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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질그릇의 능력 (고후 4: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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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셰익스피어는 ‘약한 자여 그대 이름은 여자니라’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러나 여자만 약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 모든 인간은 누구나 약한 것입니다. 강한 자도 약하고 약한 자도 약한 것입니다. 곰은 6개월을 먹지 않아도 넉넉히 잘 삽니다. 뱀은 6백일을 먹지 않아도 사는 것입니다. 참으로 그런 동물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그러나 사람은 산소 공급 없이는 8분밖에 살 수 없고 물을 먹지 않고는 일주일 이상을 살 수 없다는 학자들의 보고가 있습니다. 심장이 멈추었을 때는, 심장마비가 왔을 때는 한 5분 내에 회복하지 아니하면 생명을 잃는다는 것을 텔레비전에서 본 일도 있습니다. 제가 시골에서 목회 할 때 여름 방학이나 겨울 방학이 되면 도시에서 온 아이들이 사고가 많이 일어납니다. 겨울에는 썰매를 타다가, 스케이트를 타다가 물에 빠지는 일이 많고 여름에는 오토바이를 타고 돌아다니다가, 또 수영을 하다가 사고를 당하는 일이 많습니다. 저희 교회 옆에 조그만 저수지가 있어서 여름에 도시에서 공부하던 아이들이 와서 만나 가지고 수영을 하며 좋아하더니만 그만 한 아이가 빠졌어요. 모두 당황했습니다. 저희들도 가 보았습니다. 온 동네가 모두 모여서 걱정을 하고 이 아이를 어떻게 하면 좋으냐고 모두 발버둥을 쳤습니다. 그러나 누가 들어가서 아이를 수색했는데 잘 되지를 않아요. 5분 내에 건져야 되는데 20분 정도 걸렸어요. 벌써 돌아가신 거예요. 인간은 참 약한 것입니다. 파스칼은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라고 했습니다. 정말 생각마저도 갈대처럼 움직이는 것이 인간인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 인간을 흙으로 창조했다고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는 ‘질그릇’이라고 말합니다. ‘토기’입니다. 참으로 연약한 그릇입니다. 깨어지기 쉬운 그릇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인간은 이렇게 연약한 존재이면서도 만물을 다스리고 또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모든 만물을 갈고 보존하고 땅에 충만하며 살아가는 이 통치자 지배자로서의 축복이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어디에서 온 것입니까? 인간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창조자의 보호와 인도와 그 사랑아래 있을 때만이 인간은 이런 능력이 있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질그릇의 능력은 없습니다. 질그릇의 혼자 힘으로는 어떤 것도 할 수 없지만 질그릇을 창조하신 전능하신 하나님이 함께 하실 때 인간은 위대한 일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질그릇의 능력은 질그릇에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오늘 현대인들의 불행은 질그릇을 아름답게 하고 질그릇을 강하게 하고 질그릇을 예찬하고 질그릇의 능력을 과학과 지식으로 아무리 보완하고 인간의 능력을 이렇게 엄청난 능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우리가 경험하는 인간은 역시 질그릇을 벗어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질그릇의 안전은 질그릇을 창조하신 하나님이 같이 해야 합니다. 질그릇의 행복은 질그릇에 있는 것이 아니라 창조자 하나님이 질그릇을 축복할 때 인간의 행복이 있는 것입니다. 질그릇의 능력은 하나님의 손에 있습니다. 끝까지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도우시고 지키시고 보호해 주셔야 된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는 질그릇은 질그릇이 아닙니다. 전능자의 손안에 있는 질그릇은 이 세상의 어떤 힘으로도 깨뜨릴 수 없고 파괴할 수 없는 능력 있는 질그릇이 된다는 것입니다.

