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내게 불을 던져 주소서 (눅 12:49-53)

  • 잡초 잡초
  • 495
  • 0

첨부 1


불이라고 하는 것은 사람이 살아가는데 없어서는 안되는 소중한 것입니다. 만약에 불이 없다면 우리는 옛날 원시인의 생활로 돌아 갈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불은 정말로 유익하면서도 잘못 사용하게 되면 엄청난 재난을 가져오기도 합니다.
불은 타고 있을 때에 불빛이 비춰지고 열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습니다. 불은 탈 때 그 가치가 있듯이 사람은 열정이 불탈 때 그 가치가 있습니다. 성도도 가슴이 뜨거운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길 때 그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불꺼진 숯덩이 보다 빨갛게 타는 장작이 아름다운 것입니다.

오늘 우리의 가슴은 뜨겁게 불타고 있는지 물어야 할 때입니다.
감리교의 창시자 존 웨슬리는 언제나 크리스천을 향해 불타는 가슴을 지니라고 역설했습니다. 불붙는 가슴이란? 경건에 대한 열정, 기도, 열심, 전도에 대한 폭발적인 열정, 진리의 영이며 거룩한 영이신 성령의 뜨거운 불길로 마음이 불타고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크리스천 가운데는 설익은 크리스천들이 있습니다. 불꺼진 크리스챤들이 많습니다. 크리스천인 듯하면서 실상은 크리스천이 아닌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예수를 믿는다는 것이 그저 인격적 수양이나 도덕적 인간성 개조라고 잘못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성경에서는 이런 신자를 가리켜 뒤집지않은 전병, 잘 구워지지 못한 떡과 같은 신자(호7:8)라고 말씀합니다. 떡은 떡으로서 먹을 수 있을 만큼 잘 익혀져야 온전한 떡입니다.

존 웨슬리는 '형식적 크리스천'이란 설교에서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는(딤후3:5)’ 크리스챤들이 있음을 지적하면서 그들을 ‘거의 비슷한(almost) 크리스천’이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비슷한 크리스챤의 무늬만 갖춘 교인이 되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전적으로 완전한(altogether) 크리스천이 되어야 합니다. 성령 충만하여 성령의 불꽃이 튀기는 크리스챤이 되어야 할 줄 믿습니다.
오늘 본문의 예수께서 이 세상에 불을 던지러 오셨다고 하셨는데 예수께서 가지고 오신 불은 세상의 문명을 발전시킨 불이 아니고 ‘태우는 불’로써 오셨다고 했습니다. 모든 죄와 악을 태우는 소멸의 불, 또 심령을 태우는 성령의 불입니다.
불이 나면 분명, 집도 타고, 가재도구 타고 사람까지 죽게 될 텐데, 이 세상에 불지르기 위해 오셨다고 합니다. 이 불은 분쟁의 불이라고 했습니다. (51절)

우리가 예수님을 한번 더 잘 믿어봐야겠다고 결심 하고 나면, 복음적으로 살려하면, 반드시 우리 속에는 싸움이 일어납니다. 그런데 싸움을 먼저 거는 쪽은 언제나 복음입니다. 우리 속에 들어오는 악은 유혹을 하고, 눈웃음치지, 절대로 우리에게 싸움을 걸지 않습니다. 교묘한 방법으로 유혹하는 것입니다. 슬슬 아무렇지 않은 듯 닥아오는 것입니다.
그러나 복음은 싸움꾼입니다. 악을 보기만 하면 우리 속에서 논쟁을 일으킵니다. 싸움을 걸어 옵니다. 그러므로 복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은 생존의 전쟁 외에 또 다른 영적인 전쟁을 치루고 있는 것입니다.
가슴에 성령의 불이 붙은 사람들이 가는 곳에는 싸움이 시작됩니다. 이 싸움이 있는 사람은 아직 살아 있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영이 함께 하시는 사람입니다.
성령의 불이 붙은 사람만이 싸움이 있습니다.

먼저 여러분의 가슴에 성령의 불을 붙이십시오. 이 불이 안붙으면 싸움도 없고 분쟁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겉으로 봐서는 평안합니다.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행복합니다. 그러나 속지 마십시오. 그것은 참 평안이 아닙니다. 참 행복이 아닙니다. 언젠가는 깨질 것입니다. 지금 분쟁이 일어나지 않으면 우리는 반드시 후회할 것입니다.
이 싸움이 있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어떤 사람은 교회에 나오자 마음에 이런 싸움이 일어나니까 너무 괴롭고 갈등이 일어나서 견딜 수 없으니까? 신앙을 포기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몰라서 그렇습니다. 그런 사람들에게는 잘 권면해 주고 깨우쳐 줘야 할 것입니다. 분명히 이 싸움은 승리하게 되고 이길 때 그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복음 때문에 생기는 갈등으로 힘들어질 때 오히려 기뻐하고 감사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것은 아직 내가 영적으로 살아 있다는 증거입니다. 건강하다는 표시임을 아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갈등이 없는 것은 죽은 것입니다. 이미 사단에게 속한 사람이 된 것입니다. 지금 여러분 속에 그 싸움이 있습니까? 그러므로 갈등이 있는 것으로 감사하십시오.

