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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맥추감사절] 맥추절을 지키라 (출 23: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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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추감사절은 세계의 모든 교회들이 지키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맥추절을 지키라!"(출23:16)고 직접 명령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맥추감사절은 무슨 절기입니까?
옛날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나온 후에... 그들은 40년 동안 광야 생활을 했습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농사할 수 없는 거친 사막에서 하늘의 양식인 만나를 내려 주셨습니다.
또 물이 없을 때 반석에서 생수를 내어 마시게 하셨고, 불기둥과 구름 기둥으로 길을 인도해 주셨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많은 전쟁에서도 승리하게 하셨으며, 천박한 그들에게 십계명과 율법을 주셔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도록 인도해 주셨습니다.

그러다가 이스라엘 백성들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들어 갈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제 그들은 가나안 땅에서 처음으로 농사를 지어... 첫 보리를 수확하게 되었고 그것을 하나님께 요제로 드렸습니다.
그 날로부터 오십 일 후면 대(大) 추수기가 다가오는데 그 때는 보리나, 밀, 무화과나무, 감람 열매 등을 수확하게 됩니다. 이 대(大) 추수기를 기념하는 절기가 바로 맥추감사절인 것입니다.

맥추감사절은 한마디로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과 정성을 하나님께 드리는 절기입니다.
옛날에 우리나라도 모든 사람들이 다 한결같이 농사만 짓고 사는 시대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시대가 흘러서 산업이 발달하고 공업이 발달하고... 여러 가지 전자 산업이 발달하고... 또 새로운 신기술들이 계속 발전해 나감으로써... 이제는 농사만 짓던 사람들이 다양한 직업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오늘날에는 직업의 종류만 해도 수백 수천 가지가 넘게...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이 생겼습니다.
우리가 그 당시의 사람들처럼 농사를 짓지 않는다고 해도... 삶을 살아가는 것이나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받는 것은 다 똑같습니다.
사업을 하는 사람이나 직장 생활을 하는 사람이나... 아니면 다른 생업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이나... 모두가... 다 농부가 농사를 짓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므로 하는 일이 다르고 생업이 달라도... 하나님께서 맥추감사절을 명하신 것은 오늘날에도 똑같이 적용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과 정성을 하나님께 드려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러한 절기를 지키라고 하시는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는 반드시 신앙적인 의미와 교육적인 가르침이 있습니다.
시대가 변해가지만 그런 중에서도... 절기에는 하나님의 깊은 뜻이 담겨져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절기를 지키라고 명하신 이유는, 우리들이 절기를 통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고, 앞으로도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살라고 하시는 뜻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평소에도 그렇게 해야 되겠지만... 하나님께서 정해 놓으신 절기를 지킬 때 마다... 우리는 잊고 살았던 하나님의 은혜를 다시 한번 생각하고 감사해야 할 줄로 믿습니다.

사람들은 의롭지가 않아서 절기를 정해 놓지 않으면, 그만 은혜를 잊어 버리고 맙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사람들이 그렇게 선하지가 못합니다.
사람들은 아무리 크고 귀한 은혜라고 할지라도 그 은혜를 오래오래 기억하지 못하고 쉽게 잊어 버리고 맙니다. 그 정도로 연약한 존재입니다.
하나님은 그러한 우리들을 너무 잘 아시기 때문에... 절기를 정해 놓으시고 그 절기를 통해서라도 하나님의 은혜를 다시 한번 기억하고 잊지 않게 하시려고 하시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이 명하신 절기를 지키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면서 살게 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더욱 풍성한 복을 내려 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넘치는 은혜와 풍성한 복을 받으면서 살기를 원하십니다. 그러기 때문에 절기를 지키는 것은 결국 나 자신을 위한 것입니다.

'감사'라는 단어는 헬라어로 '유카리스데오'라는 말인데, 이 단어는 '은혜'에서 유래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감사는 '하나님의 은혜를 안다'는 고백으로... 신앙의 아름다운 열매인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은혜를 아는 사람이 감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많은 은혜와 복을 주셨는데도 그 은혜와 축복을 모르면... 감사를 모르게 되고... 감사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감사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를 아는 사람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깨닫게 될 때 진정한 감사를 드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여러분들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깨달아 알고... 놀라운 하나님의 은총과 복 주심에 대해서 감사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감사는 마치 햇빛과도 같습니다.
햇빛은 어두움을 정복하고... 사물을 따뜻하고 뜨겁게 해 줍니다.
햇빛은 모든 생명체에 생명을 주고 성장하게 만듭니다. 또한 어두운 밤이 지나고 햇빛이 비칠 때... 사람들은 잠자리에서 깨어나 일을 하게 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가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할 때... 우리의 감사는 햇빛과 같이 우리의 어두움이 정복되고 놀라운 은혜와 축복을 받으며 성장하게 되는 것입니다.

