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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회복(6) - 예배의 회복 (왕상 3: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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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복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사43:4 “내가 너를 보배롭고 존귀하게 여기고 너를 사랑하였노라.”
여러분은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을 받으며 살아가는 보배로운 분들입니다.
오늘도 이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 주시는 넘치는 은혜와 복을 누리시기를 축복합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영광을 회복하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은 여러분 대부분이 잘 알고 있는 내용입니다. 하나님께서 솔로몬왕에게 지혜롭고 총명한 마음은 물론 전무후무한 부귀영화를 누리게 해주겠다는 축복의 말씀입니다.
어떤 환경에서 이런 축복을 받게 되었습니까?
1-4절에서 그 환경을 볼 수 있습니다. 사실은 그 배경을 열왕기상 1-2장을 같이 읽어보면 더 잘 알 수 있습니다. 다윗왕의 통치 말기에 레임덕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왕자 중 나이가 제일 많은 아도니야가 스스로 왕이 되겠다고 군총참모총장격인 요압장군과 종교지도자인 대제사장 아비아달 그리고 아도니야를 추종하는 세력을 모아 역모를 꾸몄습니다. 이것이 실패로 돌아가고 다윗은 솔로몬을 후계자로 세웁니다. 다윗이 죽자, 솔로몬은 아버지 다윗의 말년에 왕이 되려고 했던 아도니야, 아비아달, 요압 장군 등 정적들을 제거합니다. 한숨 돌리고 나서, 솔로몬은 하나님께 예배드리러 기브온에 갔습니다. 솔로몬이 기브온 산당에서 일천번제의 제사를 드렸더니 그 날 밤에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나타나셔서 축복하신 것입니다.
솔로몬이 평생 지혜와 부귀영화의 복을 누린 것은 일천번제의 제사의 결과입니다.
예배 잘 드리면, 성공합니다. 예배의 성공은 인생의 성공입니다.
예배에 실패하면 인생에 실패합니다.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의 축복을 받습니다.

2. 오늘 본문은 시간적으로 볼 때, 솔로몬이 왕으로서의 통치를 막 시작할 때입니다.
솔로몬은 왕으로서의 일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께 나아가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꿈에 나타나신 하나님으로부터 축복을 받고 나서 15절을 보면, 예루살렘에 돌아와서 또 번제와 수은제의 예배를 드렸습니다.
3장1-15절의 하나의 사건을 보면, 예배로 시작하여 예배로 마칩니다.
열왕기상을 기록한 저자의 의도는 분명합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먼저 예배로 시작하라는 교훈입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먼저 해야 할 일이 있고 나중에 해도 될 일이 있습니다. 일의 순서가 있다는 말입니다.
일머리가 돌아가는 사람은 설거지 하나를 해도 체계적으로 합니다.
모든 일에 가장 앞서 해야 할 것은 예배입니다.
예배를 앞세우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일하기 전에 예배하십시오. 봉사하기 전에 예배하십시오.
하루를 시작하기 전에, 새벽기도로 시작하십시오.
특별히 청년들과 청장년들은 이 말씀을 귀담아 들으십시오. 
시110:3 “주의 권능의 날에 주의 백성이 거룩한 옷을 입고 즐거이 헌신하니 새벽 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 주께 나오는도다.”
새벽이슬같은 청년입니다. 이 말씀은 새벽이슬같이 깨끗하고 정결한 청년이란 말씀도 되지만, 새벽이슬같이 새벽을 깨우는 청년이란 말입니다. 새벽이슬을 맞으며 새벽에 일어나 기도하는 청년이란 말씀입니다.
예배보다 봉사하는 것을 더 좋아하는 마르다 신드롬에 빠지지 마십시오. 주님의 일을 한다하면서, 마르다처럼 예배를 소홀히 하지 마십시오. 일하는 것보다 더 우선적이고 중요한 것이 예배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보다 훨씬 바쁘게 사셨지만, 매일 새벽마다 한적한 곳에 가셔서 기도하고는 하루를 시작하셨습니다. 기도하며 일하는 청년들이 이 시대를 이끌어갈 것입니다. 영유아 자녀를 양육하는 청장년들도 과감하게 아이들을 유치부에 맡기고 예배에 집중하십시오.
그래야 여러분의 영혼이 삽니다. 그래야, 여러분의 자녀의 영혼도 삽니다.