  파리에 가면 루블 박물관이 있습니다. 루블 박물관에는 유명한 모나리자가 있습니다. 비너스는 돌로 만들었고 조각이지만 이 모나리자는 그림입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그린 그림입니다. 그런데 이 그림을 보호하기 위해서 방탄유리를 거기에 설치했습니다. 아무도 가져갈 수 없습니다. 손을 대지 못하도록 철저하게 지킵니다. 카메라도 찍지 못하도록 지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그대로 놔두면 일분 내에 찢어지고 보잘것없는 그림이 되겠지만 그렇게 귀하다고 보호하니까 온 세계 사람이 와서 일년에도 수 천 만 명이 보는데도 그림이 보존되어 있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은 깨어지기 쉬운 질그릇 같고 그림 한 장에 지나지 않은 찢어질 수밖에 없지만 하나님의 손에 있을 때, 우리 하나님이 우리의
방탄유리가 되어 주시고 우리 하나님의 능력의 손이 우리를 지켜 주는 한 성경은 말합니다. 아무도 해칠 수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도 말하고 있습니다. 질그릇은 약하지만 질그릇을 붙잡아 주시는 능력이 주님에게 있다고 말씀하고 있고 질그릇은 사방으로 우겨 싸임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핍박을 받아도 버린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정말 이것은 우리의 경험입니다. 왜 우리가 주님을 믿는 것입니까? 내 연약한 질그릇을 주님에게 맡기기 위해서 믿는 것입니다. 주님은 피 흘리신 손으로 우리를 보호하여 주십니다. 머리털 하나 상함이 없도록 지켜주십니다. 십자가를 지시고 우리를 위하여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방탄차가 되시고 방탄  유리가 되시기 위하여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우리는 죄인이지만 주님이 우리를 막아주는 한, 지켜주는 한 우리는 세상 끝날 까지 보호를 받을 것입니다. 오늘날 과학이 발달하여 인간의 보호와 방탄유리를 아무리 만들어도 이 세상에 인간이 피하고 보호받을 수 있는 방탄유리는 없는 것입니다. 주님이 지켜주실 때만이 안전하고 영원한 것을 주님은 약속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연약한 질그릇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이 땅에 보내주셨습니다. 질그릇이 죄악으로 말미암아 부서졌습니다. 파괴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오셔서 우리를 완전히 복원하여 주셨습니다. 그래서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질그릇을 깨뜨리는 것은 바로 죄악입니다. 우리가 흔히 환난을 두려워하고 질병을 두려워하고 가난과 실패와 이 세상의 사고와 어려움을 우리가 두려워하지만 그러나 그런 어려움이 우리를 넘어뜨리는 것이 아닙니다. 인간을 넘어뜨리는 것은 죄입니다. 마귀인 것입니다. 마귀에 의하여 산산조각 난 우리를 우리 주님의 능력의 손으로 하나하나 복원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저는 이스라엘에 가서 참 놀란 것은 2천년 전, 3천년 전에 완전히 질그릇들이 파괴되었습니다. 완전히 부서졌습니다. 천 개, 만 개로 갈라졌지만 이스라엘은 이런 것을 복원하는 기술자가 3천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산산조각 나고 다 섞여 있는 것을 다 제 곳으로 찾아서 복원시키는 것입니다. 놀라운 능력이 있는 것입니다. 사해사본이 얼마나 파괴되었습니까? 사해사본이 발견되어서 완전히 업자들한테, 폐품 수집하는 분들한테 넘어갑니다. 갈기갈기 다 찢어졌습니다. 종이가 찢어져서 미국으로 건너가고 여러 곳으로 흩어졌습니다. 그런데 다 찢어진 종이를 과학자들이 전부 복원하는 거예요. 다 맞추는 거예요. 이사야서 다 찢어진 것을 맞추어내는 능력을 보고 야, 인간은 참 놀랍구나 했습니다. 영적으로 하나님을 떠나 깨어진 이 질그릇을 누가 복원합니까? 이 세상에 죄악 속에서 파괴된 여러분의 가정과 여러분의 인격과 양심을 누가 복원할 수 있습니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능력은 우리를 새롭게 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다”라고 오늘 본문에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내가 좀 부족하고 연약하고 여러 가지로 남과 같이 잘난 것이 없고 배운 것이 없고 남보다 우수한 것이 없을 때 낙심하고 좌절하는 일이 많습니다. 여러분, 그러나 질그릇은 원래 못났습니다. 주님이 함께 하시는 한 여러분은 어려움 때문에 못난 것 때문에 절대로 불행하지 않을 것입니다. 인류의 역사를 보면 인간은 질그릇인 줄 모르고 잘났다고 하는 이 질그릇이 다 나가서 파괴되고 버림을 받는 것을 보는 것입니다.