또 감사는 단비와도 같습니다.
가물어 메마른 땅에 단비가 내리게 되면, 만물이 소생하게 되고 더러운 것들이 다 씻겨 나가는 것처럼.. 감사하게 되면 우리의 심령이 새로워 지고 깨끗해 지게 되는 것입니다.

또 감사는 시원한 바람과도 같습니다.
영적 침체상태에 있을 때... 하나님께 더 감사해 보세요. 모든 억눌린 것들이 물러가고 새롭게 변화되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성경은 심은 대로 거둔다고 했습니다. 감사를 많이 심으면 심을수록... 감사할 일들이 더 많이 생겨나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범사에 감사함으로... 삶에 활력을 얻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릴 때 마다 그것이 자라서 줄기가 생기고 잎이 나고 꽃이 나고... 아름다운 열매를 많이 맺으며 살아가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갈6:7-8).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이 맥추감사절을 어떻게 지키라고 하셨습니까?(신16:9-17).
오늘 본문 17절에 보면, "모든 남자는..." 그랬습니다.
성경에서는 언제나 남자를 부르게 되면... 그 남자 속에 여자도 포함되어 있는 것입니다.
아버지를 부르면 아내도 포함되고 그 가정의 자녀들도 다 포함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본문에서 '모든 남자'라는 말씀은 모든 가정, 모든 사람들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맥추절은 모든 사람들이 "다 함께 지키라"는 말씀입니다.
신명기 16:14절 말씀에도 보면, "절기를 지킬 때에는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거하는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연락하되" 그랬습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한 사람도 빼놓지 말고.. 절기를 지키라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옛날에는 남자만 숫자를 헤어리고 여자는 숫자에도 치지 않았습니다. 어린아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더구나 노비들은 더 말할 나위가 없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여자들고 자녀들... 그리고 노비들까지도 다 절기를 지키라고 명하고 있습니다.
숫자에도 치지 않는 사람들까지도 일일이 다 명시한 것을 보면... 맥추감사 절기는 한 사람도 빼놓지 않고... 모두 다... 전체가 드려야 되는 그런 절기인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자녀들과 노비와 성중에 거하는 레위인과 나그네와 고아와 과부까지 다 지키라고 명령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총동원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어린 아이로부터 성도 개 개인... 가정 '전체'가 드리는 그런 감사를 기뻐하십니다.
그러므로 맥추감사절을 맞아... 가정 전체가... 한 사람도 빠짐없이 모든 가족들이 하나님께 나아와 감사와 영광을 돌려야 할 것입니다.

또 어떻게 지켜야 합니까?
"즐거운 마음으로 지키라"고 말씀했습니다.
절기를 지킬 때에 기쁨으로 지키라는 말씀입니다. 감사예물을 드릴 때에 마지못해 억지로 한다든지 의무적으로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주신 축복을 깨닫게 되면... 억지로가 아니라 자원하는 마음으로... 마지못해서가 아니라 즐거운 마음으로 드리게 되는 것입니다.

또 어떻게 지켜야 합니까?
"힘대로 하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가지고 있는 역량을 다하여... 힘대로 하라는 것입니다.
힘이 있는 대도 안 드리거나... 힘대로 드려도 억지로 드리게 되면 예물답지 못하니 자원하는 마음으로 기쁜 마음으로 드리라는 것입니다. 마음과 정성을 다해서 드리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복을 주신대로... 힘대로 예물을 드리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 대하여 인색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형편에 따라서 하되 힘대로 최선을 다해서 하라는 말씀인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감사해야 됩니까?...
빈 손으로... 공수로 내게 보이지 말라 그랬습니다(출23:15, 신16:16-17).
옛날에는 임금 앞에 나아갈 때, 가장 귀한 예물을 가지고 가도록 되어 있습니다. 하물며 만왕의 왕이 되신 하나님께 나오는 자가 절대 빈손으로 와서는 안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오늘날에는 물질로서 감사를 표현하게 되는데... 물질을 드려 감사하는 것은 "나의 모든 것은 하나님이 주셨습니다"라고 인정하는 자세... 그런 믿음으로 드리는 것입니다.