솔로몬은 하나님께 일천번제의 예배를 드리고나서 꿈에서 하나님을 만납니다. 축복의 말씀을 듣습니다. 그리고나서 예루살렘에 돌아와서 번제와 수은제 즉 감사의 예배를 드립니다.
이게 한 사이클(cycle) 입니다. 예배를 먼저 드리고 나서 일을 하고 일 마친 후 감사의 예배를 드리는 것, 이것이 한 사이클 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무슨 일을 하든지, 먼저 예배로 시작하시고, 일하시고, 감사의 예배로 마무리 하십시오.
예배로 시작하고 예배로 마치는 인생, 그가 곧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성공하는 인생입니다.
왜냐하면, 느헤미야 8:10 “여호와를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여호와를 기뻐하는 것, 이것이 예배입니다. 예배드리는 것이 우리의 힘입니다.
하루를 살아가는 힘은 매일 새벽 예배를 통하여 얻습니다.
매일 새벽 예배로 시작하는 인생, 성공적인 인생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3. 오늘 본문말씀에서 우리가 간과하지 말아야 할 중요한 사실은 바로 솔로몬이 일천번제를 드렸다는 것입니다. 일천번제란, 일천번의 제사를 드렸다라고 생각해도 됩니다. 또, 한 번에 일천마리의 짐승으로 제사를 드렸다는 것으로 이해해도 됩니다. 어떻게 이해하든 그 의미는 같습니다.
솔로몬은 자기가 할 수 있는 최대한으로, 최고의 것, 최상의 것으로, 지극정성을 다하여 예배를 드렸다는 뜻입니다. 가인과 아벨이 똑같이 예배를 드렸지만, 하나님께서는 아벨의 예배를 받으셨습니다. 아벨은 짐승의 피가 있는 예배, 생명을 드리는 예배, 최상의 것, 최고의 것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지극정성으로 예배드렸습니다.

다윗이 하나님께 잘못하여 하나님께서 재앙을 내리셨습니다. 선지자 갓이 다윗에게 말하기를 “아라우나의 타작마당에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으라”고 했습니다. 다윗이 선지자의 명령대로 순종하여 아라우나에게 가서 자초지종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니, 아라우나가 다윗왕에게 “왕께서 좋아하시는대로 제사를 드리십시오. 번제드릴 소도 여기 있고, 땔나무도 있습니다. 마음껏 사용하여 제사를 드리십시오.”
다윗은 “아니야. 내가 값을 주고 네게서 사리라. 값없이는 내 하나님 여호와께 번제를 드리지 아니하리라”(삼하24:24)고 했습니다. 다윗은 은 오십 세겔을 주고 타작마당과 소를 사서 그곳에서 단을 쌓고 예배를 드렸더니 재앙이 그쳤습니다.

예배는 영어로 worship 입니다. 그 의미는 worth, 즉 가치있는 것을 드리는 것이 예배입니다. 이런 면에서, 십일조와 주일헌금을 드리는 것은 예배의 중요한 일부입니다. 또, 돈보다 더 귀중한 시간을 주님께 드리는 것이 예배입니다.
마태복음 22:37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일천번제의 예배, 이것은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드리는 것이 예배입니다. 목숨을 다하여 예배드린다면, 솔로몬이 받았던 엄청난 하나님의 축복을 여러분도 받게 될 것입니다.