  중국의 장자가 한 말 가운데 ‘무용지용’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무용지물이라는 말은 들어보았지만 무용지용이라는 말은 못 들어보셨지 않습니까? 무용지용이라는 말은 쓸모가 없는데도 쓸모 있다는 말이에요.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데 참 그것 때문에 오히려 귀하게 되었다 그런 말이라는 거예요. 이 말은 석 씨라고 하는 목수가 궁궐을 짓는 아주 최고의 목수가 나무를 구하러 전국을 헤매는데 가다가 큰 상수리 하나를 만났습니다. 상수리 하나는 몇 십 아름이 됩니다. 그 아래 소가 천 마리나 쉴 수 있는 큰나무였지만 이 목수가 지나가는 거예요. 그래서 제자들이 선생님 이렇게 좋은 나무를 가져다가 궁궐을 지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래도 그냥 지나가는 거예요. 그 날 저녁이 되어서 잠을 자는데 상수리나무가 이 석씨라고 하는 목수에게 나타나는 거예요. 얘 이놈 네가 나를 무시하고 나무로 취급을 안하고  지나가는가 본데 너는 잘못 생각했다는 거예요. 너는 판단이 잘못되었다는 거예요. 다른 나무와 나를 비교하지 말라는 거예요. 네가 생각하는 소나무나 향나무같이 멋지게 생긴 쭉 뻗은 나무 같으면 내가 천 년을 살 수 있었겠냐 벌써 도끼에 찍혀서 끝났을 텐데 내가 상수리나무이기 때문에 이렇게 천 년을 살아 온 것이라는 거예요. 복숭아나무, 대추나무, 감나무 좋은 나무가 열매를 맺고 모든 사람에게 사랑을 받을 것 같으면 벌써 가지가 꺾여졌고 열매 맺지 못할 때 벌써 찍어 넘어졌을 것이고 버림을 받았을 텐데 그 수명이 얼마나 가겠냐? 나는 열매도 맺지 못하는 나무고 이렇게 쭉 뻗은 나
무가 아닌 것 때문에 이렇게 천 마리의 소들이 와서 쉬고 있지 않느냐 꼭 궁궐에만 가야 좋으냐? 잘났다는 것 때문에 빨리 죽습니다. 잘났다는 것 때문에 산산조각 납니다. 조금 배웠다는 것이 우리 인간을 겸손하게 내가 부족하다. 질그릇이다고 생각하면 아무도 다치지 않을 일들이 오늘날 이 세상의 모든 함정에 걸려든 사람은 잘났다고 하는 사람들이 걸려든다는 거예요. 이 세상에 못난 사람을 위한 함정이 어디 있습니까? 다 이 세상의 함정들은 있는 사람 잘난 사람 능력 있는 사람들을 넘어뜨리는 것입니다.

  인류역사에 우리 인간은 질그릇임을 알고 살아가는 사람이 탱크같이 일하고 큰일을 하는 것입니다. 자기가 탱크 같다고 생각하고 살아가는 사람은 다 일찍이 멸망을 당하는 것입니다. 나폴레옹입니다. 히틀러입니다. 무솔리니입니다. 오늘날 우리 주변과 세계를 볼 때 잘났다고 하는 사람이 안 깨어지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질그릇으로 아는 사람은 주님이 지켜주십니다. 아브라함은 질그릇입니다. 모세는 질그릇입니다. 요셉도 질그릇입니다. 야곱도 질그릇입니다. 베드로도 질그릇입니다. 연약한 사람을 들어 쓰시는 하나님의 능력의 손이 그들과 함께 하기 때문에 아무도 이 사람을 해칠 수 없습니다. 모르드개는 문지기예요. 그러나 문지기도 하나님의 손에 있는 문지기는 그 나라 총리가 이길 수
없는 거예요. 우리는 이 세상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만군의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기 때문인 것입니다. ♬질그릇같이 연약한 인생 주 의지하여 늘 강건하리 창조주 보호자 또 우리구주 그 자비 영원히 변함  없어라 질그릇같이 연약한 인생 주 의지하여 늘 강건하리 창조주 여호와 또 우리구주 그 자비 영원히 변함없어라♬ 하나님은 약한 자를 사랑하십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나는 약한 걸 자랑하리라 했습니다. 약한 것 때문에 오래 삽니다. 약한 것 때문에 천국 갑니다. 약한 것 때문에 은혜 받습니다. 약한 것 때문에 하나님이 끝까지 도우시고 사랑하시고 쓰다듬으시고 보호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약한 것이 절대로 그것 때문에 불행한 것이 아닙니다. 내 약한 것 때문에 주님을 의지합니
다. 성령을 의지합니다. 약한 손 모아서 기도하기 때문에 엘리야의 능력이 나타나는 줄로 믿습니다.