또한. 마음으로 감사해야 합니다.
감사는 먼저 마음에서 우러나야 합니다. 감사의 동기, 감사의 출발은 마음에서부터 시작이 되는 것입니다.
마음이 없는 감사는 형식적인 것이고 거짓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감사... 마지못하여 억지로 하는 감사가 아니라 즐거움이 동반된 감사... 마음속에서 진실함이 우러나오는 감사를 하나님께 드려야 할 것입니다.
고린도후서 9:7절 말씀에 보면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신다고 했습니다. 기쁨으로... 마음과 정성이 담긴 예물을 기뻐하신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감사하는 자에게는... 하나님께서 감사할 조건들이 자꾸만 생기도록 은혜와 복을 넘치도록 채워 주시는 것입니다.

맥추절을 다른 말로 초실절이라고도 불렀습니다. 이는 처음 열매를 드리는 절기이기 때문에 초실절이라고도 불렀습니다(신16:19).
잠언 3:9-10절 말씀에 보면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를 여호와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즙틀에 포도즙이 넘치리라" 그랬습니다.
출애굽기 13:2절, 레위기 27:26절 말씀에도 보면 "사람이나 짐승이나 무론하고 초태생은 거룩히 구별하여 내게 돌리라 이는 내 것이니라" 그랬습니다.
출애굽기 23:19절, 신명기 16:19절 말씀에서는 "너희 토지에서 처음 익은 열매의 첫 것을 가져다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전에 드릴지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느헤미야 10:36절 말씀에는 "처음 난 것을 율법에 기록한 대로 우리 하나님 전으로 가져다가 하나님의 전을 섬기는 제사장들에게 주어 먹게 하라" 그랬고, 출애굽기 34:20절에 보면 "만일 그렇게 못하겠거든 그 목을 꺾을 것이며" 라고 말씀했습니다.
첫 열매를 드리라는 것은... 가장 먼저 수확한 것을 드리라는 것입니다.
그 중에서 제일 크고 실하고 좋은 것을 골라서... 하나님께 드리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먼저 생각하고... 하나님을 가장 존귀히 여기는 마음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시는 것은 우리에게 .하나님이 복을 주시려고 정해주시는 절기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마음에 흡족하게... 절기를 지킬 의무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가난하고 없어서 우리에게 무얼 바치라고 하신 것이 아닙니다.
성경을 보면, 금도 내 것이요 은도 내 것이라고 했습니다(학2:8).
부귀가 내게 있고 장구한 재물과 의도 내게 있다고 했습니다(잠8:18).
하나님은 여름도 이루시고 겨울도 이루시는 분이시요, 낮도 주의 것이며 밤도 주의 것이라고 했습니다(시74:16).
모든 것을 창조하시고... 모든 것의 주인이 되시는 하나님이 뭐가 부족해서 바치라고 하시겠습니까?...
이는 우리의 정성과 마음을 보시고 더욱 넘치는 복을 내려 주시기 위함인 것입니다.
사무엘상 2:30절 말씀에 보면,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히 여기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무슨 일을 만나든지... 범사에 감사하는 자가 부자요, 축복 받은 자인 것입니다.
우리는 감사를 드리되 마음과 정성을 다하는 감사... 최선을 다하는 감사... 기쁨으로 드리는 감사를 드려야 할 것입니다.
하다 못해 덜 익은 과일은 맛이 없는 법입니다. 음식도 숙성이 되고 완숙이 되어야 맛이 있습니다.
덜 익으면 맛이 떫고... 당도가 약하고... 상품적인 가치도 없습니다.
그래서 가장 잘 익었을 때... 가장 성숙하고 숙성이 되었을 때... 가장 값어치가 나갈 때... 그때 먹어야 영양가도 있고 최고의 맛을 내게 되는 것입니다.
범사에 감사함은 그 사람의 신앙의 성숙을 말하는 것이요, 그 사람의 신앙이 잘 익었음을 말해 줍니다.
범사에 감사하는 것은 축복의 통로가 되고 복의 근원으로 쓰임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덜 익은 것이나... 쭉정이 같은 것을 드려서는 안됩니다. 가장 잘 익은 것, 가장 귀하고 좋은 것을 하나님께 올려 드려야 할 것입니다.
감사는 축복 받는 연습이요, 불평은 망하는 연습입니다. 감사가 넘치면 은혜와 복이 넘치는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어느 날 돈 지갑에서 돈들이 만나는 날이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배추 잎사귀의 색깔을 한 만원 짜리 한 장이 지갑 안으로 땀을 뻘뻘 흘리면서 들어왔습니다.
그동안 무료하게 시간만 보내던 천원짜리들이 반갑게 인사를 합니다.
"만원짜리 형님 오래간만입니다"
"아, 천원 아우들 오랜만이오. 나는 요즘 참 바쁩니다. 아줌마 따라서 찜질방도 가고 노래방도 가고 백화점에도 가고... 때로는 노름방에도 가고, 아저씨 따라서 사우나도 가고 여행도 가고 아이들 따라서 책방, 문방구, 오락실도 가고.... 안 가는데 없이 바쁘게 지낸다네... 그래서 자네 천원짜리 아우들과 만나는 기회가 별로 없다네. 그런데 천원 아우들, 어째서 바쁜 세상에 이렇게 한가하게 세월을 보내고 있는가?" 하고 말합니다.
그때 천원짜리 아우가 하는 말이 "만원짜리 형님, 형님이 너무 부럽습니다. 저희들은 갈 곳이 없습니다. 지난 번 설날에 한 번 외출을 할 줄 알았는데 세배하러 온 아이들이 지갑에서 나오는 내 얼굴을 보자마자 요즘 세상에 세뱃돈 천원 주는 어른이 어디 있어요 싫어요 하는 통에... 다시 지갑 주머니 속에 들어가서 아직도 세상 햇빛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 주인 아저씨가 꼭 필요할 때는 주일날 교회에서 나를 헌금할 때 이용하거든요. 더구나 이 아저씨는 한 달에 한 번 갈까말까 합니다. 그래도 우리 천원짜리들은 주일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더래요.
재미있는 예화입니다만.... 교훈이 담겨 있는 비유입니다.
오늘날 사람들은 자기를 위해서는 만원, 십만원, 백만원... 아낌없이... 인색하지 않게 쓰지만 하나님께 드릴 때는 너무 인색하다는 것입니다.
맥추감사는 지난 반년의 세월을 지켜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서 감사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정성을 다하고 최선을 다하고... 마음을 다해서 감사를 드려야 할 것입니다.
미처 준비가 안되었다면 다음 주에라도 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이 날마다 진보하기를 원하시고 전진 있는 믿음을 보고 싶어 하십니다(엡4:15, 벧후3:18).