주님이 주시는 그 불은 무엇일까요?

1. 그 불은 말씀의 불입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오신 목적이 무엇입니까? 예수님은 이 땅에 불을 던지러 오셨다고 하셨습니다. 내 마음에서 악이 왕노릇하는 것이 자연스럽게 아무렇지도 않게,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는 것을 막기 위해 오신 것입니다. 복음의 불을 던져 우리 속에 싸움이 일어나게 하시려고 오신 것입니다. 싸울 수 있는 저항을 주시기 위해서 오신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께서 우리에게 복음을 주신 것입니다. 이것이 약입니다.

그렇습니다. 복음은 백혈구입니다. 의사의 이야기를 빌리면 사람이 보통 하루에 수많은 병균을 먹고 있다고 한다. 가장 깨끗한 물 1cc 에 100마리 병균이 있다고 하니 하루에도 수십만 아니 수백만 마리의 병균을 먹고 있는 셈입니다. 그러나 우리 몸에 있는 피 속에 백혈구가 있어서 이 병균을 전부 잡아먹고 있기 때문에 건강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에도 항상 이런저런 사단의 유혹이 밀려들게 되는데 병균이 있음을 아시는 하나님이 백혈구를 만들어서 병균을 이기게 하신 것처럼 복음을 우리 속에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변화시키는 불입니다. 초대교회때 베드로의 설교를 듣고 ‘어지할꼬’ 하며 가슴을 치고 회개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불과 같아서 우리의 마음에 들어가면 견디지 못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은 방망이 같아서 우리의 마음을 때립니다. “내 말이 불같지 아니 하냐, 반석을 쳐서 부스트리는 방망이 같지 아니 하냐”(렘23:29) 하나님의 말씀은 사람을 부스Em리고 태우고, 새사람 만들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게 합니다. 그 말씀을 듣는 사람들은 감동을 받기도 하고 찔림을 받기도 합니다.

2. 그 불은 기도의 불입니다.

우리 가슴에는 이 기도의 불이 붙어야 합니다. 그런데 게으름으로 말미암아 그 불을 끄고 있습니다. 성령께서 우리의 심령에 계시면서 우리로 하여금 기도하게 하십니다. 우리가 연약하여 빌 바를 알지 못할지라도 성령께서 도우십니다. 성령께서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십니다(롬 8:26). 우리의 몸은 성령의 전입니다. 하나님께서 내 집은 만민의 기도하는 집이라고 했습니다. 성령님은 기도의 영이십니다. 우리 마음 속에 기도하고 싶은 불을 붙여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기도에서 성령의 불을 경험하게 됩니다. 기도할 때 처음에는 심령이 따뜻해 오지만 다음에는 우리가 그 기도의 불길에 휩싸여 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참으로 기도를 드리는 사람은 기도하다보면 그 기도의 불이 나의 뜻, 나의 욕심, 나의 고집, 나의 생각들을 다 태워 버리십니다. 아버지의 뜻만이 불같이 타오르는 것입니다. 그러고 나면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이것이 진정한 기도입니다.

3. 그 불은 전도의 불입니다.

미국의 아리조나 포에닉스 지역 전도사 스콧 힝클(Hinkle)은 "교회안에 고상한 척하고 점잖은 척하면서 정작 전도는 하지 않는 사람들만 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요즘 신앙을 하나의 악세사리처럼 여기는 성도들이 얼마나 많아졌는지 모릅니다. 우리 고상한 척 하지 맙시다. 신앙을 고상한 악세사리로 달고 그 속에 직분을 진주나 다이아 몬드처럼 장식품으로 박고 다니지 맙시다. 신앙은 악세사리가 아닙니다. 능력입니다. 그 능력은 발휘되어야 합니다. 증거되어야 합니다.

여러분 전도는 짐 같지만 사실은 우리에게주신 특권입니다. 전도는 남을 살리는 일이기 전에 자신을 살리는 것입니다. "너희가 알 것은 죄인을 미혹한 길에서 돌아서게 하는 자가 그 영혼을 사망에서 구원하며 허다한 죄를 덮을 것이니라"(약5:20) 한명 전도할 때 마다 우리으 죄가 하나님 앞에서 덮어집니다.
전도는 전도함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증거하는 방법입니다. 전도하지 않는 것은 그리스도를 사랑하지 않는 죄입니다. 요14:15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내 계명을 지키리라” 하셨습니다. 요14:23에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 . ”고 하셨는데, 전도하지 않는 것은 예수님을 사랑하지 않는 증거입니다.

진정으로 예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자나깨나 ‘어떻게 하면 전도할까? 어떻게 하면 한 영혼이라도 구원할까?’하고 근심하며 고민하는 사람입니다. 영혼 구원에 무관심하고 전도하지 않는 사람은 예수님을 전혀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말해도 잘못이 아닐 것입니다.