제가 평신도 시절에 농촌에서 5년 정도 교회를 섬겨보았는데, 농촌에서는 주일 11시에 예배드린다는 것은 정말 가장 귀한 것, 최상의 것을 드리는 것임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밭작물이 타들어가서 남들은 밭에 나가 물을 대고 있는데도, 낮11시 예배에는 참석합니다.
홍수가 나서 벼가 물에 잠기고 있어도, 주일낮 11시 예배에는 어김없이 참석합니다.
농사보다 더 중요한 것이 예배이기 때문입니다.
예배를 농사보다 더 우선적이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성도들의 과수원이 배나 축복을 받고, 논농사와 밭농사가 갑절의 수확을 거두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예배자를 찾으십니다.
여러분이 바로 그 예배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4. 예배의 주인공은 예배자 여러분입니다.
예배를 받으시고 누리시는 주빈은 하나님이십니다.
예배는 만남입니다. 하나님과 예배자인 우리의 만남입니다.
연극을 통하여 배우와 관객이 만납니다.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과 그분의 자녀들인 우리가 만납니다.
그러므로, 예배에는 반드시 하나님과의 만남이 있어야 합니다.

아주 귀한 손님을 접대하기로 약속해놓고, 몇날 며칠 음식을 준비하여 기다리고 있는데, 그 손님이 갑자기 일이 생겨 오지 못한다면, 그 요리는 어떻게 됩니까?
주빈이 빠진 만찬은 이미 빛을 잃은 것입니다.
주빈인 하나님을 만나지 못한 예배는 빛을 잃은 예배, 예배의 본질을 상실한 예배입니다.

하나님은 항상 우리가 드리는 예배 가운데 임재해 계십니다.
그런데, 우리가 마음문을 닫고 있으면, 여기 계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없습니다.
계3:20 “볼찌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
이 시간도 우리 주님께서 우리의 마음문을 두드리고 계십니다.
‘제발 너의 마음을 열어다오.’
‘하나님 제 안에 들어오세요. 제가 이렇게 마음을 엽니다.’
‘성령 하나님, 제가 환영합니다. 제 마음에 들어오셔서 저의 예배를 받아주세요.’
이렇게 기도하며 마음을 열면, 우리는 반드시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것은 엄청난 축복입니다.
야곱이 들판에서 잠을 자다가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복을 약속하셨습니다.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 너 누운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이 땅의 티끌같이 되어서 동서남북에 편만할찌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을 인하여 복을 얻으리라.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찌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창28:13-15)
야곱은 하나님의 축복의 약속대로 후에 거부가 되어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은 이렇게 축복받았습니다.

바울사도는 다메섹으로 가는 길에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예수믿는 성도들을 잡으러 가던 길에, 하늘에서 강한 빛을 보고 거꾸러졌습니다. “주여, 뉘시니이까?”
“나는 네가 핍박하는 나사렛 예수다.”
30초도 안된 이 짧은 순간, 빛이신 하나님을 만난 사울은 대사도 바울로 바뀌었습니다.
하나님을 만나면, 인생이 바뀝니다.
사도 바울같은 세계적인 선교사, 위대한 일꾼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시간, 야곱처럼, 바울처럼, 하나님을 만나는 축복이 여러분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5. 우리는 예배의 주연입니다. 주연은 공연을 시작하기 최소한 두 시간 전부터 준비합니다.
리허설을 하고, 분장을 하고, 성대를 조절합니다.
예배의 주연인 여러분, 예배를 위해 얼마나 준비하십니까?
하나님님을 만나는 예배가 되도록 기도로 준비하십시오.
구경꾼처럼 가만히 앉아 있지 말고,
주연답게 부지런히 찬양하며, 열심히 ‘아멘’ 하며 예배하십시오.

예배를 회복할 때,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영광을 회복하게 될 것입니다.
예배를 회복할 때, 영혼이 회복되고, 가정이 회복되고, 건강이 회복되고, 사업이 회복되는 축복이 임할 것입니다.
예배의 성공은 인생의 성공입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예배로 시작하고 예배로 마치십시오.
예배에 최고의 가치를 두십시오.
전심전력으로 예배하십시오.
그리하여, 솔로몬의 축복과 영광이 여러분의 축복이 되고, 영광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오재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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