  어떤 집에 가 보면 그렇게 부잣집에 수석을 갖다 놓고 늘 쓰다듬는 분이 있어요. 저는 수석에 취미가 없거든요. 그걸 왜 그렇게 그걸 좋아하고 쓰다듬나 합니다. 어떤 집에 가면 난을 좋아하는데 저보고 그래요 목사님 이건 3천만 원짜리에요. 내가 보고 3만원도 안 된다 그런데 그걸 보고 좋아 가지고 목사님 이것만 보면 하루 종일 기쁩니다. 그리고 난을 그렇게 쳐다보고 좋아하는 거예요. 여러분, 아무것도 아닌 돌, 수석, 좋아하는 수석은 한마디로 말하면 제일 못생긴 돌이에요. 그런 돌을 그렇게 사랑하듯이 우리 주님은 주님의 우편에 오른 손으로 주님의 곁에 제일 못난 우리를 사랑하시고 제일 부족한 우리를 늘 쓰다듬어 주시는 거예요. 이것이 우리 성도의 행복이에요. 성도의 기쁨은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는 거예요. 질그릇을 붙잡아 늘 쓰다듬어 주시는 주님의 은혜로 우리가 이 세상을 승리하는 줄로 믿습니다.

  이스라엘을 보십시오. 바로가 이스라엘을 이겨냅니까? 이스라엘의 능력이 아니에요. 질그릇을 붙잡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에요. 홍해를 건넙니다. 어떻게요? 이스라엘의 능력으로 건넜습니까? 아닙니다. 이스라엘을 붙잡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건넙니다. 광야를 통과합니다. 하나님의 능력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질그릇의 능력이 아닙니다.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주님이 함께 해 주셨습니다. 오늘 이 시대는 어느 시대보다도 심히 불안하고 걱정스러운 일이 많고 두려움이 많지만 주님이 함께 하실 때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여러분의 길을 지켜주실 때 질그릇은 머리털 하나 상함이 없을 줄로 믿습니다. 나는 질그릇입니다. 연약한 질그릇입니다.

  우리는 쇠도 아닙니다. 탱크도 아닙니다. 쇠라는 것 자랑하지 마십시오. 저는 이번에 절실하게 깨달았습니다. 우리 교회가 건축한지가 1987년에 건축했기 때문에 20년이 다가옵니다. 교회 모든 수도관이라든지 다 문제가 생겼어요. 여기에 지하수를 한 200미터를 파 놓은 게 있어요. 지하수가 안 올라와요. 보니까 파이프가 완전히 썩어버린 거예요. 나는 쇠는 한 3천 년 갈 줄 알았다고요. 20년도 안돼서 폭 썩었다니까요. 잡아당기니까 그냥 낡아진 옷과 같아요. 종이와 같아요. 그냥 그대로 호로록 무너지는 거예요. 수도관들도 다 새로 교체하고 있어요. 다 새는 거예요. 쇠는 오래 못 가는 거예요. 강한 것 자랑하지 말아요. 능력 있는 것 자랑하지 말아요. 몇 년 간다고 자랑합니까? 이 세상에 어떤 것도 우리는 자랑하면 안 되는 거예요. 성도의 자랑은 만군의 하나님 전능하신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고 나를 돕는다고 하는 것 우리가 이것만 믿을 수 있고 이것만 자랑할 수 있는 것입니다. 약해도 괜찮습니다. 부족해도 괜찮습니다. 가난해도 괜찮습니다. 배운 것이 없어도 괜찮습니다. 빽이 없어도 좋습니다. 여호와께서 여러분을 붙잡고 있는 한 여러분은 승리할 줄로 믿습니다.

  ♬험한 세상 길 나 홀로 가도 외롭지 않으오 비바람 속을 나 홀로 가도 내 맘에 두려움 없어 구름 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하시는 주가 계시오니 부르심 받아 나서는 이 몸 두렵지 않아, 모진 시련이 내게 닥쳐도 놀라지 않으오 불같은 마귀 대적해 와도 내 맘에 두려움 없어 하늘 불 말과 불 수레로서 세상 끝까지 나를 지키오니 말씀 외치며 증거 하는 일 두렵지 않아♬