여러분 정말 예수님을 사랑하십니까? 전도하십시오. 영혼 구원에 총력을 기울이십시오.
다니엘서12장 3절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리라” 전도자는 하나님께서 영원토록 별과 같이 빛나게 해 주십니다.
전도하면 나 자신만 잘 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 후손도 잘 되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전도하는 자에게 흐릅니다. 전도하는 사람은 능력있는 사람이 됩니다.
매사에 사업 속에도 하나님의 능력이 함께 합니다. 직장 생활 속에서도 . . 전도하는 교회에도 흐릅니다. 전도하는 교회는 부흥합니다. 전도하는 교회는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납니다.
눅12:49 "내가 불을 땅에 던지러 왔노니 이 불이 이미 붙었으면 내가 무엇을 원하리요" 주님은 불을 던지러 왔습니다. 지금도 . . .

4. 그 불은 봉사의 불입니다.

예수님은 봉사의 불을 붙이러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의 발을 친히 씻어 주시면서 본을 보이시고 불을 붙여 주신 것입니다. 봉사는 참 아름다운 것입니다. 봉사는 구원받은 자의 징표입니다. 영광입니다. 아무나 봉사하는 것이 아닙니다. 영적으로 정신적으로 모자라는 사람들은 봉사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요즘 봉사의 불을 끄트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나님이 날 죽음에서, 지옥에서 살려주셨는데 . . .
넘치는 사람들이 봉사합니다. 아브라함은 부자였습니다. 당시 족장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지나가는 나그네에게 후한 봉사를 했습니다. 허리를 굽히고 섬겼습니다. 암소를 잡고 100명분의 떡을 하고 치즈 . .건포도 . .
식당을 가보십시오. 누가 허리를 굽힙니까? 주인이 허리를 굽힙니다. 여러분 우리는 착각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없기 때문에, 낮기 때문에 봉사하는 것이 아닙니다. 본래 부자가 섬기는 것입니다. 사장이 섬기는 것입니다. 그것이 수준 높은 사람들의 생각입니다.

봉사를 하지 않고 섬김을 받기 위해 애를 쓰는 사람은 마치 병원에서 산소 호흡기를 코에 꼽고 겨우 연명하는 환자와 같습니다. 그런 사람들에게는 봉사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건강한 사람들은 그런 사람들을 섬겨야 하죠. 그런 사람들이 멋진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종업원으로서가 아니라 아들들로서 아버지의 집에서 봉사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교회는 작은 천국이며 내 사랑하는 아버지의 집입니다.

어떠한 교회가 아름다운 좋은 교회입니까? 교인이 많고, 재정이 많고, 큰 건물. . .
섬기는 자들이 많은 교회, 낮은 자리에 있기를 즐기는 교회가 좋은 교회이고, 아름다운 교회입니다. 교회의 어른들은 바로 이러한 본을 보이시는 분들입니다. 지도자들은 그리스도인 지도자라는 것은 바로 주님께서 보여주신 이 본을 보이며 사는 자들이 바로 그리스도인입니다.
만약에 나무가 위가 굵어지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당연히 부러지고 꺽여질 것입니다. 자랄수가 없는 것입니다. 아주 당연한 원리입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나무 밑이 굵어야 합니다. 아래에 섬기는 자들이 많아야 합니다. 그래야 더 자라고 튼튼한 교회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봉사는 비굴한 것이 아니고 면류관입니다. 계급입니다. 상급입니다. 수준 높은 사람일수록 봉사를 귀하게 생각합니다. 선진국일수록 자원 봉사가 생활화 되어 있습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 자원 봉사자만 7만명이 지원할 것이랍니다. 17-18일겅도 . . 자비로 . .훈련을 받고 . .봉사 하면 할수록 힘이 나고 또 더 하고 싶어집니다.
성령님은 도우시는 영입니다. 봉사의 영입니다. 세상사람들도 봉사를 하고 기뻐하고 보람을 느끼는데 . . .우리가 성령의 힘으로 봉사하면 기쁨이 넘칩니다. 못할 일이 없습니다.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 4:13).

크리스챤은 불이 붙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열심히 불타야 . .
불이 꺼진 사람은, 교회오기 싫어하고, 헌금이 줄어들고, 설교에 졸음이 오고, 핑계를 잘하고, 사납고, 말이 거칠고, 대화가 없고, 모임을 싫어하고, 얼음 같습니다. 이런 사람은 불이 꺼진 자입니다. 부정적인 말을 잘합니다. 원망 불평을 잘하는 자입니다.
불이 붙은 자는 찬송이 뜨겁습니다. 기도 소리가 크고 간절합니다. 설교에 ‘아멘’ 합니다. 새벽기도에 열심입니다. 교회 일에 열심 합니다. 새신자를 찾아가서 모시고 옵니다. 무슨 일을 시켜도 짜증이 없고, 불평을 안합니다. 남보다 먼저 합니다.

여러분 자신을 점검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불을 사모하시기 바랍니다. 불을 꺼뜨리는 요소들, 사단의 방해, 유혹들을 과감히 물리치는 결단이 있기를 바랍니다. 사단이 좋아하는 교인 되지 말고 성령의 불타는 교회, 성령의 불이 붙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임 경택 목사)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