 서서 예배 드리는 성도라면 아멘 하시기 바랍니다. 바로 이 믿음을 가져야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옆에 분하고 ‘우리 같이 천국가 살아요’ 해 보시기 바랍니다.
보기 싫은게 천국 가서도... 저거 어떻게 천당 가서 같이 사냐고...
오늘 우리가 미워하는 사람도 예수 안에 있으면 저 사람도 나와 함께 천국에 갈 사람들인 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1. 그런데 구원받은 자들 중에는 여러 모양이 있습니다.

성서적으로 보면 구원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되는 것이지만, 인간 편에서 보면 몇가지 구분이 됩니다. 즉 구원받은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여러가지 모양의 구원이 있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
성경을 통해 보면 다섯 부류의 구원을 볼 수 있습니다.
① 부끄러운 구원입니다. (불 가운데서 얻은 구원)
② 염치없는 구원입니다. (포도원 비유에서 한시간 일한 사람)
③ 자기만 위한 구원입니다.(전도 한명도 못하고 죽은 사람)
④ 남을 생각한 구원입니다.(많은 사람을 주께로 인도한 사람)
⑤ 십자가를 진 구원입니다.(고난과 박해 속에서도 지킨 신앙인)
이렇게 볼 때 나는 지금 어떤 구원에 해당할까? 한번쯤 생각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로마서 10:13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고 하였습니다. 즉 구원은 하나님이 주신 은혜의 선물이지만, 상은 우리의 행위의 보상이란 말입니다.

그러면 하늘 나라에서 상 받을 자들의 구원의 모습은 어떤 것이겠습니까?
우리 모두가 본 받고 살아야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아직도 우리에게는 남은 세월이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껏 지나온 세월은 뒤로 보내고 앞으로 남은 세월동안 주님의 가르침 대로 살다가 가야할 것이 아니겠습니까!

2. 자기만을 위한 구원에서 남을 생각하는 구원자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자기만을 위한 구원이란 일상 생활에서 자기가족, 내 부모, 내 형제, 내 자녀들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만 걱정하면서 신앙생활을 해 온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다 이방사람들도 그렇게 하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특별히 ‘목숨을 위하여, 몸을 위하여...’라고 하였습니다.
육신의 목숨, 육신의 몸을 위하여만 관심을 가지고 산다는 의미입니다.
사실 보면, 굶어서 죽는 것 보다 정신적 고통과 마음의 좌절과 절망으로 죽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자살이 다 그런데서 오는 것이 아닙니까! 먹는 것 하루세끼 무엇을 먹든지 목숨은 다 버틸 수 있습니다.
기름진 음식 너무 많이 먹기 때문에 성인병이 생긴다고 합니다. 우리 주님을 한번 생각해 보기 바랍니다.
주님은 매일 무엇을 먹었을까?
또 무슨 옷을 입었을까?
주님을 생각하면서 먹는 것, 입는 것을 한번 조절해 보기 바랍니다.
그리하면 남을 생각하는 마음이 생길 것입니다.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죽어서 천국엘 가게 되었습니다.
천국 입국장에는 죽어서 온 사람들이 한 사람, 한 사람씩 천사의 입국 심사를 받는데, 믿음이란 여권을 내 밀고 천사의 심사를 받고, 갖고 온 세상에서의 생활 보따리들을 풀어 놓고 첵크를 다 마치고 드디어 밖으로 나가는데, 천국의 기자들이 한 사람에게 우르르 몰려 들고 취재에 열중하더랍니다.
그런데 자기에게는 아무도 관심을 갖는 사람이 없어 한 천사 기자에게 물었답니다. 저 사람은 무엇 때문에 저렇게 야단들입니까? 하니 “저 분은 천국에 많은 투자를 한 분입니다” 그렇게 대답하더랍니다. 그러면서 자기를 되돌아보니, 천국에 투자한 것이 하나도 없더랍니다. 그래서 두고 온 땅문서, 재산들, 모두 자식들에게 넘겨준 것 외에 천국에 투자한 것이 하나도 없음을 한탄하면서 애를 먹다가 깨 보니 꿈이어서, 그 후에 자기의 논을 팔아 교회를 지은 분이 있었습니다.

우리 주님 말씀에도 분명히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고 하였습니다.
마태복음 6:19-21절에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고 도적질 하느니라.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적질도 못하느니라.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고 하였습니다.