예수님께서 한번은 열 명의 문둥병자를 고쳐주셨습니다.
그런데 그 중에서 한 사람만 주님께 와서 감사를 드렸을 때... "열 사람이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나머지 아홉은 어디 있느냐?" 하시면서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들을 책망하시던 것을 우리는 기억합니다.
마땅히 감사해야 됨에도 감사하지 않으면... 주님은 매우 서운하게 여기십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 것은... 하나님께 복받을 근원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감사 할 수 있는 사람은 그 자체로서도 복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왜냐하면 감사하는 그 마음 속에는 기쁨이 있고 평안이 깃들여 있기 때문입니다.
감사하지 않으면 그 마음에 불평이 있습니다. 원망이 있습니다. 평안도 없게 되는 것입니다.

사람들 중에는 대개 세 가지 부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첫 번째 부류의 사람은, 은혜를 받고도 배신하는 사람입니다. 우리 주변에는 은혜를 받고도, 도움을 받고도 배신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하나님 앞에서도 은혜 받고, 축복 받고 배신하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두 번째 부류의 사람은, 은혜를 받고도 감사할 줄을 모르는 사람입니다. 부모의 은혜, 스승의 은혜,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도 감사할 줄을 모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세 번째 부류의 사람은, 은혜를 받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모두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영국의 성경 주석가 메튜 헨리(Mattew Henny ; 1662∼1714) 목사님은 감사를 설명하면서 그런 말을 했습니다.
"감사는 산수에서 더하기(+)와 같아서 모든 것에 감사하면 거기에 하나님의 축복이 더해진다. 어떤 일이든지, 어디서든지 감사하면 플러스의 축복이 주어진다. 그러나 반대로 원망과 불평은 빼기(-)와 같아서 있는 것까지 빼앗기고 없어진다!" 그렇게 말했습니다.

감사하는 사람들은 점점 더 풍족한 삶을 살게 되지만, 원망하고 불평하는 사람들은 자꾸 없어지고 자꾸 빼앗겨서... 결국은 불행하게 살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여러분! 오늘은 하나님께 감사하는 날입니다. 기뻐하며 춤을 추고 소고 치며 노래하며 정성을 다하여 하나님께 마음껏 영광을 돌리는 날입니다.
우리의 심령 깊은 곳에서 우러 나오는 감사의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스펄젼 목사님은 감사에 대해 설명하면서 유명한 말을 남겼습니다.
"별빛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면 달빛을 주시고, 달빛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면 햇빛을 주시고, 햇빛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면... 별빛도 달빛도 햇빛도 필요없는 영원한 천국의 빛을 우리에게 주신다" 그랬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의 모든 삶에... 여러분의 직장과 하시는 생업 위에 지난 세월동안 주셨던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기억하며... 범사에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더 큰 축복과 은혜를 받으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박기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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