  헬렌켈러는 인간적으로 보면 얼마나 약합니까? 말도 못하고 듣지도 못하고 보지도 못해요. 그러면 아무것도 못 할 것 같지만 이 질그릇도 주님의 손에 있으니 세계적인 인물이 되는 거예요. 에디슨도 머리가 나쁘고 공부도 못하고 가난하고 그랬는데도 주님의 손에 있으니 에디슨이 옛날 인물이 아닙니다. 최고의 발명왕이에요. 항상 기도했어요. 자기가 질그릇인 걸 아니까 늘 기도하니 세상에 가장 유명한 사람일 되는 거예요. 아인슈타인도 그랬어요. 다 그래요. 주님을 의지하면 살아 계신 전능하신 창조자를 의지하면 인간은 불행하지 않는 거예요. 사람이 제일 위험할 때가 20대, 30대입니다. 돈 많을 때입니다. 잘 될 때입니다. 인기 있을 때입니다. 그 때에 이 질그릇인 줄 모르는 거예요. 별 것 아닌 줄 알고 대단한 줄 알고 나갔다가 평생 올무에 걸려서 자기 명대로 못 사는 거예요. 잠간의 올무에 걸려서 일생동안 울며 사는 거예요. 불행하게 사는 거예요. 조심해야 되는 거예요.

클린턴이라고 하는 지난번 미국 대통령도 일찍이 어머니가 재혼하시고 기록에 의하면 몇 번 재혼하셨대요. 그러니 애가 얼마나 불행하겠어요. 얼마나 어렵겠어요. 그러나 어려서부터 주일학교 때부터 그렇게 주님을 사랑하고 빌리 그레함 목사님이 오셨는데 멀리 학교 안 가고 은혜 받으러 갔답니다. 그래서 유명하게 된 거예요. 부모를 못 만나도 주님의 손에만 잡히면, 어머니가 다시 결혼해도 주님의 손에만 있으면, 아 어머니가 결혼 안 하면 그게 또 잘 되나요? 결혼하고 안 하고 관계없어요. 있고 없고 관계없어요. 주님의 보호받으면 다 이겨낼 수 있는 거예요. 이것이 질그릇의 행복이에요. 질그릇의 능력이에요. 질그릇의 삶은 질그릇을 사랑하는 주님이 함께 하실 때 있는 거예요. 우리 주님은 능력의 손으로 우리를 붙잡고 계시는 거예요.

  샌프란시스코에 가면 금문교라는 큰 다리가 있습니다. 이 큰 다리는 처음 만들어질 때 그렇게 사고가 많았답니다. 수많은 사람이 그렇게 죽었대요. 그래서 하도 사고가 많으니까 사고를 막기 위해서 그 다음에는 그물망을 쳤대요. 공사는 좀 늦을지라도 그물망을 쳐서 했는데 놀라운 것은 사람이 하나도 안 죽더래요. 왜? 떨어지면 올라오면 되니까. 그 그물 망을 칠 때는 안전을 위해 쳤는데 안 죽게 하기 위해서 쳤는데 그러나 새로운 놀라운 진리를 발견했어요. 그물망이 밑에 있으니까 노동자들이 죽음에 대한 불안이 없으니까 노래하며 일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늘 죽음에 대해서 불안하던 분들이 일하는 것이 첫째 즐거운 거예요. 그리고 그렇게 일을 하니까 생각지도 않게 능률이 20%가 더 올라가더라는 거예요. 같은 인원이 일해도 늘 조심하며 조마조마하며 걸어가는 것보다는 걸어가면서 일을 하니까 능률이 그렇게 올라가더라는 거예요. 예수 믿으며 사는 것 주님이 십자가를 지시면서 우리 안전망이 되고 나니까 우선 사고도 없을 뿐만 아니라 노래가 절로 나와요 집에서도 기쁘게 찬송하는 거예요. 새벽에 일어나면 찬송가 틀어놓고 찬송이 나오는 거예요. 감사가 흘러나오는 거예요. 교인이 왜 여유 있게 사업을 합니까? 교인이 왜 자녀를 여유 있게 기릅니까? 교인이 일을 할 때 왜 여유 있게, 신나게 일을 하는 이유가 어디 있습니까? 십자가의 안전망이 있기 때문이에요. 주님이 우리를 지켜주시기 때문인 것입니다. 이 약속은 신실한 왕의 왕이신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약속인 것입니다.