또 누가복음 12:33-34절에 “너희 소유를 팔아 구제하여 낡아지지 아니하는 주머니를 만들라 곧 하늘에 둔바 다함이 없는 보물이니 거기는 도적도 가까이 하는 일이 없고 좀도 먹는 일이 없느니라. 너희 보물 있는 곳에는 너희 마음도 있으리라” 고 하였습니다.

‘너의 보물이 있는 곳에 너의 마음도 있다’ 는 말씀에 유념해야 하겠습니다. 투자한 곳에 마음이 가 있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증권에 투자한 사람이라면 매일 아침 증권 시세부터 살필 것입니다.
증권에 투자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관심도 없습니다.
꼭 같은 이치입니다.
우리가 내세에, 천국에 관심이 왜 없습니까?
천국에 투자한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교회 봉사생활에서도 보면 그렇습니다.
교회에 건축하는 일에 헌금으로 참여한 사람이라면 교회에 관심이 있습니다. 하지만, 교회에 헌금에 참여하지 않았으면, 교회가 어떻게 되든 관심이 없습니다. 천국에서 상 받을 일을 해야 하겠습니다.

그런데 우리 주님의 말씀을 귀담아 들어야 하겠습니다. 마가복음 10:29절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와 및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미나 아비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는 금세에 있어 집과 형제와 자매와  모친과 자식과 전토를 백배나 받되 핍박을 겸하여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그러나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고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될 자가 많으니라”고 하였습니다.

복음을 위하여...라는 말이 무슨 뜻입니까?
교회가 복음을 위하여 존재하는 것 아닙니까?
교회는 무엇입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살아 움직이는 현세적 몸입니다.
그렇다면 교회를 위하여 집이나 전토를 버린 자는(희생을 의미), 금세에 있어서도(현 세상에서도) 그 버린 것 보다 100배나 받고, 또 핍박도 겸하여 받게 된다고 하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아무나 할 수 없는 것이기에 먼저 된 자가 나중되고, 나중된 자(늦게 믿는자)가 먼저 되는 경우가 있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생각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 나라에서는 상 받을 자들이 따로 있는데, 그런 사람들은 하늘나라에서 뿐만 아니라 이 세상에서도 남보다 100배나 누리며 살게 된다고 하였습니다.

3. 십자가를 지고 따르는 자의 상급을 받도록 우리도 힘써야겠습니다.
십자가는 어떤 의미에서든 자기 희생을 말합니다.
희생없이 어떻게 상을 기대하겠습니까?
내게 있어 져야할 십자가가 있다면 무엇일까?
가정에서, 교회에서, 직장에서, 내가 져야할 몫의 십자가 무엇일까?
우리에게 문제는 십자가는 이미 주님이 졌으니, 내 십자가도 주님이 지고 가시라고 뒤만 따르는 경우가 아닌지?
이렇게 주장하는 구원파들이 있습니다.
나의 모든 것을 주님이 대신 십자가를 져 주셨는데, 아직도 배에 올랐으면 짐을 내려 놓아야 할텐테 그대로 지고 서 있는 자들과 같다고 하면서, 믿는 자들에게는 이제 정죄함이 없으니, 무엇을 해도 죄될 것이 없다고 그렇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나를 위하여 부모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는...’이라고 했습니다.
주님을 위하여 버린다는 뜻이 무엇일까?
주님의 몸인 교회를 위함입니다.
주님이 세우신 이 교회를 위하여 바친 눈물과, 재물과, 시간과, 헌신입니다.
얼마나 교회를 위하여 나의 몫의 십자가들을 졌는가?
이후에 상 받을 자들 되려면 쉬운 것부터 해야겠습니다.

그 쉬운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주님의 이름으로 작은 자 하나에게 대접하는 일입니다.
평생 믿으면서 한번도 남을 대접하지 못했다면, 오늘부터 그렇게 해 보시기 바랍니다.
‘마음 뿐이지 내가 무엇이 있어야지....’라는 것은 변명일 뿐입니다.
교회의 일꾼들에게, 장로님들에게 한끼 식사라도 대접해 보았는가?
대접하는 손길에 하나님은 더 많은 것을 맡긴다고 하였습니다.
늘 대접을 먼저 하면서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것이 천국에서 자기가 받을 상일 뿐만 아니라, 그렇게 쓴 돈과 재물은 이 땅에서도 그 후손들이 100배나 받게 될 것임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우리 모두 현세와 내세에서 상 받고 사는 성도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
(김이봉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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