  교회는 질그릇이 모인 곳입니다. 이 질그릇이 모여서 질그릇을 붙잡고 계시는 주님을 사랑하며 찬양하며 질그릇을 위하여 우리를 회복하기 위해 십자가에 피 흘려 돌아가셔서 우리를 구원하신 주님의 은혜를 감사하며 주님께 영광 돌리는 것이 교회입니다. 잘났다고 생각하는 사람 교회로 못 들어옵니다. 그물망에 걸려 가지고 다 모두 교회로 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죄악에 걸려 가지고 지금도 수 십 만 명이 감옥에 들어가서 이 세상이라고 하는 좋은 땅에서 내 잘났다고 갔던 사람들이 다 그물망에 걸려서 교회로 못 나옵니다. 아버지 집에 나와서 하나님께 감사하는 사람은 다윗과 같이 연약한 그릇이지만 주님이 이 질그릇에 축복을 무한히 담아 주십니다. 쌀을 수북수북 담아 주시듯이 예수 믿는 성도들은 빈 그릇이 아닙니다. 주님이 주시는 은혜의 축복을 담습니다. 행복을 담습니다. 건강을 담습니다. 구원을 담습니다. 물질의 축복도 담습니다. 성도들이 축복을 받아 가지고 세상으로 가면 다 빼앗기고 그릇도 깨지고 안에 있는 것도 다 깨어집니다. 물질은 절대로 나쁜 것이 아닙니다. 오늘 찬송가에 부른 대로 주님이 우리를 영화롭게 하십니다. 영광과 출세가 잘못된 건 아닙니다. 그러나 질그릇을 가지고 세상으로 나가면 안 되는 것입니다. 질그릇에 담겨 있는 것을 가지고 세상으로 가면 안 됩니다. 질그릇을 늘 채워주시는 주님을 바라보고 교회생활에 항상 시험 들지 말고 교회를 사랑하시기를 바랍니다. 어떤 분은요, 외국사람 미국 사람들은 그런 게 덜해요. 우선 미국 대통령 보세요. 카터는 대통령이 되어도 교회 교사를 대통령 임기 기간에도 다 했어요. 우리는 예수 믿고 대통령이 되면 바쁘다고 주일도 다 못 지킵니다. 그러면 돼요? 좀 출세하면 교회와 멀어지고 그러면 돼요? 안 되는 거지요. 클린턴도 그런 걸 잘 하는 거예요. 부시 대통령도 그런 걸 잘 하는 거예요. 철저하게 교회라고 하는 이 아버지 집은 질그릇을 사랑해 주시는 주님을 떠나면 안 되는 거예요. 그게 교만이에요. 시험이에요. 마귀의 유혹이에요. 사슴 한 마리가 사자를 피해서 도망을 치다가 숲으로 쏙 들어갔대요. 사자가 못 찾고 지나갔어요. 사자는 다시 언덕 위에 올라가서 바위 위에서 먹을 것이 없나 하고 찾고 있었어요. 그 때에 사슴은 안심하고 아이 이제는 살았다 하고 자기를 숨겨 준 그 숲을 뜯어먹었어요. 자기를 가리워 준 그 풀들을 다 뜯어먹었어요. 배가 고파 뜯어먹었어요. 사자가 배가 고파 내려다보고 있는데 웬 뿔이 올라와요. 여러분, 나를 지켜주는 교회를, 나를 보호해 주는 교회를, 교회는 만세반석입니다. 피난처입니다. 교회는 우리의 산성이라 그랬습니다. 우리는 주님 앞에 피하려 왔습니다. 죄인이 피하여 숨을 수 있는 자리가 주님의 교회인 줄로 믿습니다. 십자가 그늘 아래 쉬러 왔습니다. 주님이 우리의 생명이 되시고 구원이 되셔서 내가 교회 그늘 아래 있는 한 아무도 나를 해칠 자가 없습니다. 나를 지켜주고 보호해 주는 교회를 뜯어먹고 마음에 안 든다고, 내가 잘났다고, 내가 살았다고, 다 되었다고 큰소리치면 마귀에게 다시 걸려드는 거예요. 이것은 영원한 진리예요. 주의 교회를 주님이 오시는 날까지 늘 사랑하고 주일을 잘 지키고 자자손손 여러분의 자녀들에게도 끊임없이 얘야 너 교회와 멀어지면 안 된다 교회 사랑하고 주일 잘 지켜라 이 교육이 있는 한 여러분도 복 받지만 자자손손 축복이 임할 줄로 믿습니다.

  자비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 아무것도 아닌 우리 질그릇을 주의 품안에 안으시고 사랑하시고 치료해 주시고 회복하여 주시고 거룩하게 하시고 영광스럽게 하시고 질그릇을 존귀케 하시는 주님의 은혜를 진실로 감사합니다. 빈 그릇 가지고 왔습니다. 오늘도 축복을 가득가득 채워 주시옵소서. 저들의 하는 일이 형통하게 하시고 이 세상 살아갈 때 질그릇 머리털 하나 상함이 없도록 주여 보호하여 주시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김 삼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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